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사단법인 빛소리친구들(대표 최영묵)은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9일까지 ‘2024 MADE 장애인무용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하였다. 모두 130여 명의 신청자들이 지원하였고 2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MADE 중앙교육원에서 ‘2024 MADE 장애인무용전문교육 수강생을 뽑기 위한 대담을 끝냈다. 이번 대담은 지원자의 질의와 응답, 기초 및 심화 동작 시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수강생들에게 적합한 수업 분반을 하기 위한 목적이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은 문화예술 활동 참여기회가 적어 예술적 소질을 계발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한다. 아이가 선발되어 빛소리친구들의 무용교육을 지원받아 자신의 자아를 마음껏 표현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영묵 대표는 “최적화된 무용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자신의 값어치를 발견하고 평등함을 경험하며 편견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무용전문교육을 제공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뽑힌 수강생은 3월 18일부터 MADE 중앙교육원과 인천교육원에서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휠체어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수준별 교육을 수강하며 무용예술교육과 예술활동 기회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월 21일(수), 국립세종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권역별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체’ 합동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12. 8.)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 중 ‘지역관광 민관협력(거버넌스) 개선’ 후속 조치로서 지역공항을 거점으로 한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 경북권, 동남권의 5개 권역별 지자체, 지역관광조직, 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권역별 관광 활성화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충청권, 동남권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합동회의를 계기로 권역별 지역관광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지방공항, 지역 관광업체 등 다양한 지역기반 관광조직들이 분기별 1회 이상 정례적으로 모여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협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지역 차원의 논의보다 확장된 권역 단위에서 이루어지는 협의체를 가동해 포괄적으로 연계된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 서비스 협력, 홍보 효과를 높인다. 관광산업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월 22일(목)부터 3월 11일(월)까지 ‘2024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기업 150여 개사를 모집해 디지털전환 등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0년부터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2023년까지 관광기업 525개를 선발, 지원해왔으며, 올해 공모전에서도 관광 분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기업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사용자경험(UX) 고도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도입, ▴로봇 등 스마트 기반기술 도입,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기타 경영혁신 서비스 등 6개의 서비스 유형 중 기업에 필요한 혁신 활동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관광숙박업과 야영장업 등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도입 활동 특화 공모 진행 올해는 특히 케이티 에이아이(KT AI) 로봇사업단 등 로봇, 통신 전문기술 기업과 협업해 관광숙박업과 야영장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도입 활동을 특화 공모한다. 객실 용품 배달 등 숙박 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24년 2월 15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19~20세기 불교회화와 초본 모두 23건 37점을 선보인다. 넓게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기에 해당하는 근대기 불교회화는 조선시대의 불교회화 제작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이 시기에 새롭게 도입된 서양 화풍의 영향을 받아들여 독특한 표현 양상을 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활동한 대표적인 화승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고산 축연(古山竺衍,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활동)은 금강산 유점사에 머무르며 전국적으로 작품을 남겼다. 축연의 작품 <극락에서 설법하는 아미타불>의 등장인물들은 얼굴의 이목구비와 주름, 몸의 양감 표현에 서양화의 음영법을 사용하여 입체감을 표현했다. 또한 축연은 <쌍월당 대선사 초상>에서 그림 안의 족자에 자신의 당호 ‘혜산(蕙山)’을 적어 넣었다. 일반 문인화가처럼 개인의 이름을 남기는 것은 전통적인 불화 제작 전통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현상이다. 이는 축연이 승려 장인이면서도 스스로 예술 창작 주체로서 인식하고 개성을 표현한 모습이다. 이 전시에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지난해 청년 창업가가 성수동에 느끼는 매력 연구, ‘응팔’로 본 서울 인구구조 변화 대응방안, 서울 대학 내 폐기물 분리배출 개선방안 등 시민 삶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던 서울연구원 ‘작은연구 지원사업’이 올해도 진행된다. 서울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윤혁렬)은 2.21.(수)~3.12.(화) ‘2024년도 작은연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을 통해 원하는 주제 유형(기획․자유주제)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작은연구 지원사업’은 시민이 직접 서울시정, 일상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발굴하여 생활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시민참여형 공모사업으로, 서울연구원은 이 사업을 통해 '12년부터 지난해까지 280개의 연구사업을 지원, 시민연구자들과 체감 높은 이슈를 발굴하고 현실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작은연구 지원사업’ 공모는 ▴기획주제와 ▴자유주제, 2개 유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올해 기획주제는 ‘도시안전’으로, 환경․재난․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낼 아이디어가 담긴 연구과제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의 유튜브 콘텐츠 <화력조선>의 누적 조회 수가 1,000만 회를 넘어섰다. 2020년 11월, 시즌 1을 처음 공개한 이래 3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다. <화력조선>이 시작되던 당시 1백여 명에 불과했던 구독자 수도 시즌 4를 운영 중인 현재, 5만 4천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화력조선>은 조선시대 전통 화약무기 발달사와 전쟁사를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하는 전문 유튜브 콘텐츠다. 지난 1984년에 개관하여 국내 유일의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은 지속적인 조사연구와 특별전시 사업을 진행하여, 그 성과들을 <화력조선> 제작에 활용함으로써 높은 전문성과 차별성을 확보했다. 특히 2018년부터 조선 화약무기 조사연구를 시작하여, 2019년에 ‘소형 화약무기’ 종합 보고서, 2023년에 ‘대형 화약무기’ 종합 보고서를 펴냄으로써 <화력조선> 제작의 기반 콘텐츠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또한 2019년 조선 무기 특별전 <비격진천뢰>를 필두로, 2021년 <화력조선>, 2022년 <병자호란>, 202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월 19일 낮 2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보존ㆍ관리를 전담하는 캄보디아 정부기구인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 청장 행 뽀우(Hang Peou)), 앙코르와트 보존복원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대한민국-캄보디아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을 갖고, 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는 작년 2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캄보디아왕국 압사라청 간 공동 보도문」의 후속 조치로, 올해부터 착수 예정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수정비 사업에 대한 협력을 비롯해 ▲ 문화유산 보존ㆍ관리ㆍ활용ㆍ디지털화 등 축적된 기술ㆍ경험ㆍ정보 공유 ▲ 연수회(워크숍) 등 행사 개최, ▲ 초청연수 등 인력 개발, ▲ 공동조사ㆍ연구와 전시회 개최, ▲ 문화유산 정책ㆍ제도ㆍ관리 등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 국기에도 새겨진 상징적인 유적으로, 문화재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앙코르와트 보존복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앙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3월 14일(목)까지 ‘2024 예술분야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예술분야의 창업기업 110개사를 모집한다. 예술기업 자생력 제고와 맞춤형 보육을 위한 프로그램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분야 창업기업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 지원을 위해 ‘초기창업’과 ‘창업도약’의 단계를 구분해 모집한다. 초기창업은 예비창업자와 업력 3년 미만 예술기업, 창업도약은 업력 3년 이상 7년 이내 예술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뽑힌 기업은 사업화자금 지원과 창업교육 컨설팅, 외부자원 연계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창업보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2월 23일(금) 사업 설명회(비대면ㆍ대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업은 주력 사업분야에 따라 △예술분야 기획ㆍ제작 △예술분야 유통ㆍ배급 △예술분야 서비스 △글로벌 시장확대 부문을 골라 신청할 수 있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gokams.or.kr) 내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3월 14일(목) 낮 3시까지 e나라도움 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연예(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아래 ‘인스파이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회장 정사무엘)가 압도적인 한복패션쇼를 선보여 1만여 명의 나라 안팎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를 알렸다. 인스파이어 개장을 기념하여 준비된 이번 한복패션쇼는 “케네디센터 한복패션쇼”를 비롯한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인도, 이집트, 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선보였던 작품 한복들에서 골라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대표 한복모델들이 한복 잔치를 펼쳤다. 대한민국 으뜸 한복디자이너들로 구성된 “한복외교사절단” 소속 이은진 한복디자이너(인천 한복궁)는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서 ‘법고창신’ 콘셉트로 우리 고유 전통한복과 현대적인 한복을 선보이며 인스파이어 내 디지털 연예 거리인 ‘오로라’의 미디어 숲길에서 연출되는 첫 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 150m 길이의 거리, 높이 25m 천장과 벽면을 따라 설치된 초고화질 발광 다이오드(LED)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매체예술(미디어 아트)를 배경으로 진행된 한복패션쇼를 관람한 관객들은 연신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설 연휴에 숙박할인권 9만 장을 배포한 데 이어,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2월 27일부터 숙박할인권 11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 숙박할인권은 2월 27일(화)부터 매일 오전 10시, 46개 온라인 여행사가 참여한 40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관광 활성화 취지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제외) 숙박시설로 한정해 진행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2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 사용 가능 할인권 발급 후 유효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안에 숙박 예약(결제 등)을 해야 하며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의 경우,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숙박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할인권은 2월 27일(화)부터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