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제101돌 3·1절을 맞아 ㈜지에스리테일(이하 GS리테일)과 함께 조국광복을 위해 힘쓴 ‘생존 애국지사’가 후세대에 전하는 ‘어록 알리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의 생존 애국지사가 전하는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국민생활과 밀접한 홍보수단인 편의점 도시락 상품에 부착하여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 그분들의 뜻을 기억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 4,000여 개 소매점을 통해 나라 안팎 생존 애국지사 30인의 어록을 스티커로 만들어 오는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도시락 상품에 붙여 홍보할 예정이다. 스티커에 붙인 큐알(QR)코드를 슬기전화(스마트폰) 등 미디어 기기를 통해 찍으면 ‘애국지사에게 전하는 감사의 공간’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되며, 이 공간에서 애국지사의 성함, 공훈사항 등의 정보와 함께 애국지사에게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남길 수 있으며, 이 메시지는 향후 애국지사에게 액자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이번 운동을 통해 “제101돌 3·1절을 맞아 우리 주변에 살아계신 애국지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와 상호 협력을 통한 2020년 상반기 학ㆍ관 협력 프로그램 분야별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악구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서울대학교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구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학ㆍ관 협력 인문학 강좌는 올해도 3월 초부터 4개 강좌를 개강해 매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먼저 중ㆍ장년층의 건강 유지와 각종 질환 예방을 위한 5060 골든웰빙운동은 3월 10일부터 매주 월ㆍ목요일 진행되며 수강료는 5만 원이다. 또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현대문화예술 강좌는 서울대 미술관에서 3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수강료는 2만 원이다. 우리 옛 문화와 한국학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현장 체험하는 규장각 금요시민 강좌는 4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되고, 수강료는 2만 원이다. 마지막으로 3월 18일부터 시작하는 박물관과 문화재와 관련한 인문학적 지식을 키워주는 박물관 수요교양강좌는 매주 수요일 서울대 박물관 강당에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23일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각종 실내 관람기관에 대해 25일부터 3월 8일(일)까지 잠정 휴관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행정 조치에 따라 궁궐과 능도 실내관람 시설인 창경궁 대온실과 덕수궁 중명전, 세종대왕역사문화관 등은 휴관한다. 덕수궁 석조전은 지난 4일부터 이미 휴관 중이다. * 25일부터 휴관하는 기관 및 시설 -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중명전(서울), 창경궁 대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 다만,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은 이번 휴관조치에서 제외해 정상 운영(단, 문화재 안내해설은 지난 8일부터 중지 조치)하되,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을 시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범정부적인 대응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2월 23일(일) 저녁 6시 무렵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5일(화)부터 일부 실내 관람시설과 온실 개방을 잠정 중단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립수목원의 산림박물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난대온실, 종합연구동 특별전시실, 방문자센터 운영을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중단할 예정이다. 관람객 혼선을 방지하기 위하여 국립수목원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일부 관람 제한 구역을 공지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추이에 따라 실내 관람시설 및 온실 개방 여부를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내용 문의 :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조용진 주무관(031-540-1063)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오춘영)와 전라북도(국장 곽승기)는 25일 낮 2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에서 전라북도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관리 등에 서로 협조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라북도에 있는 고대문화유산과 가야문화유산, 각종 건축문화유산 등의 연구조사에 필요한 행정사무 등에 서로 협력할 것이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전라북도의 협약으로 전북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중장기 연구계획 수립과 원활한 조사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 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존관리에도 효과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해지면서 적극행정의 기초가 구축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신설된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라북도 문화유산의 연구ㆍ발굴ㆍ보존ㆍ복원 등과 관련하여 종합연구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라북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문화재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 나가고, 지역 문화유산 발굴조사와 최신 연구성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에도 앞장설 것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월 11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자유롭게 공연을 펼칠 '한강 거리예술가' 10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활동 기간은 4월 1일∼10월 31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양상에 따라 운영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한강 거리예술가'로 선발된 시민 예술가들에게는 한강공원 거리 공연을 통해 자유롭게 재능을 뽐낼 기회를 제공하고,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 거리 예술가'는 2012년 '문화 예술 공동체'로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서울시 대표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한강에서 시민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개인ㆍ소규모 재능기부 개인ㆍ공연팀으로, 장르는 노래, 악기연주, 마술ㆍ마임과 같은 이색 퍼포먼스 등 구분 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한강공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거리공연(버스킹)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한강 거리예술가'는 합법적으로 한강공원에서 거리공연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어서 평소 거리공연에 관심이 있던 예술가라면, 지원해 봐도 좋을 것이다. 선정심사는 제출한 신청서와 공연 영상을 종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창조적(creative) 역량을 키우는 글로벌 자연주의 예술학교 한국조형예술원(KIAD) 지리산아트팜 캠퍼스가 내달 6일 문을 연다. 지리산아트팜은 국립공원 1호 지리산국립공원을 등에 업고 앞으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펼쳐지고 옆으로는 생태하천 섬진강이 흐르는, 산과 강 바다가 한데 모여 사람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곳에 터를 잡고 있다. 2010년 한국조형예술원(KIAD)과 하동군의 협력으로 원형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리산 자락 하동군 적량면에 터를 잡고 7만2천㎡의 매입해 자연주의 현대예술을 위한 융ㆍ복합시설의 초석을 다지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정신적 자본(Mental Capital)을 창조하는 자연주의 현대예술의 융ㆍ복합공간 설치라는 점 때문에 복잡한 절차 등으로 추진 계획이 2년 정도가 지연되면서 투자비용 증가 등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예술학교와 미술관, 아트센터가 들어갈 건물을 신축하면서 2016년부터 세계적인 자연주의 현대미술 거장들이 레지던시 작가로 초대돼 40여 일간 머물며 대지미술, 설치조각, 업사이클링 공공아트 작품들을 제작·설치하며 지리산국제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일제강점기 우리 겨레의 위대한 역사를 되찾아 낸 민족주의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선생 순국 84주기 추모식’이 오는 21일(금) 오전 11시, 청주시 상당구 단재 묘소에서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인태)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와 회원, 유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재 선생 약력보고, 헌사 및 추모사, 추모공연,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단재 신채호 선생 주요 공적 내용 신채호 선생(1880. 12. 8.∼1936. 2. 21.)은 충청도 회덕현 산내면 어남리(現 대전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유교학문 수양에 힘썼으나, 1898년 성균관에 입학한 후 개화사상을 접하고 ‘독립협회’에 가입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1905년 4월에 성균관 박사가 되었으나 바로 사직하였다. 그해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관직 진출을 포기하고 《황성신문》에 논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양기탁의 요청으로 《대한매일신보》의 주필로 활약하며 일제의 침략과 친일파의 매국행위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특수학급·특수학교, 지역아동ㆍ청소년 센터, 다문화ㆍ북한이탈주민 등에게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함께! 대박>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17년 시범사업으로 진행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감을 주는 등 지속사업으로 운영해야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2017~2019년까지 모두 57개 기관 2,135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다. <다함께! 대박>은 참여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장애 정도와 유형에 따라 시청각 교육, 전시실 미션활동 등 근현대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다문화관련 참여자들에게는 한국사회의 변화 흐름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교육 진행하는 등 각 대상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인근 근현대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통해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함께! 대박> 은 서울 및 인근 지역 참여자를 위한 ▲1일 프로그램과 원거리 지역 참여자를 위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18일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위기를 맞았던 대표 봄꽃축제인 '제21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예정대로 연다고 밝혔다. 집단행사를 전면적으로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성은 낮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방역조치를 충분히 마련한 뒤 축제를 진행하는 것으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호흡기 전파를 유발할 수 있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산수유꽃을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 마련과 방역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