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노명구)는 ‘시민과 함께하는 중원문화의 새로운 이해’ 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강당(충북 충주시 소재)에서 학술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2007년 개소 이래, 고대 중원문화의 정체성을 밝히기 위해 많은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이에 따라 충주를 비롯한 중원 지역이 고대 삼국의 각축장이었고, 통일 이후 중원경(中原京)을 비롯한 신라의 주요 도시들이 자리하여 지방문화를 꽃피웠음을 밝혀 온 바 있다. * 중원경(中原京): 신라의 지방행정구역인 5소경(五小京) 중 하나 이번에 여는 학술토론회는 중원을 연구하는 각 분야의 연구자들과 지역 연구단체들 그리고 시민들이 모여 고대 중원문화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중원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이다. 행사는 오전ㆍ오후로 나누어 2부로 구성하였다. 1부는 ‘중원지역의 정체성 형성과 전개’라는 주제로 ▲ 중원의 옛 유물과 유적(한지선,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 중원의 등장과 변천(홍성화, 건국대학교) 등의 발표를 통해 문헌에서 ‘중원’이 언제 등장하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7월 5일(금), <판타지 동시문학의 세계>라는 주제로 『통일 비빔밥』의 저자 ‘신현득’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0여년간 활동한 아동문학가와 함께 한국 어린이 문학의 발전 과정과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강연자 신현득 작가는 1960년대부터 활동한 한국을 대표하는 동시작가로,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의 역사를 보여주는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세종 아동문학상, 대한민국 아동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교육적 내용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아동문학가로 평가되고 있다. 작가는 ‘동시’란 불가능이 없는 대자유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이라고 말하며, 동시문학에서의 판타지 세계를 주목한다. 이번에 발간된 동시 선집 『통일 비빔밥』에서도 백두산에서 제주도 끝까지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는 모습을 담은 「여덟시 반」등 통일의 염원과 작가의 상상력을 담은 동시 67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신현득 동시 선집 『통일 비빔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삽화는 아동문학가 이호백 작가가 디자인하였는데, 이번 강연에서는 ‘통일 비빔밥의 그림 작업 과정과 출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정림사지박물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9개 기관과 협력하여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공주, 부여, 익산 등 백제왕도에서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연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역사유적지구(8개소)가 2015년 7월 세계유산에 오른 것을 기려 백제 문화유산이 갖는 역사적ㆍ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이 더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기 위해 2018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7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여는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은 ▲ 명사 특강ㆍ강좌, ▲ 체험학습ㆍ활동, ▲ 답사 프로그램, ▲ 사진ㆍ그림 전시회, ▲ 유물ㆍ유적 연계프로그램(백제문화유산 녹턴) 등으로 지난해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기존 프로그램에 신설 프로그램을 더하여 구성하였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백제왕도의 중요유적과 출토유물을 연계한 참여기관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여름 밤에 열리는 전통ㆍ퓨전음악회와 체험이 결합된 행사로 전통 공연을 즐기며 박물관 소장품이자 유적지에서 나온 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은 2019 청년선비포럼의 하나로 6월 24일(월)부터 6월 28일(금)까지 독일 베를린과 포츠담 일대 근현대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6월 25일(화) 낮 2시부터 독일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 강의실(Fabeckstr 23-25 14195 Room 2)에서 ‘선비정신을 통해 본 한국사회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와 공동 공개토론회를 연다. 또 특강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 2층 세미나실에서 ‘3.1운동과 베를린’이라는 주제로 박희석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3.1운동과 베를린’이라는 주제의 특강, 참여와 1920년대 독립운동 모의 장소 답사 지난 2월, 박희석 교수에 의해 1920년대 중반 베를린 인근에서 한인 유학생들이 독립운동을 모의했던 장소 사진이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이를 통해 1920년대에 독일의 한인 유학생들이 조직적으로 독립운동을 해온 정황이 기록으로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독일에서는 유덕고려학우회(留德高麗學友會, 1921년 1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된 유럽 최초의 유학생 단체)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이 벌어졌을 것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과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6월 21일(금) 낮 3시에 영주시청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선비문화의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위하여 추진되는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술연구 진흥 및 상호 공동 연구 ▲전시 및 연구를 위한 문화재 및 자료 협조 ▲학술 관련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 영주시는 한국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선비문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소수서원 소장유물을 비롯하여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ㆍ관리하기 위해 유교 전문 박물관으로 개관하여 현재 3만여 점에 이르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소장ㆍ보존ㆍ관리하고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조선 선비문화’를 주제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계 특별전과 선비문화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선비문화 주제에 맞추어 어린이박물관을 개선하고 내년에는 선비문화실을 신설하여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 맺음은 한국의 선비문화가 향후 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순기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에서 여름철 밑반찬으로 좋은 전통 장아찌를 배워보는 「전통우리음식 무료강좌」를 7월 3일(수)에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설하고, 참여자 200명을 6월 27일 오전10시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방법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왼쪽 상단 신청바로가기 메뉴 활용 7월 3일 전통우리음식교육 강좌에는 △전통 장아찌 담그기 이해교육 △장아찌류 3종(무채 간장 장아찌, 깻잎 된장 장아찌, 꼬마새송이버섯 고추장 장아찌) 담그기를 오전, 오후 2회 진행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더위에 건강에 좋은 전통적인 우리음식 중 하나인 장아찌 담그기 교육을 통해 전통음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드리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통우리음식교육 강좌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전화 459-6754, 6959-9370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내 첫 하수처리와 화장실 산업이 융합해 열린 ‘수원 국제 하수처리ㆍ화장실 박람회(Suwon International Sewage Treatment&Toilet Show, SSTT 2019)’에 약 8000여 명의 시민이 찾았다. 13~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맑은 물, 깨끗한 화장실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 한국화장실협회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더페어스(The Fairs)가 주관했다. 하수처리ㆍ화장실ㆍ건축자재 관련 신기술을 비롯해 운영ㆍ관리 제품, 건축자재 등을 관람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ㆍ체험 마당’으로 펼쳐졌다. 박람회에는 하수처리ㆍ화장실ㆍ건축자재 분야 90개 기관ㆍ단체ㆍ기업 등이 참여해 217개 부스를 운영했다. ‘안심화장실’, ‘절수’, ‘화장실 칸막이’ 특별관과 ‘수원시 환경정책 홍보관’, ‘해우재 문화특별관’ 등이 운영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13일에는 ‘화장실 문화 콘퍼런스’가 열렸다. 17개국 32명의 해외참가자를 비롯한 나라안팎 참가자 200여 명이 참가해 각국의 화장실산업 발전과 우수사례를 나눴다. 14일에는 수원시 하수관리과, 서울시립대학교의 공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오는 28일 낮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조선시대 개인일기의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난 5년 동안 추진한 ‘조선시대 개인일기 학술조사연구’를 끝내기에 앞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조선시대 개인일기의 가치와 활용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학술토론회 제1부는 조선시대 개인일기의 가치에 대하여 발표와 토론을 통해 논의한다. 학술조사연구로 파악된 조선시대 개인일기 1,500여 건을 지역별, 시대별, 내용별로 가치를 소개하는 ▲ 조선시대 개인일기 학술조사 종합고찰(이종숙, 국립문화재연구소)을 시작으로 안정복(安鼎福, 1712~1791)이 책력(冊曆)에 쪽지형식으로 기록한 《순암일기(順菴日記)》와 심노숭(沈魯崇, 1762~1836)이 경상도 기장현에 6년 동안 유배되었을 때 기록한 《남천일록(南遷日錄)》을 중심으로 한 ▲ 조선시대 개인일기 자료의 사료적 가치(김현영, 낙산고문헌연구소), 조선시대 개인일기를 국내 편력(編曆) 일기ㆍ이역(다른 나라) 기행일기ㆍ표해록(물에 떠내려간 기록)ㆍ피로(披露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함께 6월 21일(금)에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19’의 공식 누리집(https://www.korea.net/TalkTalkKorea)을 열고, 6월 21일(금)부터 8월 29일(목)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작품을 공모한다. 2014년에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해마다 외국인 3만여 명이 참여하는 나라 안에서 가장 큰 외국인 대상 공모전으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된 영상과 사진, 일러스트,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공모전 응모 분야와 주제를 다양화해 참여의 폭 넓혀 올해 공모전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코리아 러버스(KOREA LOVERS)’를 표어로 내세우고, 공모작들이 한국의 문화를 확산하는 힘을 지닌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전 주제는 응모 분야에 따라 ▲ 한국을 말하다(영상), ▲ 나와 한식 이야기(사진), ▲ 숨겨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은 6월 26일 수요일 저녁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도서관 속 과학강의’ 3회차 순서로 ‘생활 속에서 써먹는 살아있는 수학’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이영배 광주어등초등학교 교사를 초청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기 주도적 수학 학습법을 알아본다. 생활 속에서 수학을 발견하고 응용하는 방법을 재미있게 듣다 보면 수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이다. 이영배 교사는 광주광역시 교육청 혁신인 대상을 받았고, 한국교총 전국초등교육연구대회 과정중심평가 1위를 수상하는 등, 학생 참여 중심의 교실을 만들고 있다. 강연 신청은 6월 17일(월) 10시부터 가능(선착순 100명)하며,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 공부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요성을 깨닫고, 학부모는 가정에서 써먹을 수 있는 수학 지식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