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서귀포시(물영아리오름), 고창군(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서천갯벌) 등 3곳이 제2차 ‘람사르습지도시’에 확정됐다고 밝혔다. 람사르협약의 습지도시인증제 독립자문위원회(의장국 오스트리아)는 5월 26일 낮 12시(현지시각) 스위스 글랑에서 열린 제59차 상임위원회에서 신규 인증 ‘람사르습지도시’ 13개국 25개 도시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020년 3월에 서귀포시 등 3곳의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신청서를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제출했으며, 그간 사무국 독립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번 상임위원회에서 인증이 결정됐다. 이들 3곳은 올해 11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서를 받는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있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라 인증을 받아야 한다. 2018년에 열린 제1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 4개 도시(창녕, 인제, 제주, 순천) 등 7개국 18개 도시가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이 확정된 3곳은 국제협약(람사르협약)과 국내법(습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전국 44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오는 6월 9일 아침 10시부터 6월 16일 저녁 6시까지 여름 성수기(7월 15일 ∼ 8월 24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추첨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추첨결과는 6월 20일 아침 10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6월 20일 아침 10시부터 6월 27일 저녁 6시까지 사용료를 내야 하고, 결제하지 않은 경우 해당 당첨이 취소된다. 또한, 성수기 추첨에서 미당첨/미결제된 객실에 한해서는 6월 29일 아침 9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전환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 사항으로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일부 객실이 추첨에서 제한되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우선 예약 및 공사 등으로 판매가 제한된 객실을 뺀 모든 객실에 대하여 성수기 추첨이 진행된다. 그러나, 올해에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상황에 따라 성수기 추첨에 당첨되었어도 이후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성수기 추첨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에 가입한 국민이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연희집단 ‘The 광대(대표 안대천)’가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 사업에 뽑혀 2022년 6월 3일 금요일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미디어 연희극 <고래씨 이상해> 특별공연을 한다. ■ 오늘을 말하는 창작연희 단체, 연희집단 ‘The 광대’ 전통연희라는 소재를 활용해 오늘날 사람들의 이야기로 작품을 만드는 창작연희극 단체 연희집단 ‘The 광대(대표 안대천)’가 신작 특별공연 <고래씨 이상해>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선보인다. ■ 안정민 연출과 연희집단 ‘The 광대’의 만남, 전통예술을 감싼 현대적인 감각 <고래씨 이상해>는 안정민이 작ㆍ연출을 맡았다. 안정민 연출은 창작집단 ‘푸른수염’의 대표로 <고독한 목욕>으로 국립극단 젊은작가전에 등단했으며,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뽑혀 <달걀의 일>을 발표했다. 작품에 녹아있는 동시대를 바라보는 파격적인 시선과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동시대 관객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안정민 연출은 연극에 탈춤, 판소리와 같은 전통적 요소를 녹여내는 시도를 꾸준히 이어왔는데, 본 작품 <고래씨 이상해>에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공연예술축제 <2022년 박물관 문화향연>을 5월부터 10월까지 야외무대 열린마당과 상설전시관 으뜸홀에서 연다. <박물관 문화향연>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해마다 연 무료 공연으로 지난 2년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열어 오다 이달 28일 올해 첫 번째 공연 <덕분에 뮤지엄 콘서트 - Green Promise>부터 온ㆍ오프라인 동시에 열 예정이다. 28일 공연에는 평소 지구 환경보호에 앞장서 온 그룹 <피노키오>와 환경마술사 함현진 등이 출연하여 음악과 마술쇼를 선보이는 동시에 온난화로부터 지구를 살리기 위한 ‘1.5℃ 내리기 캠페인’과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한다. 올해 <박물관 문화향연>은 호국보훈의 달, 여름, 가을철 등 계기ㆍ계절별로 국립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하여 관객을 찾아가는‘국립의 품격’공연과 지치기 쉬운 한여름 낮시간 관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정오의 음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진, 소방관, 경찰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주변에서 흔하게 만나는 풍경들이 도판에 새겨져 평온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작품으로 오는 2022년 5월 31일(화)까지 경기도 하남의 르꾸꾸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다. 작가는 도판 가득 채운 작은집, 골목길을 희망적 물결이 흐르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고 도시를 비추는 밝은 해는 번성을 의미하여 그림으로 살아갈 만한 세상을 만들었다. 집은 모두의 안식처가 되고 내일로 향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 화면 속의 세상은 우리들의 삶으로 인간적이고 현실적이다. 작품명 "태양의 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의 인생이 밝은 태양의 빛으로 앞길에 서광이 비추길 바랐으며, "신도시의 아침" 작품은 복잡하고 분주한 신도시의 출근길을 다채로운 색상으로 발랄하게 표현하였다. "기억들" 작품은 빼곡히 들어선 오르막의 집들을 소탈하고 평화롭게 만들어 정겨움으로 가득하다. 작가는 과거 유년시절 기억 속 풍경과 현시대의 도시풍경을 교차하며 작품으로 만들어 시대가 변하지만, 인간적 순수함은 간직되길 바라는 마음이 표출되어 있다. 캔버스가 아닌 도판은 일반 회화에서 볼 수 없는 선명성과 투명성이 녹여져 있다. 1,250° 고온의 가마에서 유약의 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이 도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6월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어린이 교육 ‘창의야 나랑 놀자’는 도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문화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박물관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다. 제주의 자연과 생활문화를 주제로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눠 진행하며, 교육 시간은 매주 토요일 2시간이다. 6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2기 과정의 참여자 접수는 24일(화) 아침 10시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받는다. 정원은 저학년반ㆍ고학년반 각각 15명이다. 가족 교육 ‘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소풍가자!’는 교육 꾸러미를 활용해 박물관과 주변 신산공원 속 자연ㆍ문화를 탐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25일(수) 아침 10시부터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시작되며, 정원은 매주 토요일 가족 10팀이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교육행사 – 프로그램일정 – 창의야 나랑 놀자/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소풍가자!)을 참고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주말을 이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수구 탐방 프로그램인 <연수도시관광(시티투어)>의 첫 번째 투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연수도시관광>는 인천광역시와 연수구의 후원으로 연수문화원의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연수구의 역사적 장소와 문화관광자원을 돌아봄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 일깨우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2015년부터 시작하여 많은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연수도시관광>은 2020년과 2021년에는 돌림병의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올해 3년 만에 운영을 재개하였다. 올해 <연수도시관광>은 6월 11일(토) 첫 관광을 시작으로 7월 16일(토), 9월 17일(토), 10월 15일(토)에 매회 다른 주제로 모두 4회의 관광이 예정되어 있다. 첫날 관광으로는 ‘문학산 동남부와 승기천’이라는 주제로 6월 11일 토요일 아침 9시부터 낮 1시까지 진행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원 모두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고, 연수문화원 회원이 아닌 경우 평생회원(가입비 5,000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첫 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특별전 ‘이집트 -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의 유물 ‘미의 여신 하토르가 장식된 거울'을 연계해 유리공예 ‘거울 만들기’를 진행한다. 오는 6월 4일 토요일 낮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열린공간 온에서 두 차례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각 20명씩 모두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5월 27일(금) 아침 10시부터 6월 1일(수) 저녁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이번 ‘거울 만들기’는 거울 유리와 한복에서 쓰는 무늬가 들어간 고흐유리를 결합하여 한국적인 느낌의 손거울을 제작한다. ‘고흐유리’란 화가 고흐의 작품세계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고흐의 작품과 같은 느낌을 주는 무늬를 가진 유리를 뜻한다. 두 개의 세공된 유리를 동테이프로 감아 고정하고, 그것을 직접 납땜하여 붙이는 과정을 체험한다. 또한 유리 열쇠고리를 만드는 특별체험도 준비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이집트 특별전의 유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20일 강원도 양구군 민간인출입통제 구역 내 두타연과 대암산 용늪 보호지역에서 전문가, 학생, 회사원, 교사 등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자연보전 정책현장 연찬회(워크숍)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5월 생물다양성의 달’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을 증진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앞으로 다른 자연보전 정책현장에도 시민참여ㆍ체험형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국가보호지역(습지 등) 정책, △대암산 용늪 고산습지 생성과정 및 생태계 우수성, △습지, 산림과 기후변화 등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듣고 자연생태 정책에 대해 배웠다. 이어서 습지보호지역인 대암산 용늪과 민간인출입통제구역에 속한 두타연 현장을 전문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생태계가 주는 혜택을 몸소 체험했다. 아울러 보호지역 제도와 우수한 자연생태계의 지속할 수 있는 보전ㆍ이용방안 등을 논의하며, 각자의 눈높이에서 자유롭게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찍은 영상과 사진, 체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2022 봄 궁중문화축전>의 비대면 프로그램들이 오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궁을 방문하기 힘든 수도권 외 지역 거주민들과 외국인들도 간편하게 참가할 수 있다. 지난 10일 개막한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 ‘궁중문화축전’은 경복궁 후원인 청와대 구역까지 확대되어 큰 화제를 모았으며,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ㆍ사직단 일대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이 뜨거운 인기 속에 빠르게 매진되었다. 하지만 아쉬움을 느끼기엔 이르다. 폐막일인 22일까지 온라인에서 참가자를 계속 모집하고 있는 비대면 이벤트,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와 ‘마크로 만나는 궁’이 있다.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는 조선왕실 사각 유리등, 궁중 다과 밀키트 등 각종 꾸러미를 참가자의 집으로 배달하며, 해마다 매진 행진을 이어온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조선시대 보드게임 ‘신(新)쌍륙’을 배달하며, 5월 1일까지 진행했던 1차 물량이 빠르게 소진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