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2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을 연다.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은 ‘환경보전홍보대상(1996년)’과 ‘정크아트공모전(2006년)’을 2013년부터 통합해 추진된 전통 있는 환경 분야 공모전이다. 공모 부문은 △사진, △폐품활용작품(정크아트&업사이클링), △삽화(일러스트)다. 올해는 기존의 ‘정크아트 부문’을 ‘폐품활용작품 부문’으로 바꿨으며, 심미성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 경제의 의미를 반영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별부문으로 삽화(학생부)를 운영해 미래세대의 환경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공모전의 환경 교육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각 공모 부문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사진 부문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담은 장면 등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을 대상으로 한다. 폐품활용작품 부문은 폐자원을 활용한 전시성 있는 창작 조형물 또는 생활용품 등으로 환경보전에 관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 삽화 부문은 환경보전 주제가 담긴 창작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총 상금은 5,740만 원으로 사진, 폐품활용작품, 삽화(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자연 속에서 건강한 식재료인 우리 임산물로 즐기는 요리 체험 프로그램 「건강을 지키는 숲속 요리교실 ‘포레스토랑(Forestaurant)’」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레스토랑’은 Forest(숲)와 Restaurant(레스토랑)의 합성어로, 산림청과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이 국민의 건강한 삶과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벤트로 올해 3회차를 맞이하였다.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첫 번째 행사는 6월 4일(토)에 시작하여 6월 25일(토)까지 매주 토요일(11:00∼13:00),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남해편백(경남 남해), 덕유산(전북 무주), 청태산(강원 횡성), 희리산해송(충남 서천) 자연휴양림에서 열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재난 상황 극복을 위해 힘쓰신 분들의 노고 치하 등을 위하여 산불 진화 유공자, 코로나19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5월 28일(토) 용현자연휴양림(충남 서산)에서 ‘포레스토랑’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잔치는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소속 조리사들과 함께 참가자들이 우리 임산물을 가지고 여러 가지 요리들을 만들어보는 시간과 국립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올해 두 번째 주제전인 ‘제주의 용천수’ 테마전을 13일부터 9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의 생명수이자 제주 선조들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새겨진 ‘용천수’를 주제로, 용천수가 가지는 문화자원으로의 귀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용천수 주제전은 용천수 이용의 변천, 용천수와 관련된 이야기 및 용천수 보전을 위한 노력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시인 용천수의 변천사에서는 관련 삽화에 실물 자료를 전시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노정래 관장은 “제주도에서 용천수는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온 귀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주제 전시를 통해 용천수에 대한 이해와 자연 자원보전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5월 18일(수)부터 제주 난대ㆍ아열대연구소 한남시험림에서 개발한 산림교육 숲 해설 프로그램 ‘한남연구시험림에서 듣고 보는 신비한 제주 숲 이야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남시험림은 제주의 명품 숲, 사려니숲길 내에 있으며, 사려니숲길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난대ㆍ아열대 연구소에서는 거리두기 정책이 해제됨에 따라 일상으로 회복을 대비하여 한남시험림 숲 가꾸기와 안전 및 시설 점검을 하고 버섯 체험 등 더욱 다양한 숲 탐방 프로그램 마련하였다. 숲 탐방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가 진행하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나무의 성장과 숲의 변화를 이해하고 숲과 더불어 살아온 제주의 역사, 문화, 삶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숲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운문산반딧불이, 제주도롱뇽 등 다양한 희귀종들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난대상록수림과 삼나무 전시림 등 난대ㆍ아열대만의 독특한 숲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제주의 숲 생태계와 산림문화를 체험하고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의 산림과학시험연구전시림과 사려니오름을 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의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2009년 첫 시작으로 해마다 이야기할머니를 뽑아 교육한 뒤 유아교육기관에 이야기할머니를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올해는 전국 3천여 명의 이야기할머니들이 8천여 곳의 유아교육기관에 배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높은 관심으로 13년째 이어오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할머니의 푸근한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나눔 이야기할머니’는 정규활동(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에서 찾아가기 어려웠던 도서벽지지역이나 복지시설, 보육시설, 다문화센터, 도서관, 박물관 등에도 이야기할머니를 파견하여 더욱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첫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에 첫 활동을 시작했다. ‘나눔이야기할머니’ 사업은 기존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과 같게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기에 참여기관 역시 별도의 금전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송동주)는 현재 탐방로 주변에서 형형색색의 들꽃이 피었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에서는 으름덩굴ㆍ괭이눈ㆍ얼레지 등 다양한 들꽃을 관찰하였으며, 특히 5월 말부터는 세석평전 등 고지대 일원에서 화려하게 꽃피운 철쭉군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산행하기 좋은 날씨와 더불어 코로나19로 2년 동안 제한되었던 대피소 숙박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탐방객이 지리산국립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탐방로를 따라 피어난 들꽃은 탐방객들에게 산행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대현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많은 국민이 지리산의 아름다운 들꽃을 감상하면서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에서는 학교교육이나 가정교육에서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문화와 예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2022 전통문화예절학교>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수문화원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조상의 슬기로움과 예의를 배우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움으로써 진정한 삶의 값어치를 깨닫게 한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올해 <전통문화예절학교>는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모두 5기수를 운영하며 참가자는 희망하는 기수에 따라 2회(매주 토요일 09:00~12:40)에 걸쳐 원인재(인천문화재자료 5호)에서 모든 일정을 대면으로 예절교육 및 전통체험을 하게 된다. <전통문화예절학교>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회차 일정에 ‘전통예절체험’과 ‘전통배례체험’을, 2회차 일정에 ‘전통문화체험’과 ‘전통놀이체험’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전통예절체험’시간에는 구용(군자가 심신을 수양하는 아홉 가지 태도와 몸가짐)을 통해 삶의 지혜와 몸가짐을 익히고, ‘전통배례체험’ 시간에는 우리나라 한복의 이름과 한복 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어린이들이 국산 목재를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을 공모한 결과, 서울 은평구 은행나무어린이집 등 20곳을 뽑았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선정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과 목재정보 누리집(www.ilovewoo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어린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면서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여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친환경 국산목재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뽑힌 어린이집은 전체 사업비 1억 원 가운데서 국비와 지방비로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자기부담금은 3천만 원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재로 실내 환경을 바꾸면 숲속에서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가 일정량 공기중으로 방출되며,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시군구 산림부서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차 서류검토와 2차 전문가 타당성 평가를 통해 마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계 최강의 기사로 평가받고 있는 신진서 9단이 한국기원 소속기사로는 처음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한다. NFT 발행 수량은 가로, 세로 19줄 바둑판 위에 존재하는 교차점 수와 같은 361개다. 판매가 끝나면 더 이상의 발행은 없다. 거래는 세계 가장 큰 NFT 거래 사이트인 오픈씨(Open-Sea)를 통해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5일은 27회 LG배 본선 조 추첨식이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발행되는 NFT의 공식 명칭은「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우승자 신진서 기념 기보」며 영문명은「The 26th LG Cup World Baduk Championship Winner : Shin JinSeo」다. 신진서 9단은 지난 2월 열린 LG배 결승3번기에서 중국의 양딩신 9단을 2-0으로 꺾고 2020년 24회 LG배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했다. 특히 결승1국에서는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둬 우승의 초석을 다진 바 있다. 인공지능(AI) 승부예측에서 기대 승률이 1%대까지 떨어졌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역전을 일구며 믿기지 않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여준 결승1국 기보가 이번에 발행되는 NFT로 제작돼 한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두껍고 질긴 장지 위에 옻칠을 입혀 무게감이 느껴지는 비구상의 이미지로 인간 본연의 순수성을 표현하는 이형곤 작가는 오는 5월 31일(화)까지 강화군의 도솔미술관에서 "이형곤 작품전"을 열고 있다. 자신을 포함하여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과 본질적인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시간의 기억, 공간의 상, 떨림과 울림, 멈추고 바라보기 등의 주제로 작업을 한 결과물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무위의 풍경" 연작으로 100여 점 이상의 작업을 해왔으며 시간과 공간이라는 무한한 본질을 유한의 형상으로 표현했다. 이형곤 작가의 그림은 가장 일차원적인 것으로 자신에게 일어나고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화면에 풀어 놓았다. 종교와 철학 그리고 사상과 과학이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듯 작가는 그림으로 생각을 이미지화했다. 작업의 재료가 되는 장지, 옻칠, 금분은 보존에 유리한 시간성을 가졌으며 투박하고 두꺼운 장지 위에 옻칠을 올리고 마르기를 기다리며 반복하는 과정에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옻칠이 주는 은근하고 묵직한 깊이감과 색조를 좀 더 무겁고 어둡게 표현한 색채는 관람객을 매료시킨다. 작품명 "무위의 풍경"은 존재라는 삶의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