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오는 5월 16(목)~17(금), 이틀 동안 ‘2019년 박물관 교육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디지털 시대, 박물관 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올해 심포지엄은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 국립박물관 교육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박물관의 실천 사례를 나누며 발전 방안을 함께 찾는 국제적인 규모로 진행된다. 이틀 동안 동일한 주제로 하여, 5월 16일(목)에는 한ㆍ중ㆍ일 국립박물관의‘디지털과 문화재 활용’과‘디지털과 박물관 교육’이라는 두 가지 소주제 아래 디지털 전시, 교육, 복제품 제작 등과 관련한 고민과 성과를 공유한다. 5월 17일(금)에는 디지털과 어린이박물관 교육에 대한 연구 발표와 다양한 어린이박물관의 사례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박물관 연구사, 학교 교사, 디지털 관련 교육자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전문가가 어린이박물관의 디지털 교육을 통한 어린이의 학습 경험과 관련, 박물관의 역할과 가능성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평생교육의 장인 박물관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떻게 관람객들에게 개인화된 질적 경험을 안겨줄 수 있을지 교육적 관점에서 조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11일 경주시 월성 발굴현장에서 제4회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 사진 촬영대회를 연다. 사진 촬영대회는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일반인들이 신라 천년 궁성인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도록 기획되었다. * 경주 월성 발굴현장: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449-1(경주 석빙고 앞) 촬영대회 참가 신청은 행사가 열리는 11일 아침 10시부터 현장에서 접수 받는다. 참가 부문은 ▲ 디지털카메라 부문과 ▲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으로 나뉘며, 신청자들은 행사 당일인 11일에 월성을 주제로 찍은 사진을 촬영해 오는 16일까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wolseong11@naver.com)에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은 2~5메가바이트(MB) 용량의 이미지 파일(확장자 JPG)을 부문별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동일인의 작품이 여러 점 뽑힐 경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점만 최종 수상작으로 인정된다. 수상자는 오는 7월 8일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gch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오는 5월 31일(금)까지 국악기 연구 국민제안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국악기 연구 국민제안 공개모집은 국악기 제작 시 필요한 과학적인 실험 분석이나 국악기의 활용 및 개선, 교육용 국악기에 대한 연구 제안을 모집하며 최종 선정 제안은 6월 12일(수)일에 국립국악원 누리집 공고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제안은 [가형] 국악기 제작자나 제작업체를 대상으로 국악기에 필요한 과학적인 실험분석에 대한 연구 제안과, [나형] 연주자나 교사, 국악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국악기의 활용 및 개선, 교육용 국악기에 대한 연구제안 등 두 부문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뽑힌 제안은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의 국악기 연구 사업에 활용되며, 연구 결과물은 국악기 연구보고서에 수록하여 공익적 공유를 진행한다. 제안은 순수한 아이디어로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제안자에게 소정의 연구 사례를 지급한다. 이번 국악기 연구 국민제안 모집은 그동안 국악원 자체에서 추진하던 악기 연구를 넘어 외부에서 국악기 연구 의견을 제안 받아 국민과 더욱 친숙한 국악기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기 제작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8일 전주시내에 있는 우리 밀 제과ㆍ제빵 체험장에서 ‘우리 밀 케이크 만들기’ 경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우리 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여 소비를 확대하고 우리 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제빵ㆍ제과 기능장을 꿈꾸는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약 100여 명이 참가해 우리 밀로 만든 케이크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완성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수상자로는 최우수상 1명(농촌진흥청장상)과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뽑는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밀 산업 발전을 위해 용도에 맞는 고품질의 품종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이번 대회에 사용한 ‘고소’밀은 2010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으로 단백질과 글루텐 함량이 낮아 과자류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 ‘고소’밀은 천안, 전주, 익산, 광주의 밀 재배단지 250ha 면적에서 연간 1000여 톤이 생산되고 있다. ‘고소’밀은 천안의 호두과자, 전주의 수제초코파이와 천주교의 밀전병 원료로도 사용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 밀 소비량은 연간 200만 톤에 달하나 우리 밀 생산량은 3만 톤 정도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500년 전 선조들이 사용하던 전통방식의 분청사기 제작을 위해 지난 4월 25일부터 8일 동안 진행된 '전통 분청사기 흙가마 소성'을 마치고 3일에 분청사기를 가마에서 꺼내는(요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전통 흙가마는 사적 제519호 고흥 운대리 요지'에 있는 분청사기 2호 재현 가마터에서 진행됐으며 도예강좌 수강생, 전문 도예가들이 분청사기의 7가지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분청사기 200여 점이 구워져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분청사기 요출 행사는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을 비롯한 도예가, 학예연구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당초 소성율 70%를 예상했지만 80%를 웃도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고흥군 관계자는 "500년 전의 전통 흙가마를 재현해 고흥을 대표하는 덤벙 분청사기의 맥을 이어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고흥 분청사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합천군과 경남대학교 고운학연구소는 오는 5월 8일 낮 1시 30분부터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합천군 합천읍 동서로 39)에서 '가야산이 품은 고운 최치원의 인문학적 가치'라는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합천은 최치원 선생이 늘그막에 거주하면서 농산정, 학사대 등 선생과 관련된 많은 유적과 설화가 남겨진 곳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이를 바탕으로 최치원 선생의 삶과 행적에 대해서 깊이 있게 연구하고 향후 유적의 정비 및 활용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최병주 고운국제교류사업회 명예회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최치원의 가야산 시기 역사적 발자취', '문화교류의 교량구축-한국교류에 관한 양주 최치원 기념관의 실천과 전망', '최치원과 도교 그리고 가야산 승선설화', '가야산 홍류동과 최치원의 관광스토리텔링 방안' 등의 다양한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정은상 교수(경남대학교)의 주재로 발표자 및 토론자가 참여한 종합 토론이 펼쳐진다.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특별히 중국에서 ‘양주 최치원 기념관’ 이빈 관장과 ‘양주시촉강수서호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 주장군 부주임‘이 참석하여 함께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문화가 있는 날 등 다채로운 5월 문화행사를 연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세종의 숨결을 노래하다> 5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담은 무대가 열린다. 우리나라 음악 발전에도 많은 이바지를 한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궁중에서 연주되었던 전통 음악부터 새롭게 창작된 국악 실내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창작한 ‘난감하네’, ‘쑥대머리’, 어린이 이중창과 국악실내악이 함께하는 ‘나랏 말씀이’, ‘한글 피어나다’, ‘용비어천가’를 통해 훈민정음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소개한다. 해설이 함께해 누구나 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5월 29일(수) 낮 2시, 4시에 강당에서 진행되며 5살 이상 관람 가능하다. 토요 문화행사 <대왕의 꿈, 즐거움을 누리다> 5월 둘째 토요일에는 이야기가 있는 전통무용 공연이 열린다. 조선시대부터 이어 내려온 전통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통 타악기 꽹과리를 들고 추는 진쇠춤,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인 살풀이춤, 남사당패의 공연에서 보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사람 중심의 산촌을 육성하기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2일 강원도 인제군 냇강마을 일원에서 ‘산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부 40여 명과 냇강마을 주민들이 함께 한 이번 산촌마을 가꾸기 행사는 마을 꽃밭 조성, 마을길 청소 등 경관 가꾸기 활동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냇강마을은 청정한 산촌의 환경에 바탕한 생태관광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산촌생태마을로, 2013년도 산림청 ‘산촌생태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지역 황토펜션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을에서는 아름다운 환경을 가꾸기 위한 ‘꽃 피는 마을 길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조경 정원과 관찰데크, 둑길 가로수 식재 등 지속적인 경관 가꾸기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진행된 인제군 지역은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산촌거점권역 육성 사업 시범대상지라는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다. 산림청은 산촌생태마을의 홍보와 산촌 알리기를 위해 2014년도부터 산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의 ‘아름다운 농촌 마을 만들기 캠페인’과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2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광주YMCA에서 어제(2일) 저녁 6시 30분 ‘여성독립운동가 시대를 넘어, 아픔을 넘어’ 강연이 있었다. 강사는 여성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책 《서간도에 들꽃 피다》(전10권)을 쓴 시인이자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이날 강연은 생존 독립운동가 오희옥 애국지사, 임시정부에서 활약한 여성독립운동가, 서대문형무소 수감 여성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와 동풍신 열사, 중국의 광복군 창설과 여자광복군, 열네 살 김나열 지사와 목포정명여학교 등을 주제로 이어갔다. 아울러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독립운동가의 삶을 국내는 물론, 만주를 비롯한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지를 찾아다니며 모은 자료 등을 토대로 현장감 넘치는 동영상 등을 활용하여 강연을 해 뜨거운 손뼉을 받았다. 이날 강연은 광주전남 대학생 진보연합이 3·1만세운동 100돌을 맞이하여 <3·1운동 100주년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인문학 강좌>의 한 고리로 지난 4월 11일, ‘3.1운동의 정신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6월 5일 ‘1919년 3.1운동을 겪은 세대, 2019년 촛불혁명을 겪은 세대’ 까지 모두 8번의 강좌를 기획한 것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가 4일 개막해 약 한 달 동안 동화나라를 연다. 세계적인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탄생 200돌을 기려 2005년 시작한 축제가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다. 안데르센이 생전에 구현하려 했던 가치인 ‘삶은 한 편의 동화(Life is a Fairytale)’라는 부제 아래, 처음으로 주빈국 개념을 도입해 안데르센과 동화의 나라인 ‘덴마크’를 주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민다. 2019 나미콩쿠르 시상식… 세계의 삽화가가 모인다 그림책과 동화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축제인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에는 특별한 행사가 있다. 국내외 그림책 삽화가가 대거 모이는 ‘2019 나미콩쿠르 시상식’이 10일 열린다. 이 자리에는 98개국, 1844개 작품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의 영광의 수상자들[안드레 레트리아(포르투갈/그랑프리), 마르코스 과르디올라(스페인/그린아일랜드), 우르슐라 팔루신스카(폴란드/골든아일랜드) 등)과 2019 나미콩쿠르 심사위원(로저 멜로(브라질), 준코 요코타(미국) 등), 이 밖에 주한 외국 대사, 유관기관과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나눌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