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조은’에서는 ‘소품락희(小品樂喜) - Thank you 2019전’을 오는 2월 28일 열고 있다. ‘소품락희(小品樂喜)전’은 한국 대표 미술 작가들의 소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va Armisen, 김창열, 오세열, 우국원, 작가와 유럽과 홍콩, 아시아의 국제적인 아트페어에서 매진을 기록하는 인기 작가 채지민, ‘자화상’ 시리즈 작가인 변웅필,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그리는 윤상윤, 화려한 컬러밴드의 하태임 작가, 매 전시 때마다 컬렉터들의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는 모용수, 우병출을 비롯한 다수의 인기 작가가 참여한다. 나라 안팎 유명작가 24인의 “예술세계 압축적으로 녹여” 주목해야 할 것은 이들 작가의 소품(小品)이 그들의 예술 세계를 압축적으로 녹여 낸 명품이라는 점이다. 작가들은 하나같이 정교한 터치와 세밀한 구성으로 대작 못지않은 공력을 쏟아부은 작품들을 내놓았다. 작지만 큰 예술 세계를 담아낸 것이다. 이번 ‘소품락희(小品樂喜) - Thank you 2019전’은 갖고는 싶지만, 값에 부담을 느껴온 그림을 좋아하는 일반 컬렉터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는 오는 3월 11일 저녁 7시 30분 “유지홍 플루트 독주회”가 열린다. 자신만의 탄탄한 음악적 세계관을 갖춘 유지홍은, 화려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완벽한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국내 플루티스트다. 선화예술중학교 및 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한 유지홍은 재학시절 국내 유수의 콩쿨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스스로를 발전시켜왔다. 중앙음악콩쿨, 동아음악콩쿨 입상은 물론 이화경향콩쿨, 해외파견음협콩쿨, 음악춘추콩쿨 등을 1위로 석권하며 그 당시 국내외 음악계 및 클래식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성장하였다. 제3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 목관오중주 〈뷔에르 앙상블〉로 참가하여 대상을 받았으며 플루티스트 유지홍은 솔리스트로서뿐만 아닌 실내악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한편 〈뷔에르 앙상블〉이 KBS "더콘서트“와 SBS "컬쳐클럽”을 통해 방송으로 소개되며 남녀노소를 불문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게 되면서, 매년 〈뷔에르 앙상블〉정기연주회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선화예고 정기연주회, 금호영아티스트, 젊은이의 음악제, 체리티 쳄버 앙상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어반플루토’에서는 오는 2월 14일부터 2월 16일까지 박혜선 작가의 첫 번째 개인 사진전 <좋아서 하는 전시>가 열린다. 사진이 좋아서 일상의 순간들을 담기 시작한 작가의 첫 번째 개인 사진전으로, 작가는 일상이 여행이 되고, 여행이 일상이 되는 행복을 꿈꾸며 전시를 준비했다. 때로 더 큰 행복을 찾아 훌쩍 떠나기도 하지만 무심코 지나친 평범한 순간도 생각에 따라 색다른 여행지가 될 수 있다. 사진 속 풍경은 작가의 시선으로 담았지만 우리, 그리고 이곳에 온 당신의 일상이기도 하다. 일상을 여행처럼, 누구나 일상여행자가 될 수 있다. 당신의 시선으로 즐거운 여행 되기를 기대한다. 전시 수익금의 일부는 우리 모두의 여행지, 지구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없으며, 관람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고, 기타문의는 전화 02-2633-1343로 하면 된다. [박혜선 작가 소개] 2014. 건국대학교 공학석사. 2014. – 2017.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세대학교 연구원. 2014. – 2019. 국내외 다수 논문 발표. 2017. 은하수공원 가을사진 공모전 장려상. 2018. 현충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밀양 시내를 보호하듯이 감싸고 있는 밀양의 진산인 화악산 아래에 아름다운 호수 위양지(못)가 겨울 철새들과 함께 겨울을 나고 있다. 호수 주위에 있는 수백 년 된 이팝나무들은 물속에서 꿈꾸듯이 고요한데 청둥오리를 비롯한 겨울 철새들이 한가롭게 물 위를 떠돌고 있고, 산 그림자가 물에 비춰 마치 한 폭의 겨울철 산수화를 보는 듯이 아름답다. 전국적인 탐방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밀양 위양지(못)는 이팝나무 꽃이 피는 봄철에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데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하지 않고 겨울에도 전국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잦다. 빼어난 풍광 때문에 사진 애호가들이 특히 즐겨 찾는 곳인데 수백 년 된 이팝나무가 물속에서 자라고 있는 모습은 이색적이면서 경이롭고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에 젖은 저수지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위양지는 봄에 유난히 아름답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저수지 호수 둘레에 있는 오래된 이팝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때문이다.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팝, 곧 쌀밥과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위양지는 신라와 고려시대 이래 농사를 위해 만들어졌던 둑과 저수지이다. 위양(位良)이란 양민을 위한다는 뜻으로 현재의 못은 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20 낭만 항구 목포 버스킹'에 참여할 거리공연자(팀)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낭만 항구 목포 버스킹'은 대한민국 관광거점 도시 목포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예향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확대하기 위한 상설공연이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삼학도(가칭) 낭만포차, 근대 역사관 1관 입구 등에서 매주 열릴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재즈, 트로트, 악기연주, 댄스, 국악, 마술 등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공연자(팀)에게는 마이크와 앰프 등 무대장비와 소정의 출연료 등을 지원한다. 지정된 야외공간에서 30분 안팎 공연을 할 수 있다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1일까지 누리편지(collme@korea.kr) 또는 목포문화관광 누리집(www.mokpo.go.kr/tou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낭만 항구 목포 버스킹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 목포의 매력을 한층 더하게 될 것"이라며 "끼와 열정이 넘치는 거리공연자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주)북랩에서는 최지순 작가의 《케첩 3형제의 여행》을 펴냈다. 작가 최지순은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유아기 엄마의 사투에 의한 결과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밥 안 먹는 아이들과의 밥상머리에서 대립은 많은 부모에게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일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워킹맘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던 평범한 엄마가 4살, 6살 아들들을 밥상에 잡아두기 위해 들려준 속칭 “아무 말 대잔치”를 동화책으로 펴낸 것이라고 한다. 매일매일 계속되는 식사시간의 "옛날이야기 해주세요~!" 아이들의 요청에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를 지어내야 했다. 그 가운데 가장 반응이 좋아 뜻밖의 울음바다를 만들고만 《케첩 3형제의 여행》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과 동물들이 나오는 희생과 나눔에 대한 이야기다. 북랩 20쪽 12,000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20 전통지식자원 맥 잇기 교육’의 하나로 추진되는 규방공예(초급)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10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전통지식자원 맥 잇기 교육은 지역의 우수한 전통지식자원을 발굴ㆍ대중화하고, 전통문화를 유지ㆍ전승하기 위한 교육이다. 규방공예 강좌에서는 규방 문화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바느질로 조각보ㆍ주머니 등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각바늘방석 만들기(명주실 사용ㆍ감침질 익히기) ▲꽃잎 주머니 만들기(품질이 좋은 비단을 활용해 만드는 기법 배우기) ▲사각 조각보 만들기(고급비단을 이용해 조각 잇기) ▲양쪽 귀가 각이 진 형태의 귀주머니 만들기(주름 접기와 매듭 달기) ▲연잎 다포(찻잔 등을 올려놓는 천) 만들기 등이 있다. 재료비는 12만 원이다. 교육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매주 수요일 아침 10시,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3월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규방공예 초급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추후 중급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규방공예 초ㆍ중급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지속적인 연구와 창작 활동을 이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내 최초, 최대규모의 미디어 전문 미술관 “뮤지엄 다”가 부산 해운대 센텀서로 20-0 ‘월석아트홀’에 개관했다. 이 뮤지엄 다에서 첫 번째로 준비한 전시의 제목은 ‘완전한 세상’이다. 완전한 세상을 영어적 표현으로 하자면 Maximalia 정도가 될 수 있다. 이것은 최대치, 최고치를 의미하는 단어 Maximal의 뒤에 국가나 장소를 의미하는 접미사 -ia를 덧붙여 만들어 낸 새말이다. 완전한 세상은 우리 모두 꿈꾸고 동경하지만, 그 누구도 본 적이 없고 발견한 적도 없는 미지의 대상이다. 모든 이의 마음속에 상당히 구체적인 형태로 존재하는 공간이지만 동시에 실체가 없는 허상이며 이상에 불과한 장소다. 뮤지엄 다는 이 완전한 세상을 재현해보고자 했다 아마도 당신이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미디어 전시가 될 것이다. ‘완전한 세상’은 오는 2월 16까지 전시되며, 입장료는 18,000원 기타 문의는 전화 051-731-3302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강수진(姜秀珍) 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을 2020년 2월 3일 자로 임기 3년의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강수진 감독은 2014년 취임 이후 공연 매표 누리집인 인터파크가 수여하는 '최다관객상'을 2년 연속(2018년, 2019년) 받고 최근 3년 동안 최대 9%에 이르는 높은 객석 판매 점유율을 보이며 발레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국내 창작발레 제작을 활성화하고 후원 유치를 통해 국립발레단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적극적 국제교류와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한국발레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장시간 단원들과 함께하는 성실함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단원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으며 학연ㆍ지연 등을 배제한 단원 선발 체계 운영도 이번 임명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양우 장관은 "강수진 감독이 앞으로도 해외 유명 발레단 및 안무가들과 지속해서 교류해 국립발레단의 수준을 더욱 향상하고 우리의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창작발레 제작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우리나라 발레 발전에 크게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오는 4월 19일까지 <모네에서 세잔까지: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전>을 열고 있다. 이번 ‘모네에서 세잔까지: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전’은 전시와 문화 예술의 향유 확대를 위해 기획된 한국인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인상파 전시로,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컬렉션에서 엄선한 인상주의 106점의 명화를 선보인다. 인상파의 창시자 클로드 모네의 최고 걸작으로 잘 알려진 <수련 연못, 1907>이 이번 전시에 공개되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삶의 휴식과 같은 작품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 한국에서 볼 수 있었던 유럽 미술관들의 소장품 아닌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인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이 소장한 19세기 인상주의 전시이다. 유럽인이 아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그들의 수집품을 통하여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예술운동의 한 갈래인 인상주의 작품과 작가들이 현대 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는 전시가 될 것이다. 1874년 클로드 모네 (Claude M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