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다락원이 11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베이커리페어’에 참가해 제과제빵 창업 실무서인 ‘이 책 한 권이면 나도 사장’을 소개하고, 김창석 셰프의 천연발효빵 시연을 선보인다. 시연은 11월 23일(토) 코엑스 전시장 3층 C홀 C7001에 있는 토스템 마당에서 진행한다. 김창석 셰프는 ‘죽은 빵도 살린다’는 미베(MIWE) 데크 오븐을 활용해 천연발효빵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베 데크 오븐은 정밀한 온도 제어와 균일한 열 분포로 고품질의 빵을 생산하는 데 최적화된 장비다. 시연에서는 천연발효종을 활용한 다크 브레드 제조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며, 방문객들에게 천연발효빵의 깊은 맛과 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 한 권이면 나도 사장’은 매출로 검증된 13인의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40개의 조리법과 창업 비법을 담은 실무서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과제빵 업계의 풍부한 경험과 매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실전 제과제빵 팁부터 창업 전략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어 예비 창업자와 제과제빵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스템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11월 21일 낮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울 종로구)에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추진해 온 <전국 사찰 불단 일제조사>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전국 사찰 불단 일제조사>는 국가유산청과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가 함께 추진 중인 「불교문화유산 일제조사」의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에 이은 두 번째 정밀조사 사업이다. 그동안 절 건축물의 일부로만 인식되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불단’이 지닌 역사성과 예술성을 확인하고, 그 값어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다. * 불단(佛壇): 부처님을 높이 모시기 위해 만든 단(壇)으로, 불상 봉안의 종교적 상징성을 가짐 5년 동안 전국 55개 절에 있는 불단 72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13개 절에서 모두 14건의 명문 자료를 발굴하여 불단의 제작 시기를 밝혀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ㆍ3차원(2D·3D) 고화질 디지털이미지와 보존과학과 안전진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불단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11월 27일 낮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24.2~5.)의 우수사례로 뽑힌 4건에 대해 시상하고, 예비문화유산 제도의 의미와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는 「2024년 예비문화유산 공모 우수사례 시상식 및 제도 설명회」를 연다. * 예비문화유산 제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24.9.15. 시행)에 따라, 건설ㆍ제작ㆍ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아니한 것에 대하여 장래 등록문화유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할 수 있음 국가유산청은 지역사회에 숨은 예비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이를 선정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을 열어 지자체와 민간을 대상으로 제작ㆍ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동산 문화유산을 접수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예비문화유산 제도의 시행과 맞물린 첫 행사인 만큼, 국가와 지역에 이바지한 바가 크고 국민 다수가 공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엄선하고자 하였다. 공모 결과, 지자체, 기관, 민간 등에서 모두 246건 13,171점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1월 19일(화) 낮 3시 대구간송미술관(관장 전인건)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소장자료의 조사ㆍ연구ㆍ수리ㆍ복원 상호 협력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소장자료의 대여와 공동전시 등 상호 교류 △기관 시설물의 상호 이용 협조 등이다. 협력을 통한 기록유산의 보존과 전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 한국국학진흥원은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나라 안팎에 알리고, 이를 토대로 국학자료의 기탁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에서 설립되었고, 국내 처음 '유교' 전문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을 비롯하여 ‘한국의 편액’ 등을 개방형 수장고인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담아 기획전시를 열고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난 9월 3일(화)에 개관한 이후로 개관기념 국보ㆍ보물전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역대 가장 큰 규모 간송 수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서생이 무슨 일로 갑옷을 입었나 본래 세운 뜻이 틀려지니 한숨만 나오네 조정 신하 날뛰는 꼴 통곡하겠는데 차마 바다 건너온 도적을 논하겠는가? 대낮의 탄성은 잠기고 강물은 멀어지는데 푸른 하늘도 오열하며 실버들에 비 뿌리네 이제는 영산포 길 다시 못 오리니 죽어 두견새 되어 피를 머금고 돌아오리라. Return as a Cuckoo Bird Jeon Hae-San Why has the student thrown on his armour. I can't help but sigh as the original intention is los I wail at the sight of the royal servants, So what leisure do I have to discuss the bandit from across the sea? Though the elasticity of the day is already sinking and the river moves further away, The blue sky joins in by wailing and railing on the willows. Now that I won't be abl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김명석)은 지난 11월 15일(금), 온라인 ‘국립국악원 국악사전’(이하 ‘국악사전’)에 <국악사·이론편>을 추가해 공개했다. 제1차년 <궁중ㆍ풍류편> 419건, 제2차년 <민속편> 614건에 이은 <국악사ㆍ이론편>에 모두 735건의 표제어를 탑재함으로써 도합 1,768건 표제어 정보를 온라인 국악사전 누리집(www.gugak.go.kr/enc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재개편을 기려 온라인 국악사전을 쉽게 이용하고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ㆍ체험 전시를 열어 대중들과 소통할 기회도 마련한다. <골라봐요 당신의 국악, 모두의 국악상점!> 오는 12월 8일(일)까지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특별전시 진행 오프라인 공간에서 이용객들과 만나 소통과 교감을 나누는 장도 마련되는데, 11월 15일(금) 낮 3시 영등포타임스퀘어에 있는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국악사전 <국악사ㆍ이론편> 공개 기념 특별전시 <모두의 국악상점>을 개막한 바 있다. 오는 12월 8일(일)까지 모두 24일 동안 특별전시와 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악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5 신진국악실험무대’에 오를 전통 분야 신진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예술가들의 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공연 기회를 지원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 분야’와 ‘창작 분야’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하며 이번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전통 분야’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뽑히면 신진예술가의 공연기회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진예술인 또는 단체로, 소속원의 평균연령이 39살 이하여야 한다. ‘전통 분야’ 지원은 순수 전통예술에 기량을 나타낼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저장 후 닫기 뽑힌 17개 안팎 예술단체에는 신진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단체별 많게는 400만 원까지의 출연료를 지원받고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1팀씩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신진국악실험무대’ 공연하게 된다. 통합 홍보물, 사진 기록촬영, 공연에 필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11월 18일 낮 2시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에서 전통조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공모접수: 6.17.~9.25.)의 수상작 모두 39점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 전통조경 분야에서 처음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전통경관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새로운 면모를 담은 모두 95점의 작품들이 출품돼 전통조경의 지속가능한 보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전통조경 디지털 설계’와 ‘근현대 전통조경공간 사진 및 영상’의 2개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 결과, 국가유산청장상 17점, (사)한국조경학회 및 (사)한국전통조경학회장상 22점 등 모두 39점이 뽑혔다. * 국가유산청장상(17점): ‘전통조경 디지털 설계’ 부문 14점, ‘근현대 사진 및 영상’ 부문 3점 - (디지털 설계)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 장려상 8 / (근현대 사진) 대상 1, 우수상 2 * (사)한국조경학회·(사)한국전통조경학회장상(22점): ‘전통조경 디지털 설계’ 부문 10점, ‘근현대 사진 및 영상’ 부문 12점 - (디지털 설계) 입선 10 /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 도봉구 김근태기념도서관(관장 박현숙)은 오는 11월 30일(토) 낮 2시 김근태기념도서관 3돌 기림행사 『존중,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근태기념도서관은 올해 개관 3돌을 맞이하게 된다. 개관 기념식과 함께 ’416 합창단‘의 <너의 별에 닿을 때까지 노래할게>와 극단 ‘종이로 만든 배’의 <낭독극장> 기림공연이 진행된다. 현장 참여 행사로는 다양한 전시와 사진마당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 개관 3돌 기획전시 《예술로 기억하다》 ○ 에세이 공모전 전시작 '도서관 민주 이야기, 삶을 잇는 만남' ○ 시민 참여전시 동아리 북큐레이션 ‘읽고, 느끼고 나누다’ ○ 도서관 사진마당 '근태네컷’ 또한 12월 21일(토) 낮 2시에는 개관기림 특별강연으로 도종환 작가를 초청하여 <시에게 길을 묻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존중,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힘』 개관식과 기념행사 접수는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지http://www.unilib.dobong.kr/main.do, 독서문화프로그램->김근태기념도서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접수와 방문접수도 할 수 있다. ▲ 개관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가을밤이 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광명도시공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2024 광명동굴 빛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광명의 상징인 빛을 주제로 광명 대표 관광지인 광명동굴에서 빛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의 중심은 '드론쇼', '소망의 빛 라이트 쇼', '빛 놀이터' 체험이다. 우선 '드론 쇼'는 개막날인 22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광명시 처음으로 선보여 호평받은 드론쇼가 화려한 조명과 공연이 함께하는 멀티미디어 쇼로 한 단계 더 진화해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빛을 활용한 광명청소년예술단의 춤과 그들을 밝히는 다양한 조명에, 하늘을 수놓는 드론까지 더해져 빛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소망의 빛 라이트쇼'는 소망의 빛 전시에서 무인 정보 단말기로 받았던 여러 소망들을 모아 하늘로 빛기둥을 쏘아올려 밤하늘에 아름다운 유성을 수놓는 빛 공연이다. 22일에는 저녁 6시 30분, 23일과 24일에는 저녁 7시 15분에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부터 진행해 온 '소망의 빛'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