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하는 2021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문화유산의 힘’을 기반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휴가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펼쳐보인다. 온라인으로 만나보는 「문화유산 방문 운동」 「문화유산 방문 운동」은 시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찾고, 또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와 블로그, SNS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에서는 2021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사업의 뒷이야기를 풀어내는 ‘INSIDE 방캠’, 나라 안팎 문화유산에 조예가 깊은 명사의 이야기를 듣는 ‘방터뷰’, 영화 속 우리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방씨네(BANG Cine)’ 등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캠페인의 여러 이야기를 전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여름 밤에 온라인으로 만나는 문화유산 잔치 또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밤을 산책하며 즐기는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디지털 정보통신기술을 세계유산에 접목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7~10월)와 체험과 재현행사, 공연 등을 선보이는 <세계유산축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리산 노고단 일원에 원추리가 활짝 펴 노고단 하늘정원을 노랗게 수놓고 있다고 밝혔다. 8월 초 활짝 피는 원추리는 노고단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들꽃으로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노고단 정상 특별보호구역 일원은 원추리를 비롯해 동자꽃, 둥근이질풀, 술패랭이꽃, 층층잔대, 모시대, 범꼬리, 어수리 등 여름 들꽃들이 활짝 펴 노고단 하늘정원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여름 들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노고단 꼭대기 부분은 아고산대 식물 보호를 위한 특별보호구역으로 보호지역 내 야생화와 희귀식물 보전에 탐방객 여러분의 동참을 바라며, 노고단 들꽃 감상을 통해 코로나로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국민의 산림체험을 위한 숲길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가숲길 사업을 확대하며, 국가숲길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상징표(엠블럼)을 6일 공개하였다. 상징표는 언제나 우리를 품어주는 풍요로운 대자연과 국민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숲길의 소중함을 담았으며, 국가숲길로 하나 되는 우리나라를 표현하였다. 품격 있는 숲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국가숲길 지정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올해 5월 처음으로 국가숲길 4곳을 지정하였다. 지리산둘레길은 전라북도(남원시), 전라남도(구례군), 경상남도(산청ㆍ함양ㆍ하동군)의 지리산을 중심으로 조성한 289km의 둘레길로 지리산자락의 수려한 산림경관과 산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대관령숲길은 강원도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에 있는 103km의 숲길로 아름드리 금강소나무림, 양떼목장, 동계올림픽 개최지, 대관령자연휴양림ㆍ치유의 숲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디엠지(DMZ) 펀치볼둘레길은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73km의 둘레길로 타원형의 분지지형에 어우러진 1천 미터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산림경관과 남북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다. * 펀치볼(Pu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생활ESG영화제X남양주(LifeESGFF, 집행위원장 안치용)의 부대행사인 ‘청년ESG리더가 뽑은 생활ESG 콘텐츠 대상’에 EBS <인류세>를 만든 최평순 PD를 수상자로 뽑았다. 청년ESG플랫폼 소속 200여 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ESG이끔이들은 40여 편의 생활ESG 콘텐츠 대상 후보작을 심사한 뒤 EBS <인류세>를 만든 최평순 PD를 수상자로 결정하였다. 그들은 최평순PD의 <인류세>가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의 대전환이라는 생활ESG의 값어치를 담아낸 주목할 만한 작품’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8월 5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EBS 본사에서 수상자인 최평순 PD에 대한 시상식 및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이날 다큐멘터리 <인류세>를 제작한 최평순PD는 “인류가 게임의 한 구성원에서 게임의 법칙을 바꿔버린 존재가 되어 버렸다”라고 말했다. 인류의 자연환경 파괴가 초래한 새로운 지질시대인 ‘인류세’는 지질학적 연대를 지칭하는 비공식 용어이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지구의 역사에 뚜렷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큐멘터리 <인류세>는 모두 3부로 이루어졌다. 1부 ‘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조선 전기 단종(端宗, 1452~1455 재위) 시대에 발급된 과거합격증서 백패(白牌) 2장을 발굴, 공개했다. 재위 기간이 3년에 불과했던 단종 시기의 문서는 보물 제501호인 장말손 백패(1453년)가 유일할 정도로 매우 희귀한 편이다. 이번에 발굴된 과거합격증서는 기탁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성종 연간에 동일 인물에게 발급된 교지와 분재기도 함께 발견되어 조선 전기 과거제도 및 재산 분배 등의 사회적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귀중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과거시험을 통해 관직에 진출했는데, 문무과에 해당하는 대과(大科)와 생원진사시에 해당하는 소과(小科)가 대표적이다. 대과 합격자에게는 붉은색의 장방형 합격증서인 홍패(紅牌)를 주고, 소과 합격자에게는 흰색의 장방형 합격증서인 백패(白牌)를 주었다. 이번에 발굴한 백패는 1453년(단종1) 9월 7일에 발급된 것이다. 이 백패는 조선 개국 이후 폐지되었다가 60년 만에 부활한 진사시에 합격하고 받은 것이기에 더욱 주목된다. 백패의 주인공 김정(金淀)은 진사시뿐만 아니라 생원시에 합격해 두 개의 백패를 받았다. 1392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경남 금산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긴꼬리딱새와 팔색조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과정을 영상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간 이곳 일대에서 긴꼬리딱새와 팔색조의 서식이 지속해서 확인됐으나, 두 종의 생육 과정이 연달아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긴꼬리딱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준위협종으로도 분류됐으며, 제주도 및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여름 철새다. 눈 주변에 푸른빛이 도는 눈 테가 특징이다. 수컷은 복부의 흰색을 제외하고 온몸이 검은색이며, 번식기에 몸길이의 3배에 이르는 긴 꼬리가 매력적이다. 암컷은 적갈색을 띠며 꼬리가 짧다. 이번 영상에서 긴꼬리딱새 수컷과 암컷이 번갈아 가며 새끼를 키우는 모습이 잡혔으며, 올해 6월 국립공원공단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서 조류를 조사하는 과정 중에 촬영됐다. 화려한 깃털색으로 잘 알려진 팔색조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나며,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남동부, 대만, 일본 등지에서 번식하는 희귀 여름 철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깃대종으로도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이번 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신라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불교 이야기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제68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제68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신라의 건국과 성장, 신라의 금관과 성덕대왕신종, 금속품 제작기법, 신라의 불교미술, 문화재 복원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9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모두 14강좌로 구성했다. 신청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6.25 전쟁의 상처와 혼란이 채 가시기 전인 1954년,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우리나라 박물관 교육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강의뿐만 아니라 관련 체험교육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창의력을 확장할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 교육·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운영 인원을 감축하였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온에 강하면서도 싱그러운 열대성 화훼 식물을 섞어 심으면 여름철 짧은 기간 안에 풍성한 가로 화단을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로 화단은 도시나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길가나 도로 가운데에 설치한 화단을 말한다. 그동안 여름 가로 화단은 같은 종류의 꽃을 작은 묘 상태에서 빽빽하게 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런 조성 방법은 식물이 정상적으로 자라기 힘들 뿐 아니라, 화단이 자칫 단조롭고 지루하게 느껴져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가 어렵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제시한 열대풍 가로 화단 조성 방법은 채도가 높고 형태가 큰 화훼 식물을 활용,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의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한 것으로, 기존 화단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먼저 화단 뒤쪽에는 키가 크고 곧게 자라는 ‘중심 꽃’을 배치한다. 중심 꽃은 식물 길이가 길고 질감이 커서 시원한 열대의 느낌을 주는 ‘무늬 칸나’나 ‘무늬 토란’ 등이 좋다. 화단 가운데는 꽃이 화려한 ‘모양 꽃’이나 잎이 화려해 모양 꽃을 받쳐주는 ‘무늬잎 꽃’을 심는다. 열대풍 화단에 좋은 모양 꽃은 ‘뉴기니아 임파티엔스’와 ‘꽃베고니아’가 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꽃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의 국민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우리꽃전시회.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꽃대상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 원, 미선나무상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 원, 모데미풀상은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등 모두 18점을 뽑을 예정이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9.15.~24.) 중에는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그 밖에도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 계절을 앞서가는 들꽃 전시, 이야기를 담은 전시원, 숲정원모델정원, 가을 곤충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인 만큼,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 꽃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참신하고 재밌는 국립공원 여권여행 영상 발굴을 위해 ‘국립공원 여권여행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여권여행(스탬프투어)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나만의 여권을 가지고 떠나는 국립공원 여행’이며, 국립공원 여권여행(스탬프투어)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활동(▴저지대 탐방 즐기기, ▴내가 만드는 생태탐방, ▴지역과 함께 즐기는 국립공원 등)을 영상에 담으면 된다. 공모전 접수는 3~5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뒤 참가신청서를 전자우편(knps7777@knp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9월 17일 공단 누리집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은 환경부장관상과 부상 200만 원, 최우수상은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100만 원의 부상을 각각 주는 등 모두 8건의 우수작을 뽑아 모두 5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국립공원 여권여행(스탬프투어)은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탐방 정보를 담은 ‘국립공원 여권’을 가지고 공원 방문 도장을 찍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7월부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