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2021년 소장품 공개구입을 추진한다. 이번 소장품 공개구입에서는 상설전 및 특별전에 활용하기 위한 자료로서 계절과 일상이 잘 드러나는 자료, 일생의례 관련 자료, 질병과 치유 관련 자료 등을 중점적으로 살 예정이다. 공개구입 서류접수는 오는 5월 27일(목)부터 5월 31일(월)까지 진행한다. 팔 뜻이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전자우편이나 일반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유물 가운데 구입 목적에 맞는 유물만 구입자료 심의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살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http://www.nfm.go.kr)의 ‘알림마당-새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 김영조 기자] 햇수로 2년째, 코로나19로 국민도 지치고 나라도 지쳐가고 있다. 이런 때 일수록 복잡한 도심을 벗어난 고즈넉한 산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늘기마련이다. 특히 호젓한 오솔길을 걸어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암자’는 스님들뿐 아니라 불심에 가득찬 사진작가들에게도 더 없이 그리운 곳이다.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제26회 한국불교사진협회 전국회원전과 제15회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 개막식이 5월 14일(금) 오후 6시 서울 불일미술관(법련사)에서 열린다. 올해 회원전의 주제는 ‘암자 및 암자 가는 길’이다. 한국불교사진협회 최금란 회장은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전국의 크고 작은 암자를 찾아 나서 카메라에 담은 작품이 기대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한적한 산속 암자를 찾아 발걸음을 옮긴 회원들의 노고와 결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암자 및 암자 가는 길’ 사진전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원전은 한국불교사진협회(회장 최금란) 주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주관,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BBS불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오는 15일 낮 11시부터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24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 숭모제전은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월 15일)을 기리는 행사다. 숭모제향(崇慕祭享)은 ▲ 초헌관(初獻官,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焚香)과 헌작(獻爵),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문화재청장의 대통령 명의 화환 헌화와 분향, ▲ 궁중무용(봉래의)의 순서로 진행된다. * 초헌관(初獻官): 종묘 제향 때에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일을 맡아보던 제관 * 분향(焚香): 향을 피움,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재청장 주재로 종친대표, 제관 등 필수인원만 참여하여 간소하게 거행된다. 다만, 행사일이 주말(토요일)인 점을 고려하여 행사장 내에 일반관람객의 참관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수도권 모임행사 방역지침 의무화에 따른 좌석 간 거리두기, 출입자 체온 측정, 명부 작성 등 방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은 생물다양성의 날(5.22)을 맞이하여 비대면식 온·오프라인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현장 행사 개최가 제한됨에 따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동물원 관람객은 거리두기를 지키며 참여할 수 있고 현장에 오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서울대공원 SNS(블로그)로 참여할수 있으며, 오프라인 행사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대공원 100주년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은 현장 비대면 교육을 통해 환경오염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감소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며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실천 활동을 통해 유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동물원은 동물을 관람하는 곳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서식지 외 보전 기관'으로서 야생에서 사라져 가는 동물을 증식하고 연구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서울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한국의 멸종 위기 종에 대해 알아보고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퀴즈는 서울대공원 SNS(블로그)에 ‘생물다양성의 날’에 대한 게시물을 읽고, 힌트를 보고 ‘나는 누구일까요?’ 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제41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상 경연 및 시상식이 5월 11일(화)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렸다. 대상 경연에서 대금 종목 김회진(25살, 서울대학교 4년 재학) 씨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연주해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은 피리 종목의 박성빈(20살, 서울대학교 2년 재학) 씨가 ‘평조회상 중 상령산’을 연주해 수상했다. 대상 경연에서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2일까지 예선과 본선을 거친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정가, 판소리, 민요ㆍ가야금병창, 작곡, 타악의 11개 종목의 1위 수상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예선과 본선, 대상 경연의 심사에는 국악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교수, 연주가, 작곡가 등으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여전한 중임에도 엄격한 방역 조치가 이루어진 가운데 경연이 펼쳐졌다. 예선에서는 경연자 대기실 안전을 위해 스물아홉 동의 야외 천막이 국립국악원 광장에 설치됐으며 경연자 그룹이 바뀔 때마다 경연장 소독이 진행됐다. 대회에는 모두 421명이 접수하여 323명이 예선을 치렀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11개소를 개방하여 치유의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동구릉과 사릉, 태릉ㆍ강릉에서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숲길산책과 놀이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제공한다. 올해 봄철에 정비하여 처음으로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 파주 삼릉 ‘작은 연못’ 숲길, ▲ 서울 태릉과 강릉 ’노송(老松)‘ 숲길, ▲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로 모두 3곳이다. *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은 정비기간 연장 등으로 인해 6.1(화) 개방예정 또한, 조선왕릉 숲길 내에 조성을 끝낸 다양한 휴게공간을 국민에게 개방한다. 능침 일원 숲속에 그늘막과 도서가 비치된 ▲ 서울 태릉과 강릉 ‘어린이 마당’, 서울시 내 유일한 오리나무 생태보존지역인 ▲ 서울 헌릉과 인릉 ‘오리나무 숲길과 쉼터’, 조선왕릉 전통 들꽃을 만끽할 수 있는 ▲ 화성 융릉과 건릉 ‘들꽃 마당’, 소나무 숲속의 다채로운 들꽃이 가득한 쉼터인 ▲ 남양주 사릉 ‘초화원 쉼터’, 남한강 여주보가 한눈에 보이는 ▲ 여주 영릉과 영릉 ‘두름길 쉼터’ 에서 천연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서울브랜드, 해치, 한강, N서울타워 등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협업할 기업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를 모집한다.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는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서울의 상징물을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가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는 공동 브랜딩 사업이다. 의류, 잡화, 생활용품, 문구류, 식품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은 서울 상징물을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 상징물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가치를 확산하는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올해는 시민들이 사랑하는 서울 상징물에 대한 다양한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서울브랜드에 한정돼 있던 협업 범위를 서울브랜드 ‘I‧SEOUL‧U’, 서울의 심벌 ‘해치’, 한강, N서울타워, DDP, 광화문 같은 서울 대표 명소 등 서울의 다양한 상징물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5.10(월)부터 5.28(금)까지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2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업 외에도 서울의 상징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1~2팀도 선발할 계획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은 학교나 가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리 전통문화와 예절의 값어치를 배우고 익히는 <전통문화예절학교>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통문화예절학교>는 초등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의 지혜와 소중함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조상의 지혜와 예의를 배우며, 생활 속에서 전통 값어치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예절을 배우는 연수문화원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통문화예절학교> 상반기 일정은 5월 29일(토)을 시작으로 6월 5일, 12일, 19일, 26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5회 일정 가운데 희망하는 한 회차를 선택하여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세부내용으로는 구용(군자가 심신을 수양하는 아홉 가지 태도와 몸가짐)을 통해 삶의 지혜와 몸가짐을 익혀보는 ‘전통예절체험’, 한복을 입고 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전통배례체험’, 다도와 다식을 만들어 보는 ‘전통문화체험’, 한지제기, 비석치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전통놀이체험’으로 구성되어 우리 전통 문화를 함께 배우고 익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l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비대면 문화행사로 ‘온라인 라탄공예’를 진행한다. 초급 ‘바구니 만들기’와 심화 ‘미니갓등 만들기’를 5월 26일(수) 아침 10시 전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동영상으로 온라인 강연한다. 온라인 강연 동영상은 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의 행사 카테고리인 ‘온라인 문화체험실’과 유튜브에서 ‘국립전주박물관’을 검색하면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초급 ‘바구니 만들기’의 경우 온라인 동영상과 함께 체험꾸러미를 선착순 40명에게 무료로 주며, 꾸러미 신청은 5월 17일(월)부터 5월 20일(목)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라탄’은 동남아 지역에서 재배되는 등나무에서 뽑아낸 얇은 나무줄기를 뜻하며, 이를 이용해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것을 ‘라탄공예’라고 한다. 라탄공예는 나무줄기에 물을 적셔 모양을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이번 교육영상에서는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와 우리네 전통 모자인 ‘갓’의 모양을 닮은 ‘미니갓등’을 만들어 실용성 및 인테리어 소품 기능까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2021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에 거쳐 보존과학 이론 및 재질별 보존처리 관련 기초연수를 운영한다. 2009년부터 실시된 보존과학 기초연수 과정은 현재까지 267개 기관 399명이 교육을 수료하였다. 본 교육 과정은 박물관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수료한 참가자들은 습득한 문화재 보존관리 지식을 토대로 박물관 실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연수 내용은 보존과학개론, 문화재의 상태조사, 직물문화재 보존, 박물관 환경, 금속문화재 보존, 토기/도자기문화재 보존, 석제문화재 보존, 목칠기문화재 보존, 서화/지류문화재 보존, 문화재 재질분석, 문화재 다루기 주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기초연수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부득이하게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국ㆍ공ㆍ사립ㆍ대학박물관 학예사 및 보존과학 관련 업무 담당자로서 2021년 4월 17일~4월 27일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등 24개 기관 3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도 보존과학 연수 운영을 통해 국ㆍ공ㆍ사립ㆍ대학박물관 보존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