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 , 이하 문체부 )가 주최하고 (사 )새건축사협의회 ,(사 )한국건축가협회 , (사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젊은 건축가상 ’의 올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 이번 공모에는 총 43 팀이 지원하였으며 , 1 차 서류심사 , 2 차 공개 시청각 발표 (프레젠테이션 )를 거쳐 수상자 3 팀 , 총 7 명 *이 선정됐다 . 심사위원회 (위원장 김승희 )에서는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준공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의 완성도 , 건축가로서의 문제의식과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건축에 대한 진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 심사위원들은 “ 올해 수상자들의 공통된 특성은 지역이나 사회에 대한 애정과 배려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나친 작가의식을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 라고 밝혔다 . ‘ 젊은 건축가 상 ’ 은 문체부가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 , 양성하기 위해 2008 년부터 수상해 온 상으로서 ‘ 젊은 건축가 ’ 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 작품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 발간 , 국내외의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 시상식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6월 12일(수), 배우 이순재 씨를 ‘2019 실버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1965년에 데뷔한 이순재 씨는 63년간 현역 배우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로망>과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문체부는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이순재 씨를 어르신 세대의 본보기로서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앞으로 이순재 씨는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가 어르신 세대의 적극적인 문화 향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문화프로그램’과 ‘실버문화페스티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은 현재 259개 단체(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 동호회와 봉사단 지원, 마을축제 개최 등, 311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10,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어르신 세대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윤미향, 이하 정의연)는 2019년 6월 12일(수) 14시에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국회의원 박주민, 윤소하, 정춘숙, 남인순, 국회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과 공동주최로 “2015한일합의이후 한일정부상대 일본군'위안부'소송현황과 쟁점 토론회”를 연다. 2015한일합의 발표 이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2015한일합의에 대한 위헌소송을 내고,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을 중심으로 한ㆍ일 양국정부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대협의 개별 임원 및 정대협 단체에 대한 극우 온라인 매체들의 명예훼손에 대해서도 개인이나 단체에 미치는 영향 뿐 아니라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으로 여러 건의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일본외무성이 소송 문서를 받는 것은 헤이그 송달협정 상 자국의 주권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이유로 문서송달을 거부하여 2년이 넘도록 재판이 진행되지 못했던 2016년 12월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이 제기한 일본정부 상대 소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결정에 따라 공시송달이 진행되어 5월 9일 0시를 기해 소송이
[우리문화신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기자] 서울시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국악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여는 <젊은 국악, ‘단장(丹粧)’>에 참가할 만 34살 미만의 젊은 창작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기째를 맞아 재능 있는 신진 국악인을 찾아서 키우는 <젊은 국악, ‘단장(丹粧)’> 프로젝트는 지난해 ‘국악 오디션’ 콘셉트의 경연방식을 통해 많은 화제와 국악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입상한 세 팀 헤이스트링(Hey string), 뮤르(MuRR), 극단 깍두기, 세 팀은 참신한 시도를 통해 국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올 상반기 서울남산국악당의 지원으로 단독 공연을 했다. 우승팀인 헤이스트링(Hey string)에게는 올 하반기 나라밖 진출의 기회도 줄 예정이다. 이번 제2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전통 기반의 공연예술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장르를 국악에 한정 짓지 않으며, 화제성 중심의 경연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가 멘토링→창작 워크숍→창작 발표’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치고자 한다. 특히 참가대상을 전통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고려의 해상활동과 국제항 벽란도>를 주제로 운영하는 ‘제1기 달빛바다학교’(6.17.~21.) 수강생을 10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달빛바다학교’는 해양문화유산을 활용한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으로, 특히,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태안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교육을 진행한다.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태안문화원과 강화도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 ‘고려의 건국과 해상활동’(6.17. 이정신, 한남대학교) 강의를 시작으로 ▲ ‘고려의 해양활동과 벽란도’(6.18. 윤명철, 동국대학교), ▲ ‘고려 예성항 벽란도와 그곳을 찾은 사람들’(6.19. 이진한, 고려대학교), ▲ ‘고려시기 벽란도의 ’해양도시‘적 성격’(6.20. 이병희, 한국교원대학교)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고려사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고려 사회의 국제교류와 고려의 국제 무역항인 벽란도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6월 21일에는 강화도 고려 궁지, 고려 왕릉 등을 돌아보는 현장 답사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 벽란도: 황해도 예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재)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이사장 이배용)과 오는 6월 7일(금) 오전 11시에 (재)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조선 선비문화의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위하여 추진되는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술연구 진흥 및 상호 공동 연구 ▲전시 및 연구를 위한 자료대여 등 협조 ▲학술 관련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 (재)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은 한국의 9개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 등재를 진행 중에 있다. 해당 서원은 조선 첫 서원인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하여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 논산 돈암서원이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조선 선비문화’를 주제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계 특별전과 선비문화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올 연말에는 선비문화 주제에 맞추어 어린이박물관을 개선하고 내년에는 선비문화실을 신설하여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한국의 서원문화가 향후 박물관의 전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어제(9일) 낮 2시,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공연장에서는 열린선원 원장인 법현 스님이 지은 《읽는 그대로 깨달음의 詩-법현 스님과 함께하는 법구경》 출판기념 북 콘서트가 열렸다. 북 콘서트 장에 들어서자마자 경동교회 채수일 목사로부터 배달된 노란 난 화분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종교간 벽을 허물며 ‘저잣거리 포교 스님’ 으로 뛰어온 법현 스님의 폭 넓은 역량과 인품을 엿볼 수 있었던 이날 출판기념 북 콘서트에는 큰스님들과 각계각층의 인사 등이 대거 참여하여 축하해주었다. 축사 사이사이에 ‘북 콘서트’에 걸맞은 가수와 예술인들의 공연이 곁들여져 낮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저녁 6시 가까이 되어서야 막을 내리는 유례없는(?) 장시간의 출판기념회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누구하나 먼저 자리를 뜨는 사람이 없을 만큼 끝까지 함께한 알차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번에 법현 스님이 출간한 《읽는 그대로 깨달음의 詩-법현 스님과 함께하는 법구경》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시 423편을 담은 불교 경전 《법구경》을 읽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법구경》은 원래 고대 인도어로 ‘담마빠다(Dhammapada)’라는 제목으로 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군산만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야간형 문화향유 콘텐츠로 큰 주목을 받는 '야행'이 시민의 힘으로 오는 8월 열린다. 군산시에 따르면 '2019 군산 문화재 야행'이 오는 8월 2∼4일, 16∼18일 3일씩 2회에 걸쳐 근대역사박물관 및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군산 문화재 야행'은 구 조선은행, 구 일본 제18은행, 신흥동일본식가옥, 구 군산세관 본관, 해망굴 등 군산 시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문화재를 개방한다. 개방된 문화재 안에서 즐길 프로그램 및 문화재와 문화재 사이를 이어주는 거리프로그램 등 지역의 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80여개의 전시ㆍ공연ㆍ체험 문화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야행을 위한 동국사, 신흥동일본식가옥 등 4개소의 문화재 야간 경관조명 및 근대역사박물관 루미나리에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동국사에 이르는 2㎞ 구간에 LED 조명연출 및 청사초롱 등을 이용한 '빛의 거리'를 확대 조성했다. 특히 야행 거리 곳곳에 추가되는 유등 조형물은 관광진흥과와 협업을 이뤄 관광객에게 다양한 야간조명의 아름다움과 색다른 볼거리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두양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6월 27일(목) 저녁 7시부터 『서울 백년 가게』 저자 강연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서울도서관 서울자료실에서 기획·운영하는 2019년 상반기 강연으로,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많은 시민들에게 재미있게 알리고자 한다. 이번 강연은 『서울 백년 가게(꼼지락, 2019)』의 저자 이인우 기자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서울시내의 작은 가게들을 들여다보며, 서울이라는 대도시의 어제와 오늘을 마주하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 『서울 백년 가게』는 서울시내에 현존하는 역사가 오래된 가게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카페, 전시공간, 서점, 음식점, 양복점, 대장간 등 총 24곳의 다양한 백년 가게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서울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는 전문도서관으로서 ‘서울자료실’을 운영하며, 서울의 기록물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강연 또한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서울자료실에서 기획한 강연으로, 앞으로 서울자료실에서는 연 2회 서울과 관련된 강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역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김해박물관(관장 대리 장용준)과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고대 말갑옷 복원 연구’를 위하여 지난 6월 5일 오후 함안군청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립김해박물관과 함안군이 상호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확립하고 성공적인 가야 말갑옷 복원 연구, 학술 제전 개최, 향후 양 기관의 상호 교류 확대의 기반 조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두 기관은 고대 말갑옷 복원 연구의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국립김해박물관은 마갑총 말갑옷의 복원안을 도출하여 복원품을 제작하고 함안군은 말 착용 실험을 위하여 함안군 산하 마장 시설 등 관련 시설을 지원하는데 합의하였다. 공동 연구를 위한 첫걸음으로 다가오는 8월 30일은 ‘삼국시대 마주와 마갑의 연구 성과와 과제’라는 학술 심포지움을 연다. 이 심포지움은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이 4개의 주제로 고대 말갑옷에 대한 연구 성과를 국립김해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향후 고대 말갑옷 복원 연구와 관련한 성과물을 학술총서로 펴내 학계와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