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19년 5월 5일(일) 어린이날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관 앞 열린마당에서 어린이날 가족축제 《신나는 아이들 세상, 박물관 여행》을 연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어린이날을 즐기며 체험하는 가족축제로 기획하였다. 가족축제 플래시몹, 다함께 비눗방울 날리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날 가족축제는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온가족이 함께 춤추고 참여하는‘비눗방울 플래시몹’축제로 시작한다. 선착순 어린이 1,000에게 비눗방울 놀이를 선물하며,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가족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신나고 재미있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날 가족축제 행사는 우리의 문화재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과 가족놀이터, 어린이 공연 등 20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만들기 체험’은 사랑방 책가도 꾸미기, 도자기 풍선 꾸미기, 알록달록 일곱 빛깔 부채 그리기, 우리가족 배지 만들기 등 우리의 문화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즐길 수 있게 하였다. ‘가족 놀이터’에서는 버블슈트 게임, 젠가 게임, 미니운동회 등 가족이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역사 학술강연회’가 어제(24일) 오전 11시, 광복회 강북구지회(지회장 노영탁) 주최로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광복회 강북구지회 회원을 비롯하여 광복회 권영혁(광복회 강남지회)대의원, 추명길 (광복회 강서지회) 대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한국의 독립운동에 관심이 있는 헝가리 출신 청안스님, 한겨레건축사 대표 최우성 씨 등이 참석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뜻 깊은 의미를 함께 새겼다. 이날 학술강연회 행사의 사회는 광복회 초대 강북구지회장을 지낸 김기봉 회장이 맡았다. 순국선열묵념에 이은 애국가 제창에서는 4절까지 애국가를 힘차게 불러 나라 잃은 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독립운동에 매진한 선열들의 무한한 헌신과 나라사랑정신을 느꼈다. 학술강연회 강사는 시인이자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 이윤옥 소장이 임시정부에서 활약한 여성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여성독립운동가, 시대를 넘어 아픔을 넘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추적하여 쓴 《서간도에 들꽃 피다(전10권)》> 저자이기도 한 이윤옥 소장은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임시정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전라북도 익산 미륵사지에서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낮 2시,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준공식’을 한다. 이번 행사는 미륵사지 석탑의 보수정비 준공을 기념하고 그 성과와 의미를 알리는 뜻 깊은 자리로 특히, 올해는 사리를 봉안하고 석탑이 건립된 지 1,380돌이 되는 해이며, 석탑의 해체보수가 결정된 지 만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익산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준공식 행사와 불교계의 기념법회가 함께 진행된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은 반파된 상태로 6층 일부까지만 남아 있었고 일제강점기인 1915년, 무너진 부분에 콘크리트를 덧씌운 상태였다. 1998년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콘크리트가 노후되었고,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는 판단에 따라 1999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체보수가 결정되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1년부터 석탑의 본격적인 해체조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학술조사연구와 구조보강, 보존처리 등을 시행하여 2017년 말 6층까지 석탑의 조립을 완료하였다. 완공된 석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궁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첫 어린이 씨름대회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어린이 씨름한마당 축제”를 5월 4일 경희궁 잔디마당에서 연다. 제5회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궁궐에서 처음 열리는 씨름대회는 우리의 문화를 이어받아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켜야할 어린이에게 국가무형문화재 제 131호 씨름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의 마당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소년ㆍ소녀 천하장사 모집 제5회 궁중문화축전과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문화재재단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희궁에서 씨름 대회를 연다. 경기는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의 진행 하에 공정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이기수 전 한라장사의 해설로 참여자들의 손에 땀을 쥐는 열띤 현장을 관람객에게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경희궁에서 온가족이 참여하는 체험 행사도 이번 어린이 씨름한마당 축제 기간 동안에는 씨름 대회 외에 여러 가지 딸림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별도로 만든 씨름장에서 궁궐에 침입한 도깨비를 무찔러볼 수 있는 ‘궁궐 도깨비와 씨름 한 판~!’을 운영하여 씨름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로봇들의 춤과 태권무를 감상할 수 있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지 고려인들에게 ‘재외동포 무형유산 현지강습(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鶴蓮花臺合設舞)을 하고 돌아왔다. 재외동포 무형유산 협력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현지에 거주하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가 직접 현지에 나가 우리 무형문화재를 전수하거나 현지의 전통예술인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 문화유산을 연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 한국에서 초청연수를 참여했던 우즈베키스탄 중앙 고려인문화협회 소속 무용단(고려, 장미, 나피스, 아사달) 단장들을 포함한 현지 무용단원들을 강습대상으로 했으며, 강습에 나선 강사들은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이화정, 복미경)들이었다. 강습이 마무리된 지난 17일에는 타슈켄트 가푸르굴람 극장에서 약 2주 동안의 강습 결과를 발표하는 공연을 열어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자 참석한 현지인과 고려인 300여 명의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고려인협회 소속 무용단원들의 학연화대합설무 공연을 시작으로 각 무용단에서 준비한 우즈베키스탄 전통춤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궁궐 전각에서 듣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2019 상반기 집옥재 왕실문화강좌」와 「할머니가 들려주는 경복궁이야기」를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 「2019 상반기 집옥재 왕실문화강좌」는 5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낮 2시에서 4시, 경복궁 집옥재에서 ‘조선의 세자 - 죽거나 혹은 폐위되거나’라는 주제로 열린다. 조선시대 세자는 구중궁궐 왕실의 핵심 구성원이자 차기 왕위에 오를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임금 다음으로 지엄한 존재였다. 이들 중에는 정상적인 과정으로 무사히 왕위에 오른 경우도 있었지만, 세자에서 폐위되거나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일도 많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왕위에 오르지 못한 의안대군, 양녕대군, 소현세자, 사도세자, 효명세자 등 5명의 세자를 통해 그들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조선 시대 정치사의 이면을 살펴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무료(경복궁 입장료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집옥재의 규모를 고려하여 매회 40명으로 참가 인원은 제한한다. 오는 23일 아침 10시부터 경복궁관리소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의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안데르센의 동화나라 ‘인어공주부터 백조왕자까지’가 20일 남이섬 평화랑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작품을, 덴마크 여왕의 미술 작품과 다양한 삽화 모두 80여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안데르센 최고의 대표작 ‘인어공주’와 ‘벌거벗은 임금님’이라는 제목으로 익숙한 ‘황제의 새 옷’, ‘미운 오리 새끼’로 잘 알려진 ‘못생긴 아기 오리’,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모티브가 된 ‘눈의 여왕’, 이 밖에 ‘나이팅게일’, ‘돼지치기 왕자’, ‘백조왕자’ 등 모두 일곱 편의 동화가 색다르게 펼쳐진다. 각 동화의 특성에 따라 구성한 공간과 작품 배치를 통해 사랑과 희생, 진실과 거짓, 소망의 실현 등 동화의 주제와 숨은 의미를 들여다볼 수 있다. 덴마크 삽화가들의 작품들은 스케치, 펜화, 석판화, 수채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돼 보는 재미를 준다. 여기에 여왕의 데쿠파주(종이를 오려붙여 장식하는 기법)와 세계 처음 공개되는 공예품 ‘부엉이 가면’은 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공동으로 <주한 외교사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을 4월 26일(금)부터 27일까지 1박 2일 간 경상북도 경주 일대의 문화유산 답사를 추진한다. 지난 해 공주ㆍ부여 일대의 유네스코 백제문화권 답사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답사에는 주한 대사관ㆍ문화원 관계자 20개 나라 31명이 참가한다. ‘경주’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적과 ‘봄’이라는 한해의 시작, 새로운 출발의 계절을 접목시켜 “경주의 두 가지 봄: 신라의 황금문화와 조선의 전통마을”을 주제로 경주만의 매력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답사에서는 첫 번째 봄, ‘신라의 황금문화’와 연계하여 대릉원,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신라 문화유산을 탐방한다. 이와 더불어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된 신라 문화재를 통해 학예연구사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특히 금령총 출토 금관과 금허리띠가 전시된 특별전“금령총 금관”(4.1.~6.30. 특별전시관)을 관람함으로써 신라시대의 황금문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금령총 발굴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대표 정철웅)이 제작, 주관한 박칼린 연출의 국악쇼 썬앤문 공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에누리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에누리 잔치는 5월 가정의 달ㆍ감사의 달 을 맞아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더 특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썬앤문 공연을 50% 에누리 된 입장료로 관람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월5일 어린이날과 5월8일 어버이날은 공연장에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며, 럭키드로우 대상은 어린이날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어린이들과, 어버이날 공연을 관람하시는 부모님이다. 또한, 5월 20일 성년의날과 5월21일 부부의날을 기념해 공연관람 뒤 사진시간 때 성년을 맞이한 관객과 부부관객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드릴 예정이다. 키위미디어그룹이 제작, 주관하고 박칼린 감독이 연출한 썬앤문은 국악가락과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홀로그램 영상과 환상적인 조명이 어우러지며, 록,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접목하여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뛰어넘는 국악쇼이다. 썬앤문 공연은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가족,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공동 주최하고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ㆍ종묘제례악보존회)가 주관하는 2019년 종묘대제가 오는 5월 5일 낮 2시에 종묘 정전에서 거행된다.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길례(吉禮)에 속하는 종묘대제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왕실 사당인 종묘에서 임금이 직접 거행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로, 종묘 정전(총 19실)에는 역대 조선의 임금 19명과 왕비 30명 등 모두 49명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 1969년 복원된 이래 매년 열린 종묘대제는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자,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신위: 망자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로 위패 혹은 신주(神主)나 지방(紙榜) 등을 일컬음 종묘대제는 유형과 무형의 세계유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드물고 귀한 기회로, 먼저 종묘(사적 제125호, 정전은 국보 제227호)는 한국 고유의 건축양식과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올랐으며, 종묘제례(국가무형문화재 제56호)와 종묘제례악(국가무형문화재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