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가난하다고 꿈도 가난하진 않다는 것을 서울런을 이용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제가 서울런으로 공부했고, 이제는 저와 비슷한 상황의 멘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합니다. 서울런 멘토링은 멘티 학생뿐만 아니라 멘토 선생님도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서울런을 통해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 멘토 하○○(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서울시는 더 튼튼한 교육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서울런과 함께할 ‘서울런 멘토단’ 8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9세 이하의 전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 12.(금)부터 1. 26.(금)까지 15일간 소속 대학의 장학부서 또는 학생지원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1,203명의 대학(원)생 멘토가 총 47,146회의 멘토링을 진행, 서울런 멘티들의 체계적인 학습 관리 및 고민 상담 등을 지원하였으며, 자체 설문조사에 응답한 멘티 중 92.5%가 멘토링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에는 졸업, 취업 등으로 활동 종료가 예상되는 멘토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800여 명의 신규 멘토들을 선발·충원하여, 총 1,600여 명의 멘토가 빈틈없이 서울런 멘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아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월 15일(월)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서울 동대문구)에서 뮤지컬 제작사 대표, 배우를 비롯한 (사)한국뮤지컬협회, (사)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뮤지컬계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2년 연속 연 매출 4천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공연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뮤지컬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우리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다룬다. 유인촌 장관은 “뮤지컬은 음악, 연극, 무용, 무대, 융합기술 등이 결합한 종합예술로서 공연예술 분야에서 고용 확장성이 큰 장르”라며, “뮤지컬 산업은 민간주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 차원에서 해외 진출 유통기반을 조성하고 뮤지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간접 지원 확대 방안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월 15일부터 국민에게 조선의 궁궐, 종묘, 사직, 왕릉의 국가유산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고,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로도 지원하는 ‘궁능유적본부 다국어 통합 누리집(이하 ‘통합 누리집’)’을 새롭게 선보인다. * 궁능유적본부 다국어 통합 누리집: https://royal.cha.go.kr 지금까지는 궁궐, 종묘, 사직, 왕릉의 누리집을 개별적으로 운영하여 정보의 내용과 형식이 산발적으로 제공되었으나, 이번 통합 누리집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다국적 관람객들에게 궁능유산의 값어치와 의미를 한곳에서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궁ㆍ능의 다양한 행사를 통합하여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서비스’를 신설하고, 예약 결과를 ‘알림서비스(카카오톡, 문자)’를 통해 예약 당일과 행사 전일 모두 두 번 제공하여 온라인 예약의 접근성과 관람객들의 행사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통합 누리집은 ‘웹접근성’ 인증을 획득하여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이들도 누구나 쉽게 궁능유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간단한 문의사항은 인공지능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챗봇’ 기능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2월 22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오페라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이 열린다. 또한 24일(토)에 마이오페라 라이브와 네이버TV로 볼 수 있다. 로시니가 21살이던 나이에 단 27일 만에 완성하였으며 가장 로시니다운 작품으로 손꼽히는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로시니의 젊음이 유쾌하고 명랑한 음악에 담겨 관객들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희극적 오페라를 위해 한국의 예술가들이 뭉친다. 다양한 오페라 작품에서 한국적 감성을 찾아내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 연출가로 꼽히는 연출가 최지형과 함께 제57회 브장송 지휘콩쿠르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며 특별언급상을 받고 지난 9월 플로브디프 오페라 지휘 콩쿠르에서 1위에 오른 30대 젊은 지휘자 이든이 국내 오페라 포디움에 선보인다. 출연진은 22일과 24일 이사벨라 역에 메조소프라노 키아라 아마루, 린도로 역에 테너 발레리 마카로프, 무스타파역에 베이스 권영명, 엘비라 역에 소프라노 이혜진, 타데오 역에 바리톤 김원, 줄마 역에 메조소프라노 신성희, 알리 역에 베이스 최공석이 무대에 오르며, 23일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1월 5일부터 오는 2월 18까지 서울 강북구 월계로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는 뮤지컬 <겨울 이불>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동화속 세상을 그대로 무대로 올려 당신을 초대한다. 할아버지ㆍ할머니의 구들장은 뜨끈뜨끈하게 데워져 있다. 아이는 두꺼운 겨울옷을 훌훌 벗고 가뿐한 내복 차림이 되어 방바닥에 펼쳐진 이불 속으로 들어간다. 절절 끓는 아랫목과 솜이불 사이에는 비밀스러운 공간이 펼쳐진다. 작가의 동화적인 상상력과 제작사의 공연예술적 화법이 만나 솜이불 아래 깜짝 놀랄 만한 공간 찜질방에서 벌어지는 판타지다. 뜨끈뜨끈한 찜질방에서, 여름날 뛰놀던 골목길로, 썰매를 타던 강가로... 작은방 이불 속 평범한 공간에서 시작된 아이의 상상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뮤지컬. 찜질방처럼 따뜻하고, 식혜처럼 달콤한 가족 사이 사랑이야기다. 할머니집 구들장과 이불이라는 소재로 뮤지컬을 통한 이불속의 판타지로 표현하여 가족 사이 소중함을 느끼고 조부모와 부모를 거쳐 삼대 간에 흐르는 가족 간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공연 시각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낮 11시, 토요일은 낮 11시와 2시 그리고 4시, 일요일은 낮 11시와 2시
[우리문화신문 = 금나래 기자] 인천아트플랫폼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주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창·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IAP 14기시각예술부문 마지막 열네 번째 프로젝트로 입주 예술가 현승의의 개인전《어쩌면 이게 마지막일지도 몰라(Maybe this will be the last》를 개최한다. 현승의는 자신을 둘러싼 외부의 세상으로부터 여러 가지 불안을 감지하고, 그것을 내면화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작가는 다양한 현상이 발생되는 거대한 사회 시스템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오늘날 사회현상의 면면을 수집하고 거기에 냉소적인 시각을 담아 작품으로 재구성하며, 사라져가는 것이나 파괴되는 것, 중요함에도 쉽게 망각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 속에 담아낸다. 작가는 올해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에 머물며 바다에 대한 담론을 탐구하여 작품으로 표현했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최근 이슈에 주목하여 이와 관련한 미묘한 사회적 분위기를 포착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불안과 안온의 경계에 걸쳐 있는 오늘날의 시대적 정신을 반영한다. 작가는 개인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경새재의 고장인 경북 문경시에는 겨울철에도 즐길만한 레저 명소들이 여러 군데 있다. 문경관광사격장에 가면 클레이사격, 공기총사격, 권총사격이 가능하다. 사격은 정신 집중에 좋은 레포츠이다. 불정자연휴양림으로 가면 짚라인 체험이 기다린다. 외줄에 몸을 걸고 계곡을 따라 하강하다 보면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 순간에 달아나버린다. 문경새재유스호스텔 계곡에 들어선 문경사계절썰매장에서는 요즘 눈썰매타기가 한창이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물론 동행한 부모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눈썰매를 타며 땀을 흘린다. 주흘관에서 조령관으로 이어지는 문경새재 트레킹은 문경 여행의 필수 코스이고 철로자전거 타보기도 재미난 체험거리이다. 문경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고 점촌중앙시장에 가서 넉넉한 인심도 느껴보자. 문의: 문경시청 관광진흥과 054)550-6392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가장 큰 규모의 인테리어ㆍ디자인 박람회 '메종&오브제 2024'에 참가하여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한지) 기획개발 지원’ 사업의 결과물인 한지문화상품·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30돌을 맞이한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는 매년 6,700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가 참여하는 박람회로, 지난 1월에 열린 동계 행사에는 144개국에서 67,429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봄을 오르다(ESCALADER LE PRINTEMPS)>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류문화 예술인’ 3인과 참여작가 5인이 서로 다른 시선으로 해석한 한지의 예술성과 활용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파리, 워싱턴, 뉴욕 등에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조각가 박선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특유의 숯을 활용한 설치미술과 함께 한지로 만든 병풍과 돌그릇을 선보인다. 자연물에 집중하는 그의 작품 철학이 빛을 은은하게 투과하는 한지와 만나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전시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빛바랜 낡은 사진 속의 옛 대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여기 대전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있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대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는 <사진으로 보는 옛 대전(大田)>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피폐해진 도시. 냇가에서 빨래하고, 먼지가 뽀얗게 날리는 비포장도로와 낡은 판자집. 미니스커트와 장발단속, 야간통행금지까지 지금은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들. 지금은 슬기말틀(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사진과 영상을 쉽게 남길 수 있지만, 과거 부모님이 살았던 시절에는 큰 행사나 기념일이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는 게 사진이었다. 따라서 집안 장롱에 보관된 사진첩 속의 낡은 흑백 사진은 지금과는 견줄 수 없는 큰 의미가 있다. 옛 사진에는 개인의 추억만 남겨져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사진 하나하나가 모여서 기록이 되고, 역사의 한 면을 구성하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옛 사진을 통해 잠시나마 그 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회상하고 그 시절을 겪지 못한 세대는 부모님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관람시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기관 및 단체들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개시한다”라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는 실제 사용 횟수가 적은 데 비해 고가의 장비군에 속하다 보니 기관·단체에서 충분한 수량을 자체 구비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이로 인해 그동안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소방서 등 교육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 소방재난본부는 기관 및 단체들이 언제든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연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운영한다. 단, 교육대상자 수 및 장비 수량 등을 고려하여 개인은 제외하고 기관·단체에 한정한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대여 서비스는 성인 심폐소생술 마네킹 100개,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80개를 이용하여 서비스가 진행되며 장비 대여는 최대 20개, 최대 7일간 가능하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대여 서비스 신청은 서울시 안전교육 예약포털(https://fire.seoul.go.kr/multi)을 통해 이루어진다. 서비스를 위해 전문 배송업체가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를 교육장소에 배송 후 교육이 끝난 뒤에 수거까지 책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