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엔케이가 운영하는 ‘804호 출판사’는 실리콘밸리의 구루(Guru)이자 작가인 셰리 휴버의 《두려움 수업 - 실리콘밸리 천재들을 가르친 1:1 코칭》을 펴냈다. 1944년생으로 올해 여든을 바라보는 셰리 휴버는 저명한 선 스승이자, 작가이며 미국 캘리포니아 선 수도원의 설립자다. 그는 마음 챙김, 성장과 자기 계발에 대해 20종이 넘는 책을 썼으며 이는 20여 개 언어로 뒤쳐(번역) 펴냈다. 두려움 수업은 그의 저서 가운데 두려움을 주제로 한 《The Fear Book》을 번역한 것이다. 휴버는 고대의 지혜를 단순한 언어로 풀어내는데 앞장서 왔다. 그의 책은 구어체로 쓰여 읽기 쉬우며, 다양한 일러스트도 포함하고 있다. 무엇보다 실제 상담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현실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행동 변화를 제시한다. 이번에 펴낸 두려움 수업은 40여 종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담은 전체 천연색으로 인쇄돼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자연, 동물, 그림, 컴퓨터 그래픽 등 다양한 이미지를 일반 용지보다 두꺼운 120g 종이에 인쇄해 소장 값어치 있는 책을 지향한다. 두려움과 불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그런 감정과의 관계를 재정립해 삶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문화기부 확산과 지역예술인 육성 그리고 자생력 강화 기반 구축을 위한 광주형 문화메세나 '문화동행'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형 문화메세나인 '문화동행'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기업의 기부를 통해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세나 발굴, 예술 창작 지원,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선순환 고리를 활성화해 문화적 소통과 신뢰를 확산하고 미래 지향적인 예술환경 조성에 이바지한다. 광주형 문화메세나는 ▲ 시민 문화동행 ▲ 기업 문화동행 ▲ 함께 문화동행 등 3개 분야로 추진한다. '시민 문화동행'은 민간후원금과 시비를 1대 1로 확보해 신진 예술인과 전문(중견) 예술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 활동 기간이 10년 이내인 신진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부금과 매칭금을 포함한 2억 6천만 원을 확보해 1인당(단체당) 최소 200만 원부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전문 예술인을 대상으로는 5억 2천만을 확보해 1인당(단체당) 최소 300만 원부터 최대 2천만 원까지 시비를 지원해 전년 대비 더 많은 예술인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 커뮤니티 공간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꽃샘추위가 시작되고 봄의 문턱에 들어섬에 따라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를 3일 발표하였다. 봄꽃 예측지도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진달래, 벚나무류 등 산림 내 자생하는 나무와 개나리를 대상으로 발표하였다. 이번 봄꽃 개화 예측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그리고 지역 공립수목원 9곳이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산림 15개 지역과 권역별 국ㆍ공립수목원 9곳을 대상으로 하였다. (강원) 광덕산, 강원도립화목원, (경기) 화악산, 소리봉, 축령산, 수리산, 국립수목원 (충북) 속리산, 미동산수목원, (충남) 가야산, 계룡산, 금강수목원 (경북) 가야산, 대구수목원 (경남) 금원산, 경남수목원, (전북) 대아수목원, (전남) 월출산, 두륜산, 완도수목원 (제주) 한라수목원 올해 봄꽃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진달래를 시작으로 개나리, 벚나무류 순으로 개화가 진행된다. 개나리는 완도수목원 3월 20일, 경남수목원 3월 23일, 한라수목원 3월 2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성광)는 제3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이하여 ‘명품마을 농수산물 시장’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렸다. 3월 1일 ~5일 5일 동안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 제2주차장에서 열리는 명품마을 농수산물 시장은 무등산국립공원 평촌마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상서마을, 소백산국립공원 죽령마을, 속리산국립공원 밤티마을의 농수산물을 20% 특별 에누리해서 팔고 있다. 판매 품목은 국립공원 특산품 꾸러미 4종 김, 멸치, 다시마, 미역, 꽃새우, 오미자청, 벌꿀, 매실청, 감식초, 서리태콩, 볶은 여주차, 참기름 등이다. 민웅기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농수산물 시장 운영을 통하여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국립공원 명품마을에서 생산된 양질의 농수산물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싼값으로 만나볼 좋은 기회를 마련하여 지방과 도심의 상생협력의 장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갯대추나무의 잎, 가지, 열매 추출물이 지방형성을 억제해 비만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가 갯대추나무 열매, 가지, 잎의 추출물을 이용하여 지방세포 유도 억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열매, 가지, 잎 모두가 지방세포 형성을 억제하였으며, 특히 잎은 약 50%까지 지방세포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지방식이(食餌)로 비만을 유도한 동물에게 갯대추나무 잎을 동시에 섭취시켰을 경우 단독섭취 무리보다 내장지방이 77.4%까지 주는 것을 미세단층 촬영기(CT)를 통해 확인하였다. 갯대추나무(paliurus ramosissimus(Lour.) Poir.)는 갈매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높이는 2~3m까지 자란다. 여름에 연한 녹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피고 열매는 건과(乾果)로 가을에 붉게 익는다. 효능으로 뿌리는 해독 효능이 있으며, 잎은 토혈(피를 토함) 및 치질 치료에 효능이 있다. 나무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염색식물로 주로 우리나라 제주도에 분포한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21년에 특허를 출원하고, 2023년 1월에 등록을 완료하였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부여가 품은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백제문화 지킴이 역할 수행을 위한 제20기 부여어린이박물관학교 “박물관 상상 탐험대” 입학생을 3월 2일(목)부터 10일(금)까지 모집한다. 제20기 부여어린이박물관학교 “박물관 상상 탐험대”는 부여군 내 초등 5~6학년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3월 18일(토)부터 11월 25일(토)까지 매월 2ㆍ4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백제’를 주제로 역사와 문화재, 박물관 역할에 대해 강의ㆍ창작활동ㆍ답사ㆍ전시해설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하여 어린이들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15개의 알찬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완화에 따라 모든 과정이 대면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와 유적지를 직접 보고 느끼며 듣는 강의, 높은 질의 교구재를 활용한 창작활동, 백제토기에 대해 배우고 만들고 감자 고구마 등을 직접 구워 먹어보는 프로젝트 체험활동, 전시ㆍ교육ㆍ보존과학 각 분야 큐레이터에게 박물관에서 듣는 박물관의 역할 등 현장감 있는 대면 교육 중심으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3월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예인열전 - 고 선운 임이조 10주기 추모공연>을 연다. ‘예인열전’은 2011년부터 이어진 이 시대 예인의 삶을 집중 조명하는 공연 시리즈로, 이번 공연은 임이조 선생의 타계 10주기를 기려 그의 무용 세계를 들여다보는 추모공연으로 마련했다. ■ ‘임이조류 한량무’부터 처음 공개하는 뒷이야기 영상까지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전승교육사이자 살풀이춤 이수자인 임이조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펼치는 이번 공연은 살풀이, 승무, 화선무 등 임이조 전통춤의 정수를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선운 임이조 춤보존회’가 제공하는 고인의 삶ㆍ가족ㆍ스승과의 추억에 관한 영상 자료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실황 공연에 뒷이야기 영상을 더해 예인의 일생을 기억ㆍ기록하고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인간 임이조’의 삶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공연의 정점인 ‘임이조류 한량무’는 선비의 내면적 심성을 한과 흥으로 표현한 춤으로, 특유의 호방한 춤사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임이조 선생의 자녀 임현종, 임현지의 승무 ▲진유림의 살풀이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2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찾아가는 전시 『미술과 음악의 만남』 갤러리 벵디왓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J ARTIST COMPANY(대표 윤교)가 기획한 찾아가는 전시 ‘갤러리 벵디왓전(展)’으로, 제주와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9명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교류 전시다. 주요 작품으로는 Double View ⅲ(윤교), Untitle(이세일), The Great Heritage(이경회), Sunset(전선화), Promise(권진이), 조각들(신로아) 등 30여 점으로, 작가만의 감성과 시각으로 느끼고 표현한 평면 및 입체 창작품이다. 전시 작품은 세 번에 걸쳐 선보이며, 연합 전시는 2월 28일~3월 12일, 전선화와 최찬경 개인전은 각각 3월 14~19일과 3월 21일~4월 2일에 열린다. 전시 개막 행사로 3월 4일(토) 낮 3시에 제주도립합창단 소속 테너 송영규와 소프라노 임지원의 초청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전시를 총괄한 윤교 작가는 “작품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을 향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수원특례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뮤지컬 <책 먹는 여우> 공연이 열린다. <책 먹는 여우> 뮤지컬은 독일 원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과 국내출판사 주니어 김영사와의 공연물저작권 독점계약으로 국내 처음 공연되는 명품 어린이 캐릭터뮤지컬이다. 책 <책 먹는 여우>는 독일 트로이스도르프상을 받았으며, 소년조선ㆍ조선일보 선정 좋은 책에 뽑혔다. 또한 교보문고 어린이 도서 베스트셀러 1위에 선정됐다. <책 먹는 여우>의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은 "독일에서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표현할 때 콱 씹어 먹는다고 말해요. 한국의 어린이 여러분! 책 먹는 여우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이 뮤지컬은 컴퓨터와 텔레비전에 푹 빠진 어린이들의 문화를 책과 공연의 문화로 이끌기 위한 작품이다. 가람 뮤지컬 관계자는 “책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는 여우가 주인공인 책 먹는 여우라는 어린이 베스트셀러를 공연물로 제작하여 책에서 주는 상상력을 공연물로 재현하여 책과 공연물의 복합적인 상상력과 즐거움을 어린이들한테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책과 공연물을 접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박물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예 실기강좌 ‘서화교실’과 동양 인문강좌 ‘여민학당’을 운영한다. ‘서화교실’은 문인화, 한문서예, 한글서예 등 3개 과정을 서예 전시와 연계한 이론ㆍ실기강좌고, ‘여민학당’은 한시(漢詩)의 시형별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다. 강좌는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 1회 수원박물관 3층 문화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서화교실은 아침 10시, 여민학당은 낮 2시 시작된다. 강좌별 수강생은 15명이다. 강좌별로 중복수강할 수 있다. 수원시박물관 누리집(https://swmuseum.suwon.go.kr/index.jsp) ‘교육→교육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인화는 2월 28일, 한문서예와 한시는 3월 2일, 한글서예는 3월 3일 아침 10시부터 모집한다. 교육비는 서화교실은 강좌별로 15만 원, 여민학당은 3만 원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 호응을 얻었던 수원박물관의 성인 교육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대면교육으로 진행한다”라며 “문화생활을 기다리시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