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지난 10월 19일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건강나누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건강나누리’는 비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국립공원에 초청하여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행동변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울산대학교환경보건센터, 울산동구드림스타트, 경북아토피천식정보센터가 협력하여 운영하였으며, 환경성질환 전문가 강의, 오감만족 숲 체험, 명상체조 등으로 구성되었다. 최원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에 참가한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환경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일제의 차별과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난 학생들의 항일운동을 기억하는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행사’를 오는 3일(일) 오전 11시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광역시)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계대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일반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우선,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0월 30일 광주-나주 간 통학열차를 이용하던 한일 학생들의 충돌이 도화선이 되었으며,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하여 이듬해 3월까지 전국의 300여 개 이상의 학교와 54,000여 명의 학생들이 동맹휴교와 시위운동에 참여하였다. 당초, 기념행사는 교육부 주관으로 지방교육청에서 실시하였으나 3·1만세운동 그리고 6·10만세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점을 고려하여 2018년도부터 정부기념식으로 격상*하여 거행하고 있다.*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 ‘18.11.2.」- 국가보훈처(기념식), 교육부(계기행사) ‘함께한 역사, 함께할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역사의 고비마다 청년학생들이 하나 되어 새로운 미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DJ의 음악다방, 군고구마, 달고나….’ 서울 성동구 청계천박물관 맞은편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성동구 청계천로 530)을 찾아가면 만날 수 있는 것들이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추억의 판잣집 체험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한 공간으로 청계천박물관 맞은편에 있다. 1960~70년대 추억의 물건이 전시돼 있어 당시 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시마당에서는 청계다방,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 만화방, 공부방 등이 전시된다. 특히, 청계다방은 DJ가 신청곡을 틀어주던 음악다방을 재현한 곳으로 판잣집 내 대표적인 명소이다. 시민들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영한 흑백사진을 현장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고, 교복과 교련복도 입어볼 수 있다. 체험마당은 ‘흔들흔들 리어카’, ‘다섯알 공기놀이’, ‘뿅뿅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운영되며, 달고나, 추억의 과자, 군고구마 등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글 김영조, 사진 최우성 기자] “아리랑은 한의 노래입니다. 그러면서 흥이 있고 우리 겨레에게 힘을 줍니다. 150년 전 경복궁 중건 때 울려 퍼졌던 우리의 아리랑은 이제 다시 경복궁에 울려 퍼집니다.” 어제 11월 1일 경복궁 흥화문 광장의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아리랑고(告)” 행사에서 사회자 오정해 씨가 한 말이다. 공연 시작 전 오정해 씨의 아리랑 이야기는 한동안 계속된다. “1865~1872년 7년 동안 경복궁 중건 공사장에 아라리가 전파되어 부역자들과 대원군에 의해 동원된 서울선소리산타령패나 안성바우덕이패 같은 음악가들에 의해 형성된 아리랑이 오늘의 전국적 아리랑판도를 있게 한 역사적 사실인데 이를 오늘에 다시 경복궁에서 재현하는 것입니다.” 낮 2시 광화문, 전국에서 모인 40여개 전승자 단체 250여 명의 아리랑 전승자들의 아리랑행렬은 취타대를 앞세우고 채여와 함께 경복궁에 입성했다. 그리고는 채여에서 고유품들을 꺼내 고유단에 올린다. 고유품은 1865년 경복궁 중건 공사에 협조할 것을 권한 관찰사 <감결>, 호머 B.헐버트가 아리랑을 서양식 음계로 채보한 조선 시대 최초의 영문잡지 ‘Korean Vocal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23일(토)~24일(일) [2019서울지식이음축제]를 서울도서관 등에서 이틀 동안 연다.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여 지식과 즐거움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이 연결되어 혁신이 탄생하는 [서울지식이음축제]는 도서관을 넘어 시민과 시민, 시민과 지식, 시민과 세상을 잇는 ‘지식문화도시, 서울’을 경험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EI”는 ‘지식이음’의 한글 초성을 활용하여 하나로 연결된 지식이 공존하는 ‘미래의 도서관’을 나타내고 있으며, 초성의 ‘연결’과 ‘확산’ 표현과 함께 다양한 색상을 통하여 모두가 즐기는 [서울지식이음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 열렸던 [서울 북 페스티벌]을 시민의 참여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 것으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민의 평가로 아이디어를 가리는 '아이디어톤 대회'와 ‘서울지식이음포럼’이 메인 프로그램이다.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 070 7123 4109와 공식 누리집(www.seoul-ieum.kr)을 통해 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지난 10월 29일부터 우즈베키스탄 중앙 고려인문화협회 소속 3개 무용단의 단원 12명을 초청하여 11월 6일까지 2019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 를 진행하고 있다.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사는 재외동포(고려인) 전통예술인들을 초청하여 우리 무형문화재 전승역량을 강화하며 재외동포 사회에 무형유산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지원하는 국립무형유산원의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 연수에는 특별히, 올해 4월 19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진행한 한국-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환영공연에서 ‘학연화대합설무(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를 선보인 우즈베키스탄 중앙 고려인문화협회 소속 3개 무용단 ‘장미ㆍ나피스ㆍ아사달’의 무용단원들을 초청해 연수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 무용단은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초청자들은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과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서울)에서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이화정ㆍ복미경)에게 직접 지도를 받고 있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전승자들과 함께하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물과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실천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28회 물사랑 공모전’ 출품작을 공모한다. 물사랑 공모전은 1990년부터 진행해온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대국민 행사로서, 올해 공모전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물환경’을 주제로 환경부와 교육부가 후원한다. 공모 분야는 사진, 그림일기, 인쇄광고, 캐릭터 4가지 분야다. 그림일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나머지 분야는 물과 환경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분야는 손말틀(휴대전화) 또는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해 ‘물과 함께한 즐거운 일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되며, 인쇄광고 분야는 ‘물관리 일원화의 중요성’ 또는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소재로 창작 하면 된다. 캐릭터 분야는 물과 환경을 친근하게 표현하는 신규 캐릭터 창작 분야로 그림(2D) 또는 3차원(3D) 입체 캐릭터 모두 출품 가능하며, 그림일기는 ‘물의 소중함’을 표현한 그림과 일기가 포함된 형태로 자유롭게 창작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는 한국수자원공사 누리집(www.kwater.or.kr)의 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대전웹툰캠퍼스 ‘오늘은 나도 만화작가’ 체험 프로그램의 열기가 뜨겁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1회 3시간 안팎의 모두 11개 과정으로 △초등 △중ㆍ고등 △성인 과정으로 구성하였으며, 대전웹툰캠퍼스에 입주한 현업 만화작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만화ㆍ웹툰 창작체험을 통해 저변확대와 만화창작, 진로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9월 25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벌써 대전 시내 15개교, 충남 2개교와 개별 신청을 통해 매주 약 100여명이 대전웹툰캠퍼스를 통해 만화창작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다. 대전 만화ㆍ웹툰산업 육성과 문화 조성을 위해 대전광역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18년 조성한 ‘대전웹툰캠퍼스’는 입주실 제공, 작품 제작 등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며, 만화ㆍ웹툰 기초 교육, 전시회 개최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화ㆍ웹툰 저변확대 및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융성도시 대전으로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진로체험을 통해 많은 예비창작자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2019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55점을 뽑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31일 낮 3시 인천광역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내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리며, 환경사랑공모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이승윤씨가 자리를 함께 한다. 환경사랑공모전은 ‘전 국민의 환경사랑 실천!’을 주제로 폐품활용 예술(정크아트), 지면광고, 사진과 올해 특별부문으로 신설된 손수제작물(UCC)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 폐품활용예술(정크아트): 폐품·쓰레기·잡동사니 등 폐품을 활용한 미술작품 부문별 대상은 폐품활용예술 부문에 ‘상실(황명훈 작)’, 지면광고 부문에 ‘깊은 산속 쓰레기(김유진 작)’, 사진 부문에 ‘어머니의 강(김주현 작)’이 선정됐다. 특별부문 손수제작물 부문 으뜸상인 금상에는 ‘맞는 골대에 골인’이 선정됐다. 폐품활용예술 부문 대상에는 700만 원, 지면광고 부문 대상에는 500만 원, 사진 부문 대상에는 400만 원의 상금 및 환경부 장관상, 각 부문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준다. 폐품활용예술 부문 대상인 ‘상실’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이하 국학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최종 작품을 11월 9일 낮 1시,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공개 심사하고 홍보한다. 이 공모전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청춘, 스토리테마파크에서 놀자!’라는 표어 아래 ‘전통과 기록(http://portal.ugyo.net)’, ‘스토리테마파크(http://story.ugyo.net)’, ‘유교넷(http://www.ugyo.net)’의 전통 소재를 활용하는 기획 공모전이다. 참가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지도를 지원하는 교육형 공모전이라 할 수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스토리테마파크’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기류 원문에서 뽑은 이야기 소재를 창작자들이 활용하기 쉽도록 현대어로 가공해 구축한 아카이브로서, 2019년 기준 조선시대 일기류 247권을 기반으로 창작소재 6,518건, 멀티미디어 7,754건을 제공하고 있다. 조선의 재난, 경신년 대기근을 소재로 한 역사교육 게임, 세종의 며느리, 순빈 봉씨와 소쌍, 궁궐 안 두 여인의 러브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