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유기농마케팅센터에서 생활원예 저변 확대와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제15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를 열었다. 올해 대회는 각 지역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예선을 거친 일반인 참가자 29명(아이디어 정원 9, 접시정원 20)이 본선에서 솜씨를 발휘했다. ‘아이디어정원 경진’ 은 텃밭상자(플랜트박스)를 활용해 실내정원 조성 실력을 겨루며, ‘접시정원 경진’은 거실이나 방 등 좁은 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접시정원 구성 능력을 평가한다. 아이디어정원 경진 부문의 최우수작은 허영숙(인천광역시)씨의 ‘마음 정원’이 선정됐다. ‘마음 정원’은 삶의 지친 현대인들이 생기 가득한 식물과 감성문구를 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정원공간을 표현한 작품이다. 접시정원 경진 부문의 최우수작은 양진용(전북 전주시)씨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공기 청정 정원’이 뽑혔다. 실내 미세먼지를 낮추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들을 조화롭게 구성해 실용적이고 미적 감각을 살린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보인 참가작품을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리는 청주시농업기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오는 6월 광화문 사람들 오디션 <지금은 광화문 가수시대>를 연다. 이 행사는 광화문을 생활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나만의 ‘광화문가’를 선보이는 경연대회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차 예선인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6월 19일(수) 2차 예선을 거쳐 6월 26일(수) 낮 12시 박물관 앞마당에서 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화문 주변에서 일하는 직장인, 자영업자, 또는 광화문 인근 주민이라면 누구나 경연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곡은 출퇴근길에 즐겨듣는 응원가, 기운을 북돋아주는 충전송, 추억의 옛 노래 등, 광화문이라는 공간에서 생활하는 나의 ‘광화문가’는 무엇인지 애기할 수 있는 노래라면 어떤 노래든 좋다. 참가 신청 기간은 5.30.(목)~6.12.(수) 이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www.much.go.kr) 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참가곡을 부르는 동영상과 함께 누리편지(historysinger@naver.com)로 제출하여 신청하면 된다. 본 공연 당일 일반인의 관람도 가능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은 “대한민국역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6월 1일(토) 서울한방진흥센터(동대문구 약령중앙로 26)에서 6월의 한방벼룩시장(프리마켓)을 연다. 다채로운 한방프로그램으로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서울한방진흥센터 벼룩시장 ‘2019 한방에 놀장(場)’은 5월 4일(토) ‘어린이날 한방운동회’를 시작으로 6월 1일(토)은 ‘약선음식체험’, 7월 6일(토)은 ‘시원한방 여름축제’, 10월 12일(토)은 ‘한방문화축제와 함께 하는 프리마켓’을 주제로 서울약령시 일주문 거리와 서울한방진흥센터 안팎에서 펼쳐지며 이날은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전면 무료 개방된다. ‘약선음식체험’을 주제로 하는 6월 1일(토) 행사는 △일반 판매자들과 함께 하는 공예체험과 우수 한방상품이 전시되는 ‘마켓 존’ △건강 떡과 건강 화채를 맛볼 수 있는 약선 음식 체험과 백년초ㆍ오미자 에이드, 다이어트 기혈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뷰티한방차체험, 탁본을 체험하며 향주머니를 만들어보고 안경수건, 파우치, 향수 등 박물관의 다양한 문화상품도 구매할 수 있는 ‘한의약 박물관 체험’ △감성을 노래하는 어쿠스틱 듀오 소노뷰의 치유 뮤직 콘서트가 진행되는 ‘공연 존’ △나들이 음식으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사진방송(사장 김가중)은 한국의 세렝게티라고 불리는 시화호 상류의 아름다운 들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2019 삐리리 삘기대촬영회’를 6월 1일(토) 연다. 바다를 메워 만들어진 이 들판은 이맘때쯤 온 들판 가득 새하얀 삘기꽃이 바람에 일렁이며 우주의 어느 행성에 도달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해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풍경으로 많은 사진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지만 송산그린시티 등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어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한국사진방송에선 이 멋진 마지막 아름다움을 아우라 넘치는 예술작품으로 기록해 두려고 이 행사를 마련했다. 촬영회는 낮 3시부터 해 진 뒤 밤 9시 무렵까지 진행된다. 소달구지와 자전거, 도시풍의 여대생, 시골 밭에서 일하는 아낙네 모델들이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해질녘부터는 대형 영화용 조명과 연막 등을 사용해 근래 보기 드문 걸작들이 풍성하게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한국사진방송으로 하면 된다. 참가 신청자는 5월 30일까지 창작후원금 5만원을 031-21-0562-631 국민은행 김영모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기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6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2019 전통연희페스티벌’을 문화비축기지에서 연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전통연희페스티벌은 해학과 풍자가 깃든 전통놀이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연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다. 2007년 시작 이래 550만 여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45편의 창작연희를 발굴하는 등 전통연희의 대중성과 현대화를 모색해왔다. ‘청년ㆍ명품ㆍ참여’ 키워드로 만나는 전통연희 올해 페스티벌은 ‘청년, 명품, 참여’ 세 주제를 바탕으로 이틀 동안 30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7세 쇠잡이(꽹과리)부터 70대 명인까지 세대를 이어 계승되는 전통연희와 만나며, 줄ㆍ북ㆍ탈놀이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청년’이란 주제 아래 오늘날 우리가 주목할 차세대 전통연희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970년 대 여성 어름산이(줄광대) 조송자 이후 바우덕이(1848~1870ㆍ남사당패를 이끌었던 여성 꼭두쇠)의 계보를 잇는 박지나(31)의 줄타기 역시 이목을 끈다. 10명도 채 안 되는 나라 안 어름산이 가운데 여성은 단 2명, 그중 양발 들어 코차기, 180도 거중돌기가 뛰어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19년 교원 문화유산 직무연수가 오는 5월 22일부터 전국 유치원ㆍ초ㆍ중ㆍ고 교사를 대상으로 참가접수를 개시한다. 30년을 이어온 교원 대상 <문화유산 전문 연수> 교원 직무연수는 교원의 문화유산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공교육 현장 내 문화유산교육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이론, 체험, 답사 등 다각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교원 연수 프로그램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의 교원 문화유산 직무연수는 1989년부터 시작된 이래 현장 교사들에게 30년 동안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연수 평가에 대한 설문에서 참가자의 대다수(95%)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기간에는 기수 당 40명씩 3기로 1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국 유ㆍ초ㆍ중ㆍ고 교사 대상 연수는 모두 3기수로 운영되며 1기 연수는 7월 29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5일 동안, 2기와 3기 연수는 8월 5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5일 동안 동시에 진행된다. 1기 연수는 문화유산교육 자유학기제 교재의 활용과 적용을 주제로 전국 중, 고등학교 교원 40명을 대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오는 5월 20일(월)부터 6월 21일(금)까지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극단의 시민연극교실은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를 주제로, 시민들의 연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연극을 직접 제작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서울시극단 김광보 예술감독과 극단 단원들의 전문적인 지도하에 연극 이론을 비롯해 작품선정부터 장면과 이야기 구상, 공연 제작, 무대실연까지 연극 제작 전반을 경험해볼 수 있다. 2009년부터 매해 진행돼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시민연극교실은 지난 10년 동안 22개 작품에 모두 302명의 시민들이 배우로서 무대에 올랐다. 20대부터 60대까지 직장인, 취업준비생, 주부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서울 시민이 참여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존 카리아니의 〈올모스트, 메인〉, 몰리에르의 〈서민 귀족〉, 안톤 체홉의 〈6호실〉과 같은 번역극부터 김은성 작가의 〈아빠의 노래〉, 장우재 작가의 〈기쁜 우리 젊은 날〉, 신용관 작가의 〈봄날은 간다〉와 같은 창작극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 특히 배우 손숙, 연출가 손진택, 극작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조상열) 주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의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이 오는 25일 낮 2시 서울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다. 2011년 7월에 시작해 이번에 9번째를 맞이한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은 참신한 발상과 뜨거운 열정을 지닌 젊은 학생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으로 우리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문화재 홍보 활동이다. 올해에도 공모를 통해 모두 52개 단체 가운데 25개 단체, 100명이 뽑혔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이번 발대식에서 문화재지킴이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다. 올해는 천년 넘게 우리 불교문화를 계승하고 지킨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조상들의 슬기와 정신, 과학기술이 담긴 ‘해인사 장경판전’, 오랜 세월 전승의 맥을 지켜온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대목장, 농악, 한산모시짜기, 하회별신굿탈놀이, 김장문화, 조선 시대 공공외교단인 조선통신사기록물을 비롯하여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등 다양한 시대의 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과 함께 지난 18일, “제5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결선에 오른 8팀을 뽑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은 ‘스토리테마파크(http://story.ugyo.net)’에 구축되어 있는 전통 소재를 활용하여 대학(원)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기획서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뽑힌 8팀에게는 약 5달 동안 전문 멘토링 과정을 통해 1차 제출한 기획안을 발전시켜 최종 프로모션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횟수를 거듭하면서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 도전하는 참가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올해 공모전에는 39개 대학 105개 팀, 모두 36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53개 팀 지원보다 2배 가량 늘었으며, 전국 대학(원)생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기획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전통 창작 소재의 의미와 해석, 팀워크 및 활동의지, 멘토 교육을 통한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기획안 및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나지막으로 8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달리기는 하지만 순위 경쟁은 없고,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손을 잡고 5개 코스의 미션을 완수하는 아주 특별한 마라톤 대회가 오는 5월 25일,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잔디축구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온 가족이 즐기는 가족축제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를 연다. 3세에서 7세(2013~2017년생) 이하 자녀를 두 명 이상 둔 다둥이 가정 500팀이 참여하며, 형제·자매·남매가 협력해 5개 코스를 달리는 '다둥이 마라톤'부터 축하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메인 행사인 '다둥이 마라톤'은 다둥이 팀이 손을 잡고 잔디축구장에 설치된 약 300m 마라톤 코스를 돌며 ▴아장아장 정글숲 ▴으랏차차 풍선나르기 ▴부릉부릉 타요타요 ▴요리조리 동굴 탐험 ▴영차영차 수레끌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어린이대공원 축구장 내·외부에서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도 참여해 행사장을 찾는 (예비)직장부모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기 노동법률 및 생활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직장부모들이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통해 본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