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평소 선유도공원에서 버스킹을 열망하던 시민들을 위한 선유도아티스트 10팀을 5월 10일 ~ 5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유일한 섬 공원으로, 평소 버스킹을 원하는 시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하여 올해 처음으로 시민예술가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 <제1회 모두의버스킹>을 개최하며 이 때 공연 할 ‘선유도아티스트’ 10팀을 선발하는 것이다. 이번 ‘선유도아티스트’ 모집은 공원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형 버스킹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3가지 약속이 선행되어야 한다. ① ‘선유도공원’ 에 담긴 옛이야기, 나만의 추억 등 이야기를 담아주세요 ② 작은 볼륨에 마음을 가득 담아주세요(소음기준 60db 미만) ③ 비속어가 아닌 아름다운 노랫말을 들려주세요 ‘선유도아티스트’에는 선유도공원을 주제로 공연할 수 있는 시민 예술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연의 장르는 음악, 극, 퍼포먼스, 무용 등 제한이 없다. 선유도아티스트에 지원을 원하는 시민들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1분 길이 공연 영상을 올리고 이메일(2ya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5월 5일 중국 상해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순국선열추모 문화전 17번째 행사가 <100주년과 순국선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HERO역사연구소” 리멤버 강당에서 열렸다. 순국선열추모 글로벌네트워크 및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 너머 (대표 고명주)가 주최한 이 행사는 문학시선(대표 박정용)과 우리민족 문학사랑방(췬장 김춘희) 등 중국의 윗챗(群) 회원과 세계 각지에 거주하는 순국선열추모 글로벌회원 등이 참여하였다. 추모전이 열리는 상해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있었던 홍구공원 등 도처에 우리민족의 자주독립과 광복을 위한 구심점이었고 시작점이었다. 이처럼 뜻깊은 장소에서 들꽃과 문학, 예술의 힘으로 순국선열의 희생이 남긴 고귀한 뜻을 돌이켜 보기 위한 시간과 애국ㆍ사랑ㆍ평화와 치유 그리고 화해를 위한 대장정으로 한국의 제주, 일본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것이다. 추모전은 추모전의 주제인 100주년과 순국선열에 맞게 시 전시 및 낭송, 어록전, 임시정부 이동경로 등의 사진전, 디카시전, 기념강좌, 작품관람으로 이어졌다. 먼저, 사진 및 그림 분야는 제주도, 백두산, 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지난 5월 8일(수),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에서 열린 제14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류일훈’(1995년생, 경희대학교 석사 재학)씨가 ‘춘앵전’과 ‘승무’로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신인부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류일훈씨는 “생각지 못 한 큰 상을 받아 감격스럽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연습에 매진하여 훌륭한 무용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중견 명무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예인부(만 30살 이상)와 신인부(만 30살 미만)의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궁중춤과 민속춤 두 분야를 아우르는 대회라는 점에서 다른 무용 경연대회와 차별화를 꾀하였으며, 예선ㆍ본선의 구분 없이 궁중춤ㆍ민속춤 2개 종목 총점으로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예인부 수상자들에게는 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하는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신인부 최고상인 국무총리상(금상) 수상자는 해외 문화예술 탐방의 특전이 주어진다. ※ 부문별 수상자 명단 ※ ◎ 신인부 △국무총리상 류일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재희 △국립국악원장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초록빛으로 물든 5월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는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8개소 조선왕릉 숲길을 일시 확대 개방한다. ‘조선왕릉 숲길’ 체험은 도심 속 공해와 미세먼지로 인해 지친 국민들에게 숲에서의 휴식으로 치유와 명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선왕릉 숲의 가치를 국민과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30일까지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경릉~양묘장’ 숲길, ▲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 남양주 사릉 둘레 소나무 숲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등 모두 6곳이고, 10월 31일까지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 파주 삼릉 ‘공릉 뒤편 숲길’ 등 2곳이다. * 서울 의릉, 파주 삼릉은 10월31일까지 개방, 구리 동구릉 9.1.~10.31. 추가 개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그간 단발로 이루어졌던 왕릉 숲길에 신규 개방 숲길 3개소(남양주 광릉‧사릉, 파주 삼릉)를 더해 봄철 산불예방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은 2019 청년선비포럼의 하나로 5월 9일(목)부터 5월 12일(일)까지 중국 항주ㆍ상해 일대 임시정부 요인들의 활동유적지를 탐방하고, 5월 10일(금) 낮 1시 30분부터 푸단대 외국어언문학학원 209호에서 푸단대 한국어과와 공동으로‘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한중(韓·)中 항일투쟁’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연다. 올해 ‘청년선비포럼’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돌을 기념하고 선비들의 실천적 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한 취지에서 청비이공(‘청년선비를 위한 20분 강의’) 강연과 청년선비포럼으로 진행된다. 이번 청년선비포럼에 참가하는 국내 청년 대학생은 모두 20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 6일(토)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청비이공 강연에 참가한 학생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마지막으로 뽑힌 학생들이다. 20명의 청년선비가 조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20명, 그리고 상해 푸단대 한국어과 학생들이 바라본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뽑힌 20명의 학생들은 지난 4월 15일(월) 중국탐방단원 발대식에 참여하여 중국 현지 활동에 대한 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만든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손을 잡았다. 지난 8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한국 문화유산 실감콘텐츠 제작과 향유 인프라 확대를 위한 운힘다짐풀이(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 문화유산 실감콘텐츠 제작, 기반 구축과 확산까지 여러면에서 협력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9 공공향유형 문화자원 실감콘텐츠 제작과 향유 기반 조성”사업을 공동주관한다. 두 기관은 본 사업을 통해 한국의 문화자원과 실감형 콘텐츠의 연계로 대표 문화자원의 가치를 제고하고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기반 조성부문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제작부문을 맡았으며, 두 기관은 이번 손잡음을 통해 ▲문화재, 유물 등 국립박물관의 문화자원의 정보 제공을 통한 소재 발굴 ▲공공향유형 문화자원 실감콘텐츠 제작 ▲공공향유형 실감콘텐츠 인프라 구축 및 완성 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상호 협조한다. 이날 배기동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유산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기술과 경험이 하나가 되어 국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는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0돌을 맞아 조선왕릉의 옛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 공모전 「내 기억 속의 조선왕릉」을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연다. 이번 공모전은 조선왕릉이 세계유산으로 오른 2009년 이전에 조선왕릉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모하며, 조선왕릉의 경관이나 건축물, 편의시설 등이 찍힌 사진(5MB이상, JPG파일)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songgang2@korea.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조선왕릉 누리집(royaltombs.cha.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우편접수: 서울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15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사진공모 담당자 앞 공모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출품작 중 조선왕릉의 옛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진 20점을 뽑을 계획이다. 발표는 6월 3일에 진행하며, 뽑힌 분들에게는 소정의 상품(1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준다. 또한, 조선왕릉의 세계유산 등재 10돌을 기려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사)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한국위원회(ICOMOS-KOREA, 위원장 이왕기)ㆍ(사)한국건축역사학회(회장 전봉희)와 공동으로 『익산 미륵사터 석탑 보수정비 20년, 문화재 수리의 현황과 과제』포럼을 오는 10일 낮 1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강당에서 연다. 모두 3부로 기획한 이번 공동 포럼은 지난 4월 30일 준공식을 마친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보수정비에 따른 그동안의 조사연구와 수리과정을 공유하고 한국 문화재 수리의 현황을 분석하는 한편, 앞으로의 문화재 수리ㆍ복원 방향을 찾고자 마련하였다. 먼저, 김현용 학예연구사(국립문화재연구소)의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현황 및 의의’를 시작으로 1부 ‘문화재의 원형과 수리’에서는 문화재수리법 측면과 앞으로의 개선방향에 대해 살펴본 ▲ 한국문화재 수리 제도의 현황과 과제(정영훈, 문화재청), 구석기에서 청동기 시대까지 한반도와 다른 나라 사례로 고찰해본 ▲ 고고학적으로 살펴본 문화재의 원형보존과 활용(이청규, 영남대학교), 건축문화재의 개념과 원형보존, 진정성의 의미 등을 짚어보는 ▲ 건축문화재 원형보존과 진정성 확보(이왕기, 목원대학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네이버(대표 한성숙) 온라인 창작 콘텐츠 플랫폼인 그라폴리오와 함께 두 번째 작곡 공모전을 연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되었던 공모전에서는 국악기를 활용한 오케스트라곡부터 힙합댄스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당선되었으며, 모두 319곡이 접수되여 공모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에도 국악과 대중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고 다양한 작품 및 예술가를 발굴을 위하여 국립국악원과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함께 손을 잡고 공모전을 준비한다. 이번 공모전은 남창가곡 ‘편락’, 동부민요 ‘뱃노래ㆍ자진뱃노래’, 판소리 춘향가 가운데 ‘사랑가’ 3곡의 전통 성악곡 선율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편곡, 또는 작곡하여 응모하는 형식의 공모전이다. 국악기 사용은 필수이며, 음악의 형식, 장르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작곡한 음원을 네이버 그라폴리오 콜라보레이션 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응모작 접수는 오는 6월 18일까지며 응모작 투표는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당선작 발표는 7월 11일이다. 그라폴리오 사용자 투표와 내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당선된 18작품에게는 50만원의 작품료와 국립국악원 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우리 차’ 대중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는 제2회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재)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은 지난해부터 우리 차 상품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공모전을 열고 있다. 젊은 감각과 앞서가는 아이디어를 상품에 접목시키는 전에 없던 획기적인 시도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제1회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에는 67개의 작품을 출품됐으며 이중 27개의 작품이 뽑혔다. 참가자들은 한국 차의 고유한 정체성과 현대적 생활양식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작품들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차의 이미지에서 차용한 정적인 명상의 느낌을 그래픽으로 시각화한 대상 작품 ‘해윰’은 물론 전통매듭 형태를 디자인화하고 계절을 주제로 한 삽화를 입힌 ‘하루의 온기’, 덖음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연속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티백 포장 ‘덖음차:청온’ 등도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차 박스와 통, 티백 등 내용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차 내용물을 포장할 수 있는 다양한 포장 디자인이 출품됐다. 공모전은 특히 당선작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우리 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입상작의 저작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