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19일부터 중단했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11월 28일(토)부터 다시 연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11월 13일(금)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 또는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누리집(www.dmz.go.kr)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뽑으며 선정 결과는 누리집에 공지하고, 참가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도 알릴 예정이다. ※ 동반자 4인까지 신청 가능 정부는 파주 구간 재개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 및 대인 소독 장비, 발판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 파주 구간 재개 이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조치 이행 상황 및 멧돼지 서식 현황을 지속해서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규모를 회당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하고, 여행 중 마스크 쓰기, 2m 거리두기 등 참가자 안전여행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디엠지(DMZ) 평화의
[우리문화신문= 이윤옥 기자] "자유는 우리의 힘과 피로 쟁취하는 것이지 결코 남의 힘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의열단장 김원봉- 그렇다. 우리가 갈망했던 것은 자유였다. 그 자유는 힘과 피로 쟁취해서라도 얻어야 할 우리 겨레의 영원한 목표요, 드높은 이상이었다. ‘의열(義烈)의 고장 밀양’에서 어제(10일) ‘최수봉 의사 밀양경찰서 투탄 의거 100주년 기념, 밀양독립운동사 공훈선양 학술회의(이하 줄여서 ’학술회의)’가 열렸다. (사)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주최, 국가보훈처, 초산김상윤선생기념사업회 등의 후원으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낮 2시부터 시작하여 6시가 넘어서 끝이 났다. 1부는 윤일선(사단법인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의 대회사와 박일호 밀양시장의 축사가 간략하게 있었고 곧바로 학술회의가 시작되었다. 대부분 이런 행사의 경우 ‘1부 축사’가 장황하고 길어져 맥이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학술회의는 ‘2부 학술회의’ 위주로 진행되어 발표자들의 충분한 발표와 토론 그리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1) 밀양지역 일제탄압기구와 투탄 의거(전성현, 동아대학교 교수), 2) 의열단 창단과정과 김상윤 의사의 반일투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김호태)와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지현스님)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한마당’이 오는 12일 낮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연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한마당은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한 해의 문화재보호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상호교류를 위한 행사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9회차를 맞았다. 행사 주요내용으로 ▲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단체 우수활동 사례발표, ▲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우수 성과와 공로 시상, ▲ 축하공연이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최소 참여인원으로 진행되며,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등을 위하여 행사 현장을 추후 온라인(유튜브 영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db27OFiLqUIZ7NxLco78Q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는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하여 우리의 문화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과정 속에서 문화재를 올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이하 국학진흥원)과 함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은 청년들이 ‘스토리테마파크*’에 있는 전통 소재를 활용해 만든 우수한 콘텐츠 기획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모전에서는 응모된 영화시나리오와 웹툰, 웹드라마, 게임 기획 등을 심사해 최종 후보작에는 전문가 지도를 받아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스토리테마파크(http://story.ugyo.net): 조선시대 일기류 247권에 기반한 창작 소재 6,518건, 멀티미디어 7,754건 제공(국학진흥원 운영) 올해 5월에 시작한 공모전에는 39개 대학 73개 팀이 지원해 1차 기획안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작 8개 팀*이 선정됐다. 이후 전문가 지도를 통해 발전시킨 완성도 높은 최종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7일(토) 오전 11시, 전쟁기념관 이병형 홀에서 공개심사(심사위원단 위원장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유동환 교수)를 진행하고 문체부 장관상(대상) 1개 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에 소개된 대표 레스토랑과 셰프, 서울의 골목식당 등이 대거 참여하는 신개념 비대면 미식축제 ‘제1회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을 11일(수)부터 15일(일)까지 5일간 연다. 전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서울’이 세계적인 미식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서울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미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을 선정하고, 첫 서울미식안내서로 제작한다. 평소 쉽게 방문하기 힘들었던 유명셰프의 레스토랑 메뉴를 기존 값의 반으로 접할 수 있고, 내 음식을 주문하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도 동일한 메뉴가 전달되는 ‘1+1 기부이벤트’도 열린다. 간장·고추장을 활용해 국내 유명 셰프들과 함께하는 ‘장으로 맛내기’ 라이브 클래스는 해외 한류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프로그램들도 풍성하다. 사연을 받아 특별한 관광코스를 둘러보고 맛있는 저녁 도시락도 먹는 ‘바퀴달린 식당’이 운영되고, 관광특구 등 100개 골목식당에서는 이 기간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코트라), ㈜네이버와 함께 11월 16일(월)부터 23일(월)까지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한류 팬을 위로하고 한류 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종합 한류행사 ‘온:한류축제(On:Hallyu Festival)’를 연다. 민관 협업을 통해 신한류 행사 진행 ‘온:한류축제’는 ‘온 세계가 온라인으로 만나는 따뜻한(溫) 한류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는 문체부 등 관계부처가 지난 7월에 발표한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의 3대 정책 방향인 한류 콘텐츠 다양화(확산), 한류를 통한 연관산업 동반 진출(융합),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의 토대 형성(기반)을 구현하는 행사로 기획했다. 이에 따라 축제 기간 중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대중음악 공연, 콘텐츠 및 연관산업 분야 화상 수출상담회와 실시간 판매(라이브커머스), 콘텐츠 분야 국제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세부 행사들은 콘진원과 코트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관련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오는 10일 낮 3시 30분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보존과학연구실 전 직원이 화상대면으로 참여해 보존과학과 고고학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궁금증에 답변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이름은 「대학생과 함께 여는 문화유산 분석의 미래 - 무엇이든 우리가 아는 것(만) 물어보세요」 다. 이번 분석설명회는 보존과학, 고고학 등 문화재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문화유산의 최신 분석 기법과 현장에서의 생생한 적용 사례를 국립문화재연구소 직원들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연구소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에서 사전 신청한 대학생들에게 질문들을 받았다. 모두 3부로 구성된 이번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들로부터 미리 받은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논의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부 ‘문화재 분석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요!’에서는 토기의 제작 기법과 산지 추정, 엑스선 회절 분석 방법, 유기물 분석, 대형 불화의 과학적 분석, 석조문화재의 비파괴 분석, 옛사람 뼈의 디엔에이(DN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원장 고태진, 이하 특교진)은 각 기관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6일(금) 저녁 4시 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국가 홍보 콘텐츠 공동제작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특수외국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8년 3월 설립된 특수외국어 전문 교육 기관 이번 협약에 따라 해문홍은 국가 홍보 콘텐츠를 만들 때 이란, 타이어 등 11개 특수외국어* 자막을 넣거나 해당 언어에 기반을 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교진은 해문홍이 제작하는 국가 홍보 콘텐츠에 들어가는 11개 특수외국어 번역과 감수를 지원한다. * 말레이ㆍ인도네시아어, 이란어, 타이어, 폴란드어, 몽골어, 힌디어, 터키어, 헝가리어, 스와힐리어, 우즈베크어, 포르투갈어 아울러 해문홍은 재외문화원을 통해 11개 특수외국어 교육과 보급 확산을 지원하고 특교진은 해문홍이 제작한 콘텐츠를 교보재로 활용해 대한민국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두 기관은 11개 특수외국어 사용 지역의 정보도 교류할 예정이다. 박정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은 한국대중음악학회(회장 박애경)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7일(토) 낮 1시부터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기획특별전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 연계 국립한글박물관ㆍ한국대중음악학회 공동 학술대회 <노랫말로 노래 읽기>를 연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국립한글박물관 기획특별전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와 연계한 것으로, 대중가요 가사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전망하고자 기획되었다. 1부 개인 발표와 2부 기획 주제 발표 모두 2부로 구성된다. 2부 기획 발표에서는 이호섭 작사가가 노래로 부르기 위한 ‘말’을 짓는 작사에 관한 방법론을 찾는 ‘대중가요 작사법 시론’을, 인하대 한성우 교수가 대중가요 어휘 빈도 분석을 통해 대중가요에 나타난 한국인의 정서와 삶의 모습을 돌아본 ‘대중가요 가사의 품사별 빈도와 특성’을 발표한다. 이밖에도 1980~2010년대 당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영향력이 높았던 솔로 여성 가수가 부른 사랑에 관한 노래의 로맨스 모델과 여성상 분석(정기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한국 대중음악의 현실비판성 연구(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를 주제로 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과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ㆍ종묘제례악보존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종묘대제가 오는 7일 종묘에서 봉행 된다.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개최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 첫 번째 토요일로 연기되었으며, 관람객 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종묘는 조선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셔놓은 왕실의 사당으로 한국 고유의 건축 양식과 건물과 공간이 지닌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또한, 왕실의 품격 높은 의례(종묘제례)와 음악, 무용(종묘제례악)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이번 종묘대제는 종묘에서 임금이 직접 제향을 올렸던, 유교 절차에 따라 거행된 가장 큰 규모의 나라 제사로 신을 맞이하고, 신이 즐기도록 하며, 신을 보내드리는 절차의 순서로 진행된다. 11월 7일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영녕전 제향을 시작으로 낮 3시부터 5시 30분까지 본 행사인 정전 제향이 봉행 되는데, 제사를 지내는 예법과 예절에 있어서 모범이 되는 의식으로 엄숙하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