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신축년을 맞아 ‘신축년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사진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2021년 3월 1일(월)부터 6월 30일(수)까지(4달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을 사랑하는 누구나 내ㆍ외국인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품은 공모기간(‘21.3.1.~6.30.)에 국립중앙박물관 안팎에서 직접 찍은 유물, 행사, 풍경 사진을 해당 공모전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 대상(1명), 금상(3명), 은상(5명)에게는 서울드래곤시티호텔 멤버십과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세트를 준다. 또한 동상(7명), 입선(14명)에게는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세트를 준다. 공모전 수상작은 올가을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전시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및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접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museum.dev-dnad.kr/) 이번 사진 공모전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일상에 많은 국민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전시도 감상하며 쉬어가기를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한복진흥센터), 시제이 시지브이(CJ CGV, 대표 허민회)와 함께 삼일절을 맞이해 3월 1일(월)부터 15일(월)까지 시지브이 영화관 ▲ 홍대, ▲ 판교, ▲ 피카디리1958(서울 종로구) 3개 극장에서 한복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중 영화관에 방문하면 입구에서 ‘2020 한복 웨이브(Hanbok Wave)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청하, 모모랜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 한류스타와 협업해 만든 한복 160여 벌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지난해 한복업계의 해외 진출과 한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 패션쇼 제작을 지원했는데, 이 영상은 2개월 만에 조회 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미국의 유명 의상감독 패트리샤 필드(Patricia Field)는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패션쇼는 한복진흥센터 유튜브(www.youtube.com/officialhackr)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한국 영화를 관람하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3대 째 전통장 내림솜씨를 지닌 명인과 함께 전통장을 담궈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가 2월 27일(토) 뭇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체험내용은 ▴메주 씻기 ▴소금물 거르기 ▴장 담그기 실습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전통장 나눔체험‘은 전통발효 식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행사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포함한 열(10) 가족(40명)이 참여하며, 조숙자 명인(82세)의 강의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5회(1회에 두 가족씩 참여)에 걸쳐 진행되며, 조부모부터 손주까지 3대가 참여하는 가족도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장 전 자가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손소독, 체험도구 및 시설 소독, 마스크 착용 유지 등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에 메주로 장 담그기에 참여한 열(10) 가족은 오는 4월 된장과 간장으로 장을 가르고, 숙성시켜 오는 10월, 익힌 장(된장, 간장)을 복지시설 등과 나누게 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전통발효식문화를 체험하고, 이웃과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국민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매체(미디어) 콘텐츠로 제작, 체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 케이(K)-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 도서관에 콘텐츠 창작 기능 추가, 3월 31일까지 참여 도서관 공모 올해 처음 시행되는 ‘스마트 케이(K)-도서관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안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 체험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서관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문화적 삶을 즐기는 일상 공간에서 더 나아가 대중매체 콘텐츠 창작활동 등 문화서비스 운영체제(플랫폼)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서 이용자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공공도서관 90개소를 공모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도서관 업무 관련 부서에 지원 규모와 조건 등을 안내했다. 공모 신청서는 3월 31일(수)까지 접수한다. 선정된 공공도서관에는 창작공간 조성과 관련 장비구축에 대한 예산을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시대 전환기를 맞이해 앞으로 공공도서관이 온라인교육·근무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했다. 전국 교사와 학생 등 누구나 2월 26일(금)부터 이(e)학습터(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개발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3월 중순부터는 ‘한국교육방송(EBS) 온라인 클래스*’에서도 해당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 계정을 가진 관계자(교사와 학생 등)만 열람 가능 그동안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비대면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4월부터 교육부와 협의해 학교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추진했다. 특히 개발에 앞서 교육청 장학사, 교사, 예술 강사, 시스템 관계자 등으로 ‘학교 문화예술교육 원격수업 자문단(10명)’을 구성해 콘텐츠 기획부터 시스템 탑재 단계까지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했다. 이번에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는 초․중등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과연계 3종과 주제별 5종 등 총 8종이다. 교과연계 3종은 학교의 대표 예술 교과인 음악(국악), 미술, 체육(무용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영통도서관이 ‘(2021 글로벌 인문학) 진짜 러시아 이야기: 줌 인 러시아’에 참여할 수강생을 26일부터 모집한다. ‘진짜 러시아 이야기: 줌 인 러시아’는 러시아 국가의 다양한 역사ㆍ문화ㆍ예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24ㆍ31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이대식 재단법인 연구소 여시재 기획실장이 ‘붉은색과 숫자 9로 이해하는 러시아(러시아 사람 이야기, 24일)’, ‘멀고도 가까운 나라, 러시아(러시아 도시 이야기, 31일)’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021 글로벌 인문학’은 모두 12강으로 계획됐다.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3~4차) 역사ㆍ문화가 함께하는 러시아 미술 산책(4월 20·27일)’, ‘(5~6차) 봄밤에 떠나는 러시아 음악 기행(5월 18·25일)’ 등을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7~12차 강의는 하반기(9~11월)에 운영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당 70명이 무료로 참여한다. 영통도서관 누리집(www.suwonli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해 무령왕릉 발굴 50년, 백제 ‘갱위강국’ 1500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송산리고분군 등 공주시 일원에서 ‘무령왕의 해’ 선포식(2.25.)을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 선포식 일정: 2.25. 오후 4시 공주 고마 컨벤션홀(공주시 개최) * 갱위강국: 양서(梁書) ‘백제전’에 따르면 “누파구려 갱위강국”(累破句驪 更爲强國ㆍ백제가 고구려를 여러번 격파하고 다시 강한 나라가 되었다)라 기록됨 백제 제25대 무령왕(재위 501~523)과 왕비가 합장된 무령왕릉은 송산리고분군(사적 제13호)에 있으며, 1971년 7월 5호분과 6호분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로를 작업하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무령왕릉은 삼국 시대의 임금의 무덤 가운데 도굴되지 않고 능의 주인공과 축조연대, 내부구조, 부장유물을 온전하게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무덤으로, 학술, 문화재 값어치가 뛰어나 발굴 당시부터 지금까지 온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무령왕릉 발굴 50돌을 맞아 문화재청과 공주시가 마련한 주요 행사는 ▲ 무령왕릉 발굴 50돌을 기리는 ‘무령왕의 해’선포식 개최(2.25.)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올해 중점추진사업을 담은 ‘2021년 국립고궁박물관 주요사업’을 발표하였다. 지난해 국립고궁박물관은 개관 15돌을 맞아 사회적 값어치와 국민 편의성을 늘리기 위한 중장기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한 신속한 비대면 전시관람 콘텐츠 개발 등 새로운 시각의 전시와 문화재를 응용한 문화상품 개발로 크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국립고궁박물관은 “왕실문화 향유기반 확대로 ’문화로 행복한 삶‘ 구현“이라는 구상 아래 ▲ 왕실문화 콘텐츠 구성 및 보존관리 고도화, ▲ 국민 체감형 왕실문화 향유 서비스 제공, ▲ 왕실문화 정보 교류와 협력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안녕 모란’ 특별전, 로봇해설사 운영, 인천공항 전통문화미디어 조성, 소장품 삽화 공개, 종로구와 문화재보호사업 협업,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기술(IT) 교보재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외왕실 특별전의 하나인 ‘벨기에 교류전’도 준비 중이다. □ 주요전시 (특별전, 교류전) ㅇ 궁중 생활장식과 의례에 널리 활용된 모란과 관련한 유물을 통해 조선 왕실에서 모란이 갖는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7월부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 달아달아 밝은달아 강강술래 이태백이 노든달아 강강술래 저기저기 저달속에 강강술래 계수나무 밖혓으니 강강술래 ” 노랫말 중 (1965년 무형문화재지정보고서) 나들이 제약으로 생긴 코로나 블루를 정월대보름 풍속으로 이겨볼까?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운영하는 전통문화 복합공간 한국의집(중구 퇴계로)이 신축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26일(금) *절식(節食) 체험과 풍속 체험으로 구성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절식(節食): 절일을 맞아 그 뜻을 기리며 만들어 먹는 전통음식 정월대보름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점심 특선 뷔페가 절식 체험으로 제공된다. 40종 이상의 절식으로 구성된 점심 특선 뷔페로 육해공의 다양한 궁중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식사 뒤에는 한국의집 예술단에게 직접 청어엮기, 손발치기 등 강강술래 놀이 법을 배우고 공연에 참여해보는 풍속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을 위해 한국의집 야외마당에서 진행하며, 소규모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예약은 필수다. 예약한 가족, 지인 단위로 4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2021년 신축년 정월 대보름인 2월 26일(금)에 낮 1시 30분부터 관내 오촌댁 앞 잔디마당에서 정월 대보름맞이 세시행사를 연다. ‘볏가릿대 세우기’와 ‘지신밟기’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립민속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AR로 즐기는 민속놀이’(2.22.~26.) 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며 ‘볏가릿대 세우기’와 ‘지신밟기’는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체 의식이 담긴 정월대보름 풍속으로, 주로 충청도와 전라도 등지에서 행해지고 있다. 볏가릿대 세우기는 정월대보름에 짚이나 헝겊에 벼ㆍ보리ㆍ조ㆍ기장·수수ㆍ콩ㆍ팥 등 갖가지 곡식을 싸서 볏가릿대에 높이 매달아 세워놓고 1년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풍속이다. 볏가릿대 세우기가 끝나면 풍물패는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지신밟기를 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회원들이 충청남도 지역의 볏가릿대 세우기를 재현한다. 행사의 모든 과정은 2월 26일 정월대보름날 낮 1시 30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