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가 주관하는 제9회 기상위성 여름캠프가 2019년 8월 20일(화)부터23일(금)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기상위성 여름캠프는 첨단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위성에 대한 서비스 및 분석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수요자에 맞는 기상위성 전문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 분석 및 활성화 전략, 기상위성관련 전공자 대상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상위성 여름캠프 주요내용으로는 위성자료 획득과 서비스 기관 이해, 위성영상 기본해석, 기상위성자료처리, 위성산출물 활용, 위성영상분석(실습), 현장학습 등 캠프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캠프 신청접수는 2차 접수는 7월 12일이며 캠프장소는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충북 진천 소재), 참가비는 무료이다. 캠프를 진행할 종합컨설팅전문기업 에이치알디솔루션 오정민 대표는 “이번 기상위성 여름캠프는 기상위성과 국가위성센터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가자 개개인의 역량 강화, 참가자간의 네트워크 구성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들만의 감정을 그들의 글로 표현해왔던 내방가사가 가진 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는 어떠할까? 경상북도 안동문화권을 중심으로 유교문화가 가장 발달되어 있던 지역에서 조선시대 여성들이 노래했던 그들의 문학이 세계기록유산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은 있을까? 이와 같은 물음에 답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안동시(시장 권영세)의 지원을 받아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주관으로 2019년 7월 9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세계에서 유일한 집단 여성문학, 내방가사 내방가사는 조선중기 이후 주로 영남지방의 여성들에 의해 창작되고 향유된,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여성들의 집단문학이다. 초기에는 여성에게 유교적 가치관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지만, 이후 다양한 소재와 정제된 운율을 갖춘 형식으로 발전하였으며, 개항 이후에는 민족적 가치와 외세에 대한 저항의식과 같은 내용으로까지 발전했다. 특히 내방가사는 유교문화가 가장 잘 발달된 강력한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들에 의해 민족 언어인 ‘한글’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삶과 애환을 드러낸 독특한 문학형식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점은 남성 중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숲공원은 여름을 맞아 ‘서울숲학교 여름 캠프’와 ‘식충식물전시’ 등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한다. 서울숲공원 개원 당시(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인 서울숲학교 여름 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울숲의 대표적인 여름방학 프로그램이다. 2019 여름 캠프는 ‘방학엔 숲으로’라는 주제로 서울숲 내 생태숲 지역을 탐험하는 ‘미지의 숲으로’ 프로그램과 서울숲의 물길을 탐험하는 ‘서울숲에 풍덩’ 프로그램을 당일 캠프로 진행한다. ‘서울숲에 풍덩’ 프로그램(8월 7일)은 초등 4학년 ‘물의 상태 변화’ 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서울숲공원 내 물길을 따라 수생식물을 관찰한다. ‘미지의 숲으로’ 프로그램(8월 8일)은 서울숲 내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개방되지 않던 생태숲에서 하루를 보내며 신비로운 자연을 탐험하고 미세먼지 측정을 통해 기후변화라는 사회적 주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숲 곤충식물원에서는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식충식물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네펜데스, 사라세니아, 필리포미스, 카펜시스, 파리지옥 등 26종의 식충식물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과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8월 6일부터 8월 22일까지 「2019 여름! 박물관과 과학관 이야기」특별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빛’이 주제이다. ‘빛’에 대하여 양 기관의 특징을 반영하여 문화적으로도 접근해보고, 과학적으로도 접근해보면서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생각해보는 융ㆍ복합체험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빛’ 관련 문화재 쌍사자석등(국보 제103호)과 청동방울(국보 143호)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재 속 빛’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홀로그램 전시물 해설 및 나만의 ‘홀로그램’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매주 화요일ㆍ목요일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매주 수요일ㆍ금요일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진행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7.5.(금)부터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gwangju.museum.go.kr)과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https://www.sciencecenter.or.kr)에서 각 기관의 교육을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과 국립광주과학관은 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여름철 수원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밤빛 품은 성안 마을,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 열리는 ‘2019 수원 문화재야행’은 ‘밤빛 품은 성곽도시’를 주제로 화성행궁, 행궁광장, 행궁동 등에서 진행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문화재청이 주최한 25개 야행 사업 가운데 우수 사업으로 뽑힌 ‘대표 문화적 야행’이다. 화성행궁ㆍ행궁동, 공방길 일원에서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은 빛으로 장식된 골목길을 걸으며 문화재가 품은 역사를 느끼는 감성체험이 주를 이룬다.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8야(夜)를 소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8야는 야경(夜景)ㆍ야로(夜路)ㆍ야사(夜史)ㆍ야화(夜畵)ㆍ야설(夜設)ㆍ야로(夜路)ㆍ야시(夜市)ㆍ야식(夜食)ㆍ야숙(夜宿)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지역 주민ㆍ상인 등이 ‘지역 협의체’를 구성해 수원시와 함께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야경(밤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는 3일(현지시각)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에서 자매도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수원의 날’ 행사를 열고,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알렸다. 클루지나포카시 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9명)과 한국조리사협회 수원시지부, 맥간공예 연구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등 민간교류 대표단(18명)이 참여했다. ‘한국음식 체험전(K-푸드 행사)’, ‘수원사진전’, ‘맥간공예 전시전’과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한복을 이용한 ‘한국 전통의상 체험부스’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는 7일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들이 직접 비빔밥을 조리하는 퍼포먼스로 시작한 한극음식 체험전(3~4일)은 한국조리사협회 수원시지부 소속 한식 전문 조리사(4명)들의 불고기ㆍ김치ㆍ김밥 등을 조리시연,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 루마니아 현지 전문 조리사들을 초청해 수원 양념갈비 등 외국인에게 인기 높은 한국 음식 조리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보리 줄기를 이용한 수공예 예술인 ‘맥간공예’의 아름다움도 알렸다. 시트 액자, 보석함, 벽걸이, 브로치, 손거울 등 약 50여 점의 개성 넘치는 공예품을 전시해 현지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국립무형유산원 책마루에서 저자 초청 강연회를 7월 19일과 27일, 8월 2일, 10일, 23일 총 5회에 걸쳐 연다. 이번 초청 강연회는 <책으로 사람을 느끼고 세상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5명의 인문학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하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먼저, ▲ 7월 19일 오후 7시에는 최복현 시인이 ‘책으로 배우는 소설쓰기’ 강연으로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쾌한 소설쓰기에 대해 소개한다. ▲ 7월 27일 오후 2시에는 김민식 한국문화방송(MBC) PD가 ‘책으로 배우는 동기부여‘ 강연으로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능동적인 글쓰기로 새로운 일을 찾고 즐기는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 8월 2일 오후 7시에는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가 ‘책으로 배우는 웃음과 공감’ 강연으로 함께 마주하고 공감하는 유머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 8월 10일 오후 2시에는 이철환 작가의 ‘책으로 배우는 인간관계’ 강연에서 진정한 소통과 대인관계법이란 주제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과 (사)국립민속박물관회(회장 김의정)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통문화지도사 양성교육’은 2019년도 제1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본 강좌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속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 현장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교양인’을 양성하고자 개설됐다. 교육내용은 답사기획ㆍ운영ㆍ사후관리 분석, 전국 주요문화재 현황 등 문화유산 해설이 가능하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실무ㆍ이론교육(14회)과 현장답사(5회)로 이뤄졌다. 전통문화지도사 활동희망자는 우리의 민속문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서 문화재와 민속 각 부문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안목이 필요하다. 특히 2017년부터는 전국의 주요 문화재, 민속박물관 전시해설 등 전통문화지도사 양성교육의 전문성과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통문화지도사자격증>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강의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낮에 3시간 동안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240,000원, 모집인원은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접수기간은 개강 전 정원 모집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7월 1일부터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 소속 무용단원 6명과 고려인협회 소속 ‘남선무용단’(NAMSON) 단원 2명을 초청하여 오는 12일까지 2019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 를 진행하고 있다. 초청연수는 국립무형유산원 재외동포 대상 교류협력사업 중 하나로, 재외동포 전통예술인들에게 우리나라 무형유산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승역량을 강화하여 재외동포 사회에 무형유산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초청연수에 참가한 단원들은 조상들의 전통 무형유산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조국에 대한 이해와 우리 전통 연수종목을 앞으로의 공연 무대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우리 문화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청자들은 국립무형유산원(전주)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40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이화정ㆍ복미경),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유영란)에게 직접 지도를 받는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서울)에서 전승자들과 함께하는 현장학습을 병행하며 해당 종목의 역사와 전승양성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초청자 중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 단원인 김 나데즈다(45세 여)와 송 레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이달(7.6)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연구소 안에 있는 옹관 공방과 대회의실 등에서 ‘옹이‧너리와 함께하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창립 50돌’ 행사를 연다. * 옹이와 너리: 점토를 구워서 만든 큰 질그릇으로 고대에 시신을 보호하는 관으로 사용된 ‘옹관(甕棺 : 독널)’에서 착안해 만든 마스코트 캐릭터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대형옹관제작 고대기술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해 영산강 유역의 독특한 고대 문화유산인 대형옹관 제작기술을 밝혀낸 바 있는데, 이번 행사는 그 옹관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와 전시, 대담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창립 50주년의 의미도 같이 나누는 자리이다. 7월 6일 열리는 행사는 크게 4가지이다. 첫 행사인 ▲ ‘타임캡슐 옹관(독널)을 만들어 추억 담기’는 연구소 안에 있는 옹관제작 공방에서 ‘알’ 모양 같은 옹관에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부여하여 타임캡슐을 만들어보는 체험행사이다. 참가자들은 개인적인 소망을 종이에 적어 작은 옹관을 타임캡슐 삼아 넣는 행사로, 7월 6일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