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3월 29일(금),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ODA) 정책의 개선방안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종은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 정지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강도욱 맘보싸와싸와 대표, 김현주 에누마코리아 본부장, 이성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한다. 문체부는 캄보디아 예술교육원 건립(’22~’25년), 인도네시아 디지털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23~’27년), 몽골 공공도서관 조성(’23~’25년) 등 국제개발협력(ODA) 수원국 국민의 문화 향유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의견수렴을 통해 문화 국제개발협력(ODA)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한국의 문화적 위상에 맞는 국제 기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컬처 전반의 국제교류와 해외 한국문화 홍보 지원 강화 방안 모색 한편, 문체부는 지난 2월 6일(화), 국제문화홍보정책실 출범을 계기로, 케이-컬처 전반의 국제교류와 해외 한국문화 홍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문화 교류 현장의 어려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주남아공한국문화원(원장 유지열)과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오성호),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현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6월 4일과 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사전에 현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통해 한-아프리카 교류와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2023 해외 한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프리카 권역(남아공, 이집트) 내에서 드라마, 영화, 출판,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등 여러 분야의 한국 문화콘텐츠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한국 문화의 활발한 진출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아프리카 3개 문화원에서는 이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뿐 아니라 전통 탈춤과 현대무용, 고미술전과 멀티미디어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한다. 한식과 한복, 문학, 태권도 등 다양한 분야의 케이-컬처를 확산하고 문화협력도 강화한다. 남아공, 조선과 현대미술 전시, 한국 성악 공연, 한국영화제 등 개최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은 다채로운 한국 문화행사의 막을 열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화성행궁 내 건축물과 무예24기 동작들이 메타버스 콘텐츠로 제작됐다. 콘텐츠는 무료로 개방돼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문화관광체육부, 한국문화정보원과 협업해 화성행궁 건축물과 무예24기 동작 등 모두 56종 721개의 3D데이터를 구축했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원시 누리집과 문체부 메타버스데이터랩(www.culture.go.kr/datametaverse), 전 세계 콘텐츠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3D제작 작업 도구 ‘언리얼 엔진’의 마켓플레이스에 무료로 개방했다.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년 전통무늬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 참여기관으로 뽑혀 2025년까지 3D 전통문화 데이터를 구축한다. 전통무늬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은 한국 전통의 원천 콘텐츠를 메타버스의 창조적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3D데이터로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제공해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2023년 화성행궁과 무예24기 동작 등을 3D 데이터로 구축했고, 올해는 수원화성도 단계적으로 고품질 데이터로 구축한다. 수원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새롭게 리뉴얼된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를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로 해치를 통해 <건강하고 펀(FUN)하고 힙한 서울>의 이미지를 전하고자 4월 24일까지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홍보 콘텐츠를 접수받아 우수작을 시상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화재와 재앙, 슬픔을 막아주고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해치 캐릭터에 서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펀(FUN)하고 힙한 감성을 담아내기 위한 것으로 ‘모두가 함께 만든 해치’를 위해 추진된다. 공모는 그림, 애니메이션, 인스타툰, 창작송, 숏폼영상 등 9개 분야의 해치&소울프렌즈의 캐릭터 세계관(정의)을 반영한 콘텐츠이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시는 ▴ 창의성 ▴ 적합성 ▴ 대중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333개의 수상작을 결정하고 4.29.(월)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금은 대상 300만원(1명), 최우수 200만원(1명), 우수 100만원(분야별 1명) 등 총 1,740만원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해치를 통해 온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충주는 예부터 철의 으뜸 생산지였다. 고려 시대 몽골에 대승을 거둔 곳도 충주 지역으로, 몽골보다 월등한 철제 무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해진다. 충주시 무학시장 입구 누리장터에 자리한 삼화대장간은 60년 넘는 세월 동안 쇠를 녹여 철제 기구들을 제작해온 야장(충북 무형문화재 13호)이 운영하는 곳이다. 올해 75세인 도지정 무형문화재 야장 김명일 선생이 직접 제작한 화로에서 쇠를 담금질하는 과정과 다양한 도구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고려 시대 사찰인 단호사 대웅전에 모셔진 철조여래좌상(보물 512호)은 철로 제작된 불상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전통 무예 택견을 체험할 수 있는 충주시 택견전수관과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이 있는 충주세계무술공원도 함께 돌아보자. 문의: 삼화대장간 043)848-4079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저출생으로 영유아 수가 3년 새 27% 감소하면서('19년 43만8천 명→'23년 31만8천 명) 문을 닫거나 폐원 위기에 처한 어린이집이 늘고 있다. 하루 1개꼴로 어린이집이 문을 닫으면서 '19년 동(洞) 별 어린이집이 평균 13개소였으나, 작년엔 10.4개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 감소세가 완화되고는 있지만, 영유아 가정에서는 어린이집이 없어지지는 않을지, 원아가 줄면 보육서비스 질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큰 상황이다.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 속 어린이집 폐원으로 영유아 가정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년 12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폐원위기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올해 대폭 확대‧강화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유아 감소가 보육서비스 품질 저하와 어린이집 폐원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저출생의 원인이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폐원위기 어린이집 운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핵심적으로 ①현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을 연내 최대 600개소까지 ‘동행어린이집’으로 지정, 보육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사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등 시책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②폐원 위기 어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직무대행 이대희, 이하 위원회)와 함께 3월 27일(수)부터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과 ‘저작권 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해 올 한 해 30만 명 이상 청소년의 저작권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과 ‘저작권 체험교실’을 통해 매년 27만 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저작권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저작권 이(e)-배움터(edu–copyright.or.kr)를 통해 청소년 148,325명이 원격교육콘텐츠를 이용했다. 올해 청소년 대상 저작권 교육 30만 명 이상으로 확대 실시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은 위원회 저작권 강사가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저작권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9,202회에 걸쳐 학생 268,993명을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을 했으며, 올해는 10,797회, 29만여 명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 체험교실’은 위원회에서 사전에 연수를 받은 학교 교사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저작권 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내년부터 영화관람료에 징수하던 부과금을 폐지해 영화관을 찾는 국민 부담을 줄인다. 그간 영화관 관객에게 입장권 가액 3%의 부과금을 징수했으나, 이는 개별 소비자들이 그 납부 사실을 모르는 ‘그림자 조세’ 성격으로, 이번에 과감히 폐지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3월 27일(수)에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영화관람료 부과금을 비롯해 그간 관행적으로 존치했던 부과금들의 전면 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영화산업은 케이-콘텐츠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던 만큼 문체부는 영화발전기금을 유지하고 재정 당국과 협의해 부과금 외 다른 재원을 통해 영화산업을 차질 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영화관람료 부과금은 폐지하지만, 이를 정부 예산으로 대체함으로써 영화발전기금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부과금의 폐지가 실제 영화관람료 인하로 이어져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상영관과 함께 영화관람료 인하에 대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영화관람료 부과금이 ’25년 1월 1일부터 폐지되도록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을 역임한 최종현 교수로부터 도시건축 관련 슬라이드 필름 24만여 점과 집필서 등 연구자료 530여 책을 기증받아 ‘최종현 문고’를 설치하고 오는 29일(금) 오후 2시 본관 2층 문화마루에서 기증식을 개최한다. ‘최종현 문고’의 슬라이드 필름은 1970년대부터 40여 년간 국내외 도시와 취락을 직접 촬영한 자료이다. 세종로, 을지로, 청계천에서 이전 도시와 현재로 변화된 서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전국에 산재하는 중요 사찰, 서원 그리고 고지도 필름을 통하여 옛 역사를 경험하고 유산으로 후대에 남길 수 있다. 최 교수는 50년 이상 도시와 건축을 연구하면서 도시의 역사적‧지리적 원형, 옛사람들의 건축관, 우리나라 전통 도읍 건축 원리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탐구하였으며,「오래된 서울」,「옛사람의 발길을 따라가는 우리 건축 답사」,「정면성」 등 다수의 교양건축서를 저술하였다. 2012년부터는 통의도시연구소를 설립하여 역사 유적 답사와 강의로 후학들과 소통하는데 열의를 쏟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신용식 지식정보서비스과장은 “기증받은 24만여 점의 슬라이드 필름은 모두 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응우엔 반 훙(Nguyen Van Hung)]와 함께 3월 26일(화),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4 한국-베트남 저작권 정부 간 회의 및 저작권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과 베트남은 2010년 한-베트남 저작권 포럼으로 정례적인 저작권 분야 교류를 시작했고, 2012년에는 ‘저작권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에 따라 베트남 하노이에 저작권 보호 사무소를 설립했다. 이후 매년 한-베트남 저작권 정부 간 회의와 저작권 포럼을 개최해 정부 당국 간 교류와 함께 저작권 분야 민간교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정부 간 회의’, 양국의 최신 저작권 정책 동향 공유하고 협력방안 논의 올해는 저작권 분야에서 ‘정부 간 회의’와 ‘저작권 포럼’, ‘음악신탁관리단체 교류회’ 등 세 가지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11회 차를 맞이한 ‘한국-베트남 저작권 정부 간 회의’에서는 양국의 저작권 관련 최신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저작권 신탁관리제도 발전방안, 저작권 보호 및 집행 역량 강화방안 등에 대한 양국의 법제와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일반 대중의 저작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