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광복 주간’인 12일부터 18일까지 전 국민이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3.1만세운동ㆍ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돌과 ‘8·15 광복 주간’을 맞아 수원화성ㆍ화성행궁 등을 무료로 개방해 국민들에게 일제강점기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13~18일 무료 개방한다. 방화수류정, 서장대, 연무대, 화성행궁 등은 수원지역 3.1만세운동이 있었던 장소이다. 특히 화성행궁 봉수당(일제강점기 경기도립병원)은 김향화를 비롯한 수원기생 30여 명이 만세운동을 했던 곳이다.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는 대형 태극기를 게시한다. 수원박물관은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70주년 특별기획전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연다. 수원시의 발자취와 미래를 볼 수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11월 3일까지 전시회 ‘셩 : 판타스틱 시티 SEONG : Fantastic City’를 연다. 수원을 압축적으로 상징하는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지역 3.1만세운동은 그 어느 항쟁지보다 격렬했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홍선생미술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그리스 보물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그리스 보물전 드로잉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홍선생미술이 개발한 드로잉 소프트웨어인 ‘머리에 그리는 디지털 아트’를 통해 빛으로 투사되는 그림을 손쉽게 따라 그려봄으로써 인류의 시작과 함께 세상을 바꾼 발명가들의 생각 도구인 드로잉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그리스 보물전 전시와 연계하여 신화, 문학, 정치, 종교, 미술까지 역사별, 주제별 9개의 주제로 전시되어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유물들을 상세히 관찰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 보물전 360여점의 유물 가운데 마음에 드는 유물을 부채 또는 스크래치 페이퍼에 투사하여 따라 그리는 드로잉 체험을 통해 그리스 보물전 관람 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홍선생미술은 드로잉은 새로운 생각을 단순하게 전달하는 도구로 3차원의 대상을 평면 위에 선으로 재현함으로써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그리스 보물전에서 본 조각과 보물들을 직접 드로잉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리스 미술의 본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체험 이벤트는 8월 5일과 7일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우리문화신문= 전수희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북촌문화센터 및 북촌마을서재에서 말복을 맞아 조상들이 한옥에서 즐기던 여름철 세시풍속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계동마님댁 말복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산 정약용이「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에 적은 소서팔사(消署八事, 더위를 이기는 8가지 방법)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놀이,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정례 프로그램 ‘북촌문화요일’을 통해 다양한 공예체험과 전시, 공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1898년 9월 1일 북촌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발표했던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 ‘여권통문’을 기억하며 ‘국립여성사전시관 열한번째 순회展 - 여권통문’을 운영한다. 본 전시는 8월 31일(토) 개최하는 북촌문화센터 특별행사 ‘이름 없는 북촌 여성들의 외침 – 여권통문’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의는 북촌문화센터(☎ 02-741-1033)및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쁨은 배가하고 어려움은 나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오는 15일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예년에 광복절 하루만 무료개방 하던 것과 달리 특별히 16일 동안의 광복절 기념기간(8.10.~25.)을 정하여 이 기간 내내 조선의 궁궐과 종묘, 왕릉을 무료로 연다. 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에 문화재청은 국민 누구나 조선의 궁궐, 종묘, 왕릉에서 임시정부와 광복절의 뜻을 기념하고,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또한, 하계 휴가철인 만큼, 역사적인 가치가 담긴 뜻 깊은 곳에서 많은 국민이 여가 활동을 즐기며 국내 관광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하고 있다. 10일(토)부터 25일(일)까지 16일 동안 무료개방하는 곳은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이며, 이 기간 중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다. 또한,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다만, 무료개방 기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수원대표 축제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가 8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이사장 김인희)이 주관하는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는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선두 역할을 해 온 국내 최정상 여섯 개의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발레STP협동조합과 자매결연을 맺은 나라밖 발레단(스위스 바젤발레단, 독일 슈타츠 발레단)을 초청, 기존의 수원발레축제를 국제행사로 확장하고 국제적인 발레 공연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는 발레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로 발레의 이해와 재미를 도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사전행사로 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발레의 친숙함을 전달하기 위해 발레체험교실과 발레 전공자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올리비에 루체아(Olivier Lucea) 모나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제1회 섬의 날(8. 8.)을 기념하여 행정안전부ㆍ전라남도ㆍ목포시ㆍ신안군ㆍ(사)한국글로벌섬재단ㆍ국회도서발전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9일 낮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섬에서 희망을 찾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 섬 살리기 방안 모색: 일본 사례를 중심으로(박성현, 목포대학교), ▲ 섬 접근성의 획기적 개선 방안: 연안여객선의 공영제(노창균, 목포해양대학교), ▲ 주민주도의 지역혁신을 통한 스마트 섬 구축 방안(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3가지 주제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신순호 (사)한국글로벌섬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강봉룡(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임영태(해양바이오연구센터), 백운학(울릉도주민여객선추진위원회 위원장), 박형배(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 김윤(목포MBC 기자), 김애경(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윤상헌(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유관기관들이 상호 협력하여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제1회 섬의 날’의 의미를 살리고, 해양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포함한 섬의 지속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경복궁 정전인 근정전의 내부 특별관람을 오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한 달 간 매주 수~토요일, 1일 2회씩(10:30, 14:30) 시범 운영한다. 궁궐 정전은 그동안 문화재 훼손 우려와 안전관리 등의 이유로 개방하지 않았으나, 정전 내부 정비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지난 3월 창덕궁 인정전과 4월 창경궁 명정전을 개방한 바 있다. 8~9월에는 조선 제으뜸 법궁(法宮, 임금이 거처하는 궁)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을 특별관람 형식으로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근정전 내부 특별관람」은 참가자들이 경복궁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정전의 기능과 내부의 기본적인 상징, 구조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중학생(만 13살)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관람 희망일로부터 7일 전 아침 10시부터 하루 전날까지 경복궁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복궁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근정전의 내부 특별관람 입장료는 무료이며, 1회당 20명씩 입장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우리문화신문=김호심 기자] 제8회 ‘님의 침묵 전국 백일장’이 오는 8월 14일 (수)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2019 만해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강원도·인제군·만해사상실천선양회·동국대학교 등이 주최하고 인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시인의 문학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한국문학의 폭을 넓히고, 일반인의 문학적인 감수성과 소양을 개발하여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백일장은 시와 시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시상 내역은 시·시조 부문 각각 △장원 1명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차상 1명 인제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차하 1명 인제군의회의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 3명 인제신문사 대표상과 상금 각 10만원이다. 참가 자격은 나이·성별·지역 제한 없으며, 참가 희망자는 인제 신문 홈페이지(www.okinjenews.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월 13일까지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인제신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문화재청ㆍ(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조상기)와 함께 발굴 현장 조사자들의 조사·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경주에서 ‘고환경 조사ㆍ연구 방법 교육’을 펼친다. 고환경 연구는 발굴조사만으로 알기 어려운 옛 사람과 주변 환경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는 것으로 유적에서 발견되는 각종 유기 물질은 옛사람들의 먹거리, 주변 경관 등을 알려주며, 이들 자료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그들이 살았던 환경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교육 첫날인 29일에는 ▲ 목재유물의 수습과 분석(남태광,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뼈의 수습과 분석(김헌석,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강의가 진행된다. 30일에는 ▲ 식물유체의 수습과 분석(안소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강의와 함께 경주 월성 현장 답사ㆍ고환경 연구 관련 분석 실습이 이어진다. 강의 내용에는 현장에서 출토되는 씨와 열매ㆍ미화석ㆍ사람과 동물 뼈의 실제 수습과 보관 방안, 다양한 분석법의 원리와 현장에서 주의할 점, 고환경 연구의 방향 등이 담겨져 있다. 또한, 자주 출토되는 동물의 골격 모식도와 식물 씨앗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어른들은 한방에 대한 상식들이 있지만 아이들은 한방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그뿐만 아니라 길가에서 흔히 보던 풀이며 꽃, 열매, 뿌리, 돌 등등 자연이 우리 몸에게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 리가 없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도 고양시 ‘유용우한의원’에서는 지난 8월 3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어린이 대상으로 제10회 유용우한의원 “허준&대장금[향낭만들기] 한방체험”을 열고 있다. 어린이들은 먼저 어의나 의녀옷을 입고 한약재 설명을 듣는다. 그리곤 향낭 곧 향주머니를 만들게 된다. 유용우 원장에 따르면 14가지나 되는 약재에 대해 다 설명해줘도 지루할 수밖에 없는 어린이들에게 약재를 공부하면서 예쁜 향낭을 직접 만들어 가도록 배려한 것이다. 참고로 겨울 체험에는 향낭만들기 대신 한과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다. 향낭을 다 만들면 멋진 한방체험증을 받은 다음 오감홍삼수를 마심으로 체험 행사는 끝을 맺는다. 오감홍삼수란 더운 여름에 몸과 마음이 더위에 지쳐 늘어졌을 때 정체된 기혈 순환을 풀어주는 ‘생맥산’이라는 차(茶)가 있는데 그 차를 바탕으로 하여 발효홍삼을 넣은 것으로 저하된 세포에 활력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