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은 개관 35주년(11월 2일)을 맞이하여 오는 11월 2일(토) 박물관 일원에서 개관 35주년 기념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개관 기념 문화축제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비롯하여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라이온킹, 겨울왕국, 알라딘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위대한 쇼맨, 라라랜드, 올슉업 등 유명 뮤지컬 영화의 OST로 구성된 ‘꿈과 환상의 뮤지컬 여행’ 뮤지컬 갈라 페스티벌 공연이 낮 3시, 저녁6시 두 차례에 걸쳐 박물관 앞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진주지역 공연예술단체인 ‘더플레이’의 리드미컬한 라이브 밴드 음악과 배우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는 모험과 환상을 선물하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추억하게 하는 꿈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낮 1시부터 6시까지 박물관 로비에서는 카드에 박물관 소장 문화재 스탬프를 찍고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여, 개관 축하 트리를 꾸미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원목교구와 LED 촛불, 파티 고깔 등 각종 장식들로 관람객들이 직접 생일상의 주인공이 되는 체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2일(토), 3일(일) 양일간 무교로 일대와 프레스센터 광장 등에서 전국 52개 우호교류 지자체 우수특산물에 대한 판로개척과 함께 상생사업 논의를 위해 「2019 지역상생 박람회」를 연다. 올해 5월 선포한 「서울-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서울선언」의 일환으로 열리는이번 박람회는 전국 농어촌지역을 대표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어 다양한 지역의 생산농가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진정한 상생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지역상생박람회」는 농어촌군수협의회 40개 회원 지자체가 참가하는 「무교로 직거래장터」와 과잉생산 농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개 지자체의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프레스센터 직거래장터」이외에도「서울시-농어촌군수협의회 MOU」,「상생 토크 콘서트」,「정책 홍보·체험 부스 운영」등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중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돈(국산돼지고기)을 시중가격의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한돈농가돕기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2019 지역상생 박람회」는 서울시-농어촌군수협의회간 상생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 최대 비건(채식)문화축제, ‘제7회 비건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2일(토)과 3일(일) 이틀 동안 연다. ‘비건 페스티벌’은 세계 비건의 날(11월1일)을 맞아 ‘월드비건(World began) 월드피스(World peace)’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비건 축제와 함께 한다. 비건 페스티벌은 동물과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변화의 위기에서 지구의 모든 생명을 지키고 평화 속에 공존하자는 주제를 전한다. 2016년 5월 시작된 비건 페스티벌은 지금까지 총8회(서울6회/제주 2회) 개최되었으며 600여개의 부스에 5만 명 넘는 방문객이 참여하고 있다. 최초의 비건 채식 문화축제로 비건문화 확산을 통해 환경보호, 동물권 존중, 소수인권 존중 등을 포함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 몽골, 영국 및 유럽 일부 국가와 대만 등의 비건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한국의 비건페스티벌의 소식을 세계에 알리고 향후 전 세계 동시에 개최하는 월드비건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대만의 비건화장품 브랜드와 대만 아티스트, 그리고 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하여 다양한 비건 화장품과 아트워크, 의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사명대사 애니메이션 공모전을 연다. 이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이 BTN불교TV와 공동으로 기획한 ‘일본 교토 고쇼지 소장 사명대사 유묵 특별 공개’전시를 기려 열리는 것으로, 사명대사의 생애와 활동, 그 역사적ㆍ평화적 의미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한 공모행사이다. 우리 역사 속에는 강감찬ㆍ이성계ㆍ이순신과 같이 무장으로서 뛰어난 전공을 세워 전설이 된 인물들이 많다. 그런데 무장이 아님에도 외적의 침입에 맞서 위기를 극복하고 백성을 구하여, 그들처럼 설화의 주인공이 된 사람도 있다. 이를 대표하는 인물이 사명대사이다. 사명대사 유정(1544~1610)은 조선 중기 불교계를 대표하는 선승이자 임진왜란(1592~1598) 때 의승군을 이끈 승병장으로, 전쟁이 끝난 후에는 국왕 선조의 왕명을 받고 일본에 가서 전후 처리와 포로 송환을 위해 활약하였다. 이 행사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와 심사 및 시상은 청소년부(어린이 포함)와 성인부(대학생 포함)로 구별하여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24일부터 받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10월 28일부터 29일 이틀 동안 문경 SRT리조트 대강의실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한겨레아리랑연합회가 ‘아리랑 전승자 워크숍’을 열었다. 오는 11월 1일 낮 2시 경복궁에서 열릴 ‘아리랑고(告)’를 준비하기 위한 아리랑 전승자들의 준비모임이었다. ‘아리랑고(告)’ 행사는 경복궁 중건공사1865~1872) 7년 동안 산악민요인 ‘아라리’가 전파되면서 새로운 통속민요 아리랑이 형성되어 오늘의 전국적인 판도를 이루었으며,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 오르고,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 지정된 역사적 사실을 기리는 잔치다. 이날 열린 워크숍은 46개 전국 아리랑 전승 단체에서 150여 명이 모여 1박2일 동안 행사 취지 공유와 준비 사항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진 것이다. 행사는 세 부분으로 이뤄졌다. 행사 취지 공유를 위한 특강, 행사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문 서명, 공연 프로그램 논의 및 연습으로 이뤄졌다. 관심을 모은 것은 행사 취지를 공유하는 특강이었다.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의 “경복궁 중건과 아리랑 전파, 확산”, 김영운 국악방송사장의 “아리랑, 음악적 분포상과 그 계보”,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의 “
[우리문화신문=전수희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오는 11월 6일(수) 하루 동안 ‘2019 우리밀 우리콩 축제’를 연다. 공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국내산 양곡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먹거리를 주제로 도시와 농촌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한국양곡유통협회가 운영하는 ‘특판 행사장’을 통해 햅쌀 등 각종 양곡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우리밀 우리콩 전시장’에서는 국내산 양곡으로 만든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날은 ‘식품명인체험홍보관’과 함께 하는 ‘막걸리 만들기 체험’, 이하연 김치명인의 ‘김치 담그기 체험’ 등 우리 쌀과 밥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서울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절미, 바람떡 등 전통 떡을 만들어 먹는 ‘떡 만들기 체험’ 및 ‘우리밀 우리콩 도전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그리고 즉석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도 열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02-3435-05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오는 11월 7일과 8일 이틀간 연세대 백양누리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미래100년 전망 국제학술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올해 100주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3.1운동 정신에 대한 성찰과 공감을 토대로 미래 100년 대한민국의 비젼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 27명을 초청하여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학술포럼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사의 과거와 미래, 한반도.대외관계, 정치.민주공화, 경제.미래혁신, 사회 분야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3.1운동 100년을 맞이한 2019년도 서서히 저물어 간다. 새로운 100주년을 향해 대한민국은 무엇을 준비해야하고 어떠한 실천을 통해 미래를 열 것인지를 묻고 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학술포럼 홈페이지(together100forum.com)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4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의 심사 결과, 대통령상에 노문환 작가의 ‘거문고’ 등 모두 109작품의 입상작이 뽑혔다. 1973년 ‘인간문화재 공예작품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전통공예의 육성과 발전, 전승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전통공예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전통공예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가 공모전이다. 올해 전승공예대전에는 금속, 악기, 옻칠, 자수 등 모두 12개 분과에서 276작품이 접수(9.3.~5.)되었으며, 1차 심사(9.17.)와 대국민 공개 검증(9.18.~27.), 전문가 현장실사(9.30.~10.7.)를 거쳐 4개 분과(자수, 민화, 악기, 침선) 4개 후보작(제1ㆍ2ㆍ4ㆍ5ㆍ‧6‧ㆍ7ㆍ10ㆍ11분과 대상작 없음)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6일 최종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 결과, ▲ 대통령상에는 노문환 작가의 ‘거문고’가 뽑혔다. 이 작품은 ‘외형상의 수려함뿐만 아니라 악기의 기능성을 고려한 울림과 음색도 뛰어나다.’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대통령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 행사명: 개성 현화사 석등 보수 낙성식-다시 밝히는 고려 현종의 효심 ○ 일 시: 2019년 10월 30일(수) 17:00 ○ 장 소: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 현화사 석등 앞 ○ 내 용: 현화사 석등 재설치 축하 인사 및 경과 보고 현화사 석등 문화재 가치 및 보존처리 과정 설명회, 점등식 ○ 대상 문화재 크기 - 석등(덕수2735) : 높이 434cm, 중량 6.52ton, 기초부 포함 7.55ton - 배례석(덕수5192) : 높이 33.3×가로 112.1×세로 60.6cm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19년 10월 30일(수), 새롭게 보존처리를 마친 개성 현화사 석등을 재설치하고, 이를 기념하는 낙성식을 연다. 낙성식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의 현화사 석등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안팎 손님의 인사말과 아울러 현화사 석등 설치 경과보고와 문화재적 가치와 보존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 뒤, 점등식으로 마무리된다. 점등식 때는 열이 나지 않는 Led전등으로 임시로 불을 밝힐 예정이다. 이러한 불밝힘 의식을 통해 옛 개성 현화사를 밝히던 석등의 모습을 재현하고, 선인들이 이루고자 했던 무명(無明)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오춘영)는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지역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출범함에 따라 지역민들과 문화재를 주제로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자리인 『완주전주 공감(이하 완전공감)』을 오는 31일 저녁 7시 문화카페 뜨레(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내)에서 연다. 『완전 공감』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소속 학예연구사들과 문화재 전문가들이 우리 문화재를 소재로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행사로서 앞으로도 문화재 연구기관의 사회적 가치 향상의 본보기가 되도록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첫 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독일로 간 우리 문화재‘를 주제로 한 「1883년, 독일로 간 타임캡슐」을 준비하였다. 나라밖에 있는 우리 문화재에 대하여 지역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갖도록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오춘영 소장이 직접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오춘영 소장은 이번 대담에서 독일 라이프치히 그라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국 문화재를 직접 조사한 내용들을 소개한다. 그라시박물관에는 19세기 후반 이래로 수집한 한국문화재 2,100여건이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에는 실물로 남아있지 않은 ‘인광노(引光奴,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