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7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강원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도전3국에서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을 맞아 17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대 0으로 승리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박정환 9단은 2020년 1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을 포함해 모두 3번의 도전 기회를 얻었지만 모두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앞서 벌어진 도전 1 · 2국에서도 신진서 9단은 모두 불계승을 거두었다. 도전3국 승리로 올해 승률도 90%(63승 7패)로 다시 올라섰다. K바둑에서 해설을 맡은 안형준 5단은 “역시 한국에서 가장 바둑을 잘 두는 두 사람답게 치열했고 어려운 장면이 많은 한판”이라며 “두 선수의 차이는 팻감을 키워둘 것이냐, 받지 않을 것이냐의 판단으로 승부가 갈렸다”라고 평했다. 신진서 9단은 대국이 끝난 뒤 바둑의 흐름에 관한 질문에 “초반에 약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중반 전투 이후 좋지 않았다가 패 바꿔치기 이후 잘됐다”라면서 “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춘천 같이 좋은 곳에 와서 박정환 사범님과 바둑을 두며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이 여름을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인찍기 탐방(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익산박물관 소인찍기 탐방 ‘신나는 박물관 여행’은 국립익산박물관과 미륵사터를 배경으로 각 지정장소에서 임무을 수행하고 소인을 찍은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3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상품이 다 떨어지면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탐방을 끝낸 참가자에게는 ‘2023년 국립익산박물관 일러스트 돗자리’를 참여선물로 준다.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 지정장소(본관과 어린이박물관 안내 창구, 옥상정원, 미륵사터 관광안내소)에서 소인책(스탬프북) 1인 1부를 받은 뒤, 소인책에 적힌 9가지 임부 가운데 5가지 이상을 수행하고 소인을 획득하면 된다. 완성된 소인책을 본관 안내 창구에 내면 참여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국립익산박물관 행사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 국립익산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와 공간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라며 혼자 또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올여름 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 이하 박물관)은 “2023 국립중앙박물관 청년세대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박물관을 놀이터, 이색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박물관과 청년 사이 소통을 확대하고, 박물관을 청년들에게 ‘방문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추진한다. 공모전을 계기로 청년들이 박물관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여, 그들의 새로운 시선으로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박물관의 특별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모전은 6월 27일(화)부터 7월 23일(일)까지 27일 동안 진행하며, 만 19살~34살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사무국 번개글(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로 뽑힌 개인이나 팀을 대상으로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모두 3개의 아이디어를 뽑아 국립중앙박물관장상과 상금, 국립박물관 인기 문화상품을 줄 예정이다. 박물관 사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청년이 참여하여 젊은 층이 기대하는 박물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행정안전부는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6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 하수관로로 이어지는 빗물받이가 막히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침수가 발생할 수 있음 이번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는 안전신문고*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6월 26일부터 안전신문고의 ‘신고’ 유형(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에 ‘빗물받이 막힘’이 추가된다. *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시스템으로 누리집(safetyreport.go.kr)과 손말틀(모바일) 앱으로 운영 중 신고 대상은 도로 옆 등의 빗물받이가 쓰레기, 덮개, 흙 등으로 막혀있는 경우다. 신고 방법은 슬기말틀(스마트폰)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한 후 어플을 내려받아 안전 신고차림과 유형에서 ‘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을 선택한 후 사진이나 동영상을 붙여 내면 된다. 안전신문고 누리집(safetyreport.go.kr)이나 각 지자체 민원실 등을 통해서도 신고 접수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빗물받이 막힘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를 지자체에 6월 20일 협조 요청한 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7월 9일 낮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는 ‘이현주 플루트 독주회’가 열린다. 플루티스트 이현주의 크로니클 시리즈는 플루트라는 악기가 오늘날 독주 악기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작품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또한 동시대의 새로운 곡들을 청중들에게 선사하고자 2013년부터 시작되었다. 오늘 2023년 크로니클 공연은 새로운 제11회를 맞이하여 리체르카레(Ricercar)를 부제로, 14∼16세기 서유럽 문명사에 나타난 예술의 재생 및 부활의 문화운동의 영향 속에서 발전된 르네상스 작품으로 채운다. 다양한 음역대의 동일악기군으로 연주된 기악 합주, 비종교적 가사의 시적표현과 감성표현이 극대화된 샹송, 성악과 기악 연주의 융화에서 발전된 독립기악곡 소나타 등 인문주의를 지향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완성된 다양한 플루트의 미학을 청중들과 나누고자 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진행형 역사주의적 연주를 위한 탐구를 해오는 테오르보 윤현종, 비올라 다 감바 강효정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였다.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지식을 추구하였던 르네상스인들처럼, 고음악과 모던 악기의 예술적 교집합을 담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사)서울국제문화교류회(회장 김성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무용협회 등이 후원하는 제20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집행위원장 허영일)가 오는 7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9일까지 본선 경연을 비롯한 부대 행사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연다. 2004년에 창설된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발레, 컨템퍼러리댄스, 민족춤, 안무 부문에 걸쳐 경연을 펼치는 아시아 가장 큰 규모의 종합성 무용콩쿠르로, 지난 19년 동안 시몬 추딘(Semyon Chudin, 1회, 볼쇼이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상은(2회, 독일 젬퍼오퍼발레단), 김기민(5회, 마린스키극장 수석무용수), 안남근(5회, 국립현대무용단), 브루클린 맥(B. Mack, 8회, 워싱턴발레단), 박예지(10회, 스페인국립발레단) 등 수많은 나라 안팎 무용 스타를 배출했다. 모두 804명이 예선에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4일~25일과 5월 24일~27일에 각각 나라 밖 예선과 국내 예선을 치렀다. 본선과 부대 행사는 7월 4일 개막식, 축하공연, 만찬, 5일 민족춤 페스티벌, 6일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컨템퍼러리댄스 및 안무 페스티벌, 7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7월 7일(금)과 8일(토) 한국의집 민속극장(서울 중구 소재)에서 청소년을 위한 ‘동상동몽(同床同夢)’ 공연을 연다. 이 공연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포르쉐 두 드림 퓨처 헤리티지(Porsche Do Dream Future Heritage)’ 사회 공헌 캠페인의 하나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같은 자리에서, 같이 꿈꾸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동상동몽(同床同夢)’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전통문화가 가진 힘과 영향력이 모두에게 삶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전달한다. 청소년들이 전통예술과 국악을 더욱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대중음악과 창작무를 결합한 퓨전국악공연의 무대로 준비했다. 공연의 진행도 사람책 도서관(Living Library)* 형식에 착안하여 특색 있게 기획하였으며, 출연하는 예술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이야기 만들기 형식으로 공연을 끌어나간다. * 사람책 도서관(Living Library) : 덴마크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착안한 것으로, 책 대신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와 경험, 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새벽새(얼리버드) 양일권 매진 이후 공식 일반 입장권 예매를 앞둔 2023 어스어스 페스티벌 ESG 부산(2023 Us Earth Festival ESG BUSAN)의 입장권으로 한정 대체불가토큰(NFT)이 발행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축제, ‘어스어스 페스티벌 ESG 부산’은 관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암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대체불가토큰 입장권을 한정 발행할 것이라 밝혔다. 대체불가토큰 입장권은 6월 중 그라운드엑스의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살 수 있으며, 양일권으로 값은 110,000원이다. 관객은 입장 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카카오톡과 클립 지갑에 담긴 대체불가토큰 입장권을 인증하여 입장할 수 있다 대체불가토큰 입장권은 단순히 입장권으로서 일회성 의미만을 갖는 게 아니라, 공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객과 공연이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된다. 대체불가토큰 입장권은 구매자가 입장권에 대한 소유권이 있고 NFT를 통한 입장권 발행은 페스티벌 등 공연 입장권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한 번 산 NFT 패스는 출고와 양도를 할 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6월 28일(수) 저녁 5시부터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 「천마, 다시 만나다」와 연계하여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직접 전시 해설에 나선다. 이번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신라 황금 문화의 정수로 손꼽히는 천마총 금관과 9년 만에 공개된 천마그림 말다래 등 각종 천마총 출토품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 해설이 끝나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박물관 전시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해설에 앞서 특별전시관 입구에서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천마그림 말다래를 활용한 기념품을 주는 잔치도 열 예정이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신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특별전 연계 잔치에도 참여하여 관람객 누구나 박물관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관람객들이 전시도 즐기고 문화 체험의 기회도 누릴 수 있도록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 – 뿔잔이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4월~10월 사이에 총 4회 진행하며, 2회차 행사는 6월 24일(토)에 실시한다. 박물관을 관람하다가 <뿔잔이> 모형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 진행자에게 보여주고 체험재료를 받으면 된다. <뿔잔이>는 국립진주박물관 소장품인 「도기 바퀴장식 뿔잔(보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캐릭터이다. 이번 달의 체험재료는 ‘자개공예 냉장고자석 만들기’이다. 「도기 바퀴장식 뿔잔(보물)」 모양으로 제작된 냉장고자석 위에 자개조각을 개성 있게 붙여서 꾸미는 체험이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공감(共感)” 행사에 참여하여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뿔잔이>를 찾아내는 재미까지 누리는 특색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