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라남도가 방문해야 할 4월 명품숲으로 '강진 주작산 철쭉숲'을 꼽았다. 전남도는 숲의 역사성과 문화적 값어치가 높은 숨어있는 보물숲을 휴식과 치유의 여행 명소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달의 명품숲'을 꼽아 알리고 있다. 그동안 소개된 명품숲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 가족 단위 소그룹 형태의 여행 취향에 맞는 계절별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주작산은 봉황이 강진만을 향해 힘차게 날갯짓하는 형상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숲은 강진군청에서 완도 방향으로 약 20㎞ 떨어진 도암면을 지나 신전면 주작산자연휴양림에 있다. 3월부터 도암면 만덕산과 신전면 주작산 능선까지 50㏊에 걸쳐 연분홍빛으로 피는 진달래와 철쭉은 봄의 절정을 알리는 봄꽃의 대명사다. 이른 봄에 피는 진달래는 꽃 피는 기간이 비교적 짧아 화려한 모습을 충분히 보기 어렵지만, 철쭉은 4월부터 5월까지 개화기가 길어 핑크빛 꽃망울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강진 주작산 철쭉 산행을 하려면 4월 중순 이후가 최적기다. 이 시기 전국 사진작가와 등산객이 붐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강진군은 지난 2017년부터 주작산의 봄꽃인 진달래와 철쭉 복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도자회화 주경석 작가는 훈민정음을 대표작으로 오는 4월 20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예술을 설계하다" 제목으로 전시를 열고 있다. 작은 도판에 훈민정음 해례본 필체로 쓰고 오목새김으로 새겨서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백성을 위한 문자창제 의지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훈민정음 작품을 비롯해 도자 팝아트, 도자 펜던트(pendant), 도자 왕관장식 등 도자회화의 예술성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력을 알리고 있는 작가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석사과정 출신으로 도자회화가 미술의 한 장르로 확고한 위치가 될 수 있도록 작품을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공감을 얻고자 한다. ‘도자 훈민장음 112자’ 작품은 크기별, 채색별 3가지로 만들어 각각의 이미지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다르며, 바탕색과 글자색에서 서로 다른 색감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The creation of stars - Blue Star와 The creation of stars - Red Star’ 작품은 단색화 작품을 연상하듯 작은 조각 도판을 조합하고 채색을 최소화하여 세련되고 아름답다. 도자회화 작품은 불과 흙의 조화 그리고 예술성이 접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020년 이후 인류는 이전에 경험한 적 없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미래가 불투명하고 어떤 일상이 펼쳐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이유 없는 불안과 막막함을 느끼고, 내 의지로 바꿀 수 없는 환경 앞에서 무기력과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로 고통받고 있다. 개인을 넘어 사회적 공황에 이른 오늘, 우리에게는 마음을 돌보고 평안을 추구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런 현실 속에 출간된 《위대한 시크릿(원제 The Greatest Secret)》은 우리가 느끼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의 근본 원인에 주목해, 온전히 자기 내면의 의식으로 그런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크릿》의 론다 번(Rhonda Byrne). 시크릿 이후 15년 만에 내놓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겪은 위기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우리 자신이 곧 ‘행복’이며 ‘완전함’ 그 자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는 이미 모든 해답이 인간 누구나의 내면에 존재한다는 의미다. ◇불안과 두려움 없이 완전한 나로 사는 비밀 ‘위대한 시크릿》, 론다 번 지음, 1만 6800 원 저자는 그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제57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비대면 독서 권장 마술 공연 '책방 속 마법 우체국'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도서관협회가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설정한 기간으로, 올해는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라는 공식 주제가 선정됐다. 이에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5∼8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명작동화를 마술과 함께 들려주며 동화 속 주인공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독서 권장 마술 공연 '책방 속 마법우체국'이 오는 17일 낮 3시 30분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 엽서를 나만의 색으로 칠해보는 체험 이벤트 '나만의 도서관 컬러링'과 장기연체자가 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바로 도서 대출을 할 수 있는 특별 대출권을 증정하는 이벤트 '대출 again'이 함께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자료열람실Ⅰ에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전에 뽑힌 책을 전시해 여러 구성 요소가 뛰어난 책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서관 주간 행사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9일 청계면 서호리 들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내기를 한 벼는 오는 7월 29일 무렵 수확을 하고 8월 초에 다시 모내기를 해 10월에 수확을 한 번 더 함으로써 벼를 두 번 심고 두 번 수확하는 2기작 재배를 하게 된다. 첫 모내기 품종인 '진옥'은 밥맛이 좋아 밥쌀용으로 사용이 되는 고품질의 조생종 품종으로 지난 3월 2일 파종해 38일 동안 묘를 길러 모내기를 하게 됐다. 이날 김산 군수는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직접 이앙기를 이용해 모를 심었다. 벼 2기작 재배를 하는 정중석 농가는 "6월 농번기에 몰리는 농사일을 분산하고, 9월에 자주 발생하는 태풍과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라며 "결과가 좋으면 내년에는 면적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벼 2기작 재배는 쌀 생산량과 논 이용률을 높이는 좋은 재배법"이라며 "올해 농사가 잘돼 농가소득이 증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말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경상남도 함안군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함안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 학생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첫 참여자를 우선 지원받는다. 함안군승마장(가야읍 봉수로 478)에서 실시되는 이번 사업에는 학생 개인별 10회 체험비에 해당하는 30만 원 가운데 24만 원이 지원된다. 함안군은 지난 3월 학교별 승마체험 수요조사를 하고 승마체험 학생명단을 확정했으며 각 학교 실정에 맞게 일과ㆍ방학 중 또는 휴일이나 방과 후에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로 뽑힌 학생은 1인당 10회에 걸쳐 승마에 대한 이론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말과 교감 나누기, 말 끌기, 말타고 내리는 법, 평보, 좌ㆍ경속보 등의 강습을 받게 된다. 함안군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예방과 심신 단련에 기여하고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말과의 친밀도를 높여 승마 인구 저변확대와 승마 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와 혜광고등학교(교장 김회욱)가 보수동책방골목을 지키기 위해 함께 추진 중인 책방골목 상생 프로젝트 '함께읽길'이 혜광고 3학년 재학생의 진로독서검사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일 보수동책방골목에서는 혜광고 학생들이 책방골목을 탐방하며 사진 촬영과 스케치로 책방의 모습을 기록하는 어반스케치 활동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0일에도 진행되며 학생들의 작품들로 7월경 '미디어아트전시'로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4월 11일에는 학생들의 자작곡으로 만들어지는 디지털싱글앨범 보수동책방골목(BOOK STREET IN BUSAN) 뮤직비디오가 책방골목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책을 매개체로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보수동책방골목에 대한 특별한 추억이 담겨질 것이다. 최진봉 구청장은 "부산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보수동책방골목을 지켜내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문화적 기획과 프로그램을 운영ㆍ지원하고, 책방골목 사람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인택)이 오영훈 의원실, 고려대 정치연구소, SSK 불평등과 민주주의 연구센터와 함께 4월 9일 ‘평화와 공존을 위한 화해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공동 회의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세계적대유행은 생존을 위협할 뿐 아니라 불평등과 경기 침체까지 심화하고 있다. 인류는 현재 다중 위기(Multiple crises)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다중 위기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 및 공존을 달성하려면 국제기구의 노력, 국가 간 다자협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공동체 차원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번 회의는 인류가 직면한 다중 위기에 대한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그 원인과 해결책을 논의하는 게 목적이다. 회의에서는 청년 세대와 사회적 약자의 불안이 날로 높아지면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역할의 강조가 민주주의 퇴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제주평화연구원 유기은 박사는 ‘팬데믹과 민주주의: 국가별 대응 분석과 국제협력에의 함의’라는 주제 발표에서 팬데믹으로 민주주의 규범이 위협받고 있으며, 그 정도는 정권의 종류별로 편차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지은주 고려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도판에 회화를 접목하여 독특한 예술작품을 탄생시키는 김미경 작가는 2021년 4월 7일(수) ~ 4월 13일(화)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아리수갤러리에서 "한국 전통미와 국악기의 향연"이란 전시를 진행중에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달항아리를 자신으로 생각하며 감정이입을 시켜 차분하고 정갈한 느낌의 전통미를 완성하려 노력했고, 국악기 이미지를 작품에 반영하여 깊이 있는 한국의 전통예술을 알리고자 했다. 전시 중인 작품은 도판을 돋을새김으로 새긴 저부조 형태의 작품으로 손으로 만지면 이미지의 형태를 촉감으로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작품명 "창가에 놓인 달항아리"는 어렸을 적 한옥에서 살던 추억을 떠올리며 작품을 빚었으며, 창가 옆으로 꽃들이 활짝 핀 한옥의 정겨운 기억은 성인이 되어도 잊을 수 없는 풍경으로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 "꽃 속에 핀 해금" 작품은 가야금과 해금 연주자로 활동하는 자녀들을 응원하고 우리 전통악기를 보며 고유의 소리를 상상하도록 했다. "청춘" 작품은 강열한 파란색의 바탕으로 겁 없고 희망을 품은 젊음을 표현하였다. "지천명" 작품은 투박한 달항아리 이미지를 새겨 넣어 수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자개를 활용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인선의 옛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수인선 협궤열차를 이용했던 사람들의 구술 영상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수원시는 수원시정연구원의 수원학 구술총서① 《수인선: 협궤열차의 기억》 펴냄을 기려 4월 8일부터 8월 8일까지 ‘수원 구 부국원’에서 전시회 ‘수인선: 협궤열차의 기억’ 전을 연다. 옛 수인선 협궤열차, 수원역 승강장, 역전 풍경, 승객의 모습을 담은 사진 30여 점과 수인선 이용했던 사람들, 기관사 등이 수인선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는 영상이 전시된다. 1937년 일제가 설치한 수인선은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철도로, 서해안의 천일염, 쌀을 일본으로 빼내 가기 위한 ‘수탈 열차’였다. 수탈을 목적으로 설치한 철도였지만, 해방 이후에는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사람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인선은 밭에서 딴 농산물을 팔러 가는 농부, 생선을 팔아 가족을 먹여 살리던 상인들, 학생들 등으로 늘 가득했다. 시민들 삶의 애환이 깃든 열차였다. 수인선은 철로 궤도 간격이 표준궤간(1435㎜)보다 좁은 협궤(狹軌)열차였다. 수인선 협궤열차는 궤도 간격이 762㎜에 불과해 ‘꼬마 열차’로 불리기도 했다. 도로망이 발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