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남해군은 오는 5월 14일까지 노도 문학의 섬을 문학ㆍ예술의 섬으로 가꾸어 갈 청년활동가를 모집한다. 노도 문학의 섬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로 알려진 노도(櫓島)를 문학을 주제로 한 섬으로 조성한 곳으로 문학관, 민속체험관, 서포초옥, 작가창작실, 야외공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년활동가는 모두 1개 그룹(2명)을 뽑으며, 노도 문학의 섬 작가 창작실에 상주해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 창작활동을 맡게 된다. 월 170∼190만 원의 임금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수당을 지원받으며, 임금과는 별도는 연 1회 창작활동 지원금 500만 원도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만 44살 이하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으로, 노도에 상주하면서 연 1회 이상 창작물 발표가 가능한 활동가다. 현장 설명회는 5월 1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낮 2시 30분 상주면 벽련항에서 출발하는 도선에 탑승해 노도로 이동하게 된다. 청년활동가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고,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공모 기간인 5월 14일까지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누리편지로 접수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갑선)에서 운영하는 안성시 사계절썰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무 썰매 챌린지' 봄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무 썰매 챌린지'는 5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집에 있는 물품을 활용해 우리 가족만의 '아무 썰매'놀이를 즐기는 방식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종이에 #안성시사계절썰매장, #아무 썰매 챌린지를 적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우리 가족 인증사진을 찍은 뒤, 썰매장 누리집에 게시된 응모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와 함께 담당자 누리편지(kris8597@asimc.or.kr)로 전송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이중 심사를 통해 50명을 뽑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집콕놀이' 모음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갑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보내고 계시는 가족들을 위해 소소한 행복감을 안겨드리기 위해 '아무 썰매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아무 썰매 챌린지를 통해 가족과 함께 놀이로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사계절썰매장 봄 시즌(4∼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경제적 고충을 겪는 전통 공연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민간 전통 공연 예술가들의 활동 위축 및 경제적 고충 해소 지원을 위해 ‘Gugak in (人)’ 프로젝트에 참가할 20개 팀을 모집한다. ‘Gugak in (人)’, 20개 국악 단체를 공개 모집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한 편씩 공개 각 단체에 최대 5백만 원 출연료 지급과 뮤직비디오 영상 제작 무상 지원 ‘Gugak in (人)’ 사업은 국립국악원이 2인 이상 10인 안팎의 단체 부문으로 20개 팀을 뽑아 선정된 단체에는 많게는 5백만 원까지 출연료를 지급한다. 출연자 프로필 촬영, 음원 녹음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개하고, 나라밖 홍보도 지원한다. 또한, 우수 뮤직비디오 작품으로 뽑힌 단체에게는 2021년 국립국악원 기획 공연에 초청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선정 20개 단체의 뮤직비디오 영상은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매주 한 편씩 공개하고, 해외 한국문화원과 세종학당 등에도 제공해 나라 밖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해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고려대학교와 과학전문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공동으로 10월 27일과 29일, 고려대 SK미래관에서 ‘네이처 포럼’을 연한다고 밝혔다. 네이처 포럼은 네이처 편집위원과 세계적인 석학 등이 참석해 국제사회의 쟁점을 논의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 네이처 포럼은 고려대학교 옥용식 교수가 국내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난 2월 초, 농촌진흥청과의 공동개최 협의를 거쳐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게 됐다. 먼저 10월 27일에는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 환경 중 플라스틱’이란 주제로 원탁회의을 열고, 농업환경 중 플라스틱 오염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과 정책연계의 필요성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원탁회의에는 국내외 관련분야 석학들이 참석해 △농업용 폐플라스틱 해결을 위한 국가미생물 전략 △플라스틱에 의한 농업환경 영향과 관리방안 △미생물을 활용한 플라스틱 생분해 대사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네이처 측에서는 네이처 지속가능성(Nature Sustainability)의 편집위원장 모니카 콘테타빌레와 네이처 리뷰 지구환경 저널(Nature Review Earth & Env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1일 아침 10시에 5월 준공을 앞둔 국립세종수목원 후계목 정원에서 천연기념물 후계목을 심는 행사를 열었다. * 후계목: 천연기념물 어미 나무에서 직접 채취하여 키워 낸 나무 문화재청과 산림청은 지난 2013년 ‘문화유산의 보전전승과 산림자원 보호ㆍ관리를 위한 업무협약(2013.9.30.)’을 맺고, 천연기념물의 유전자원 보존과 후계목 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천연기념물 제30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등 69건 539 그뤼의 천연기념물 후계목을 성공적으로 육성하였으며, 이 가운데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와 의령 성황리 소나무, 제주 산천단 곰솔 군 등의 후계목 151그루를 21일 국립세종수목원 내 후계목 정원에 심었다. 151그루 가운데 천연기념물 제359호 의령 성황리 소나무의 후계목은 업무협약 체결 이듬해인 2014년에 접붙임해서 키운 것으로, 7년 동안의 협업 성과를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 * 천연기념물 제359호 의령 성황리 소나무(1988.4.30. 지정): 추정수령 300년 이상된 노송(老松)으로, 의령 남씨 집성촌에서 오랜 세월 마을을 지키고 보호하는 서낭나무(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원순환 실천 운동을 함께 할 미래세대(어린이ㆍ청소년) 대표를 뽑기 위해 4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자원순환 실천 미래세대 대표 선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자원순환 문제 해결 의지를 가진 9살부터 16살(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1학년 기준)까지의 어린이ㆍ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은 1차ㆍ2차에 걸쳐 미래세대 대표 1명을 뽑는다. 먼저 1차 심사 공모는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들이 전자우편으로 보낸 영상 심사를 통해 모두 5명의 대표 후보자를 뽑는다. 영상에는 △자원순환 실천 경험 △자원순환 문제에 대한 본인 생각 △자원순환 실천계획 등 실천 의지가 드러나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영상 응모방법은 환경부 누리집(me.go.kr)에서 영상과 함께 참가신청서, 활동계획서, 개인정보 제공ㆍ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모전 전용 누리편지(weact4r@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 공모전 전용 전화(1833-3197)로 자세한 문의를 할 수 있음 6월 3일 진행되는 2차 심사는 현장 심사로 진행되며 ‘자원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기관과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같은 실내 관람시설의 휴관을 당초 4월 19일까지에서 다시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은 2월 25일 휴관한 이후 그동안의 휴관 공지와 달리 별도 기한을 정하지 않았다. * 휴관 기관‧시설 -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석조전․중명전(서울), 창경궁 대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 실내 관람기관과 시설의 재개관 시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와 생활방역 전환시점과 기관별 재개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과 각 기관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운영(단, 문화재 안내해설은 2월 8일부터 중지 조치)하되,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을 시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비대면 소통 방식으로 전통시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라이브 전통시장 쇼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이달 초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혼례식과 온라인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이은 '마음을 담다' 캠페인의 하나로, 코로나19로 단절된 사회 구성원들을 연결하고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KT는 오는 24일 서울 '수유시장'에서 비대면 전통시장 라이브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KT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 그리고 올레tv 채널(#2020)을 통해 당일 낮 12∼1시까지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인기 방송인 김영철 씨가 BJ로 출연해 시장의 명물 먹거리와 특화 상품 등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유튜브 라이브 쇼핑 방송을 선보인다.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 앱 '놀장'은 시장 인근 지역에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KT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틀 동안 서울 전 지역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단, 서울 전 지역 배달은 당일 낮 2시 이전 주문 접수건만 가능하다. 또한, 생방송 중 '놀장' 앱을 통해 주문한 고객 선착순 200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교보문고(대표: 박영규)가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치른다. '올해의 아이콘'과 '올해의 한국 작가'를 뽑고, '나와 너와 책의 날' 이벤트를 실시해 책 읽기에 과한 관심을 드높인다. 먼저 교보문고가 선정한 '올해의 아이콘'은 알베르 까뮈로 죽은 지 올해가 60돌이 되는 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 높은 일치율을 보여 그의 소설 《페스트》가 급히 떠오르고 《이방인》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보문고는 민음사와 함께 까뮈의 《페스트》와 《이방인》을 합본한 한정판을 제작하고 까뮈 아이콘 배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올해의 한국 작가'는 최근 새로운 장르와 다양한 소재로 한국 문단에 새로운 충격을 주고 있는 김초엽, 박상영, 박연준, 장류진, 정세랑 등 젊은 작가 5인을 뽑았다. 교보문고는 SPC의 블렌디드 티(Blended tea) 브랜드인 ‘티트라(Teatra)’와의 협력으로 이들 작가의 대표작 1권과 작가가 직접 고른 티 미니팩이 포함된 선물 패키지를 기간 한정으로 출시한다. 광화문점에서는 이들 패키지와 작가의 취향이 담긴 추천도서를 모아 ‘작가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거창군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마중물 사업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거창 문화도시 기획 및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문화예술 기획에 관심이 있고 활동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신청서는 거창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거창 문화도시 기획 및 활동가로 뽑힌 군민은 행정과 군민 사이 네트워크 중개자 역할, 마중물 사업 프로그램 아이디어 기획과 실행, 라운드테이블 '동당동당'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활동 사항을 개인 블로그 등 SNS를 통해 공유해 군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거창 문화도시를 전 군민에게 알리는 역할도 할 계획이다. 이해용 문화관광과장은 "기존 농촌공동체를 중심으로 형성된 활동 그룹은 다수 존재하나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문화 주체의 활동은 미비했다"라며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문화도시 거창을 함께 만들어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이번에 공개모집을 통해 뽑히는 활동가들에게 문화기획 전문가 양성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향후 거창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