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복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2023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조직위원장 정사무엘)’ 결선대회가 7월 2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된 전국 지역대회에 모두 16,000여 명이 신청, 치열한 경합 끝에 마지막으로 결선 무대에 오른 400여 명의 한복 모델들은 전통한복부터 현대적이고 세련된 응용 한복까지 다양한 의상을 통해 우아한 자태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개성 있게 표현했다. 2023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진’은 손효림, ‘선’은 정민지, ‘미’는 이소라가 뽑혔으며 이 밖에 최우수, 우수, 장려, 베스트미소, 베스트포즈, 포토제닉상 등 87명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대회를 연 정사무엘 조직위원장은 ‘고 정재민 위원장님께서 강조하시던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 대회는 끊임없이 한복을 통한 문화외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봉 패션디자이너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민대회이자 대표하는 한복모델 선발대회로서 전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중심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조직위원회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소망하여 참여 세계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7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2세 센터에서 ‘2023 K-콘텐츠 엑스포 인(in) 영국’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개최해온 ‘K-콘텐츠 엑스포’는 콘텐츠 분야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박람회로서 해외 주요 신흥·잠재시장 국가를 대상으로 K-콘텐츠를 마케팅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올해 K-콘텐츠 엑스포 개최 횟수를 늘리고, 권역을 확대해 콘텐츠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 지난해 싱가포르와 스페인에서 개최되었던 K-콘텐츠 엑스포는, 올해는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멕시코(9월), 벨기에와 아랍에미리트(11월) 등에서 행사를 열어 유럽과 미주, 중동 등의 권역에 K-콘텐츠의 매력을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영국을 교두보로 유럽 내 K-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지평 확장 1:1 수출상담회, 콘텐츠 세미나, 네트워크 구축 교류회 등 진행 유럽은 K-콘텐츠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콘텐츠산업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유럽 수출액은 전년 대비 36.8% 증가한 12억 8,322만 달러를 기록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학술연구자의 연구활동 지원 공간인 연구정보실 개실 5주년을 맞이하여 7월 24일(월)부터 8월 24일(목)까지 한 달간 온·오프라인 기념이벤트, ‘5! 고맙습니다’를 진행한다. 우선 국립중앙도서관은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온라인 입소문 이벤트 ‘5! 축하해요’를 진행하여 국립중앙도서관 SNS 채널 이벤트게시물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지인을 추천하는 100명을 선정,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연구정보실의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방문이벤트 ‘5! 늘도 연구정보실’을 실시하고 기간 중 5회 이상 연구정보실을 이용한 연구회원 50명을 추첨, 역시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증정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장서를 활용한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분야 연구자가 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구정보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자는 국가연구과제, 학술지논문, 박사학위논문 등 총 8개의 연구정보서비스 프로그램 가입을 통해, 방대한 국가장서의 열람과 개인연구석 등 다양한 연구공간의 이용, 연구역량 강화 교육 참여 등이 가능하다. 2018년 7월 24일 개실 이후, 국립중앙도서관 연구정보서비스의 지원으로 500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식물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탄소 저감에 대한 이해와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식식(植植)한 꽃밭’을 진행하고 조성기관 5곳을 모집한다. ‘식식(植植)한 꽃밭’은 서울시에 위치한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5개소를 모집,선정하여 꽃밭을 조성·지원할 계획이며, 서울식물원 재배온실과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자생식물 38종을 비롯하여 꽃밭 조성에 필요한 토양, 비료, 식물안내판 등의 재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눈갯쑥부쟁이, 섬초롱꽃, 태백기린초 등 총 9종의 특산식물을 포함하여 총 38종의 식물을 대상지 특성에 따라 다양한 꽃밭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조성 후에도 기관에서 잘 가꿔나갈 수 있도록 꽃밭 조성 방법 및 식물 재배·관리법에 대한 사전 교육과 함께 재배 매뉴얼도 제공할 계획이며, 운영 중에는 서울식물원의 ‘정원상담소’를 통해 유지관리 시 어려운 점들을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 꽃밭이나 정원을 가꾸는 활동은 긍정적 정서를 제공하고 주의력결핍장애(ADHD)의 증상 감소에도 일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산림청 지원 고려대 연구결과,2021- ‘식식(植植)한 꽃밭’의 참여기관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그 어느 꽃이든 물기를 머금으면 아름답다. 아침이슬이 그렇고, 봄비가 그러하다. 여름비는 별로라고 생각할 사람이 있겠지만 여름 장마 끝에 잔뜩 물기를 머금은 수련(睡蓮 : 밤에 꽃이 오므라들어서 수련이라함)도 나름대로 촉촉한 이슬을 머금은 듯 봐줄만하다. 폭우와 긴 장마로 나라 곳곳이 물난리라 연꽃을 볼 생각도 하지 못하다가 어제 잠시 만난 수련은 매우 고왔다. -일산호수공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아주대학교 봉사단이 17~21일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원시 관계자와 아주대학교 학생, 시민봉사단 등 60명은 수원시민의 숲을 방문해 숲 실태, 나무의 생육상태 등을 조사하고, 조림지를 관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원시는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막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2011년 몽골 정부ㆍ(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맺고 튜브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숲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수원시민의 숲’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ha 넓이(10만㎡) 땅에 나무 1만 그루를 심어, 10년 동안 100ha 땅에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사업이었다. 목표였던 ‘10만 그루 심기’는 2016년 조기 달성했고, 2018년까지 소나무ㆍ포플러ㆍ버드나무ㆍ비술나무ㆍ우흐린누드ㆍ차차르간 등 6종 10만 4,770그루를 심었다. 아주대는 2015년부터 수원시민의 숲 사업에 참여해 봉사활동, 식목행사, 현지 주민ㆍ대학생과 교류 등에 참여해 왔다. 아주대학교 봉사단은 이번 방문에서 울란바토로대학 교류 행사 등에 참여해 지구 환경 실태를 알리고, 해외 구호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662년(문무왕 2)에 창건한 정방사는 절벽 아래 제비 집처럼 매달린 모양도 예사롭지 않지만, 앞마당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압권이다. 정면으로 월악산과 청풍호가 발아래 펼쳐진다. 가장 아름다운 때는 아침 무렵. 월악산 골짜기와 청풍호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어울려 선경을 빚어낸다. 비 오는 날 분위기는 한결 운치 있다. 법당 마루에 앉아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노라면 세상 시름이 말끔히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다. 정방사에서 내려오면 다양한 솟대 작품을 전시한 능강솟대문화공간이 있다. 제천을 대표하는 청풍호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인 의림지도 빼놓을 수 없다. 유행가 ‘울고 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박달재, 청풍호의 또 다른 모습이 보이는 백봉전망대, 1801년 신유박해 때 많은 천주교인이 숨어 지낸 배론성지도 함께 돌아보면 좋은 명소다. 문의: 제천시청 관광레저과 043)641-6707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우려아동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낙인감을 해소하기 위해 카드 사용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결식우려아동은 총 3만여 명으로, 서울시는 아동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9년 아동급식카드 결제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이후, 2021년 가맹점을 서울 시내 전체 일반음식점으로 확대하고 2022년 전국 최초로 편의점에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아동들의 선택권 확대와 낙인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24일(월)부터 CU편의점에서 ‘아동급식카드’로 도시락이나 간편식 같은 식사류를 구입할 때 추가로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류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편의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식사류 등으로 구매가 제한돼 있어서 간식이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고 정해진 품목만 골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서울시는 “편의점에서 간식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동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CU편의점과 협력해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했다. 다만,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영양 균형을 위해 아동급식카드로 식사류(도시락, 김밥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물축제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몽키 클라이밍, 밧줄 체험, 짚라인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트리 클라이밍'이다. 여기에 말레길, 사랑의 오솔길 등 우드랜드 주요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소인 탐방(스탬프 투어)도 마련됐다. 우드랜드는 청정 자연과 치유를 중심으로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유아숲, 치유의 숲에서 톱밥산책, 족욕, 해먹 체험을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드랜드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목재 가족사진을 증정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목재 놀이기구, 나무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목재 콘텐츠로 행사장을 꾸민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전남 유일의 건강생활 관광지로서 차별화된 치유 체험을 제공한다"라며, "물축제 기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예술가의 상자엔 무엇이 들어있을까? <인사이드 박스>는 예술가의 아카이브 컬렉션을 이용한 아카이빙 활동을 통해 자연, 공간, 사물 등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 표현해 보는 어린이 창작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인사이드 박스> 프로그램은 김차섭 컬렉션을 활용한 어린이 창작 수업으로 진행된다. 나만의 아티스트 북 만들기, 에칭(판화) 제작, 사물 드로잉 등 창·제작 수업을 통해 김차섭 작가의 작업 세계를 탐구하고 소장 컬렉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달 새롭게 시작하는 <인사이드 박스>는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신청일에 따라 수업시간이 다르므로 원하는 날을 골라 신청하는 게 좋다. ※ 이 수업은 일회성 수업이다. ○ 수업 일정 - 7월 8일, 7월 15일, 7월 22일 / 8월 19일, 8월 26일 토요일 오후 1:30 ~ 3:00 (90분) - 7월 29일 / 8월 5일, 8월 12일 토요일 오전 10:30 ~ 12:00 (90분) - 8월 16일, 23일, 30일 수요일 오후 3:30 ~ 5:00 (90분) *수업일정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