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최대 승리로 우리 겨레의 자주독립 역량을 입증한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기리는 ‘독립군가 다시 부르기 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많은 국민이 독립군가를 부르면서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군의 공로를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경연대회의 참가신청과 경연 곡 등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참가신청은 2월 17일(월)부터 3월 6일(금)까지이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경연 곡은〈독립군가〉, 〈용진가〉, 〈승리 행진곡〉*, 〈압록강 행진곡〉 모두 4곡으로 이 가운데 한 곡을 뽑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편곡, 개사 등)하여 부르면 된다. *〈승리 행진곡〉은 청산리 대첩을 이끌었던 김좌진 장군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배우 송일국, 황성대, 정태성과 음악감독 최재관이 참여한 녹음 음원을 (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에서 제공한다. 심사 결과 발표는 3월 23일(월)이며, 시상식은 3월 28일(토)에 진행할 계획으로, 대상 1인에게는 국가보훈처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국가무형문화재 공예 분야 전승자를 대상으로 유연한 사고 전환 계기를 제공하고자 ‘창의적 사고 확장 워크숍’을 운영한다. 2020년 창의적 사고확장 워크숍은 공예 분야 전승자들이 새로운 자극과 관련 정보를 받아 사고의 확장을 돕는 토론형식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2019·2020년 공예ㆍ미술ㆍ디자인 문화 성향(코드)와 유행 분석, ▲ 창의적인 사고 발상 방법, ▲ 해외 공예전시 사례 소개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전승자마다 전문 상담자(멘토)를 배정하여 맞춤형 상담(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3월 10~11일, 3월 17~18일, 2회 운영되며, 접수일은 2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접수 방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누리편지으로 제출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이나 전화(☎063-280-1525)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무형유산을 통해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0 무형유산 원정대: 꿈 이야기’를 오는 2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2020 무형유산 원정대: 꿈 이야기’는 오는 5~11월, 모두 5회로 운영되는 숙박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2박 3일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무형유산에 관련된 직업 체험과 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형유산에 대한 진로 역량과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의 무형유산 전문가의 꿈을 꿀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에는 ▲ 무형유산 전문가들의 직업 세계를 이야기하는 시간과 재미있는 무형유산 체험, ▲ 우리나라 무형유산을 다양하게 표현한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장ㆍ전시실ㆍ무형유산 디지털 체험관 관람, ▲ 국립무형유산원 공간에 펼쳐져 있는 임무를 팀별로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게임, ▲ 2박 3일 동안 배운 무형유산을 뽐내는 발표 공연 및 사진 전시회 등이 있다. 캠프 모집은 오는 2월 19일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1학기는 퇴계선생 서거 450주년 기념 강좌 개설 2학기는 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강좌 개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은 3월 31일(화) 저녁 7시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당북동)에서 “안동정신의 향기와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제12기 국학아카데미를 개강한다. 1학기에는 “퇴계선생 서거 450주년 기념(1~6강)”과 “우리에게 퇴계는 무엇인가(8~13강)”라는 주제로, 2학기에는 “역사가 빚은 유무형의 유산(14~19강)”, “등재 유산의 활용과 과제(21~26강)”라는 주제로 각각 13개 강좌를 개설한다. 학기마다 명사초청 강연(7강, 20강)과 현장체험 연수도 시행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퇴계선생 서거 450돌을 기리고 지난해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리는 내용으로 기획되었다. 신청접수 : 20.02.11(화)~02.25(화), 모집인원 : 60명(예비 5명) 국학아카데미의 신청접수는 2월 11일(화)부터 2월 25일(화)까지이다. 모집인원은 60명(예비 5명)이며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온라인 추첨으로 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하동군은 해마다 여름 송림공원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열리는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예비 문화관광축제는 문체부가 축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지정하고 있으며, 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포함한 전국의 33개 축제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이번 평가에서 섬진강의 문화와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재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참여형 치유축제로 발전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2년간 중앙부처 차원의 전문가 현장 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지원 등이 체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 제6회째를 맞는 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한 체험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박칼린 감독이 연출한 썬앤문은 2017년 11월 10일 경향아트힐 썬앤문 전용관에서 개막을 했으며, 국악가락에 파워풀한 퍼포먼스, 홀로그램 영상과 조명이 어우러지며, 록,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국악과 어우러지면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뛰어넘는 국악쇼로 한국의 전통미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미하여 나이와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관객이 일상의 물건으로 소리를 만들고 영상에 소리를 입혀보는 효과음(Foley)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더 풍성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폴리체험은 인기 있는 자율 감각 쾌락 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과 비슷한 체험으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으로 바람이 부는 소리, 빗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을 제공해 준다. 썬앤문은 3월 맞이하여 새학기와 3ᐧ1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첫 번째는 삼일절을 맞이하여, 태극기 아이템을 가지고 공연장을 방문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에누리 혜택을 주며, 이와 함께 입학생 관객에게는 에우리와 함께 썬앤문 학용품 모음을 준다. 입학생 기준은 초ㆍ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20 낭만 항구 목포 버스킹'에 참여할 거리공연자(팀)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낭만 항구 목포 버스킹'은 대한민국 관광거점 도시 목포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예향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확대하기 위한 상설공연이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삼학도(가칭) 낭만포차, 근대 역사관 1관 입구 등에서 매주 열릴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재즈, 트로트, 악기연주, 댄스, 국악, 마술 등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공연자(팀)에게는 마이크와 앰프 등 무대장비와 소정의 출연료 등을 지원한다. 지정된 야외공간에서 30분 안팎 공연을 할 수 있다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1일까지 누리편지(collme@korea.kr) 또는 목포문화관광 누리집(www.mokpo.go.kr/tou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낭만 항구 목포 버스킹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 목포의 매력을 한층 더하게 될 것"이라며 "끼와 열정이 넘치는 거리공연자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 101돌 기념식’을 오는 8일(토) 오전 11시,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회관(한국문화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일본한국YMCA(이사장 정순엽) 주관으로 도쿄 현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2․8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계획되었다. 기념식은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남관표 주일대사를 비롯해 애국지사와 유가족, 재일본한국YMCA 이사장과 회원, 유학생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예배, 2·8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은 기념사를 통해 “2·8독립선언에 참여했던 선열들의 애국충정에 깊은 존경심을 표하고, ‘보훈이 국민통합의 지름길’이라는 생각으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할 것이다. 한편, 기념식 전날 7일(금)에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은 ‘재일학도의용군 충혼비’와 ‘이봉창 의사 순국지’를 방문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이하여 낮 1시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 안전 관련 공모전 입상자와 문화재 방재 유공자에 대한 포상 시상식을 연다. 올해 행사는 미래세대가 문화재 안전을 생각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시행했던 문화재 안전사랑 어린이 글짓기와 그림엽서 공모전 및 문화재 재난안전 분야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2. 10. 13시, 덕수궁 중명전)을 할 예정이고, 이외에 문화재 방재 유공자 포상도 시행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초ㆍ중학생과 동등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중한 문화재, 우리가 지켜요!’를 주제로 한 글짓기와 그림엽서 공모전을 펼친 바 있다. 글짓기 39편, 그림엽서 518편의 응모작 가운데 청소년 문학과 미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회의를 거쳐 모두 12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 글짓기 분야 최우수상: 윤성욱(경산 평산초등학교), 족장님 죄송합니다! * 그림엽서 분야 최우수상: 신유리(경주 유림초등학교), 안전제일 첨성대 또한, 문화재방재학회 후원으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문화재 재난안전 정책아이디어 공모전’도 시행하였다. 모두 21편이 응모되었으며 1차 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수정)이 국립극장 창설 70돌 기념공연인 창극 ‘춘향’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공개 실기시험(오디션)을 연다. 이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춘향’ 역 이중 배역(더블 캐스트) 중 한 명을 선발하며, 판소리ㆍ연기ㆍ춤 등에 능한 만 18살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른 한 명의 춘향은 국립창극단 단원 가운데 배역 된다. 다양한 시도로 창극의 외연을 넓혀온 국립창극단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창극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얼굴을 발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춘향은 김소희ㆍ안숙선ㆍ유수정ㆍ박애리ㆍ이자람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성 소리꾼들이 거쳐 간 배역으로, 이번 무대를 통해 새로운 창극 스타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오디션에서 최종 선발된 배우는 오는 5월 14일부터 2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초연하는 창극 ‘춘향’ 무대에 국립창극단 단원과 나란히 주인공으로 오른다. 국립창극단 신작 ‘춘향’의 극본ㆍ연출은 배우이자 연출가인 김명곤이 맡았다.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유수정이 직접 작창을 맡고, 작곡가 김성국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담당한다. 창극 ‘춘향’은 무대ㆍ의상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