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현룡운 회장] ▲ 현룡운 회장이 보내온 중국 연하장 한국문화신문 얼레빗 독자들이 새봄을 맞아 즐겁고 가족 모두가 행복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이 모두 소원 성취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고 사업의 륭성발전을 기립니다. 말 달리고 글로벌 세계를 누비면서 백의동포의 기백을 만천하에 떨치고자 갑오년의 새로운 출발을 합시다. 감사합니다. 중국조선어정보학회 회장 현룡운 배상
[그린경제/얼레빗=현룡운 회장] 중국 소수민족들은 모두 변두리에서 산다. 중국지도를 한 마리 큰수탉에 견주면 연변은 수탉 부리요, 내몽고는 수탉 목이자 등판이다. 일본은 모이통. 신장위그르는 닭꽁지, 베트남과 태국은 발목아지다. 둘이 비틀면 꼼짝 못한다는 우수개소리도 있다. 지난번에 황하를 끼고 사는 란주의 서북민족대학의 제14차중국전국소수민족언어정보처리회의에서 만난 몽고족학자인 포해산(包海山) 박사의 요청으로 몽고문국제표준성과발표회에 귀빈으로 초청받어 연변자치주어문위원회 긴정일(金正一) 주임, 주정부정보화공업국소프트처관리처 황호(黃浩) 처장 등 3명이 베이징을 경유하여 후허호트로날았다. 후허호트란말을 이번에 알았는데 후허는 몽고말로 푸르다는뜻. 호트는성(도시)라는 뜻이였다. 내몽고의 도시 중에는 후허호트(靑城), 우란호트(紅城), 차간호터(白城) 이외에 몽고어로 하르후터라고 부르던 흑역(黑城)도 있었단다. 티벳(藏族)어, 위그르(緯哈柯)어, 몽골(蒙古)어, 조선어, 중국한어와 같이 5대문자였다. 최근에이족(彛族)어, 장족(壯族)어, 태족(傣族)어 등 추가로 3개를 더하여 8대 언어문자가 정보화 대열에 동참한 셈이다. 중국 안의 자가네 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