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마약류 위험성을 알리면서 청소년의 마약예방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영상물을 활용하기 위해 학생, 시민이 참여하는 ‘청소년 마약류 접근차단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공모주제는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려주는 청소년 마약사용 예방과 퇴치 공익캠페인’이며, 작품규격은 숏(2분이내)영상이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최대 5명)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중․고등학생은 학생부에, 서울 소재 대학 재(휴)학생 등 성인은 일반부에 지원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7.17(월)부터 8.18(금) 저녁 6시까지며, 마감일 저녁 6시 이후 접수작품은 심사에서 뺀다. 희망자는 공모전 전용 누리집(www.nodrugs.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본인 작품이 아닌 경우 등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작품은 제출할 수 없으며, 수상을 결정한 뒤에도 취소될 수 있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모두 16개 작품을 뽑을 예정이며 ▴일반부 8명(팀)은 대상 300만 원(1명), 최우수상 200만 원(1명), 우수상 100만 원(1명), 장려상 20만 원(5명), ▴학생부 8명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시흥시가(시장 임병택)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5일까지 모두 18일 동안 연꽃테마파크와 연꽃갤러리에서 무료전시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를 연다.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는 시흥시 지역명소인 연꽃테마파크를 널리 알리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을 필두로 전국의 유명작가와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그뿐만 아니라 제5회 연꽃전국학생미술대회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뽑힌 수상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연꽃갤러리에서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이 ▲7월 22일부터 25일까지는 연꽃전국학생미술대회 작품이 전시된다. 연꽃테마파크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시흥미술협회 회원와 초대작가 작품 실사출력전시가 열린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연꽃테마파크를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을 응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조선시대 한양에는 내명부의 수장인 왕비부터 혜민서 의녀 등 관청에서 일하는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분 계층의 여성들이 도성 안팎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들은 주어진 역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국가 체제 안정에 이바지하였을 뿐 아니라 사회가 강요하는 유교적 여성관에 매몰되지 않고,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종교활동과 가계 살림에 보탬이 되는 상업활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듦으로써 한양이라는 도시공간을 더욱 활기찬 삶의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다. 한양은 이처럼 조선시대 전 신분 계층을 망라한 여성들이 저마다 삶을 개척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던 생활공간이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규문 안 여성부터 도성 안팎에서 활동했던 여성들의 일과 삶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서울역사박물관 02-724-0274~6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는 7월 27일(목)부터 8월 7일(월)까지 서울 중구 정동길 국립정동극장에서는 판소리 <긴긴밤>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과 이면, 고수의 시선에서 만드는 새로운 양식의 판소리 <긴긴밤> 텍스트와 음악이 나누는 호흡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으며 2022 수림뉴웨이브상을 받은 판소리 <긴긴밤>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소리꾼과 고수의 관계, 텍스트와 음악이 나누는 호흡을 새롭게 쌓는 실험의 하나로 만들어진 판소리 <긴긴밤>은 전통 타악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여 다채로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 고수 이향하의 신작이다. 서사는 가볍게, 메시지는 짙게! 감각적인 이야기 전개로 새로운 형태의 판소리 탄생을 예고한다. 소리꾼과 배우가 교차하며 이끌어 가는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더해지는 고수의 음악은 더욱 다채로운 색깔로 이야기의 이면을 그려낸다. 서로 다른 우리가 만나 '나'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는 것. 세상에 마지막 남은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어린 펭귄의 만남은 서로 다른 존재가 서로의 삶에 어떻게 힘을 보태고 위로가 되는지에 간해 잘 보여주고 있다. 미약했으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는 낮보다 화려한 대전의 밤을 경험하는 곳이다. 밤늦은 시간까지 사람들과 불 밝힌 네온사인이 가득하며,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은 스카이로드는 특별한 도시 야경을 선사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케이드형 LED 영상 시설로, 매일 밤 환상적인 영상 쇼가 펼쳐진다. 신비로운 우주 세상에서 순식간에 바다 속 풍경으로 변신을 거듭한다. 맞은편 대흥동 문화의 거리는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토요일 밤이면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보문산전망대와 대동하늘공원은 원거리에서 바라본 도시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색다른 야경 명소로 엑스포다리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도시의 밤을 만끽한 다음 날은 대전의 근대 역사 문화 풍경을 찾아 떠나보자. 소제동 철도 관사촌과 옛 충청남도청은 대전을 대표하는 근대 역사 문화 공간으로 한번쯤 가볼 만하다. 문의: 대전광역시청 관광산업과 042)270-3971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청계천 60초 영상 공모전’ 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청계천 생태계’ 로 작품은 해상도 1920x1080 이상으로 제작된 60초 이내 영상 (짧은 동영상)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청계천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단은 출품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활용성을 심사해 3개 작품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하고 총 1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달부터 오는 8월 18일 까지 ‘청계천 존치교각’ 의 야간조명 디자인을 모집하는 ‘청계천은 캔버스’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공모주제는 ‘청계천 존치교각과 어울리는 야간 조명 디자인’ 으로 2000 x 2000 픽셀이상의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3개의 우수작품에 총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청계천 60초 영상’ 및 ‘청계천은 캔버스’ 공모전의 심사결과는 9월 중 발표 예정이며, 수상작은 각종 정책자료, 홍보물 및 누리집, 사회관계소통망(SNS) 등에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는 7월 26일(수)부터 7월 31일(일)까지 창원특례시 용호동 창원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는 오희선 작가의 <나무. 상상하다>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시실 속 서재’를 주제로 상상을 통한 드로잉적 가능성을 실험했다. 작가에게 재료와 색채, 형의 실험은 끊임없이 흥미와 재미를 주는 연구과제다. 그림을 살펴보면 색과 형이 만나서 채색이 먼저 시각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지만, 사실은 드로잉을 기반으로 하여 채색까지도 드로잉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연구하였다. 오희선 작가는 말한다. “‘카오스모스Chaosmos(변화와 질서의 이항 대립)’라는 개념을 만나고 나의 우주를 사유하다 보니, 어느새 동화라는 상상이 공간을 채우고 있다. 일상에서 경험하거나 만난 다양한 공간(현실)과 그림의 공간(가상, 마음의 공간)이 연결되면서, 그림에 더욱 집중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무엇보다 그림이라는 것을 ‘공간(=가상공간, 현실 공간, 마음 공간, 무한한 공간 등)’으로 인식하고 공간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점이 좋다. 마음의 공간 안에 다양한 소재를 조합하고 펼쳐 내다보니 잠을 자던 상상력이 기지개를 켠다. 내 안에 잠자던 동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익산시는 무왕릉으로 밝혀진 익산 쌍릉공원을 '익산 왕릉원'으로 이름을 바꿔 백제시대 왕도로 위상을 정립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금까지 연구성과 등을 반영해 이름 변경을 추진하고 우선 익산 '쌍릉공원'을 '익산 왕릉원'으로 변경 추진한다고 밝혔다. 왕릉원(王陵園)은 임금과 왕비의 무덤을 이르는 '왕릉'과 왕세자, 왕족 등의 무덤을 이르는 '원'의 합성어이다. 익산 쌍릉은 1917년 일본인에 의해 조사가 이루어진 이후 지난 2018년 100년 만에 쌍릉(대왕릉)의 정식 발굴조사가 진행돼 지금까지 많은 연구자의 왕릉급이라는 막연한 추론에서 이제는 자연과학적 분석결과나 고분 구조의 분석을 통해 그 피장자가 무왕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익산 쌍릉은 문화재청의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보존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토지매입, 학술조사, 경관 회복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문화재 보호구역까지 발굴조사를 확장해 추진 중으로 지난 2021년 발굴조사에서 무왕릉과 관련된 제의(祭儀)시설로 추정되는 대형 건물터 2동이 확인되는 등 능의 영역이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익산 쌍릉의 대왕릉과 소왕릉,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2023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홍세진 작가의 개인전 《일렁이는 직선》은 거듭 진화하는 기술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새로운 것과 이전의 것 사이에 쉽게 드러나지 않는 진실의 영역을 탐구하는 전시로, 회화, 설치 등 총 16점으로 구성했다. 작가는 비언어가 주는 발화 지점을 탐구하면서, 실제 세계 사이에 끊어진 정보의 여백을 새로운 형태로 메우는 회화작업을 선보여 왔다. 신작 <덩그러니 반원형>, <도는 선>, <매끄러운 네모>는 자연에서 비롯된 유기체와 공장에서 쓰이는 인공적인 기계 사물이 모여 완성된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이질적인 풍경의 모습을 도형의 형태로 변환하고 질감 기법을 덧대어 평면성을 강조한 독특한 회화로 완성시킨다. 이러한 회화작업들은 수동 영사기구인 플락시노스코프의 형태로 연출되며 설치와 사운드까지 담아 시청각 감상효과를 극대화한다. <작가소개> 홍세진 작가는 작업에서 개체 간 상호작용의 관계성에 관심을 갖고, 비언어가 주는 발화 지점의 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실제 세계와 그 사이에 끊어진 정보의 여백을 새로운 조각이나 형태로 메우는 회화작업을 지속하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제38회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을 2023년 7월 18일(화)부터 10월 9일(월)까지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올해 5월 15일(월)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열린 제38회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21개교 145명 참여)에서 뽑힌 사비으뜸상 1점, 사비버금상 5점, 사비솜씨상 12점, 사비꿈나무상 22점 등 모두 40점이다. 사비으뜸상(문화체육부장관상)은 ‘백호도’를 그린 청양 장평초등학교 5학년 김도진 학생이 받았다. 사비버금상은 논산부창초등학교 6학년 이시은(충남도지사상), 서천 서남초등학교 4학년 우혜진(충청남도교육감상), 부여 규암초등학교 3학년 김하람(공주교육대학교총장상), 예산중앙초등학교 2학년 최윤지(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 부여초등학교 1학년 최이서(국립중앙박물관장상)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작 전시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국립부여박물관 전시품을 소재로 한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