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임진왜란 특성화박물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약 3만 권의 전문 도서와 임진왜란 관련 학술정보자료를 한자리에서 열람할 수 있는 <임진왜란 아카이브 자료실>을 새로 조성하여 공개한다. <임진왜란 아카이브 자료실>은 모두 113㎡의 공간에 국립진주박물관 역대 발간물을 비롯한 나라 안팎 임진왜란 전문 자료, 주요 박물관 도록, 연속간행물 등 모두 30,000여 권을 구비하고 있으며, 정보공개시스템 KOLASⅢ를 도입하여 누리집 방문을 통해서도 학술자료 목록 검색이 가능하다. 국립진주박물관 1층에 있는 <임진왜란 아카이브 자료실>은 개가식 서가(모빌렉) 운영으로 이용자가 자유롭게 원하는 자료를 찾아 열람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낮 2시부터 저녁 5시까지다. 전공자와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도 전문자료를 손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임진왜란 아카이브 자료실이 박물관을 찾는 이들에게 휴식과 정보향유의 열린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터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공연으로 올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9월 3일(토)부터 11월 15일(토)까지 3달 동안 국립익산박물관 지하광장(역사의 거울)에서 시민 대상 음악 공연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가 6회 진행된다. 뮤지컬 갈라, 오페라, 재즈, 영화음악,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공연 중간 백제의 역사와 미륵사터에 관련된 해설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단순히 공연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공연이 진행되는 미륵사터라는 장소가 가진 역사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공연에는 테너 최진호ㆍ팝소프라노 하은, 백파이프 이용기ㆍ테너 최재영,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ㅇㅁㅇ, 이우진 콰르넷, 루이스초이ㆍ김민균이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출연진은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터>는 세계유산 미륵사터에 세워진 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재단”)이「제1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홍보 대학생 토론대회」를 연다.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유네스코 인가 무형유산 자문 기구로서 K-heritage 총서 발간, 무형유산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이번 토론대회 또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미래세대로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전승을 위한 참신한 시각과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종목 역량 강화 및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는다. 대회는 나라 안팎 대학 재학생(한국 국적/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홍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주제로 한다. 접수 기간은 8월 29일부터 10월 10일 자정까지이며, 개인 또는 2인이 1팀을 이뤄 5분 이내의 발표 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예선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모두 4팀을 뽑은 뒤, 11월 4일에 팀별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선에서 최종 대상으로 선정된 1팀에게는 한국문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8월 30일(화) 아침 10시부터 ‘모두를 위한 박물관 공간조성과 교육’을 주제로 한 박물관 교육 토론회를 연다. 이 토론회는 해마다 박물관 교육 분야의 현안을 중심으로 열어 왔는데, 올해는 나라 안팎 박물관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화취약계층의 박물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특히 장애인과 노년층이 제약없이 박물관을 더욱 편리하게 관람하고 문화 서비스를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박물관 교육 환경의 현황을 진단하여 변화와 실천의 방향을 찾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에 따라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과 교육의 방향, 포용적 디자인과 서비스, 시각ㆍ청각 장애인 및 노년층 학습자의 박물관 방문 경험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모두를 위한 박물관의 디자인과 서비스’ ‘시각장애인의 박물관 전시품 다중감각 체험’, ‘시각장애 학습자의 역사문화 교육과 박물관 방문’의 주제로 구성된 제1부 <공간의 조성 방향과 활용>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간과 경험 설계에 집중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제2부 <교육 운영 목표와 실천>에서는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가 수원시민봉사단과 함께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찾아 나무의 생육상태, ‘식생(植生) 피복률’ 등을 조사했다. 수원시도시숲위원회ㆍ‘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ㆍ(사)한국나무병원의사협회 회원과 수원시 공직자 등 15명은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몽골 수원시민의 숲’이 있는 튜브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을 방문해 숲 실태를 조사하고, 가지치기ㆍ관수 작업 등 봉사활동을 했다. 그동안 몽골 수원시민의 숲에 심은 나무 10만 4,770그루(6종) 가운데 현재 5만 4,379그루가 살아 생존율은 51.9%였다. 비술나무의 생존율이 93.48%로 가장 높았다. (사)한국나무병원의사협회의 토양 검사 결과, 토양 상태는 중성이고, 적윤 토양(지나치게 건조하지도, 지나치게 습하지도 않은 흙)이 늘어나는 등 식생 활착에 적합한 상태였다. 봉사단은 활착률을 확인한 뒤 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양묘장을 정비했다. 또 차차르간(비타민나무) 열매를 채취했다. 수원시는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막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2011년 몽골 정부ㆍ(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튜브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숲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수원시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8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을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 대상은 행정규칙상 기준*보다 제품의 포장횟수가 과다하거나 제품의 실제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치게 큰 경우다. * 제품의 포장재질ㆍ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 별표1(붙임 참고) 집중단속은 시도 또는 시군구 공무원이 간이측정법*에 따라 측정한 결과 기준 위반이 의심되면, 제품의 제조ㆍ수입ㆍ판매자에게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검사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제출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기준을 위반하거나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제조ㆍ수입ㆍ판매업자에게는 지자체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 제품의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 특히 이번 집중단속에는 2021년 1월 1일부터 이미 생산이 완료된 제품 또는 수입된 제품 등을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이나 시트*로 재포장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위반 여부도 함께 단속한다. * 합성수지 필름(비닐봉지), 합성수지 시트(플라스틱 얇은 판으로 만든 상자) ** [환경부고시 제2020-263호, 2021. 1. 1. 시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9월 22일 저녁 7시 30분 대전 서구 둔산대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는 제183회 정기공연 한국무용의 밤 '화광동진_춤으로 함께하는 빛'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대의 명무와 함께하는 전통춤의 향연으로 올곧은 전승으로 품격 있고 뜻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춤의 맥을 잇고 있는 이시대의 명불허전 박재희 태평무, 이진호 처용무, 김경란 진주교방굿거리춤, 이정희 도살풀이춤이 무대를 꽉 채울 것이다. 또한 궁중무용부터 민속무용까지 아우르는 명무들의 몸짓이며, 그 춤사위를 이어가는 춤꾼들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가 빚어진다. 또 서로의 손짓과 발디딤, 깊이 있는 호흡을 나누는 춤의 향연이 평쳐지며, 세대 간 조화로 온화한 빛을 빚어내는 주옥같은 시간을 만들어낸다. 입장요금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누리집(https://www.daejeon.go.kr/kmusic/index.do)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42-270-8585)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9월 27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 콘서트홀에서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제121회 정기연주회 ‘하이든 천지창조’가 열린다. 하이든은 이 곡을 쓸 때가 자신의 일생 가운데 가장 경건하고 가장 행복한 때였다고 고백한 바 있으며, 신앙심으로 높아져 그 어느 작품을 쓸 때보다 더욱 몰두하였기에 그 자신도 이 작품을 가장 좋아했고 자랑스럽게 여겼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체 작품은 33곡이며 모두 3부로 구성되어있다. 각 1부와 2부는 천사 가브리엘(소프라노), 우리엘(테너), 라파엘(베이스)의 독창과 합창의 조화로운 편성으로 6일 동안 이루어진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주제로 작곡되었고 제3부는 아담과 하와의 행복 가득한 사랑의 노래와 창조주의 위대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통해 다시금 현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창조주께서 지으신 자연과 인류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자 하며, 앞으로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에 더해 생명 경시가 만연한 사회풍조를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생명을 존중하고 창조주의 섭리와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사는 삶의 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9월 4일 낮 3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는 실내악 시리즈 V: ‘관악 앙상블’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관악 연주자들로만 구성된 보기 드문 실내악 무대이다. 첫 곡으로 연주되는 스트라빈스키의 관악기를 위한 8중주는 훗날 작곡가의 음악 양식을 대표하는 ‘신고전주의’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작품이다. 플루트, 클라리넷, 파곳(2), 트럼펫(2), 트롬본(2) 등 목관악기와 금관악기가 다채롭게 편성되어 미니어처 관악 오케스트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릭 이웨이즌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시대 미국 작곡가로, 뉴욕 필의 렉처 콘서트 ‘음악적 조우 시리즈’에서 강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특히 트럼펫과 트롬본, 호른 등 금관악기를 내세우는 신곡들을 다수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콜체스터 환상곡’은 그가 1989년 아메리칸 브라스 퀸텟을 위해 작곡한 금관 5중주곡으로 대중적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는 현대곡 가운데 하나다. 뵈메의 금관 6중주는 1906년 무렵 작곡된, 금관악기를 위한 작품 가운데는 낭만주의 시대 으뜸 작품으로 손꼽는다. 호른, 코넷, 트럼펫, 트롬본, 튜바로 구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담수생물 및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의 중요성을 나누기 위해 ‘2022년 제7회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 및 제6회 온라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담수생물 사진 공모전은 담수생물과 서식지(강, 습지, 호소)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담수생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다양한 담수생물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8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국 어린이(7∼13살)를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까지 접수 받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줌 사용 예정)’을 이용해 9월 24일에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시상은 우수작품(모두 119점, 부상 1,685만원)을 뽑아 오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공모전의 경우는 일반ㆍ슬기말틀(스마트폰)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환경부장관상(부상 150만 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상(부상 70만 원) 등 모두 29점을 뽑는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환경부 장관상(부상 50만 원), 경상북도교육감상(부상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