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목 폴 라 도꾸리세타(스웨터)에서"목티""목폴라" 이제는 "폴라티"로.. 거듭 변신을 거듭하는 목 감싸개저옷의 아름다운 토박이말 공모함! 사진 속의 "단가라" 저것도 일본말 아마도 단순한줄무늬를 뜻 하는 듯....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오사카에서 만난 한글 법률에 따라서 벌 받습니다를 누가 쓴 것인지, 법률에 말아서멀 받습니다. ㅎㅎㅎ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차아지와 충전 스이카는 일본 도쿄의 지하철,버스,택시를 탈 수 있는 카드이름입니다. 자판기와 지하철 역구내의 락카룸 등도 사용가능합니다. 이것은 우리네은행 현금카드와 같은 모양인데 충전식입니다. 전철역은 물론이고 역구내 매점이나 자판기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도쿄 여행 하시는 분은 스이카를 사시고 충전해서 쓰면 편리합니다. 1000엔(우리돈 13000원)이 최소 단위이며 일본은 환승요금제가 없어서 교통비가 엄청듭니다. 버스든 전철이든 탔다하면 버스는 최하 200엔, 전철은 130엔(한 정거장 값이며 여러 정거장을 가면 돈이 팍팍 올라갑니다)입니다. 우리말은 충전이라하지만 일본말에서는 차아지라고 합니다. 물론 우리 처럼 충전 [充電]이란 말도 따로 쓰는데 이 때는 밧데리충전 같은 때쓰이지요. "교통카드충전"다른 말은 없을까요?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재미난 번역 요즈음 일본에 가시는 분들은 일본어를 몰라도 편합니다. 공항서부터 지하철역은 물론유명 관광지에는"한글번역문"이 많습니다만 더러는 재미난 번역도 눈에 띕니다. 절의 말에 의하면.... 이란 말도 그 중 하나지요 음, 우리 같으면, 절의 기록에 의하면, 사찰 유래에 따르면... 이런 식인가요? 전해오는 절의 이야기에 따르면....이렇게 하는 것도 좋겠네요 사진은 가마쿠라 장곡사(하세가와데라) 유래문입니다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펫토/애완동물 가마쿠라 하세가와데라:長谷寺는 1400여년된 오래된 절입니다. 입장료 안내판 밑에 귀여운 강아지 그림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이 쓰여 있습니다. "펫토의 입산은 안됩니다" 일본 사람들의 펫토(애완동물) 사랑은 세계 제일 일겁니다. 제일 많이 기르는 것은 고양이이고 그 다음 개,원숭이,뱀,장수하늘소,토끼,새... 아무튼 왜 저런걸 기르나 싶을 정도로 벼라별 동물,곤충류를 키웁니다. 사람에게 정을 못주고 개나 고양이에게 정을 주며 살아 가는 시대, 이제 한국도 예외는 아닌 나라입니다. 집에 들어가면 꼬리쳐 줄 사람도 없는 세상에 개나 고양이는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울까요? 일본은 여우 같은 마누라 토끼 같은 자식도 옛말이 된지 오래입니다. 한둘있는 자식은 제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맞벌이로 바쁜 부부는 피로에 지쳐 서로 무관심입니다 그때 온 집안을 폴작거리며 다니는 강아지 한마리... 귀엽겠지요? 선진국의 펫토 시장은상상초월 일겁니다. 도쿄 신주쿠의 도큐한즈에도 "펫토"들을 위한 엄청난 물건들이 사람들의 물건 보다 더 좋은 자리에 진열되어있습니다. 이름하여 세상은 개,펫토 세상인 것입니다. "애완동물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룰과 매너 지키자 룰과 매너(일본발음은 루-루, 마나-) 우리 말로 풀어쓰면 "지키자!질서와 예절" 정도인데 일상에서 질서란 말보다"룰" "매너" 같은 외래어를많이쓴다. 도쿄나 한국이나 외래어를 좋아 하기는 마찬가지! 각각 자기나라의 토박이말을 쓰려는 자세가 부족하다.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처방센(처방전) 처방전이라는 한자를 다 써야하는데 "전"부분만을 일본어 히라가나 처리 했다. 왜 그럴까? 일본은 1945년에 획기적인 한자 정책을 편바 있는데 어려운 한자를 일상생활에서 뺀다는 게 주요골자였다. 그리고 이때부터國자는 国으로 區는 区 ,,,와 같이 이른바 약자체로 전면 개편하는 일대 개혁을 했다 그러고도 일본 정부는 안심이 안돼 각 신문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쇄 활자본 중에서 국가가"빼기로한 글자" 활자본을 전부 회수하는 작업을 했다. (한국에서 이러면 난리 날텐데...) 그래서 지금도 일본 신문을 보면 "처방전"처럼한자(漢字)한 자씩 빼고 히라가나(일본어)로 표기하는 단어들이 많다. 지금이야컴퓨터인쇄를 하겠지만 지금도 이렇게어려운 한자 빼는 작업은 지속되고있다.(국가에서 금지된 한자가 별도로 있음) 처방전의 "전"은그다지 어려운 한자가 아님에도... 일본정부의 한자 추방 의지를 엿보이게 하는 대목이지만 근본적으로 일본말에서 한자를 뺄 수는 없는 언어라 골치가 아플 것임 위의 사진은 신주쿠의 성모병원 근처 약국인데 병원이름 등을 완전히 일본문자로 쓴다면 지금 서있는 간판의 세배 공간은 필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세로테이프/스카치테이프 일본사람들은우리가 말하는 "스카치테이프"를 세로테이프(セロテープ,Cellotape)라한다. 세로테이프는 세로판테이프의 상품명으로 원래는 세로판테이프로 부르는게 좋지만 니치방회사( Nichiban Co., Ltd)의고유상품명이 일반화 되었다. 쉽게말해 "승합차" 해야하는데최초의 승합차인 기아의"봉고차"가 입에 굳어버린 셈이다. 일본에서 "스카치테이프"하면 안통하고 "세로테-프"라고 해야 통한다. 세로테이프, 스카치테이프 모두 이런 테이프를 먼저 만든 사람들의 말이 그냥 그대로 들어와 쓰여지고있다. 투명테이프로 바꾸면? 한자말이라고 싫다면 좋은 우리말로 바꾸려는 노력이... 노력없이좋은 우리말이 생겨나길 기다릴 수는 없다. 일본어 보실 수 있는 분은 아래 글을.. セロテープ(Cellotape)は、セロハンテープの商品名で、日本においてニチバンが有する登録商標(第415360号ほか)で、。最初の日本国産セロハンテープだが、初期には国内で入手可能なセロハンテープがセロテープしかなったため、普通名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북측과 북쪽 JR은 일본 최대의 국철회사이름이다. 일본은 국가가 운영하는 국철과일반기업이 운영하는 사철(私鉄)이 있다.온천휴양지 하코네로 가는 로망스카로 유명한 오다큐센을 비롯 유수한 철도회사는 거의 민간업자 손에 들어가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이러다보니 서로 경쟁하여 좋은 점도 있지만우리나라 환승역처럼길다란 통로로 연결해주지 않고 갈아타려면 돈을 내고 나와 (때로는 한참을 걸어야 하는 역도 많다) 다른회사의 철도를 타야하는 경우가 있어 불편 한 점도 있다. 도심은 그럭저럭 연결해놓았는데 수도권을 벗어나면 서로 다른 회사 전철을 타기위해이동해야하는 게 불편하다. 다시 제이알로 돌아가자. 일본도 한국어,영어,중국어로 모든 공공 시설을 표기해 놓아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제이알선을 타다가 "북쪽"으로 표기한 게 이뻐서 한 장 찍었다. "북측" 보다 "북쪽"이 낫다. "측" 이라는 한 글자라도 우리말 "쪽"으로 바꾸면 정겹다. 도쿄 전철 표지판에서 만난 "동쪽" "북쪽" "서쪽" 남쪽"이란 말의 정겨움을 함께 느껴보자.
]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WITH SEOUL 한글도 함께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