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박물관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박물관은 10일까지 어린이(초등학생)와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교육’과 ‘하루 공부(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교육’은 주제에 따라 인물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아크릴조명 만들기, 텀블러 꾸미기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반짝반짝 별 내리는 수원화성(8월 1일) ▲되찾은 빛, 광복절(8월 2일) ▲조선시대 선비의 신나는 여름나기(8월 8일) 등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된다. ‘하루 공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단기 특강 프로그램이다. ‘손글씨 캘리 부채 만들기(8월 3일)’, ‘빛을 담은 박물관 유리공예(8월 7일, 10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상설 전시회도 연다. 수원박물관 역사관ㆍ서예관에서 수원의 역사와 한국 서예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별 신청 일자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박물관 누리집(http://swmuseum.suwo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1-228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융릉까지 59.2㎞ 구간을 걷는 ‘제16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 행사가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동안 열렸다. 이번 체험순례는 정조대왕이 현륭원(사도세자 묘소)을 참배하기 위해 지났던 행차길을 청소년들이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다. 수원시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했다. 올해는 수원시 청소년 110명, 서울시 청소년 50명 등 160명이 참가했다. 28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한 순례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정조대왕의 행차길을 따라 걸으며 사근참행궁터(의왕), 화성행궁, 수원화성, 융릉 등을 둘러봤다. 순례를 마친 한 청소년은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뿌듯하다.”며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능행차 길을 직접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장마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 청소년 모두가 무사히 순례를 마쳤다.”며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스스로 배우고 느끼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5~6일)은 서울 창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3.1운동 100돌을 맞아 아작 작가(본명: 이미영)가 의미 있고 뜻 깊은 전시에 참여하게 되었다. 바로 3.1운동 상해임시정부 100돌 기념 순국선열 인화전 <그리고,100>이다. 10명의 화가들이 100호 이상의 작품으로 모두 20여 점의 인물화를 준비하였고 이는 독립투사들의 뜻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을 회화로 표현한다. 또한 의미 있는 공연예술과 연주가 함께 한다. 일제강점기에 목숨을 잃은 독립운동가들의 초상이 서울을 시작으로 4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를 준비 중이다. 그 첫 번째 전시로 마포아트센터에서 8월 3일(토) 저녁 4시에 개막한다. “18살이었을 거예요.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봄을 너무도 기다렸을 거예요” 아작 작가는 이번 작품을 이렇게 짧게 설명했다. 출품작 <나의 봄이 되고 떠나는 순례 / 162.2 x 260.6 cm>와 <꽃신/ 162.2 x 130.3 cm> 2점을 선보인다. 유관순과, 임신한 몸으로 싸웠던 안경신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그 시대 모든 소녀들과 여인들을 기리며 작품을 그렸다. 설레는 마음으로 봄꽃 아래에서 행복한 상상을 하는 어린 소녀들, 원했든 원치 않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유망 환경창업 꺼리(아이템)를 발굴하고 환경 분야 고용을 늘리기 위해 ‘2019 환경창업대전’을 열고 7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환경창업대전 누리집(www.ecostartup.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 상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환경창업대전 공모전은 ▲환경창업 아이디어, ▲환경창업 유망(스타)기업, ▲환경창업 학생동아리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각 부문별로 대상을 선정해 많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환경현안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모두 5개 팀을 뽑아 대상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준다. 스타기업 부문은 우수한 환경 새싹기업을 발굴하여 유망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5년 미만의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8개 팀을 뽑고 대상 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준다. 학생동아리 부문은 학생들의 창업 의지를 기르기 위해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 동아리 7팀을 뽑아 활동지원금 200만 원으로 창업활동을 3개월간동안 진행하고, 최종 1팀을 뽑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몽골 국립문화유산센터(센터장 갈바드릭 앙크바트)와 22일 낮 2시(현지시각 낮 1시)에 몽골 국립문화유산센터에서 두 나라 사이 문화유산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문화재재단과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산하 국립문화유산센터는 유ㆍ무형 문화재의 보호 및 보존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세부내용은 ▲ 두 나라의 문화유산 보호 및 보존을 위한 세미나, 전문연수 및 국제 행사 등의 개최협력, ▲ 두 나라 사이 유ㆍ무형 문화유산의 보호와 활용 관련 경험 공유를 위한 인적교류, ▲ 문화재 교류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발굴 등이다. 이밖에 한국문화재재단 대표단은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와 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한국과의 문화유산교류 활성화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문화유산 분야의 한국-몽골 협력발전 세미나」에 참석하여 몽골 전통예술분야 전문인력양성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양국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적 정체성에 대한 공동인식과 상호이해를 드높임으로써 국제적 협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 문의 : 한국문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나라안팎 유기농식품 시장정보 제공과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이해극)가 주최하는 제18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연다고 밝혔다. ※ 행사주관 :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월간친환경, ㈜월드전람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나라 안 가장 큰 규모의 친환경농업 종합박람회로써 ‘우리 같이 가치 소비’라는 주제로 친환경농산물은 물론 유기가공식품, 생활용품까지 선보인다. 또한, ‘해외 수출 상담회’,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친환경농산물 요리교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유기농 식품, 화장품, 생필품, 농자재, 가공식품 등 모두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농업인ㆍ단체, 유기가공식품기업, 공공기관 등 나라안팎 150여개 기업ㆍ기관ㆍ단체가 참여한다. 유기농축산물(신선식품), 유기가공식품(차, 음료, 과자, 건강식품 등), 생활용품(천연 화장품, 비누 등) 등의 나라안팎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유기농산업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정부기관(농촌진흥청, 국립농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8월 공개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열고 있다. 8월에는 모두 7종목의 공개행사(예능 분야 4종목, 기능 분야 3종목)가 예정되어 있어 여름방학과 휴가를 즐기는 이들에게 매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여름휴가의 절정에 이르는 8월 초순에는 부산에서 ▲ 「제80호 자수장」(보유자 최유현, 8.5.~9./부산광역시 부산전통예술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자수는 직물 위에 바늘과 오색실을 사용하여 무늬를 놓는 작업을 말하며, 자수를 놓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자수장’이라고 한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최유현 보유자의 작품전시와 함께 전통 자수기법 시연이 진행된다. 아름답고 정교한 자수 작품 속에서 장인의 정성과 인내, 전통공예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창원에서는 ▲ 「제30호 가곡」(보유자 조순자, 8.8./경상남도 창원시 가곡전수관) 공개행사 ‘가곡의 시김’이 진행된다. 가곡은 시조시(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에 곡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을 맞이하여 8월 3일부터 세시행사 ‘까막까치 칠석은 오늘이래요’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칠석의 유래를 배워보는 전시,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사진마당 따위가 마련될 예정이다. 민속마을 전통가옥에서 열리는 전시 ‘칠석은 어디서 왔나’는 견우직녀 설화가 시작된 별자리 견우성과 직녀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칠석날 마당에 옷과 책을 말렸던 풍습인 ‘쇄서포의’를 재현한 전시도 열린다. 칠석날 바늘에 실을 한 번에 꿰어 옷자락에 걸어 두면 시험에 합격한다는 의미가 담긴 ‘바늘에 실꿰기’, 견우와 직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민요 ‘칠석요’의 가사를 맞춰보는 ‘칠석요 빈칸채우기’, 베틀짜기의 달인이었던 직녀처럼 베틀을 짜보는 ‘미니베틀 그라운드’ 등 직접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조선마을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전통 교량 목교는 행사 기간 동안 오작교로 변신한다. 까마귀와 까치 모형으로 치장해 칠석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목교는 연인들의 사진 촬영 포인트로 제격이다. 한편 한국민속촌에서는 한복을 입은 관람객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축제 <예술로 바캉스>를 오는 8월 16일(금)부터 8월 25일(일)까지 연다. <예술로 바캉스>의 주요 프로그램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예술놀이LAB(랩)에서 상주하는 예술가 6명이 만든 놀이형식의 예술교육 체험으로 시각예술, 사운드,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만든 3개의 통합예술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놀이를 통해 서로의 삶을 공유하는 <놀이÷기억×(놀이 나누기 기억 곱하기)>(기매리, 문세린) ▲색에 초점을 맞추면 소리가 나는 미디어 장치를 활용해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진 공간을 직접 연주해보는 <움직이는 도레미파솔라시도>(배인숙, 이혜원) ▲판화기법으로 가족의 사진, 명함, 가훈을 개성 있게 꾸며보는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이동엽, 조은지) 등이며 기간 내 총 18회 진행한다. 8월 5일(월)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어린이와 유아 각각 100명 정도 수용 가능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공원 야영장, 생태 탐방원, 생태관광지역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을 꼽았다.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은 ▲소백산 남천야영장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덕유산 덕유대야영장 ‘별이 빛나는 밤에’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의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 ▲평창 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ㆍ백령동굴 탐사, 칠족령 도보여행(트래킹) ▲영양 밤하늘ㆍ반딧불이 공원 천문관측ㆍ반딧불이 체험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 따오기 복원센터 탐방 ▲제주 동백동산ㆍ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시골여름방학’이다. 국립공원 소백산 남천야영장, 덕유산 덕유대야영장은 생태체험과 야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소백산 남천야영장은 수서생물 이야기, 도보여행(트래킹) 등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과정(프로그램)을 통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토요일에는 심야 영화 감상까지 할 수 있다. 남천 야영장 인근에는 고구려를 배경으로 지어진 온달 문화관광지,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등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