[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도서관은 오는 5일(화)부터 7월 1일(일)까지 여름의 시작과 사물의 색채가 짙어지는 6월을 맞아 ‘색(color)’을 주제로 한 테마 도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서관 내 6개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테마 도서 전시>는 도서관이 소장한 자료를 주제에 따라 전시하는 것으로,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개관 시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다. 6월 테마 도서 전시의 주제는 ‘색’으로, <컬러의 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색> 등 색을 주제로 하는 도서뿐만 아니라 특정 색상이 도서 제목에 들어가는 책과 인류의 희망을 담은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장애인자료실>에서는 ‘평화 오다, War is over’를 주제로 수많은 전쟁과 분쟁들의 잔인함, 이로 인해 오는 고통과 상흔에도 평화를 포기하지 않는 인류의 희망을 담은 도서 17권을 추천한다. <일반자료실1>에서는 이용대상에 따라 2개의 세부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는데,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제목에 ‘노란색’이 들어간 어린이 도서 17권을 소개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5월 29일(화)부터 10월 30일(화)까지 박물관 및 경주시 치매보듬마을회관에서 지역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도란도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란도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국립경주박물관과 경주시 보건소의‘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 공동 추진’업무 협약의 하나로 운영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박물관 교육으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 환자의 문화 접근성을 강화하고, 심리적 상처와 인지능력의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29일(화)에는 평소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치매 환자들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이라는 주제로 경주시 치매보듬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Care-giver)를 박물관에 초청했다. 참여자들은 박물관 야외에 전시된 문화재를 감상하고, 비석치기, 고무신 던지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체험하면서 옛 기억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30일(화)까지 진행되는 ‘도란도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프로그램은 ‘나는 왕이로소이다!(금관 만들기)’, ‘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라벤더 축제가 6월 5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돈오름로 170에 있는 제주 허브동산에서 펼쳐진다. 허브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라벤더는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키는 작용이 탁월하고 불면증 해소 및 두통, 편두통 등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제주 허브동산은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허브와 꽃을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보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치유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 낮에는 300여종 허브를 비롯하여 다양한 색상의 수국, 백합 등 다javascript:usePhotoAction(55640)양한 꽃들을 볼 수 있다. 허브동산 내 보타니카170 카페에서는 더위를 날려줄 로즈마리 아이스크림을 비롯하여 표고버섯 피자 등 건강한 먹거리 또한 마련되어 있다. 제주 허브동산 라벤더 축제 동안 개인 인스타그램에 제주 허브동산에 다녀간 사진을 올리면 직접 재배해서 만든 천연 로즈마리 미스트를 현장에서 증정하고 추점을 통해 무료 숙박권, 허브 제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허브동산은 약 2만6000평의 동산 속에 150여종의 허브와 우리 산하의 들꽃리 채워진 각양각색의 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는 2일 한옥기술전시관에서 ‘한옥 3D 모델링 프로그램 교육’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15명을 배출했다. 전통 한옥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시가 젊은 한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수원시와 인근 대학교 건축 관련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한옥 스케치업(SketchUp) 모델링’을 주제로 5월 12ㆍ26일, 6월 2일 세 차례에 걸쳐 하루 7시간씩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지도에 따라 3D 건축 모델링 전문 프로그램 ‘스케치업(SketchUp)’을 활용해 ▲스케치업 프로그램 활용법 ▲기초 부분 모델링 ▲지붕 모델링 ▲창호 모델링 ▲렌더링 솔루션 교육 ▲VR 솔루션 제작 등 3D 건축설계 기본사항과 한옥 모델링 과정을 학습했다. 경기대학교 건축과에 재학 중인 한 수료생은 “한옥 모델링과 3D 설계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한옥 설계ㆍ시공 분야 진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남기완 수원시 화성사업소장은 “수원시는 지난해 9월 한옥 보급ㆍ대중화의 거점이 될 한옥기술전시관을 열고 수원화성과 한옥이 어우러지는 도시경관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초여름 밤, 한강 강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2018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 “별이 빛나는 밤”>이 서울특별시 주최, 서울시립교향악단 주관으로 6월 9일(토) 오후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향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2011년부터 매해 한강변에서 <강변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색다른 분위기에서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무대를 꾸미는 <강변음악회>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2018 강변음악회>는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클래식 명곡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대중음악 등 시민들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국 최고의 교향악단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울시향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무료 음악회를 펼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화서동 서호꽃뫼공원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포시즌 가든’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포시즌 가든’은 수원시의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조성한 ‘제1호 시민 참여형 주제정원’이다. 수원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주제정원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562명의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이산과 다산의 정원’, ‘세계성곽미니어처 정원’, ‘포시즌 가든’ 등 8개 주제정원을 선정했다. 서호꽃뫼공원 포시즌 가든은 공원 안에 있는 서호생태수자원센터 상부 잔디광장에 만들어졌다. 전체 면적 5500㎡의 정원은 억새 정원, 봄의 정원, 허브 가든, 에버그린 가든, 관상침엽수원, 레인가든 등 11개 소주제원으로 이뤄져 있다. 황금실화백 등 상록침엽수 14종 364그루, 공작단풍 등 낙엽수 13종 662주, 억새 등 초화류 99종 5만 680본을 소주제에 맞도록 심고,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윤재근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장은 “서호꽃뫼공원 포시즌 가든은 인근 주민은 물론 화서역, 서호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사계절 볼거리 가득한 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서울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잇는 국제적 규모의 지하철 영화제인 ‘서울교통공사 국제 지하철영화제 ’가 올해도 시민을 찾아온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지하철에서 상영 가능한 90초 분량의 초단편 영상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경쟁부문과 지하철 안전·에티켓 부문이다. 경쟁부문은 공공장소 상영에 적합한 내용의 90초 이내 무성(無聲) 영상이라면 어떤 주제도 가능하다.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지하철 안전·에티켓 부문은 서울 지하철 이용객의 안전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는 작품이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페스트홈(www.festhome.com)에서 파일 업로드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www.smiff.kr)를 참고하면 된다. 공사는 영화 전문가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작 28편(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6편, 지하철 안전·에티켓 부문 2편)을 7월 27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작 28편은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에 서울 지하철 행선안내게시기, 영화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시민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및 연극의 대중화를 위해 오는 5월 29일(화)부터 <2018 찾아가는 유랑극단> 사업으로 선정된 우수연극 5편의 자치구 무료 순회공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유랑극단>은 대중성이 뛰어난 우수연극 5편을 선정해, 공연을 원하는 자치구의 사전 신청을 받아 작품당 5회씩 무료 순회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 공모로 접수된 총 29개의 작품 중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연극 5편을 엄선하였으며, 공연을 원하는 자치구에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올해는 총 9개 자치구의 주요 공연장 및 각급 학교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무료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올해는 오는 5월 29일(화) 관악구에서 <별별왕> 공연을 시작으로, 체험과 교육적 요소가 가미된 아동·청소년극 4편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슴 따뜻한 블랙코미디 1편이 시민들을 찾아가 공연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찾아가는 유랑극단> 사업은 연극인들에게는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이도)는 제28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공동 수상자로 조창환 시인(아주대학교 명예교수)과 장석남 시인(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을 뽑았다. 수상작은 조창환 시집 《허공으로의 도약》과 장석남 시집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이다. 시상식은 6월 16일(토) 낮 11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조병화문학관에서 거행된다. 심사위원(위원장 나태주, 송재학, 이숭원)은 조창환의 《허공으로의 도약》에 대해 “인간과 자연의 교감이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유려한 언어로 특색 있게 형상화했다. 존재의 내면에 깃든 신성의 뿌리로 향하는 진지한 탐구가 뚜렷한 빛을 발산한다… 신성이 현현하는 아름답고 환한 형이상학의 경지 앞에 원광처럼 그윽한 절대 고독을 체감케 한다.”고 평했다. 장석남의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 대해서는 “무심의 경지에 이른 듯한 담담한 화법 속에 동아시아의 지혜가 깃든 철학적 사유가 비밀스럽게 녹아 있다. 드러내면서 감추고 감추면서 드러내는 그의 시법은 격렬한 고요를 내장한다. 이 오묘한 사업의 숨결과 속삭임을 조곤조곤 음미하는 것은 매우 황홀한 경험이.다”고 평가하며 “제재와 세계관은 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노만호)는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베트남 청년리더 대표단(단장 응우옌 빈 민)을 맞이하여 가정체험(홈스테이)를 열었다. 이번 대표단은 국가간 청소년교류사업으로 베트남 전역에서 뽑혀 한국을 방문한 호치민사회주의청년회, 외교부, 청소년정책연구원 등 소속의 청년 지도자들이다. 지난 23일 한국을 방문한 대표단은 한국 가정에서의 가정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수원을 방문하여 가정체험에 참여했다. 첫날 가정체험 대면식에는 수원시 호스트가정 10가구가 참석하여, 한 가정당 1~2명이 맺어진 베트남 청년지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한국과 베트남 문화에 대한 담소를 나눈 후, 각 가정으로 이동해 호스트 가정이 준비한 가정식을 저녁식사로 체험했다. 가정체험은 이틀째 저녁 5시까지 진행되어, 가정에서의 생활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수원화성 견학 및 수원연극축제, 광교호수공원, 융건릉 등을 함께 견학하며, 수원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가정체험에 참여한 응우옌 빈 민 호치민사회주의청년회 서기관은 “호스트 가정과 함께 수원화성 성곽을 견학했던 것이 인상 깊었고, 가정체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