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누구를 위한 룸? 고속도로 휴게소 여자 화장실 안에는 화장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화장하는 곳" 하면 될 것을 "파우더룸" 이라니... 외국인을 위한 표시도 아니고 내국인을 위한 것도 아니고 대관절 누구를 위한"룸"인가요?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이상한 운 동 한때 4H운동이란 게 있었습니다만 요새 고속도로 휴게소엔 이상한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1 바른마음 갖자 2 큰사람이 되자 3 애국애족하자 4 세계를 리드하자 바/큰/애/세네가지를 하자는 운동인가 본데...구태여 4-do운동이라 붙여하 하는지... *좋은 운동을 하고자하는 분들에게 시비를 걸자고 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 우리말을 쓰자는 차원임을 이해 바랍니다.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음 용 수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 휴게소(서울방향) "물 먹는 곳" 이면 될텐데 "음용수"란 말이정수기 위 아주 높이 천장 가까이에 걸려있네요 "마실음/이용할 용/물수" 구태여 이렇게 어려운 말을 고집해야 할까요?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기 저 귀 ? 아기랑 함께 가는 사람들을 위해 요새는 공공시설에 "기저귀 가는 곳" 이 부쩍 늘었습니다. 교환대 보다는 "기저귀 갈아 주는 곳 " "기저귀 가는 곳" 이 정겹지 않을까요?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식 당 불 만 언제부터 인가물도 스스로 떠다 먹어야 하고 찌개에 당연히 나오던 공기밥도 따로 돈을 받는다 또한 한명분은 아예 팔지도 않는 식당들! 인건비를 줄이고 많은 매상을 올리려는 심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정이 사라지고 인심이 사나워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물은 셀프입니다"는 "물은 안줍니다." 로 느껴지는 데 이건 나만의 느낌일까?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빈병 해도 될 것을 "공병"하는 까닭은 ?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토씨(조사)만 남은 딱한 한글 ___는 ______이다 *달리는 시내버스와 곡예 운전을 하며 겨우 찍은 사진, 아 위험했어요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이단강하용 이란? 모 도서관 실내 엘리베이터 옆에 나붙은 무슨 기계 설명판인데 아무리 읽어도 뭐하는데 쓰는 기계인지 모르겠네요 초중고대학 나온 사람이 뜻을 모르는 국어 그거 올바로 된 것일까요?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자전거 횡단 자전거 횡단 자전거 다니는 길 이라 쓰면 안될까요? 대서양 횡단도 아닌데 횡단보도 라든가 자전거횡단이란 말은 적절치 않아보입니다.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우린 어쩌라구? 며칠 전 일본 교토 다녀 오는 길에 공항버스를 탔거든요. 도심 곳곳에는 완전히 영어 간판이 즐비한 우리나라가 인색하게스리 공항 리무진 버스안은 애오라지 한글로만 "내리실분은 미리 벨을 눌러 주세요" 더군요. 볼 일 보고 나가는 외국인이야 공항이 종점이니까 괜찮지만 처음 한국땅을 밟고 이 버스를 타고 서울로 들어 오는 사람들은 어쩌라는 것인지... 말글이 안 통하는 외국 여행을 하는 분 들의 눈높이에 맞췄다면 절대 "한글로만" 써놓지는 않았을텐데... 내국인을 위해서는 영어를! 외국인에게는 한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