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공 지 사 항 주유소 세차장은 대부분 단골들이다. 이런 단골들한테 공지사항 으로 경고 하는 것은 한국의 서비스 정신의 현주소일 것이다. 주유소 세차장에서 "책임" 안지겠다는 것과음식점에서 "신발 잘챙겨라 책임 안지겠다"는말은 슬픈 우리의 정서다. "우리가 모두 책임 지겠다"고 해서 책임을 100% 다 지는 것도 아니고"책임 못진다"고 해서 전적으로 책임이 없는 것도 아니다. 왜들 이럴까 ? 이 불안한 책임회피 문구들...인정하나로 똘똘 뭉쳐 살던 우리겨레에 대관절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알림 저희 세차장에서는 최선을 다해 손님의 차를 깨끗이 닦아드리고 있으나 간혹 차에 부착된 부품들이파손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후후웃는 소리가들리는듯... 이렇게 하면 책임을 옴팡 뒤집어 쓸까? 아무리해도 어색한 우리말이다 . 차라리 공지사항 입간판은 집어 치우는게 좋지 않을까?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글과 말 위 사진은 일본 와세다대학 도서관 복사실에서 찍은 겁니다. 모두 일본문자로 쓰여있어서 일본문자(히라가나50음,가타카나50음)를 모르면 못 읽지요. 그러나 내용은 외래어투성이입니다. 일본말 :우리말 카라- 칼라 모노크로- 흑백 코피機 - 복사기 코피카드- 복사카드 이것만 가지고 일본말에 외래어가 많다고는 단정 할 수 없습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한국말이 더 외래어를 많이 쓰는 경우도 허다하므로 ....다만, 칼라/모노크로/코피(복사)/카드.... 이런 말을 만들지 못하고 사는 동양권 사람들은 서양의존도가 높은 거지요? 아마도 중국은 다를거예요 독자적인 자기 식의 표현이 있으니까요. "그것은 벽, 어쩔수 없는 벽"이라 여기고 고치려는 생각을 안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최대 "벽"임을깨닫는 우리가 되었으면... 어떤이는 우리말이 조어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자를 배워야한다고 합니다. 표피는 알고 알맹이는 모르는 논리입니다. 찬성할 수 없습니다. 클럽을"동아리"로, 갈라쇼를 "뒤풀이잔치"로 아이젠을 "눈길덧신"으로 고친 것은 아주 잘한 일이지요. 돌아보면 고칠 것이 많습니다. 우리 토박이말은 뜻이 분명하고 편하고 아름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타 인 화장실에 붙어 있는 말입니다. 금연, 타인을 위한 작은 배려입니다 보다는 금연은 남을 위한 큰 사랑입니다가 더 좋을 듯! 더 좋은 것은 남과 자신을 위해 몸에 해롭다는 담배를 끊는 일!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일어서自 최근 서울시의 해괴한 한글 파괴 현상! 일어서自 서울시내가영어로 도배 되더니 이제는 한자로 야금야금 아직도 일본말 찌꺼기에 또 들리는 말로는 한자교육 부활론... 혼도 없고 정신도 없고 철학도 없는사람들은 하루 빨리 사라지自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35th 지하철은 빨라서 참 좋아요. 약속시간을 잘 지켜주지요. 기상 관측 사상 최고로 폭설이 내린 날 이유없이 멈춰서버리는 일도 있지만... 약속시간 지킴이 참 이쁘죠? 그런데35th는 뭘까요? 35분도 아니고 35미터도 아니고 35정거장도 아닌 것 같고 ... 잘 나가다 삼천포(삼천포 분들께 죄송)... 옥에 티군요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설 제수음식 설 차례 음식이 좋지요 차례상을 차리다는 있어도 제수를 차리다란 말은 어색하네요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계란과 다마고 슬슬 졸업철이다. 달걀을 더 이상 안던진다는 기사인데 계란보다는 토박이말 닭알 곧 달걀이 더 좋다. 일본의 하코네 가는 오와쿠다니에서는 유황온천수에 삶아 파는 검은 달걀이 있다. 검은 계란이 아니라 일본말달걀을 뜻하는 "다마고"라고 쓰여있다. 1개먹으면 10년 장수한다는 전설을 퍼뜨려 5개들이가 700엔이다. 1개에 우리돈 2000원꼴, 일본판 봉이 김선달 하지만 하코네가는 전세계 관광객들은 오늘도달걀 먹기에 바쁘다 활화산 속에서도 장사는 잘된다. 그것도 훌륭한 관광자원!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목 폴 라 도꾸리세타(스웨터)에서"목티""목폴라" 이제는 "폴라티"로.. 거듭 변신을 거듭하는 목 감싸개저옷의 아름다운 토박이말 공모함! 사진 속의 "단가라" 저것도 일본말 아마도 단순한줄무늬를 뜻 하는 듯....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오사카에서 만난 한글 법률에 따라서 벌 받습니다를 누가 쓴 것인지, 법률에 말아서멀 받습니다. ㅎㅎㅎ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차아지와 충전 스이카는 일본 도쿄의 지하철,버스,택시를 탈 수 있는 카드이름입니다. 자판기와 지하철 역구내의 락카룸 등도 사용가능합니다. 이것은 우리네은행 현금카드와 같은 모양인데 충전식입니다. 전철역은 물론이고 역구내 매점이나 자판기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도쿄 여행 하시는 분은 스이카를 사시고 충전해서 쓰면 편리합니다. 1000엔(우리돈 13000원)이 최소 단위이며 일본은 환승요금제가 없어서 교통비가 엄청듭니다. 버스든 전철이든 탔다하면 버스는 최하 200엔, 전철은 130엔(한 정거장 값이며 여러 정거장을 가면 돈이 팍팍 올라갑니다)입니다. 우리말은 충전이라하지만 일본말에서는 차아지라고 합니다. 물론 우리 처럼 충전 [充電]이란 말도 따로 쓰는데 이 때는 밧데리충전 같은 때쓰이지요. "교통카드충전"다른 말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