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미국화 되어가는 종로거리 이제 대한민국은 없고 KOREA만 있는 느낌입니다. 종로 거리를 지나가다 찍은 거지만 종로뿐이 아닙니다. 아예 영어 간판으로 도배되어 가는 코리아 한글은 찌아찌아족에게 주고 영어로 도배하여 완전히 미국화 되는 날이 코 앞에 다가온 느낌! 오늘 그대들이 서있는 거리를 한번 둘러보십시오.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피 묻은 더덕? 피더덕이란 무슨 말일까요? 피(血)가 묻은 더덕으로 여기지는 않을까요? 이런 말에는 피땅콩도 있는데 껍질채 파는 땅콩을 가리킵니다. 그럼 피더덕을 볼까요? 피더덕이란 껍질을 벗기지 않고 파는 더덕 이를테면 흙이묻어 있는 더덕을 가리킵니다. 요새 젊은 주부들은 도라지도 그렇고 더덕도 그렇고 껍질을 깐 하얀 것만 찾기때문에 대부분 껍질을 벗겨팝니다. 그러나 껍질채 깐 것을 싫어 하는 사람도 있다보니 밭에서 캐온 그대로인 피더덕을 파는 것이지요. 그냥 흙더덕은 더덕으로 깐더덕은 깐더덕으로 해도 좋을 것을 피더덕이란 멋없는 말을 쓰다니...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DIY가구 만들기 일본에서 유행하는 DIY가구가 드디어 한국에도 상륙한 모양입니다. 무엇의 약자인지도 모르면서 왜 영어약자를 쓸까요? 손수만드는 가구 이렇게 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빈그릇 반납 하는 곳 ▲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상행선 산청 휴게소 식당에서 산청휴게소에서 된장찌개를 먹고 그릇을 놓으려니 이렇게 쓰여있군요 반납이라는 말은 그릇을 빌려 왔을 때 돌려주는 것인데 돌려주면서 확인을 받는 것도 아닌데 구태여 반납이란 한자말을 쓸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빈그릇 놓는 곳 또는 빈그릇 두는 곳으로도 좋을텐데... 가까이에서 쉽고 편한 우리말을 쓰려는 노력이 아쉽군요.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한양시절 도로 서울시전도로 라면 서울 이전인 한양시절의 도로라는 것인지 서울시 앞 도로라는 것인지 모호하군요 "서울시 모든도로" "서울시 모든 길" 분명하고 좋지 않나요 "모든" 이란 글자 하나로 선명해지는 것을!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59% 부족한 표지판 '우로 굽은 도로'는 (우곡도(右曲道)가 아닌게 천만다행) '우로 굽은 길'이 좋고 더 좋기는 '오른쪽으로 굽은 길'이 더 좋지요 그리고 저 간판을 저리 달면 글자가 겹치는데 아이구 왜 그런 생각을 못하는 건지...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2% 부족한 표지판 미끄러운 도로 ---2%로 부족하군요 미끄러운 길이면 완성도가 높을텐데...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공공기관의 영어 사랑하기 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 에코드라이빙/하이패스... 어쩔 수 없는 말인지, 다른 우리말은 없는지...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애완동물은 물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등장한 "애완동물 보관함" 보관은 물건에 쓰는 말 다른 이쁜 우리말 누가 지어 보세요!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영어 있고 한글 있는 법이제 "영어"는 "한글"보다 우수한 거여아는 감! 곧 영어 있고 한글 있는 법이제... "화장실 안의 에티켓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