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가 10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의 구호를 ‘청개구리가 수원으로 학습하러 온 이유는?’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수원시는 23일 수원시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평생교육실무협의회’을 열고, 개막식 퍼포먼스와 축제 구호 등을 논의했다. 평생교육실무협의회 위원들이 뽑은 구호에는 수원 청개구리 캐릭터 ‘수원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수원시는 추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 내 검토를 거쳐 구호를 쓸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평생학습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전시ㆍ체험 프로그램의 홍보방안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 ‘수원시 평생교육실무협의회’ 신규위원 위촉식도 열렸다. 강명숙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교육부장, 이홍민 수원시외국어마을 부원장, 이현정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운영팀장 등 3명이 신규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8월 23일부터 2020년 4월 15일까지다. 전임위원의 부서이동과 퇴사 등의 사유로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위촉됐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오세연)은 9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낮 2시 박물관 강당에서 “제20기 가야학아카데미 - 공간, 삶을 담는 그릇″을 운영한다. 다양한 건축 공간과 그곳에 담긴 사람들의 삶의 양식, 세계관과 같은 문화와의 관계를 조명해보고자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좌를 진행한다. 생활의 기본 공간인 주거에서부터 정원, 종교적 공간 그리고 풍수지리, 공간과 색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하였다. 9월 4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진상철 교수의 “동궐도에 담겨 있는 우리나라 조경”을 시작으로 토지주택박물관 김충배 학예연구사의 “집의 문화사”, 이화여자대학교 임석재 교수의 “유럽 교회 건축의 역사”, (사)한옥문화원 장명희 원장의 “한옥의 현황과 가치”, 우석대학교 김두규 교수의 “풍수지리에서의 공간모델과 그 의미”, 국민대학교 윤재은 교수의 “공간과 색채”, 국립해양박물관 주강현 관장의 “등대의 세계사-천년의 불빛, 빛의 지문”, 양산시립박물관 신용철 관장의 “불교의 공간(空間)과 가람(迦藍)”, 국립중앙박물관 전배호 전문경력관의 “박물관 전시디자인 이론과 사례”, 서울대학교 성종상 교수의 “마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어디로든 떠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내수활성화를 다그치고 나라안 여행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농촌 여행주간(2019.9.12.~9.29)을 운영한다. 농촌 여행주간에는 방문객 대상으로 농촌관광지 에누리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특별 농촌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광객 끌어들이기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여행주간 동안 전국 104개의 농촌관광지*에서 방문객이 체험프로그램, 숙박, 음식, 특산물 등을 살 때 시 크게는 30% 에누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농촌체험휴양마을 62곳 농가맛집 8곳, 민박 15곳, 테마공원 15곳, 교육농장 16곳, 관광농원 2곳 농촌기차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이용객 500명에게 여행당일 1만원 상당의 특산품 선물을 주고, 추억의 농체험마을 보물찾기*, 농촌 여행지 인증샷 행사**(‘그때 그곳이 여기야!’)도 실시한다. * 농촌체험마을(61개소)에 보물을 숨기고 웰촌(www.welchon.com)에 암시를 올리는데, 보물을 찾은 뒤 확인사진(인증샷)을 올리면 농촌사랑 모바일상품권(2만원) 지급(선착순 400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 속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나는 목재를 사랑한다(I LOVE WOOD) 운동’의 하나로 ‘제2회 한목(韓木)*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 한목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국산목재를 지칭하는 산림청 고유 브랜드로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과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함 이번 공모 주제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생활소품 디자인으로, 한목과 목재제품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산림청은 예심(서류 심사)에서 본심(작품 심사) 대상자 15명을 뽑고, 본심 대상자에게 시작품 제작비 일부를 지원한다. 예심 접수는 9월 2일부터 9월 6일 저녁 5시까지이며, 예심 결과는 9월 말, 최종 결과는 10월 말 목재문화진흥회 누리집에 올린다. 심사 결과, 최우수 수상자에게 산림청장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 수상자에게 산림청장상과 상금 200만원, 특선 수상자에게 목재문화진흥회상과 상금 100만원을 준다. 또한 최우수와 우수 수상작은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용과 홍보책자를 공공기관에 배포하여 상품화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공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과 8월 22일(목)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문홍은 ‘해외 진출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며 유관 기관과의 협업사업 등을 발굴ㆍ관리하는 등 우수한 한국 문화예술이 나라밖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도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앞으로 두 기관은 수준 높은 한국의 문화예술을 나라밖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문화교류의 거점이자 한류확산의 전진기지라 할 수 있는 27개국에 있는 32곳 재외한국문화원의 운영 사업과 홍보 채널을 연계해 협업사업을 꾀한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공연전문가를 활용해 재외한국문화원의 공연ㆍ전시 기획 역량을 높이는 데 협력하고 국내외 공연 예술가의 상호 교류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과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나라밖 홍보 기반, 문화예술 분야 인적ㆍ물적 자원 등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승효과를 내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한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가을밤 경복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복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을 9월에는 한가위연휴인 9월 12일에서 15일과 9월 22일에서 10월 5일까지, 10월에는 10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다. 관람 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입장마감 밤 8시 30분까지)다. 일반인 유료 관람권과 한복 입은 이를 위한 무료 예매는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할 수 있으며, 9월 야간 특별관람은 8월 30일 낮 2시, 10월 야간 특별관람은 10월 11일 낮 2시에 시작한다. 일반인 유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4매, 한복 입은 사람 무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의 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4,500명으로, 일반인(1일 3,400명)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다. 만 65살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1일 50명)와 전화예매(1일 50명)로, 외국인은 현장구매(1일 500명, 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살 수 있다. 한복 입은 사람은 1일 500명으로 입장객 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사전 인터넷 예매자만 무료입장 할 수 있다. * 일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우리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서 내부 전시실만 관람하고 발길을 돌리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다. 그 까닭은 바로 야외정원에 가볼만한 명소가 많기 때문이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박물관의 석조물정원과 야외공간을 소개하는 「박물관 야외정원을 거닐어 보자」안내도(이하 안내도)를 만들었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도는 친근한 그림과 산뜻한 디자인을 통해 한 눈에 야외공간을 볼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안내도의 앞면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정원 전체모습과 편의시설 등을 일러스트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소개하였으며, 뒷면에는 주요 장소 및 유물에 대한 세밀한 그림과 설명으로 관람객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야외정원에 오면 서울 옛 보신각종(보물 제2호), 인공호수(명칭: 거울못)와 청자정(靑瓷亭, 기록으로 전하는 고려 왕궁 안 청자 기와로 지붕을 인 정자를 연상하게끔 만듬), 국보(4점)ㆍ보물(9점) 포함 즐비한 통일신라ㆍ고려시대의 석탑 같은 석조문화재, 깊은 산속 전설의 선녀라도 만날 듯한 고즈넉한 인공폭포(명칭: 미르폭포), 강원도로 여길 만큼 높게 치솟은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 낸 오솔길과 그 안에 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협업으로 문화재를 소재로 한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천연기념물 제88호)편을 만들어 판다.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은 천연기념물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두 기관이 기획한 연속물로,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화폐제조(주화) 기술을 보유한 한국조폐공사가 협업해 지난 2017년 천연기념물인 「참매」를 시작으로 그동안 「제주 흑우ㆍ제주 흑돼지」, 「장수하늘소」, 「수달」 등 4회에 걸쳐 메달로 제작했으며, 이번 「쌍향수」편은 천연기념물 기념메달 시리즈 5번째 작품이다. 순천 송광사 천자암 뒤편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쌍향수’는 곱향나무 두 그루가 하나로 뭉쳐 자라는 것처럼 보이는 기이한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고려 시대 지눌스님이 중국에서 수행하고 돌아오면서 짚고 온 지팡이를 꽂아 태어난 나무라는 전설을 담고 있는 약 800살로 짐작되는 오래된 나무다. ‘쌍향수’ 기념메달은 고품격 아트메달 형식의 은메달과 동메달 2종으로 구성되며, 500g의 은메달(순도 99.9%, 직경 80mm)은 제작수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개원 20골을 기리고, 우리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 우리 꽃 전시회’작품 공모전을 연다. 공모 부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과 생활용품, 정원조성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자인 및 작품도안 접수 기간은 9월 4일부터 9월 23일까지이다.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200만 원, 금상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00만 원, 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만 원 등 모두 14팀에게 상금 600만 원을 준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15일부터 국립수목원에서 열리는 ‘2019 우리 꽃 전시회’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이날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또한, 생활용품 수상작 가운데 국립수목원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한 작품을 선정하여 기관 홍보물품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10.15-19) 중에는 우리 꽃 관련 북 콘서트와 숲속음악회, 정원 토크 콘서트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목원과 이정호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생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궁궐 강연 프로그램인 「2019 하반기 집옥재 왕실문화강좌」와「2019 왕실의료특강」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2019 하반기 집옥재 왕실문화강좌」는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낮 2~4시)에 ‘조선의 왕비, 절반의 권력자’라는 주제로 경복궁 집옥재(集玉齋)에서 열린다. 조선시대 왕비는 기본적으로 현왕의 뒤를 이을 후계자 생산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녔고, 동시에 국모로서의 지위에 부합하는 여러 가지 권한을 행사하였다. 절대 권력의 중심부에 있는 여성인 만큼, 간택을 받는 순간부터 자신의 선택과 무관하게 정치적 존재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번 강좌에서는 조선 시대 5명의 왕비를 살펴보며 전통 시대 여성의 정치참여와 조선 시대 정치사의 이면을 알아본다. 5개 강의 순서는 먼저, 9월 4일에는 태종 이방원의 왕비인 ▲ 원경왕후, 양반부인에서 왕비로(이순구, 국사편찬위원회), 11일에는 중종비이자 명종의 어머니인 ▲ 문정왕후 - 조선의 여걸, 수렴청정의 주역이 되다(신병주, 건국대학교), 숙종의 계비이자 영조의 조력자였던 ▲ 인원왕후,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발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