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한-필리핀 수교 70년을 맞아 필리핀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하는 필리핀 교사는 대한민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는‘2019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을 통해 초청되었으며, 이후 하반기에는 한국 교사가 필리핀으로 파견되어 비슷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6.19.(수)에는 오전 10:00~12:00, 오후 13:00~15:00 총 2회 서울특별시 중부교육지원청 소속 초등학교 1~3학년 학급 어린이와 필리핀의 전통놀이, 춤과 노래를 즐기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6.22.(토) 오전 10:00~12:00, 오후 14:00~16:00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가족 관람객들과 함께 진행하는 필리핀 트볼리 부족의 문화와 트라왁 직물 직조 체험이 진행된다. 19일에 진행하는 초등학교 학급 단체 프로그램은 필리핀의 전통 문화를 놀이와 춤으로 경험하는 시간으로 한국 문화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22일에 진행하는 가족 프로그램은 다양한 부족으로 구성되어있는 필리핀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천재소녀’ 김은지(12)가 아마여자국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44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국수부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은지가 김이슬(30)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전기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김은지는 “초반 상대가 무리를 해서 쉽게 승리를 가져온 것 같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남기며 “올해 안에 꼭 입단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국수부 우승을 차지한 김은지에게는 우승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준우승 김이슬에게는 준우승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3위는 유주현(18)이, 4위는 고미소(17)가 차지해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국수부 1~4위에게는 이달 28일부터 열리는 프로여자국수전 통합예선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15~16일 이틀 동안 열린 제44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은 아마추어 여자 최강자를 가리는 국수부를 비롯해 일반부 A ~C조, 학생부, 꿈나무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160여 명이 수담을 나눴다. 한편 1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후원사 하림지주의 문경민 전무를 비롯해 김말순 한국여성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단 고메(Dan Gourmet) 요리전문학교에서 100여명의 현지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4명의 셰프가 10일부터 3일 동안 한식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이스라와 요씨 하누카 셰프가 공동 진행 중인 ‘한-이스라엘 푸드 위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의 협력을 통해 궁중비빔밥, 불고기 잡채, 갈비찜, 닭강정과 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모두 6가지 차림의 조리과정을 선보였다. 한-이스라엘 푸드 위크의 배경에는 다양한 요리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요씨 하누카 유대인 셰프가 지난해 5월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요리대회에 참가하여 메달을 획득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지원으로 여러 행사에서 이스라엘 요리를 선보이면서 두 나라의 음식 교류의 가능성이 보여 코이스라 대표 에얄 빅터 마모와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요씨 하누카 셰프는 “이번 한식 특강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이제 이스라엘 음식을 한국에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자 한다. 참관했던 여럿 셰프들의 한국 방문 관련 문의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일회성이 아닌 프로젝트로 이끌어가기 위해 내년에는 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는 생활 속 걷는 습관과 직장인 걷기 활성화를 위해 최초로 밤 시간에 ‘한강 따라 소소한 걷기’ 모임을 개설한다. 대중교통과 걷기로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2개 걷기코스(지하철역→한강길 걷기→지하철역)를 발굴, 12회차 진행하며 걷기전문봉사단 참여로 ‘시민주도 걷기 모임’을 확산한다. 서울시 ‘한강 따라 소소한 걷기’는 걷기 실천율이 낮은 30~50대 직장인을 위해 도심과 한강을 잇는 12개 코스를 개발, 처음으로 야간개설하고 걷기전문가 해설까지 진행하는 새로운 걷기모임 모델이다. 올해는 시민 50명을 모집해 6~9월 모두 12회차 한강 야간걷기를 시범운영하고, 만족도가 높은 구간 중심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걷기 실천율이 30대는 59.7%, 40대 58.2%, 50대 58.8%로 다른 연령대에 견주어 낮은 수준으로, 직장인이 다수인 30~50대 건강증진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걷기 모임을 추진해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서울시 걷기 실천율은 69%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그럼에도 서울시 걷기플랫폼 ‘워크온’ 분석결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019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후원으로 열린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서울국제도서전은 나라 안 가장 큰 규모의 책 축제로서, 도서전에는 국내 312개사와 주빈국인 헝가리를 비롯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41개국의 117개사가 참여한다. * 2018년 참가 규모: 32개국 332개사(국내관 241개사, 국제관 91개사) ‘출현’을 주제로 새로운 책의 미래, 우리가 마주하게 될 책 너머 세계를 조망 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출현(Arrival)’이다. 도서전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책의 미래, 그리고 우리가 마주하게 될 책 너머의 세계를 조망해 본다. 도서전 홍보대사로는 철학자 김형석, 작가 한강, 모델 한현민이 활약하며, 도서전 기간 중 독자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 (김형석) 올해 100살. 시대를 아우르는 철학계의 거두이자 고령화에 접어든 우리 사회의 상징, ▲ (한강) 등단 이후 지금까지 섬세한 문장으로 인간의 폭력성과 존엄에 대한 깊은 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충청남도 부여군 궁남지에서는 오는 7월 5일부터 7월14일까지 <부여서동연꽃축제 2019>가 열린다. 서동요로 잘 알려진 부여 궁남지는 백제 무왕 35년(634년)에 만들어졌으며 현존하는 대한민국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으로, 매년 7월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 동안 백련, 홍련, 수련, 가시연 등 10만여 평 50여종의 다양한 연꽃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연못 한 가운데 용을 품었다는 포룡정과 연꽃단지 곳곳에 추억어린 원두막이 놓여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는 물론 야생화와 수생 식물이 있어 아이들의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축제인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선정 2019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뽑힐 만큼 수려한 궁남지의 경관과 천혜의 자연조건이 구비된 축제이다. 올해는 7월 5일 금요일부터 14일 일요일까지 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에는 개막공연(서동의 노래), 개막 축하공연, 사랑콘서트, 서동선화 임팩트 쇼, 서동선화 나이트 퍼레이드, 한여름밤의 화음 등이 펼쳐진다. 또한 체험행사로는 궁남지 연꽃 우드아트 만들기, 연씨목걸이 및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공동주최하는 2019 FIFA U-20(유소년) 월드컵 한국 대표팀 결승전 야외 응원전이 오는 15일 밤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전라북도 전주시) 중정(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야외 응원전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U-20(유소년)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 넣고자 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응원 장소인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있어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여행객에게는 색다른 문화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응원전 시작에 앞서 15일 밤 9시부터 축구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맨발의 꿈(박휘순, 고창석 주연)’ 상영을 시작으로, 11시에는 무형문화재 전승자 타악그룹 ‘좋은 친구들’의 공연 등 즐겁고 흥겨운 공연 등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대형 전광판(LED)에서 2019 FIFA U-20 결승전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 전승자: 무형문화재 보유자, 보유단체, 전수교육조교, 이수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6월 8일 ~ 9일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건강나누리’는 비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을 국립공원에 초청하여 자연생태 체험, 전문가 강의 등을 제공하고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을 공유하여 행동변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는 옥산 세심마을, 경주시화랑마을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세심마을 탐방, 건강간식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다도체험 및 힐링명상 등으로 구성되었다. 건강나누리 캠프 참가자들은 모처럼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스킨십하고 소통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참가소감을 전했다. 최원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에 참가한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환경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6월 14일 금요일 오전 10시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잠실대교 남단 수중보)에서 총 3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한강어울림래프팅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는 지적․시각․청각․지체․통합(여러 장애유형 선수로 팀 구성) 등 모든 장애유형에 걸쳐 총 18개팀이 참가하며, 부문별 가장 기록이 좋은 1, 2위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 현장에는 VR체험, 로데오체험, 다트 프리킥, 카약체험, 모터보트 등 체험부스와 커피부스 및 생활체육 상담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강 수상에서 다수 참가자가 치르는 대회 성격인 만큼 참가자들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수상인명구조원 및 의료진을 배치하고 래프팅보트의 사전 상태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회 진행시 동력보트를 근접한 위치에 배치하여 참가자들의 안전한 진행을 유도하고, 진행방향의 구역별로 수상안전요원을 수중에 배치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지상에는 응급구조단 의료진과 구급차가 참가자들의 응급처리 및 후송을 위해 대기한다. 주용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화장실문화운동은 깨끗한 물과 위생을 세계 시민과 나누는 약속이자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세계화장실협회장인 염태영 시장은 13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세계화장실문화 콘퍼런스’ 개회식에서 “화장실문화운동이 세계 시민운동의 의제가 돼,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화장실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WTA)가 공동주최하는 ‘제6회 세계화장실리더스포럼’의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번 콘퍼런스는 기조연설, 특강,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유기희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교수(물 자원과 위생)와 얀 올로프 드랜거트(Jan-olof Drangert) 린셰핑대(Linköping University, Sweden) 교수(순환형 사회 필수요소로서의 화장실)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드랜거트 교수는 “쾌적한 화장실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순환형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똥이 돈이 되는 ‘똥본위 화폐’(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미래화장실 디자인과 트렌드(박현순 인터바스 회장)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