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아래 한글박물관)은 ‘2024년 한글 콘텐츠 상품화 지원’ 사업과 ‘제10회 한글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와 지원 사업은 한글 산업화 육성 및 지원 사업의 하나로 문체부와 한글박물관이 함께 주최하고,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아래 재단) 주관으로 진행한다. 한글 대표 상품 개발비 8억 원 투자 지원 한글을 소재로 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상품의 개발을 지원하는 ‘한글 콘텐츠 상품화 개발 지원사업’의 공모작을 4월 15일(월)부터 4월30일(화)까지 접수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콘텐츠 개발과 상품 제작 역량을 갖춘 창작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한글 소재의 이야기를 비롯해 △놀이 교구 △애플리케이션 △VR, AI △생활소비재 △공예품 △패션 등 지원 분야의 경계가 없다. 지원 규모는 모두 8억 원이며, 2024년 신규 발굴 8~10건, 기존 상품의 고도화 3~5건 등 모두 15건을 골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상품화 개발 비용(신규 선정 많게는 4000만 원, 기존 상품의 고도화 많게는 5,000만 원)을 비롯해 개발상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우리 사회 누구나 장벽 없이 ‘공예’의 예술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공예동행’ 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리 사회 곳곳의 약자를 직접 찾아 펼치는 맞춤형 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약자의 돌봄·치유·성장을 아우르겠다는 목표다. ‘공예동행’은 실용성(工)과 예술성(藝)을 포괄하는 ‘공예’를 주제로 사회 곳곳의 문화약자들과 ‘동행’하여 서울공예박물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방문형 교육 프로그램 사업이다. 올 한 해 총 1,600여 명의 약자가 서울공예박물관과 ‘공예’로 동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 특수학급 어린이의 공예박물관 나들이를 돕는 ▴서울공예박물관 가는 날(26회차, 1,280여 명 대상) 중증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눈높이 맞춤교육 ▴두근두근 처음 만나는 박물관(12회차, 110여 명 대상)을 마련했다. 또한 치매 노인의 오감을 공예로 깨워 치매를 늦추고 행복을 키우는 ▴오감으로 만나는 공예 프로그램(20회차, 240여 명 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자폐스펙트럼·공황장애·은둔청소년(시범운영 예정)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공예동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이하 언론재단)과 함께 ‘제6회 청소년 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 ‘팩트체크’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의 사실(팩트)을 확인(체크)하면서 검증과정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경선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미디어 역량*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청소년 체커톤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환경(지구),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 우리 동네 속 허위정보 등 사회 현상과 밀접한 내용을 대회 주제로 정해 학생들의 다양한 시각과 사고력을 증진해 왔다. 올해는 ‘경제’를 핵심어로 정해 ‘경제 팩트 탐험대 – 허위 조작 정보로부터 살아남기’를 주제로 대회를 펼친다. * 미디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 이해를 통한 소통, 책임 있는 사용을 할 수 있는 능력 대회 총상금 규모는 3천4백만 원이며, 대상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자 신청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받으며, 11월까지 예선과 본선, 결선 등 대장정이 이어진다. 자세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지난 3월 28일 경기도 안산 대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경기ㆍ강원지역의 초등ㆍ중학교, 복지기관 등 60개 기관에서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이하 「이어지교」)를 운영한다. 「이어지교」는 국가유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서 디지털 콘텐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4개 기관에서 올해 60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마음을 담은 보자기’라는 주제 아래 보자기로 정성스레 포장한 선물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조성된 「이어지교」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구현된 다채로운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는 중생대 백악기 시대로 돌아가 당시 한반도 남해안에 실존했던 공룡과 생태를 360도로 체험할 수 있는 ‘공룡 화석지’, 6·25전쟁 당시 해인사를 구한 김영환 장군이 되어 비행기를 조종하는 ‘해인사를 구하라’라는 2개의 생생한 콘텐츠로 국가유산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 증강현실(AR) 체험관에서는 종묘제례악의 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과 함께 2024년 예술인 2만 명에게 예술활동준비금(구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예술활동준비금은 예술 외적인 사유로 예술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예술인들이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00억 원을 편성해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2,674,134원) 이하인 예술인 2만 명에게 인당 300만 원씩 지원한다. 예술활동준비금 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예술활동준비금 시스템(www.kawfartist.net)을 통한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제출 서류 등 신청에 필요한 사항과 상세한 절차는 복지재단 누리집(kawf.kr) 내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주소: (04637) 서울특별시 중구 한강대로 416 서울스퀘어 3층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지원팀 앞 현장 목소리 반영해 지급 방법과 기준 보완, 상반기 한 번에 지급, 선정 이력 배점 신설, 원로예술인 가점제로 변경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급 방법과 기준을 보완했다. 기존 상하반기에 2회로 나누어 지급하던 것을 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및 교육사업과 고령자를 비롯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은 2024년 장애인의 날 기림 '제5회 위더스 콘서트'를 오는 4월 11일(목) 19:30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연다. 경기도, 성남시, 성남문화재단 후원으로 여는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국악, 무용, 클래식, 성악, 합창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공연을 펼쳐 화합하는 감동의 예술 행위로 이루어진다. 위더스콘서트는 공연 관람의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 가족과 경기도와 성남시의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종사자 등 평소 문화예술 향유에 소외된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성남시의 대표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공연이기도 하다. 특히 발달장애인 전문 예술교육 사업을 하는 드림온아트 드림온평생교육원에서 체계적 예술교육을 받은 학생들로 구성된 공연팀이 출연하여 예술로 치유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된다.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공연은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현호) 발달장애 부모합창단 노래를 시작으로 관현악단 드림온 앙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외국어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바꾸는 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 참여자를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는 한글 표기 없는 외국어 간판을 한글간판으로 바꾸거나 외국어 표기 간판에 한글 표기를 덧붙이면 사업자당 많게는 2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곳 안팎을 모집한다.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옥외광고 사업자에게 견적서와 간판 디자인 안을 의뢰한 뒤 신청서류와 함께 번개글(gwanggo@korea.kr)로 제출하면 옥외광고심의위원회가 평가한 뒤 보조금 지급을 결정한다. 신청 서식은 수원시 누리집(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 대상, 지원 내용을 확대했다”라며 “외국어 간판을 사용하는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의 : 031-228-3857, 도시디자인단 디자인광고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3월 28일(목),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참여기자단 도토리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국립중앙도서관 국민참여기자단 도토리 5기는 글기자(기사·사진) 7명, 웹툰기자 2명, 영상기자 1명 총 10명이다. 이날 발대식은 기자단 위촉장과 배지, 명함 수여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서관 홍보영상 시청, 기자단 주요 활동 안내와 함께 자기소개 등 소통의 시간도 있었다. 4월 5일(금)에는 기사 작성과 관련한 온라인 저작권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5기를 맞이하는 도토리 기자단은‘도서관을 토대로 세상을 리(이)롭게 하자!’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자단은 국립중앙도서관 주요 행사와 전시 등에 직접 참여하여 생생한 현장을 취재하고 도서관 및 도서 관련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기획하여 알리는 등 국민과 도서관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도토리 5기 이수윤 영상기자는 “도서관의 역할과 프로그램을 콘텐츠로 제작하여 도서관을 꼭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홍보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숙희 국제교류홍보팀장 직무대리는 “도토리 5기 기자단이 도서관의 다양한 정책·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품고 있는 기후변화의 비밀을 찾아보자.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은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과 함께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해 연구하고, 탐구할 수 있는 청소년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과학관 인근 하천(중랑천 등)에 있는 돌 및 토양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인 ‘돌말류(규조류)’를 채취해 ‘수(水)생태계 환경 분석’과 ‘고(古)기후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와 서식환경의 변화를 탐구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돌말류(규조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후변화를 추적하는 대표적인 살아있는 화석으로, 해양 및 하천 등 넓은 지역에서 광합성을 통해 탄소중립의 효율성이 높은 원생생물로 평가된다. ① ‘돌말류를 이용한 수(水)생태계 환경측정’은 물 속의 돌에 붙어 살면서 광합성(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산소 등의 에너지를 생성하는 물질대사)을 하는 돌말류를 직접 채취해 물 속 생태계의 건강성을 측정해보는 실험이다. ② ‘돌말류를 이용한 고(古)기후 분석’ 프로그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탐구 심화과정이다. 물 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40대가 더 나은 일자리를 얻도록, 50대가 퇴직 후에도 새롭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런4050’의 일환으로, 서울 전역 중장년 현장학습기관 62개소의 협력을 추진한다. 서울 전역의 학습기관에서 중장년 일자리 및 직업교육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목)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에서 ‘중장년 직업전환을 위한 현장학습기관 공동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업무협약식에는 서울시 평생교육국 및 산하기관,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 기술교육원, 한국폴리텍대학 등 중장년 직업역량개발을 선도하는 주요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동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서울시 4개 실·본부·국 및 62개소 현장학습기관으로, 중장년 직업전환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 전역의 50플러스캠퍼스, 센터 및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기술교육원, 폴리텍대학 등 직업교육 및 일자리 지원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전환기 중장년 세대가 더 오래 일하고,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