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전통예술 기반의 온라인 콘텐츠 창작활동 진작을 위한 ‘국악아티스트 랩’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대면 공연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한 공연예술 생태계에서 전통예술인들이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온라인 영상콘텐츠 제작 활동 지원을 통해 신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국악아티스트 랩’을 기획했다. 이번 ‘국악아티스트 랩’은 19살 이상의 국악을 전공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권역별 선발방법을 도입해 서울ㆍ경기권(10명), 영남권(5명), 호남권(5명), 충청권(5명), 강원ㆍ제주권(5명)으로 구성해 모두 30팀을 뽑는다. 참신성과 대중성, 세계화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한 작품 및 기획성과 활동 계획, 공연 및 활동경력,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뽑힌 개인 또는 단체에는 최대 일천만 원의 제작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국악예술가 랩 아카데미’를 통해 영상제작 관련 저작권법, 기술지원, 우수사례 소개 등 다양한 교육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우수 작품을 뽑아 고품질 영상물로 재제작하여 국내외 온라인 채널에 유통하고, 나라 밖 시장 진출에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학예연구사(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왕실 유물에 대한 온라인 행사 ‘봄날 잔치가 열렸네!’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gungmuseum 국립고궁박물관은 국민이 유물과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매월 한 점씩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을 뽑고 있다. 이번 행사는 3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이자 5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유물인 ‘요지연도(瑤池宴圖)’를 주제로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26일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요지연도(瑤池宴圖)에 관한 퀴즈’를 풀고 28일까지 댓글로 답을 적으면 된다. 박물관은 정답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요지연도(瑤池宴圖)’에 등장하는 복숭아를 활용해 제작한 쟁반 1종을 우편으로 증정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요지연도(瑤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2021년 4월 3일(토)부터 8월 1일(일)까지 주말 가족 교육프로그램 ‘궁금해! 신라의 동그란 가위’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월지 출토 문화재를 바탕으로 신라의 우수한 금속 공예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궁 안에 만든 연못 월지를 알아보고, 그곳에서 출토된 국립경주박물관 대표 문화재 금동초심지가위(보물 제1844호)를 중심으로 신라 금속 공예품에 나타난 공예 기법을 살펴본다. 또한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금동초심지가위를 표현해보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참가 신청 후 안내된 링크로 접속하여 사전 온라인 학습 후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하면 활동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꾸러미를 받은 뒤에는 월지관에서 문화재들을 살펴보며, 영상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길 권한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 교육ㆍ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뜻한 봄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올해 4월부터 초등학교 수업에 어린이 민속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상황으로 박물관에 찾아오기 힘든 학교 현실을 감안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두 가지 방향으로 운영한다. 체험을 원하는 많은 어린이가 민속을 교실에서 접할 수 있도록 ‘교과연계 교육’ 2종, ‘방과 후 교육’ 3종 등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주머니 속 즐거운 민속놀이’로 ‘추억의 거리’ 골목이 와글와글! 국립민속박물관은 초등교과 연계 교육으로 <모자 쓴 주인공을 찾아라!>, <주머니 속 즐거운 민속놀이> 2가지를 한다. ▶먼저 <모자 쓴 주인공을 찾아라!>는 ‘모자의 나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상설전시관에서 갓, 전립, 정자관, 패랭이 등 ‘쓸 것’을 탐색하는 이야기하기 교육이다. 체험활동으로 정자관 만들기도 함께 진행한다. ▶<주머니 속 즐거운 민속놀이>는 옷 주머니 속에 가지고 다니던 팽이, 공깃돌, 제기, 딱지 등 추억의 놀잇감을 만들어 보고 신체놀이를 체험해 보는 교육이다. 야외전시장 ‘추억의 거리’ 골목마다 삼삼오오 모인 어린이들이 와글와글 떠드는 즐거운 상상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서교예술실험센터는 다양한 프로젝트 공연 발굴을 통해 홍대 인디음악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1 서울라이브' 지원사업 공모를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2009년에 개관한 서교예술실험센터(마포구 잔다리로)는 서교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재단은 2013년부터 민관 거버넌스 모델인 '공동운영단'과 함께 운영함으로써 해마다 홍대 앞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2021 서울라이브'는 지난 2019년부터 인디 씬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라이브 추진단'과 함께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독립(인디) 음악가뿐만 아니라, 기획자, 엔지니어, 향유자인 팬까지 모든 인디음악 생태계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지원 규모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 ▲라이브 기획공연 등 2개 분야에 걸쳐 약 80팀에 모두 2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한국 음악산업의 중요한 기반인 홍대 인디음악 자원을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음악 도시, 서울'의 하나로 인디음악 생태계 구성원과 대중이 함께 누리는 문화 환경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해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경남형 한 달살이 '드라마틱 합천에서 한 달 살기' 큰 인기몰이로 합천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마케팅 효과를 거두었고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합천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남몰래 합천 살아보기' 주제로 3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만 19살 이상으로 경남지역 밖에 사는 사람으로 1∼2명을 팀으로 구성해 소규모 개별 자유여행으로 진행되며 체류 기간은 2∼5박 이하로 숙박비(1팀당 5만 원) 및 입장료ㆍ체험비(많게는 1인당 8만 원 한도 실비)를 지원한다. 선정기준은 합천군 여행에 대한 의지가 크고 개인 SNS(유튜브, 인스타, 페이스북 등)를 통해 지역관광자원 홍보 가능한 자로 신청 및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관광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여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컨셉으로 지역 내 장기 체류형 여행객을 증가시키고 여행자들을 통해 SNS로 합천을 경험하고 알릴 기회를 부여해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광객 유입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새로운 정원 조성 트랜드와 다양한 식재기법을 선보이는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4월 중 정원을 조성하고 6개월 간의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시상한다. 서울시는 '제2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 경계 그리고 공생, 빛이 많은 그늘 정원'에 참여할 작가 5명(팀)을 4.2(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식물원이 식재 설계 실험의 장이자 지속가능한 정원 조성 및 식재기법을 연구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부터 서울식물원 일부 구간에 정원을 조성하는 공모전을 개최, 운영해 왔다. 서울식물원은 지난해 열린숲에 인접한 1,500㎡에 7개 정원을 조성, 코로나19로 온실․주제정원이 휴관 중인 기간에도 다채롭고 아름다운 공모 정원 선보이며 시민에게 위로와 치유를 선사했다. '제2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은 작년 공모정원과 맞닿은 1,200㎡ 구간에 정원 5개소를 조성한다. 4.30(금)까지 작품을 조성한 뒤에 5~10월동안 계절마다 정원이 변화하는 모습과 과정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평가에 식재설계․조경 분야 전문가 심사뿐만 아니라 100인의 시민평가단 제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360°전면이 화면인 가상의 방에서 역동적인 시청각 예술이 펼쳐진다. 플렉트럼*이 양금**의 현 위를 분주하게 오가고, 절제된 호흡이 생황***의 관을 타고 흩어진다. 목가적인 선율은 깊은 여운으로 남고, 예술가는 3차원 디지털 인물로 연출되어 가상공간에서 연주한다. * 현악기의 줄을 뚱기는 데 사용되는 도구, ** 우리 현악기 중 하나, *** 관악기 중 하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문예위)와 함께 3월 23일(화) 오전 10시, 코로나 19시대에 비대면 환경의 제약을 넘어서는 예술계의 도전과 실험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예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문체부와 문예위는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과 함께 `20년 8월부터 제3차 추경예산으로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온라인매체를 활용한 실험적인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고 저작권과 디지털 기기 및 프로그램 활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지원 대상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창작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정영훈)는 상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을 4월 1일부터 5월 31일의 기간 중 45일간동안 개최한다. 경복궁 야간 관람은 해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2021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은 관람 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입장마감 밤 8시 30분)다. 단, 기간 중 매주 월ㆍ화요일, 4월 30일(금)은 야간관람을 시행하지 않으며, 다만 제7회 궁중문화축전 기간(5.1.~9.) 중의 5월 3일(월), 5월 4일(화)은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1일 최대 관람인원은 2,000명이며, 사전예매(1일 1,700명)와 현장발권(1일 300명)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매를 희망하는 분들은 ‘11번가 티켓’(https://ticket.11st.co.kr / 1인당 최대 4매)으로 예매하고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뒤 관람권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사전예매는 오는 25일 낮 2시에 시작하며, 관람료는 3,000원으로 경복궁 주간관람 요금과 같다. 현장발권 대상은 만 65살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으로, 관람 당일 경복궁 광화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3월 22일(월)부터 청소년 대상 창극 교육 프로그램 ‘2021 국립극장 창극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는 혼합형 학습 방식으로 4월 24일(토)부터 8월 15일(일)까지 15주 동안 진행된다. ‘2021 국립극장 창극아카데미’ 주제는 판소리 ‘수궁가’다. 바다 밖 육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등 창의력을 끌어내는 수업이 마련될 예정이다. 안숙선 명창을 필두로 판소리ㆍ연극ㆍ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의를 이끈다. 안숙선 명창은 판소리 ‘수궁가’를 주제로 모두 두 번의 명인강좌(마스터클래스)를 펼치고, 국립창극단 단원 서정금과 젊은 소리꾼 장지원이 판소리 기초를 가르친다. 또한 극단 조각바람 동인 송재영이 연극놀이, 서울문화재단 어린이 창의예술교육 예술가 교사 최유리가 무용, 극단 북새통 단원 윤혜진이 음악 강의를 맡는다. 수료공연 연출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어린이 음악극 ‘아빠사우루스’의 연출가 최여림이 맡는다. 마지막 강의인 8월 15일(일) 수업은 수료공연으로 펼쳐진다. 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