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고유의 ‘전통주, 식초’를 배워보는 「전통우리음식 무료 비대면강좌」를 3월 29일(월)~3월 30일(화)에 시민 200명(1회 1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2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24일(수) 오전10시부터 27일(토) 오전10시까지 인터넷으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이번 강좌는 이상균 전통주 조리기능명인의 강의로 진행된다. 3월 29일(월)은 전통주(쌀 막걸리), 30일(화)은 곡물식초 만드는 법을 구글미트를 이용한 온라인으로 배운다. 3월 29일(월) 전통주(막걸리)와 3월 30일(화) 식초 과정은 전통주 조리기능명인인 이상균 강사 △술과 식초의 발효이론 △막걸리와 식초 만들기와 관리법을 시연으로 강의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통발효음식인 전통주와 식초 만들기 교육을 통해 발효음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 건강한 전통식생활 보급 실천에 도움이 되고자 공개강좌를 코로나 대응 비대면으로 개설하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통우리음식 강좌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전화 459-6754 또는 홈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소속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수도권에 서울학습관(서울 강동구 고덕동 소재)을 새롭게 마련하고, 단청과 모사 종목의 4개 과정에서 첫 교육생을 모집한다. * 모집과정(4개): 단청기초, 단청심화, 모사기초, 모사심화 충남 부여에 있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공무원과 문화재 분야 종사자를 주로 대상으로 하던 기존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올해 2월에 서울학습관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통문화사회교육과정의 첫 개설을 시작으로 전통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넓혀 관련 분야 창업 등 일자리 창출로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단청, 모사 2개 종목의 4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과정에는 문화재수리기능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며 교육생 수준을 고려해 기초,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4월 5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4(16주)달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과정별 교육은 주로 전통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전통기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문양과 작품을 그려보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수업료와 기자재 사용은 무료며, 개인차가 큰 물감, 아교 등 소모성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재 돋보기’를 진행한다. ‘문화재 돋보기’는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간 개장(밤 9시까지)에 맞추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전시 담당자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3월 31일(수) 특별전시 연계 ‘한국 고대의 유리’를 시작으로 4월 28일(수) 최선주 관장이 직접 해설하는 ‘장창골 미륵삼존불’을 비롯한 12월 29일(수) ‘삼국시대 금관의 제작 특성’ 해설에 이르기까지 10회의 다양한 문화재를 주제로 한 전시해설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화재 돋보기’를 통해 신라의 문화재를 감상하고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그 값어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은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프로그램 시작 시간(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7:00)에 맞춰 해당 전시관 입구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식목월(月)인 4월을 맞이하여 천만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는 단체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이에 더해 개인․소수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나무 심기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木)요일(희망 시 휴일도 가능) 뚝섬·여의도·이촌·잠실한강공원의 지정구역에서 진행된다. 희망 공원과 날짜 등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참여 대상자는 적합한 수종과 구매․식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활동 당일에는 삽․물조리개 등 도구도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활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그룹인원을 제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상국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에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박물관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10여 종의 학급단체 대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지난해 국립고궁박물관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휴관 기간에도 공간 제약 없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접수 시작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온라인 교육은 지방 거주 학생들이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박물관과 왕실유물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학급단체 대상 교육은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상반기(4월~6월)는 3월 18일 아침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 교육-교육신청-학급단체프로그램)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상반기 온라인 교육은 ‘박물관에 놀러온 공주님 왕자님’, ‘교과서 속 왕실유물 탐구’, ‘왕실그림 속 전문인을 찾아라’ 등 유아(6~7세)‧초등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과과정 연계 교육,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 등 교육현장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과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단장 곽창용)은 경주 월성발굴조사의 운영시설(업무ㆍ전시시설)의 착공식을 16일 낮 11시, 건립할 터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초청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한다. * 건립 터(착공식장) 위치: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 경주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은 신라 왕경과 월성발굴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ㆍ전시 시설로, 16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약 1년 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 연면적 약 2,370m2, 지상 1층의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주변의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경관을 고려하여 지붕에는 기와를 얹힌다. 운영시설은 사무동과 전시동, 유물수장고, 목재수장고 등 4동의 건물로 구성된다. 사무동에는 월성발굴조사 담당자들의 업무공간과 회의실이 있고, 출토 유물을 보관ㆍ관리하기 위한 수장고가 들어선다. 전시동은 대(大)전시실 소(小)전시실 그리고 각종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당으로 구성된다. 특히, 두 전시실에는 경주 월성발굴조사 성과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코로나19로 해외 홍보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외한국문화원을 통해 비대면 방식 위주로 다양한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재외한국문화원은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케이팝(K-POP)과 드라마로 시작한 한류 분야를 더욱 다양화하고 넓히기 위해 우리 전통문화도 적극 소개하며 세계인들이 진정한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은 벨기에 문학축제 ‘코르 드 텍스트(Corps de Textes, 3. 8.~3. 14.)’를 계기로 3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을 비롯해 황석영, 김이설, 서미애 등 한국의 저명한 작가들을 초청해 담론을 나누고 한국 문학을 현지에 소개하고 있다. 케이팝 걸그룹 블랙스완과 함께 떠나는 온라인 한국여행 콘텐츠도 3월 4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한 편씩 선보이며, 한국에서 직접 여행할 수 없는 현지인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은 방탄소년단(BTS)의 춤과 노래를 따라하는 온라인 경연대회(3. 5.~3. 27.)를 진행하고 있다. 중남미 9개 국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이 주말에 즐길 수 있는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2종을 3월 20일(토)부터 운영한다. 가족교육은 한성백제박물관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예전에는 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주 토요일에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진행하며, 가족별로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초등학생 포함 가족 대상의 주말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교구재 키트는 사전 배송 후 실시간 원격 교육으로 운영한다. 교구재를 집에서 직접 받을 수 있어 현장 교육 못지않은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교육 주제는 「영원히 사는 곳, 무덤」이며 선사부터 백제까지 무덤의 종류와 변화를 알아보고, 백제 유물 및 유적 카드를 이용한 가랜드 만들기를 체험한다.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3.2.(화)부터 6.14(월)까지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교육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마이크와 웹캠이 포함된 컴퓨터 등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가능한 환경이 필요하다. 교육인원은 회당 20가족으로 선착순 모집하며,교육은 3.20.(토)부터 6.26.(토)까지 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교보문고(대표 박영규)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어린이 시그림 공모전'을 연다. 어린이 시그림 공모전은 ‘행복’, 또는 ‘내가 꿈꾸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 등에 대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품을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대상은 유치부(5~7세), 초등 저학년부(8~10세), 초등 고학년부(11~13세)로 한 작품에 글과 그림이 모두 들어간 창작물의 형태로 글은 시, N행시, 짧은 수필 등을 공백을 제외하고 20자에서 300자까지 쓸 수 있고, 그림은 크레파스, 그림물감, 색연필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4월 6일(화)까지이며 접수자 전원에게 통합포인트 2,000원을 준다.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본선진출작을 뽑은 뒤 최종 수상작은 아동화 작가와 시인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한다. 1차 본선진출작을 4월 14일(수)에 발표, 최종 수상작은 6월 4일(금)에 발표한다. 본선진출작은 부문별로 각 10점씩 모두 30점을 뽑으며, 4월 28일(수)부터 5월 26일(수)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합정점 등 주요 오프라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박관수)은 지난 1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ㆍ삼척시ㆍ충주시ㆍ공주시 등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뽑힌 5개 도시와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 대구광역시 수성구(방문 체결, 11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ㆍ삼척시ㆍ충주시ㆍ공주시(서면 체결) 국립무형유산원과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뽑힌 5개 도시는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 계기 마련’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 선정도시의 지정‧비지정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한 ▲ 목록화ㆍ기록화, ▲ 무형문화유산 도서 펴냄, ▲ 지역축제 연계 ‘무형유산 공연’, ▲ 지역 무형유산 사진전 등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ㆍ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전승을 유도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14년부터 1개 도시만을 뽑던 것을 2020년부터 5개 도시로 선정범위를 대폭 넓혔다. * 2014년 진주시,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