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진아)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로 천연공예 ‘친환경 세정제 만들기(바디워시 만들기)’를 오는 8월 5일 토요일 낮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당 20명씩 모두 40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 28일(금) 아침 10시부터 8월 2일(수) 저녁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 무료로 신청받는다.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천연 재료들을 활용하여 친환경 수공예 세정제(바디워시)를 만들어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천연공예를 체험하면서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행사는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이론으로는 세정에 도움을 주는 ‘계면활성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화학성분이 아닌 동ㆍ식물의 기름으로 만든 친환경 계면활성제의 이로움에 대하여 배운다. 또한 실습에서는 친환경 계면활성제를 이용해 천연 바디워시를 제작하고, 친환경 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보관방법에 대하여 배우면서 천연공예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최우수선수상은 신진서 9단에게 돌아갔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이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메이플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선수권 후원사 KB국민은행 브랜드 전략그룹 김진영 대표를 비롯해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 강명주ㆍ이창호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과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신진서 9단은 온라인 투표(93.7%)와 기자단 투표(100%)를 합산한 결과 96.8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정규리그 20승 2패로 다승상도 함께 받은 신진서 9단은 포스트시즌에서 8전 전승을 거둬 소속팀 킥스가 우승컵을 차지하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신진서 9단에게는 MVP 상금 1,000만 원과 다승상 상금 500만 원을 줬다. 11명이 경합을 벌인 신인상은 정관장천녹 권효진 6단이 차지했다. 권효진 6단은 온라인 투표 67%와 기자단 투표 44%로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권효진 6단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우승배를 줬다. 단체전 시상에서는 준우승팀 정관장천녹에 1억 원, 우승팀 킥스에 2억 5,0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7월 25일 낮 2시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에서 공공저작물 디지털 개방 확대를 위해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과 18개 참여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식과 전략토론회(포럼)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공공저작물 디지털 개방 지원사업」의 디지털 집현전 연계 대상 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이루어졌다. * 공공저작물 디지털 개방 지원사업: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저작물의 저작권 권리를 확인 및 확보하여 디지털 공공저작물로 개방,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 디지털 집현전: 국가지식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온라인 통합플랫폼 먼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포함한 18개 기관은 한국문화정보원과 ▲ 연구소 소장 공공저작물에 관한 저작권 권리 실태조사 및 권리확인 협조, ▲ 공공저작물 권리처리, ▲ 우수 공공저작물 공공누리 서비스에 관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공공저작물의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전략토론회(포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7월 24일(월) 오후 2시,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드라마·예능·애니메이션 등 영상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확대 등 콘텐츠 산업 규제 혁파 방안을 논의했다. 전 차관은 지난 4월 이루어진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의 후속조치로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영상콘텐츠 관계자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등 영상콘텐츠 분야 주요 협·단체를 비롯하여 시제이이엔엠(CJ ENM), <D.P.>, <지옥> 등을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엑스맨>, <범인은 바로 너> 등을 제작한 컴퍼니 상상 등 영상콘텐츠 제작사와 왓챠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전 차관은 “7월 초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것과 같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미치지 못하는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제지원을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민간에서 불필요한 규제로 겪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7월 25일(화)부터 8월 7일(월)까지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와 의성군이 함께하는 ‘의성 지역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역상생 사업 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지역문화주간’은 지방 소멸 위험에 처한 지역을 돕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민에게는 먼 지역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의성 지역문화주간에는 의성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의성군의 특산품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존(B1)과 서울시민이 의성군의 대표 농산물을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구매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홍보체험존이 마련된 상생상회 지하 1층에는 의성군의 자랑스러운 대표 제품과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성을 수호해! 기획전시(7월 25일~8월 7일)’가 진행된다. 의성군 기획전시에서는 ‘의성을 수호해’ 웹매거진, 의성군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전시, 의성군의 유명 관광지를 사진으로 만나는 전시회 등이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주부들에게 인기 많은 참기름, 들기름, 미숫가루, 깐마늘, 마늘 동결 분말은 물론, 최근 늘어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박진)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 이하 ‘센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무형유산보호협약 20돌 국제회의-지속가능발전과 평화를 위한 무형유산의 영향력 제고’이 오는 7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무형유산 분야 선도국으로서 자리매김해온 대한민국이 협약 20돌을 기념하며 대규모 국제회의를 기획하게 되었다. 한국은 무형유산보호협약에 비교적 이른 시기인 2005년 가입하였고,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정부간위원국으로 선출되었으며, 현재 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제주도에서 열린 제12차 정부간위원회에서 의장직을 수임한 바 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취 싱 유네스코 부사무총장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전문가들과 NGO, 당사국 대표 등 다양한 관계전문가들이 모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 무형유산과 지속가능한 삶, ▲ 무형유산과 자연, ▲ 무형유산과 양질의 교육, ▲ 디지털 환경 속 무형유산을 주제로 하는 각 마당에서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우리가 보호하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모두 5회에 걸친 ‘실내악축제’가 열린다. 2021년 처음 열린 뒤 호평받으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공연으로서 해마다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에는 창작국악 실내악 작품들이 다양하게 초연될 예정으로, 개작 초연될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들부터 신진 작곡가들의 위촉 작품들을 통해 국악 실내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며 실내악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예정이다.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실내악축제는 자연 음향 공연장 특성에 적합한 편성과 곡을 통해 국악기의 독특하고 섬세한 화성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창작 국악 실내악곡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무대로써 다양한 악기 편성의 실내악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SNU 앙상블’과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이 현시대의 감각으로 재탄생한 작곡가 이성천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실내악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실내악 역사와 함께 활동해온 ‘음악동인고물’과 ‘경기가야금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동인고물은 그들만의 음악 어법으로 풀어낸 새로운 한국음악을 선보이며, 23일에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가 지난 7월 23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국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연대회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국악 꿈나무들을 배출해 온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7개 부문(관악ㆍ현악ㆍ민요ㆍ판소리ㆍ풍물ㆍ가야금병창ㆍ무용)으로 모집한 전국의 초등학생 101개 팀 170여 명의 어린이가 예선에 참여하였고, 그 가운데 21개 팀이 지난 23일 치열한 결선 경연을 치렀다. 그 결과 이번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의 대상은 풍물 공연을 펼친 태강삼육초등학교 마재인 외 9명의 어린이가 차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각 부문 1위에 빛나는 금상(문화재청상)은 가야금병창부문 곡정초 김단유, 민요부문 파주대원초 박규리, 관악부문 여수한려초 홍리안, 현악부문 삼미초 이연두, 판소리부문 성지초 김서우, 무용부문 고산초 전인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지난 6월 8일부터 7월 4일까지 제주도와 충북 청주에서 ‘궁, 바퀴를 달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궁, 바퀴를 달다’ 행사는 궁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네 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 궁중병과 시식 체험 ▲ 국악 공연 관람 ▲ 문화유산 AR 실감콘텐츠 체험 ▲ 궁중복식 입어보기 체험 등이 진행되었으며, 행사가 끝난 뒤 경복궁의 향원정을 본떠 만든 블록 기념품도 전달하였다. 올해는 6월 8일 제주도에 살고 있는 새터민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7월 4일까지 제주도 내 특수학교,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센터 등에 방문하였으며, 충북 청주의 혜원학교에서도 사흘 동안 행사를 진행하여 모두 26개 기관에서 1,4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궁, 바퀴를 달다’는 궁궐 방문이 제한적인 지역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궁궐의 먹거리ㆍ볼거리ㆍ즐길 거리 등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궁궐 체험 행사이다. 2020년에 처음 시작한 이래로 지난 3년 동안 전국 80여 개 기관의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8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4달(16주) 동안 수도권 지역의 서울학습관(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과 충청권 지역의 세종학습관(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을 운영하기로 하고,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모두 12개 과정을 운영하여 모두 136명(서울 83명, 세종 53명)의 수료생을 배출(수료율 94.0%)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세종학습관에 모사(화조화ㆍ초상화)과정을 확대ㆍ신설하여 모두 14개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국민에게 전통문화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과정별 15명 이내로 뽑는다. ▲ 서울학습관에서는 단청(무늬ㆍ별화), 모사(화조화ㆍ초상화), 전통한지, 전통서각 등 6개 과정 ▲ 세종학습관에서는 단청(무늬ㆍ별화), 전각(전통ㆍ디자인) 및 배첩(족자ㆍ장정), 모사(화조화ㆍ초상화) 등 8개 과정을 운영하며, 무형문화재와 문화재수리기능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체험교육은 전통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전통기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