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음식 재사용 "남은 음식 다시 안쓰기" 가 좋구요. 더 좋은 것은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지혜로운 사람" 이 좋겠죠.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오줌과 똥 대형수퍼 여자 화장실에 앉아서 위글을 보고있자니....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언제부터 오줌은 소변에 밀리고 똥은 대변에 밀렸을까요? 소변은 고상하고 오줌은 천박한 말이라는 인식이 고쳐 지는날 비로소 우리말글은 본래 자리에 우뚝 서지 않을까요? 대변용큰일 소변용작은일 버튼단추로 바꾸면 더 정감이 가지 않을까요?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마지막 퇴실자 "마지막으로 나오는 분은 불끄고 잘 마무리하고 나오세요" 이렇게 써도 다 알아 먹을 것을 퇴실자,소등,콘센트플러그해싸면서 어렵게 쓸 필요가 있을까요? 모 대학 교학과 문 입구에 쓰여진 말입니다. 불끄고 주변돌아보고 나오는 것 정도는 초등학생도 잘 하는 일인데 ...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보우짱은 안돼요!! 미니 단호박 보우짱 양구에서 단호박을상자째 주신 선생님께는 매우 미안합니다만 가져와서 상자를 보니, 미니 --영어 단호박 보우짱 ---일본어 "カボチャ"(가보짜, 호박 )를 귀엽게 부르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호박이란 애호박과 달라 그 자체가 작은 것이기 때문에 "미니"란 말을 빼고 "맛있는 단호박" "꿀맛 단호박" "양구 명물 단호박" 으로 바꾸면 더 잘팔리지 않을까요?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착용하셨습니까? 강원도 인제 다녀오는 길에서 만난글귀입니다. "안전띠를 매셨나요"가 쉽지 않을까요?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방활사는 무슨 절? ▲ 인제군 국도변에 만들어 놓은 모래함 이름 방활사? 불국사, 통도사같은 절 이름이냐구요? 아니예요 인제군에서 눈이 올때 쓰기 위해 도로변에 모래를 쌓아 둔 개집 처럼 생긴 모래함에 붙인 이름입니다.(사진은차안에서 올려다 보고찍어 커보임) 혹 한자 좋아 하는 분들은 "봐라, 한글로 쓰니까 그렇지 한자로 쓰면 금방 알텐데..." 하실지 몰라 제가 한자로 써 볼게요. " 防滑沙 " 이런 한자 맞나요? 그래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쉽게우리말로"모래" 또는 "모래함" 이라고만 써 놓아도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면 운전자들이 스스로 알아서 요긴하게 쓸텐데... 인제군은 모두 한학자만 사시나요?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에어브러쉬 ▲ 북한산 들머리에 설치한 에어브러쉬 설명 에어브러쉬!뭔지 아세요? 등산객들을 위해 설치한 먼지털이용 센바람 기계라네요. 이거 꼭 영어라야 하나요? "바람솔"로 부르면 이상한가요? 처음엔 어색하지만 자꾸 쓰면 정들지 않을까요? 노견보다 "갓길"이 정겹듯이..........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유기동물 ▲ 북한산 들머리에 세워진 유기동물 안내 팻말 유기동물 ! 어렵지않아요? 버려지는 동물이라고 하면 안되나요? "북한산에 버려지는 동물이 늘어납니다"이렇게 바뀌주세요.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조류 북한산의조류들이라고 굳이 안해도 될텐데... "북한산새들" 하면 큰일나나요?
사진과 함께하는 우리말 생각 나는 쿡이 밥하는 것인줄 알았어요 ▲ 케이티 선전에 쓰인 "쿡" "집에서 쿡해" 나는 쿡이 밥하는 것인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케이티에서 인터넷과 전화 등을 함께 쓰는 것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