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제19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설악산 ‘승천(권영덕 작)’ 등 수상작 77점을 공개했다. 올해 7월부터 한달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83점이 접수되었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모두 77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대상 수상작 ‘승천’은 휘몰아치는 안개가 설악산의 웅장한 자태를 저속 촬영한 작품으로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모습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속리산 문장대에 진달래 필 때(김흥순 작)’와 ‘비내리는 해인사(서정철 작)’가 뽑혔다. ‘속리산 문장대에 진달래 필 때’는 문장대에 안개가 진달래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고, ‘비내리는 해인사’는 가야산 해인사의 고즈넉한 모습을 완벽에 가까운 구도로 잡아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을 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작품은 10월 5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국민을 위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다. 10월 6일부터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휘릉~경릉~양묘장’ 숲길, ▲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 남양주 사릉 ’홍살문~사무실 숲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 파주 삼릉 ‘공릉 뒤편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등 모두 8곳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왕릉 숲길 관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화성 융릉과 건릉 초장지길, 서울 의릉 소나무 숲길ㆍ남양주 홍릉과 유릉 둘레길 등 조선왕릉 내 11개소 숲길을 정비하고 있다. 조선왕릉 숲길의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ㆍ안전시설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번 하반기 개방을 통해 순차적으로 정비된 곳을 관람객에게 우선 개방할 것이다. 왕릉 숲길은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울창한 숲 경관을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이 충분한 거리를 두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오는 2020년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제36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온라인으로 연다.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198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6회가 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대회는 문화재 묘사하기(채색화, 수묵화)ㆍ문화재를 활용한 상상화(채색화)ㆍ경주박물관에서의 추억(풍경화)의 네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어린이들은 네 부문 중 하나의 부문을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다. 문화재 묘사하기(채색화, 수묵화)는 온라인으로 국립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전시품(국립경주박물관 명품 10선)을 감상한 뒤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다. 문화재를 활용한 상상화(채색화)는 10월 5일 아침 10시에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 공개된 주제를 보고 주제에 맞게 그림을 그리면 된다. 경주박물관에서의 추억(풍경화)은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면 된다. 참가 방법은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시민의 제안으로 서울을 바꾸는 일상의 공론장「민주주의 서울」을 알리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민서야 보고싶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모집기간은 9월 28일(월)부터 11월 4일(수)까지다. 「민주주의 서울(민서)」이란 시민이 스스로 일상의 문제를 제안하고 서울시와 함께 토론해서 정책을 만들어가는 서울시의 대표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 주도의 홍보방식에서 탈피하여 시민이 직접「민주주의 서울」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여, 시민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작한 영상을 개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한 후「민주주의 서울」홈페이지 내 행사일정,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gongmo2)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다운로드 하여 동영상 파일과 함께 이메일(democracy_seou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 장르(광고,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는 제한 없다. 제출영상은 3분 이내로, 유튜브에 업로드 가능한 형태(MP4, 1920×1080)로 제출해야 한다. 작품심사는 심사기준에 따른 내·외부 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의령 나루마을의 '망개떡 만들어보기 체험 교실'이 지난 9월 28일 저녁 5시 30분 KBS-1TV 채널을 타고 전국에 방영돼 의령군과 나루마을, 망개떡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방송은 출연진과 리포터가 함께 망개떡 재료인 멥쌀을 불려 가루로 내 찌고, 4각 절편 모양으로 펴서 피를 접는 방법과 팥소 첨가, 망개잎으로 싸서 완성품으로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KBS 창원총국의 '전국을 달린다' 프로그램 제작팀은 지난 17일 나루마을을 방문해 약 3시간에 걸쳐 '망개떡 만들어보기' 체험 현장을 촬영했다. 나루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신경환)는 이날 고운 때깔의 망개떡 피와 망개잎, 맛을 결정하는 짙은 색의 팥소를 준비했고, 체험 진행은 천경숙 나루마을 운영위원이 맡았다. 이에 앞서 김대현 장승명인을 초청해 솟대 만들기 체험 교실도 진행했다. 신경환 위원장은 "의령 나루마을에서는 각 기관단체나 주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중 '망개떡 만들어보기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중파 방송을 계기로 의령군과 망개떡, 그리고 나루마을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이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많은 청춘의 인생 영화로 유명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개봉을 앞두고 투자형(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 소설이 원작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2004년 한국 개봉 이후 이례적으로 ‘10주 장기 상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인기에 힘입어 12년 만인 2016년 국내 재개봉이 이뤄졌으며 아직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일본 애정 영화로 손꼽힌다. 이번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엔 제작비 모두 70억 원이 투입됐으며 ‘카우보이 비밥’, ‘강철의 연금술사’ 등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본즈’가 제작에 참여했다. 일본에서 올해 12월, 한국에서는 2021년 1월 개봉이 예정돼 있으며 2020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뽑힌 바 있다.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 금액은 애니메이션의 개봉 및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투자자는 상영 뒤 영화 관람객 수에 따른 손익을 정산받으며, 만약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투자자는 손실을 볼 수 있어 투자 시 관람객 수에 따른 손익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박충서)는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장 활동이 중심이었던 청소년 활동의 축소에 대한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보급에 힘써왔으며 청소년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활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센터의 온라인 활동 콘텐츠는 ▲틈새학교 지원-목공 연필꽂이 제작 영상 및 체험키트 제공 ▲온라인 진로 직업 박람회-서울시 교육청과 연계한 미래 직업 탐색 ‘창의 크리에이터’ 소개 콘텐츠 및 목공 책갈피 제작 키트 제공 ▲에코 프렌들리-환경사랑 교육 콘텐츠 및 친환경 장바구니 만들기 체험 키트 제공 ▲우리는 청소년 에너지 리더-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영상 시청 후 실천 사례 공유하면 절전형 멀티탭 제공 ▲우리 가족 텃밭 나누기-나눔 화분에 쪽파 키워 보는 도시농부 활동 체험키트 제공 ▲된다! 봉사활동 마스터-온라인 봉사 소양교육 영상 시청 후 거주 지역 내 환경 봉사활동 진행 ▲안전 짱 지킴이-올바른 손 씻기 영상 시청을 통한 개인위생 관리와 의료진에 대한 감사 리플 달고 마스크 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2차례씩, 모두 16회에 걸쳐 중학교 1~2학년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 체험 교육 ‘왕실 그림 속 전문인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대상 온라인 교육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현장에서 진행해오던 체험 교육이 코로나19로 시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교나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하였다. 교육 내용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유물을 비롯한 다양한 조선 시대 왕실 그림과 문헌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해당 장면, 물품을 살펴보며 조선 시대의 전문인과 직업을 이해하고 현재의 직업과 연계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교육에서 소개하는 전문인은 국가 관청 소속의 화원(화가), 역관(통역사), 천문관(천문학자), 의관(의사) 네 분야다. 먼저, 화원(畵員)은 조선 시대의 그림 제작 관청인 도화서에 소속되어 임금의 초상화(어진), 왕실의 행사기록화 등을 그리는 일을 담당했던 전문인이다. 화원이 하는 일은 박물관 소장 유물인 ‘화성능행도’와 ‘영조 어진(보물 제932호)’등을 통해 살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교보문고(대표 박영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수목원관리원(이하 관리원), 트리플래닛과 함께 관리원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에 ‘문장의 숲’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장의 숲’은 교보문고의 고객들이 도서 구매 시 받는 통합포인트를 기부함으로써 조성되는 펀딩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성됐다. ‘책 다시 숲’은 2019년 10월 25일 처음 펀딩을 실시해 근 4달 만인 2020년 2월 20일 목표액 1억 원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마무리했다. 모두 100,656명의 후원자가 참여했고, 참여자들의 명단은 ‘문장의 숲’ 입구 현판에 QR코드로 기록된다. ‘문장의 숲’은 관리원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약 3,300㎡ 규모의 땅에 멸종위기종인 ‘만병초’를 심고 고객들이 숲을 거닐면서 책 속 문장을 음미할 수 있도록 산책로에 문장 현판들을 전시해 두었다. 숲속 문장들은 ‘책 다시 숲’ 프로젝트를 통해 합성본드의 양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하여 한정판으로 제작한 '숲 에디션' 책 6종에 수록된 문장들에서 모두 20개를 선정했다. 만병초는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나무지만 기후 변화로 자생지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한반도 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계각)은 9월 28일(월)부터 11월 8일(일)까지 ‘2020 대한민국 등대사진 공모전’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등대의 수려한 경관을 담은 등대사진을 발굴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랜선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처음으로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은 ‘등대를 찍다, 추억이라는 공간에 담다’라는 주제로,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전국 등대 50개소를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 *랜선여행: 온라인에서 즐기는 여행 공모는 섬에 있는 등대(29개소)와 육지에 있는 등대(21개소)로 나뉘어 진행되며, 등대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디지털 기기로 찍은 사진에 한해 1인당 5점까지 출품할 수 있고, 지원서를 작성해 사진 작품과 함께 공모전 누리집(www.등대사진공모전.com)에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접수작의 내용전달력, 창의성, 작품성에 대해 사진학 전공자, 항로표지 관련 전문가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등 모두 72명의 수상자를 뽑고 전체 상금 1100만 원을 줄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