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9회 김치품평회」에서 (주)예소담의 ‘예소담 특포기김치’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김치품평회를 실시하여 우수 김치상표를 뽑아 발표해 오고 있다. 김치관련 전문가 8명과 소비자 3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자체 추천 25개 김치상표를 대상으로, 소비자 접근성, 농업연계성에 대한 평가, 맛에 대한 관능평가와 안전위생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장평가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전문가가 공동으로 평가하였으며, 농업연계성 항목은 주원료의 국산 원료 사용비율을 평가하는 것으로 선정작 모두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김치 품평회 평가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모두 7개 상표를 올해의 우수김치로 뽑았다. 대상은 충북 청주 소재 ㈜예소담의 ‘예소담 특포기김치’가 차지하였다. 이 제품은 고온에서 가열한 특제육수를 사용해 익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에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함께 추진하는 「2020 창덕궁 달빛기행, 한 여름밤의 특별한 시간」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의 밤을 밝힌다. 11년째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궁궐 활용프로그램 「창덕궁 달빛기행」은 지난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되었으나, 시민들의 안전한 문화향유확대를 위해 이번 하반기 일정은 예년보다 이른 시점인 8월 중순부터 연다. 하루 2회, 회당 120명씩,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일요일 특별일정 등이 있던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고려하여 하루 5회, 회당 20명씩으로만 축소 운영하고,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일정 없이 내국인만을 위한 일정으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참고로 달빛기행은 지난 상반기 일정을 5월 28일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응에 따라 운영 하루 만에 중단된 바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을 거닐며 자연과 전각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창덕궁 후원에서 숨 멎는 야경인 부용지ㆍ주합루와 새롭게 추가된 애련정 판소리 공연까지 모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8월 5일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만들어 공개하는 한편,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협업하여 지도표시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재 공개된 데이터는 현재까지 지정된 안심식당 2천 3백여 곳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간 단위로 신규로 지정된 음식점이 추가될 예정이다. * 개방현황: 2,309개 식당(전남 1,068, 인천 838, 경남 211, 대구 114, 세종 41, 경북 37) 안심식당은 ❶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ㆍ제공, ❷위생적인 수저관리, ❸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문화 개선 수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를 통해 지정받을 수 있다. 지정된 안심식당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업체의 영업 활성화 및 부담 경감 차원에서 소비자 홍보와 덜어먹는 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❶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 1인 덜어먹기 가능한 접시, 집게, 국자 등 제공(1인 반상 제공 및 개인용 반찬을 제공하는 경우 포함) ❷ 위생적인 수저 관리 : 개별포장 수저 제공, 개인 수저 사전 비치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2020년 8월 7일(금) 낮 2시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엔90(N90)에서 ‘한국수어의 날(이하 ’수어의 날‘)’ 제정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한국수화언어법’(이하 ‘한국수어법’) 제17조에 명시된 것처럼 한국수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수어의 날’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먼저, 이번 공청회 1부에서는 ‘한국수어법’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본다. 발제는 ‘한국농인의 얼(변강석 - 강남대학교 수어번역학과)’, ‘농인을 위한 농인의 법으로서 한국수화언어법이 나아갈 방향(김철환 -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한국수화언어법의 성과(이현화 - 국립국어원 특수언어진흥과)’, ‘한국수화언어법의 과제(이미혜 - 서울수어전문교육원)’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수어의 날’을 언제로 정하면 좋을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수어의 날’로는 2월 3일(한국수어법 제정일), 8월 4일(한국수어법 시행일), 6월 1일(조선농아협회 창립일), 그리고 9월 23일(세계 수어의 날) 등이 그 후보로 그동안 거론되어 왔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COVID-19)의 방역 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식약처 누리집에서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0 식품안전나라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공서비스 부문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및 사례'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식품안전나라가 제공하는 공공서비스 가운데 식품안전 공공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Open-API)란 사용자가 직접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공익성, 창의성, 실현성 등을 고려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뽑으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식약처장상(대상, 1명)과 모두 1천만 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참신 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 공지 또는 식품안전나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20년 8월 11일(화)부터 16일(일)까지 ‘박물관 교육 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박물관ㆍ미술관 주간(8월 14일~8월 23일)을 맞이하여,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들이 박물관ㆍ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8월 11일(화) 9:00~13:00에 진행되는 ‘제45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기 잔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박물관 전시품에서 얻은 영감을 그림 작품으로 표현하는 미술 경연대회로, 그림 창작 활동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외국인 학생 포함) 20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선착순). 대회 이후, 출품 작품 중에서 모두 40점을 뽑아 4명에게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6명에게는 창의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8월 12일(수)~13일(목) 이틀 동안은 ‘2020년 박물관 교육 토론회’를 연다. ‘치유 공간으로서의 박물관’을 주제로 한 올해 토론회는 박물관이 정보 제공의 공간을 넘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8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국제회의장에서 「책마루 인문학 강연」을 연다.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의 복합문화공간이자 도서관인 ‘라키비움 책마루’에서 열리고 있는 「책마루 인문학 강연」이 올해는 강연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참석자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 앞서 진행한 6~7월 프로그램에서도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행사는 ‘라키비움 책마루’보다 공간적 여유가 있는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참여자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거리 두고 앉기 등 철저한 안전수칙 아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8~10월 「책마루 인문학 강연」의 세부 일정은 ▲ ‘누들로드-국수는 어떻게 인류를 매혹시켰을까?’(8.13. 이욱정/PD), ▲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8.20. 양정무/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나를 찾아가는 사진’(8.27. 김진석/사진작가), ▲ ‘당신이 알던 속담의 배신’(9.3. 엄윤숙/작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 예술 발전과 예술인에 대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회원 간 교류와 친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이사장 김용모) 창립총회가 지난 2020년 7월 31일(금) 낮 3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 창립총회에서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으로 미술계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서양화가 김용모 작가를 이사장으로 선출하여 대중과 교류하는 예술단체로 확장시켜 예술가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로 하였다. (사)국제현대예술협회는 1992년 중견 작가들의 단체로 출발했으며 화가, 전시기획자, 비평가, 대학교수 등을 중심으로 회원 사이 교류와 친선, 작가의 권익보호, 전시와 세미나, 신진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8년 동안 다수의 회원전, 기획전, 국제교류전, 국제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작가 사이 혹은 분야 사이의 다각적 소통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현재 120여 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외국의 미술단체와 다양한 협업과 공동전시, 세미나를 통해 문화예술의 다양성 추구와 변화, 혁신의 주체로써 건강한 국제문화교류와 협력기반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작가와 미술애호가의 권익보호도 함께 추진하여 사회전반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 서울시는 제3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예정작 20작품을 공개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최종평가와는 별도로 시민이 직접 뽑는 ‘시민공감특별상’ 3작품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시민공감특별상’은 일상 속에서 함께하거나 특별한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가기도 할 시민들로부터 우수한 건축물로 손꼽힌 건축물의 설계자에게 주는 특별상이다. 건축전문가인 심사위원 평가와 별도로 시민 투표를 통해 공감을 얻어 선정된다는 점에서 그 결과를 서로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가는 만큼 건축가와 건축주 모두의 노력과 배려가 돋보이는 결과물로서, 올해는 총 20작품이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중에서 심사위원회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녹색건축상․건축명장(시공자) 수상작을 가리며, 시민 투표를 통해 시민공감특별상 3작품을 별도 선정하게 된다. 심사위원회는 건축 분야 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명망 있는 건축가 6인으로 구성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일반건축부문 14작품, 틈새건축부문 5작품, 녹색건축부문 1작품 등 최종 2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7.30.(목)부터 9.16.(수)까지 한강건축상상전 ‘나의 한강사용법(My Hangang River Manual)’이라는 제목으로 일반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한강건축상상전’은 2014년부터 한강의 공공수변 공간 활용 및 관광자원화 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시행되어왔으며, 올해 7회째를 맞이한다. 공모 주제는 ‘한강을 사용하는 재미있고 창의적인 방법(상상)’으로 수변공간 활용, 도시경관, 다양한 활동 등 한강을 즐기고 이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한강에 ○○○○이 생긴다면(공간, 건축, 가로시설, 프로그램 등)’이라는 자유로운 상상 등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관광지로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서울에서 ‘한강’은 도시를 관통하는 공공 수변공간으로 커다란 잠재력을 갖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에 시민 생활 속에 누구나 찾고 싶은 장소이자 세계적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실제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한다. 지난해까지는 공공건축가 등 건축, 조경, 디자인 분야 등 전문가와 협업하여 한강 주변지역에 대한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해외 유사사례 등을 발굴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