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사)한국주방유통협회는 공동으로 ‘식사문화 개선 맞춤형 식기 상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6월9일 ‘식사문화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제시된 ‘음식 덜어먹기’와 ‘위생적 수저관리’를 실천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7월 14일(화)부터 8월 12일(수)까지로 한식진흥원과 (사)한국주방유통협회에 누리편지(folkfood@hansik.or.kr), 방문(한식진흥원 홍보사업팀),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 개발된 일반상품 분야와 앞으로 덜어먹기가 가능한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속해서 양산이 가능한 맞춤형 식기 제품이어야 한다. 일반상품에는 1인 반상, 개인 접시, 개인 반찬식기, 수저관련 용품, 서빙스푼, 집게, 테이블, 기타 등 모두 8분야로 나뉘며 아이디어 분야는 통합 운영된다. 입상한 우수 일반상품은 전시ㆍ홍보하고 외식단체와 지자체를 통해 안심식당 등에 확산시킬 계획이며 우수 아이디어 상품은 ‘21년도 R&D 지원을 통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공모전 심사는 전문가와 외식업계 종사자(30명 안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한국고대사학회(회장 이수훈)와 함께 7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경주 드림센터에서「통일신라의 궁원지, 동궁과 월지의 조사와 연구 -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는 신라 왕경이나 월성, 혹은 유적의 정비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다루었던 적은 많았지만, 문헌과 고고학의 시각에서 그 실체를 살펴본 적은 없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헌과 고고학적인 관점에서 동궁과 월지를 종합적으로 짚어보는 최초의 자리로서 1970년대 조사 성과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동궁의 영역과 연못지의 성격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새롭게 논의될 내용과 앞으로 진행될 조사, 정비, 활용 방향까지 가늠해볼 계획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이틀에 걸쳐 모두 7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첫째 날인 16일에는 ‘통일신라 궁원지의 조사ㆍ연구ㆍ보존’이라는 주제로 3개 발표가 진행된다. 동궁과 월지의 연구사적 회고와 조사전망을 제시한 ▲ ‘동궁과 월지’ 조사ㆍ연구의 현황과 과제(이상준, 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를 시작으로 ▲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백제미소보살환수위(상임집행위원장 김기서 충남도의원)는 2018년 국내에 공개된 7세기 백제 문명의 최고 걸작이라 일컬어지는 백제미소보살(금동관음보살입상)의 환수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2일 낮 3시 부여문화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정책토론회 진행은 조의연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임영애 동국대 교수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의 역사적 의미와 반출 경위>, 장진성 서울대 교수 <부여 출토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의 환수 과정에 대한 평가와 환수 방안>, 박영순 국회의원 <국보급 문화재환수를 위한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의 역할>,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 <백제권역 역사문화유산과 문화자산으로 발전방안>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가 이뤄지며, 노형석 한겨레신문 기자의 지정 토론과 참석자의 질의 응답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백제미소보살환수위 김기서 도의원은 “2018년 7월 일본 도쿄에서 백제미소보살을 실견한 이후, 한시도 고향인 부여군 규암면으로 되찾아오겠다는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 여러 난관이 있지만, 충청남도에서 기금을 조성하는 등 한 걸음씩 진전하고 있기에 이제는 부여군민들을 모시고 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17개 광역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에서 12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최종합격자 1,300명의 명단을 7월 7일 발표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단에서는 12기 선발을 위하여 지난 1~2월 원서 접수를 진행했다. 올해는 선발 인원을 역대 최고 규모인 1,000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가능한 연령도 74세까지로 조정한 덕분에 역대 최고치인 6,977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6.98:1에 달했다. 면접전형은 코로나19 확산추세로 인하여 일정이 연기되다가 지난 6월 10일 광주 지역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원주, 제주 등 7개 권역별 면접장에서 실시했다. 면접은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라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를 점검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건물 내부 방역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면접에서는 사전에 공지한 이야기 암기와 구연 능력을 포함, 질의응답을 통해 이야기할머니로서의 활동 의지와 유아인성교육자로서의 자세 등을 판단했다. 면접에 응한 지원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우수한 성적 등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과 함께 오는 14일 낮 2시 대전 유성호텔에서「고도보존육성 정책」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지난 2012년 ‘고도 시범지구 지정’ 이후 고도보존육성 정책의 환경 변화에 맞춰 그동안의 성과 평가와 새로운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관련 제도의 개선방안 모색과 미래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취지이다. 토론회는 ▲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고도육성법의 발전방향(김지훈, 법제연구원)을 시작으로, ▲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수립현황 및 개선방안(문이화, 마한백제문화연구소), ▲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추진성과와 향후과제(심경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3개 발표로 이루어져 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좌장인 이순자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중심으로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이 토론회에서 논의된 고도보존육성 정책의 과제와 제도 개선방향,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한 제언을 되짚어본다. 문화재청은 2004년 ‘고도보존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고도 유적의 정비, 이미지찾기 사업을 통한 역사문화환경 개선, 주민활동 지원사업을 통한 주민 주도 고도보존육성 정책 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 대표 캐릭터인 반달이와 꼬미의 탄생 이야기를 주제로 ‘국립공원 반달이와 꼬미 손글씨 공모전’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한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공모양식을 내려받아 나만의 손글씨로 작성한 작품을 사진을 찍거나 스캔하여 등록하면 된다. 응모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손글씨 공모전 페이지(www.knps.or.kr/handwriting)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홍보실(033-769-9445)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작은 독창성, 심미성, 활용가능성을 국립공원공단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대상 수상작에게는 환경부장관상 및 부상 100만 원을 주며 해당 손글씨는 국립공원 글씨체로 활용될 예정이다. 2004년에 개발된 국립공원 대표 캐릭터 반달이와 꼬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반달가슴곰을 구체적이고 친근하게 표현했다. 반달이와 꼬미는 지리산에서 함께 사는 반달가슴곰으로, 반달이는 밀렵으로 부모를 잃은 꼬미를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어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5분 안팎 짧은 영상으로 전통예술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오예: 오늘의 예술, 5분 예술’(이하 ‘오예’)을 7월 9일부터 국립극장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다. ‘오예’는 전통예술을 짧지만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온라인 강의로, 국립창극단ㆍ국립무용단ㆍ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을 비롯해 전통예술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첫 번째 주제는 창극이다. 국립창극단 간판 소리꾼 김준수ㆍ유태평양이 7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네 차례에 걸쳐 창극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첫 시간인 9일 강의 제목은 ‘창극 발전사 타임라인’. 창극의 뿌리인 판소리가 여러 명의 소리꾼이 역할을 나누어 맡아 소리를 주고받는 ‘입체창’을 거쳐 오늘날의 창극 형태로 변모해온 과정을 알아본다. 16일 공개되는 ‘백 투 더 퓨-처’에서는 창극 초기와 현재의 대본ㆍ악보를 견줘 창극 음악의 변천사를 분석해본다. 23일 공개되는 ‘화려한 의상이 나를 감싸네’는 창극 의상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국립창극단 ‘패왕별희’(2019)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의 의상을 소개한다. 30일 ‘포스터 톺아보기’에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미술사학회(회장 방병선)는 한국미술사학회 창립 60돌을 기려 지난 7월 4일 공동학술심포지엄을 열고, 토론회 내용을 11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 온라인 공개: 문화재청 유튜브(www.youtube.com/chluvu), 한국미술사학회 누리집(http://korea-art.or.kr) 및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PHwC6Xb_WA9r45LrCTXXGw)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적극행정 차원에서 지난 7월 4일에 비대면 사전녹화로 진행하였으며, 국민에게 내용을 공유하고자 온라인으로 공개하기로 하였다. 주제는 ‘한국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이었으며,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시대에 한국 문화재의 새로운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한 5편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는 오춘영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장의 ▲ ‘20세기 한국문화재 인식과 활용의 이데올로기적 영향에 관한 시론’으로, 이념과 정권에 따른 문화재 인식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검토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인 강희정 서강대학교 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경주국립공원 은퇴세대 특화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주국립공원 은퇴세대 특화 프로그램’은 당일형과 과정형 프로그램 2개 프로그램이며, 당일형 프로그램인 ‘추억의 수학여행’ 오는 9월부터 첫째, 셋째주 수요일마다 운영하며, 과정형 프로그램인 ‘산(山)타는 청춘’은 7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모두 6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대상은 은퇴세대 또는 은퇴를 앞둔 세대인 50~60대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당일형 프로그램의 경우 입장료, 식비, 교통비 등 실비는 참여자가 부담하여야 한다. 참가신청은 7월 8일부터 인터넷을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 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국립공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주국립공원 누리집 : http://gyeongju.knps.or.kr) 이성원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은퇴세대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은퇴세대들이 국립공원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국립공원 자원봉사로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이 ‘20-21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관객음악학교’(이하 관객음악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객음악학교’는 클래식 음악계에 견주어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국악 아마추어 연주자를 지원하고 향유층을 넓히기 위한 사업으로, △국악관현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아마추어 관현악단’ △해금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악기 포커스 : 해금’ △‘아마추어 관현악단’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 교육을 진행하는 ‘관객 관현악단’으로 구성된다. 관객음악학교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25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아마추어 관현악단’은 국악기를 취미로 즐겨온 일반인들이 국악관현악을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와 단원들의 강의로 다양한 창작 레퍼토리를 배우고 악기별 동아리 연습과 합주연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국악관현악을 접할 수 있어,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영상 오디션을 통해 60명을 선발하며, 국악 비전공자만 응시할 수 있다. ‘악기 포커스 : 해금’은 시즌마다 하나의 악기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 악기는 해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