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성림초6 나현민(관장 김상태)은‘제3회 강원문화유산글짓기 대회’의 수상자를 6월 5일 심사를 통해 뽑았다. 이번 대회는‘제4회 강원도 박물관․ 미술관 교육문화체험박람회’의 하나로 강원도 내 초등학생 19개교 38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시, 수필 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어린이의 순수함과 풍부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과 문화재에 대한 관찰력과 솔직한 표현력을 우선하여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문화유산에 대한 느낌을 글로 잘 표현을 했음은 물론,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으며 박물관에서도 꾸준히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여 지속해서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평가하였다. 이에 대상 국립중앙박물관장상을 받은 나현민(성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비롯해서 최우수상 강원도지사상 최정헌(남부초등학교 4학년)과 강원도교육감상 차태희(서원주초등학교 4학년) 등 모두 15명이 선정되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제3회 강원문화유산글짓기 대회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재를 알리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3차례 연기되었던 문화재청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도심 속의 사찰, 연화사의 미소’프로그램이 조심스럽게 6월 7일부터 연화사 대웅전에서 진행된다.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산사문화재의 유산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다양한 활용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추진되었다. 동대문구 회기동에 있는 연화사에서는 서울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천수관음도를 비롯하여 연화사 보유 5점의 불교 탱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적 프로그램의 체험을 통해 현대인들이 자각하지 못한 무의식 관점의 확장과 휴식 문화 공간의 도심 속 절로 조성하고자 ‘연화사의 미소’ 등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화사에 있는 5점의 서울시 문화재 탱화의 종교적 편견과 한계를 극복하고 역사와 전통예술이 함께 어울려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찰 문화재로 보존, 승화시켜 프로그램의 브랜드화ㆍ정례화로 지속적인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관광 명소화하고자 하는 본 행사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명상과 체험을 통해 이겨내고자 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탤런트 윤동환의 플라시보 요가명상은 요가와 명상을 결합한 수행방식으로 요가를 통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김해문화재단이 창작오페라 '허왕후(가제)'의 작곡가 선발을 위한 작곡 공모를 연다. 공모 내용은 김해문화재단이 공고하는 상세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지정곡 2곡의 총보와 음원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뽑힌 작곡가 1인에게는 2천500만 원의 상금을 주고 해당 창작 오페라 '허왕후'의 전체 작곡을 맡게 된다. 김해시는 금관가야의 고도(古都)로 김수로왕릉과 허왕후릉 등 금관가야의 유적과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문화를 재해석한 창작오페라 제작 사업에 오페라 '나비부인'과 '라 트라비아타', '이중섭' 등 다수의 오페라를 연출하고 대본 작업에도 참여한 적이 있는 김숙영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게 돼 많은 사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오페라 제작운영위원회를 통해 시놉시스 블라인드 투표로 김숙영 작가가 선정됐다"라면서 "김 작가의 풍부한 오페라 연출 경력과 공모를 통해 선정될 작곡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작곡가 선정에 있어 응모 자격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창작 역량이 있는 작곡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해당 공모에 대한 작곡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창작오페라 제작 사업이 더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의 각종 글쓰기 강좌가 인기리에 운영되면서 군민들이 문학을 향유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땅끝순례문학관은 오는 16일부터 '이원화 작가와 함께하는 화요소설모임'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화요소설모임은 등단작가의 지도 아래 매주 화요일 저녁 소설 쓰기 강좌가 진행된다. 모두 27주간 운영되는 장기간 강의임에도 군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 속에 성황리 운영되는 글쓰기 강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모임에서는 함께 소설을 읽고 소설 쓰기의 이론과 실제를 배우며 자신의 작품을 직접 쓰는 결실까지 거두었으며 올해는 이와 같은 수강생들의 결과물을 엮어 수강생 문집을 펴낼 예정이다. 특히 땅끝순례문학관 상주 작가인 이원화 소설가가 강의를 운영해 등단작가의 지도 아래 소설 쓰기의 비결을 배울 좋은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코이달 16일부터 강의를 시작해 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시문학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라면 시 창작 교실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시 창작 수업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 창작 교육을 통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문학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의 과거인 ‘꽃섬’ 시절부터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까지의 옛 모습을 찾기 위한 <옛 난지도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오는 6월 5일(금)부터 7월 17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시대별로 꽃섬, 중초도, 난지도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월드컵공원의 변화과정을 반증하고, 이곳에서의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들을 수집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는 ‘공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이곳 난지도는 ▲쓰레기 매립 이전 맑은 물이 흐르며 난초와 지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 좋은 풍수로 기장과 조를 경작하던 곳이었으며, 그 이후 ▲매립지로 이용되면서 온갖 쓰레기로 뒤덮혀 악취, 먼지로 누구도 접근하지 않고 철새도 야생동물도 찾아오지 않는 땅으로 버려졌던 곳이기도 했다. 공모 대상은 1900년~1985년까지 난지도와 관련 있는 개인 소장 기록물 중 ▲사진‧영상 등 시청각자료와 ▲일기, 편지, 메모수첩 등 문서자료가 해당한다. 작물을 경작하거나 나들이‧소풍을 즐기는 매립지 이전의 꽃섬 모습부터 쓰레기를 매립하면서 이곳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했던 시민들의 생활사 모습, 기념식 등 각종 행사 자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6.4.(목)부터 9.11.(금)까지 제6회 『서울, 건축 이야기』 스토리텔링 공모전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건축 이야기』스토리텔링 공모전은 도시의 얼굴이 되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우리들의 이야기를 발굴하여 서울의 가치를 높이고, 관리를 통한 관광자원화를 위해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나와 우리 모두가 살아가고 숨쉬며, 웃고 우는 삶의 시간이 응축되어 있는 공간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요? 서울시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통해 듣고자 한다. 올해는 ‘2020 제12회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을 중심으로 에세이, 영상, 사진 부문에 더하여 그림부문을 신설하여 4개 부문으로 총 26명에게 상을 시상한다. 공모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에세이, 영상, 사진, 그림 부문에 중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응모자는 작품과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SNS 접수방식을 도입하여 사진·그림부문의 경우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접수가 가능하다.(필수해시태그: #서울건축이야기) 공모전 메인 홈페이지(www.서울아름다운건물찾기.kr) 제6회 『서울, 건축 이야기』 스토리텔링 공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이하 ‘박물관’)은 코로나19로 박물관을 방문할 수 없는 외국인 홈스쿨 가족들을 위해 컬쳐 아카데미를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한다. * 홈스쿨: 정규 교육기관인 학교에 가지 않고, 학습 과정 전체를 집에서 부모님이나 학습 보조자의 지도로 배우며 야외 활동, 문화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추구 외국인 홈스쿨 가족 프로그램은 외국인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언어의 장벽 때문에 교육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외국인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외국의 중요한 문화 컨텐츠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에 진행하는 컬쳐 아카데미는 한국에 사는 홈스쿨 가족뿐 아니라 외국에 사는 홈스쿨 가족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수업은 실시간으로 오디오와 채팅창을 통해 참가자들의 질문과 의견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쌍방향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앙아시아실과 연계하여 실크로드 여행 컨셉으로 시작하여 이후 이집트실, 인도 동남아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등을 주제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6월부터 온라인/오프라인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회장 김선의)와 함께 지난 5월 1일부터 15일까지연 「2020년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공모전(우리 함께 만들어요!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공모전)」의 심사결과, 모두 26점의 수상작을 뽑았다.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연 이번 공모전은 17개 광역시ㆍ도에 있는 25건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안내문안을 작성하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값어치와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모두 432점 접수가 되었으며, 10대부터 70대까지 고른 연령대가 참여하여 전 국민의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우수작으로는 서울 독립문(사적 제32호, 김미소, 32세)의 안내문안이 선정되었다. “독립문을 세우게 된 배경과 건축과정, 역사적 의미를 한글로 알기 쉽게 표현하고, 독립문이 가진 상징성을 흥미롭게 작성한 점”이 심사위원회에서 높이 평가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다만, 이 문안을 보면 민족 대신 겨레, 의미 대신 뜻, 도입했고 대신 들여왔고, 문양 대신 무늬로 바꾼다면 더 훌륭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서울 독립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이하‘박물관’)은 6월 매주 수요일 낮 2시 『저자와의 대화』 온라인 강연을 박물관 누리집과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집합 강연 대신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등을 집필하며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탐구해온 정여울 작가를 초청하여 ‘상처를 치유하는 인문학의 힘’이라는 주제로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자신을 다독이고 스스로 돌보는 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도서관이 독서문화 확산과 열린 도서관 문화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개최해 온 『저자와의 대화』 행사는 코로나 시대 속 집에서도 인문학적 지식을 누리고 문화 향유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온라인 강연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저자와의 대화』는 모두 4부의 영상으로 제작, 6월 3일부터 4주 동안 매주 수요일 낮 2시에 순차적으로 온라인 공개되며,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과 유투브 채널(www.youtube.com/user/k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와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익산 왕궁리유적 전국 사진공모전 <왕궁리야기>를 연다. ‘왕궁리야기’는 ‘왕궁리 이야기’의 줄임말이다. 왕궁리유적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1989년부터 현재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백제의 궁성 유적이다. 2015년에는 보편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올랐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서 더 많은 국민이 왕궁리유적을 즐기고 누리며 사진이란 매개체로 함께 이야기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 공모 주제는 ‘익산 왕궁리유적에서 촬영한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으로 국내 거주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촬영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2달)이며, 응모 횟수는 1인 2작품으로 제한된다. 또한, 접수는 전자우편(wg-story@naver.com)으로 7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손말틀(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2~5MB(2,000픽셀 이상)에 해당하면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표절, 모방작,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