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위하여 오는 3월 23일(토) 오후 4시 교육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참여 놀이극 <보물섬을 찾아서>를 진행한다. 어린이 참여 놀이극 <보물섬을 찾아서>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물섬 탐험대가 되어 웃음을 잃어가는 병에 걸린 착한 사자 ‘초초’의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탐험대장과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좌충우돌 재미를 보여주며 웃음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연장에 온 관객들에게 클래식, 복화술, 그림자극, 참여 놀이 등을 통해 극의 주인공 또는 조력자가 되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을 진행하는 극단 조이키즈(Joykids)는 2013년 1월에 창단한 놀이패이다. ‘무대에서 아이들과 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어린이 참여 놀이극 - 오즈를 찾아서>를 창작한 것이다. 2019년 현재까지 관객의 입소문만으로 누적 관객 13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유일의 어린이 참여 놀이극 전문극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체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일 본청 다산홀(후생식당)과 소속기관의 8개 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판매와 시식 행사를 연다. 본청과 소속기관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돼지고기 도매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고자 마련했다. 앞서 직원들은 사전 주문을 통해 718kg의 돼지고기를 샀으며, 이날 시식회와 점심 식사용을 포함해 모두 1000kg가량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리 주문한 직원들은 “싱싱하고 맛있는 돼지고기도 구입하고 작게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동료들과 마음을 모아 넉넉히 구입했다.”라고 말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오늘 행사가 양돈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라며, 직원들이 다양한 요리로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내식당을 통한 소비 확대에도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기존에는 명망가들 위주로 휴먼북(사람책)을 모신 적이 있었는데 제가 1년 동안 마을에 나가 주민들을 직접 만나 보니 휴먼라이브러리 내용은 아주 좋은데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휴먼북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들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한마디로 휴먼북의 문턱을 낮춰 달라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신규 휴먼북들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그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했습니다. ”이는 노원휴먼라이브러리 임미경 관장의 말이다. 어제(18일) 아침 10시, 서울 노원구청 1층 로비에서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 개막식이 있었다. 노원휴먼라이브러리(관장 임미경) 개관 7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난 2년간 열람을 했거나 신규등록된 휴먼북 47명을 소개하는 자리로 <공감은 별책부록>이라는 주제로 전시장이 꾸며졌다. 휴먼북이 뭐야?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말 그대로 휴먼북이란 ‘사람책’ 이다. 흔히 도서관에 가면 ‘종이책’을 빌려 보지만 노원휴먼라이브러리에서는 ‘사람책’을 신청하여 그 책(?)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다. 노원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책 도서관’으로 2012년 3월 21일 전국 최초로 개관했다. 휴먼북(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3월 20일 전시를 시작으로 공연, 영화, 거리축제를 아우르는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Ⅰ: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Nowruz in Seoul)’을 서울시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와 청계광장에서 연다. 이란어권과 중앙아시아 문화권의 봄맞이 행사인 ‘나우르즈’는 해마다 춘분을 기리는 새해 잔치로 ‘새로운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명절이다. ‘나우르즈’는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해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른 바 있으며, 2010년에 유엔 총회에서 3월 21일을 ‘국제 나우르즈의 날’로 지정하였다. 2019년은 ‘나우르즈’ 유네스코 등재 10돌이 되는 해다. 약 5주간 열리는 이번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는 ‘서울에서 맞이하는 나우르즈’를 주제로 나라 안에서 접하기 어려운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문화와 예술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한다. 3월 20일(수)부터 4월 27일(토)까지 KF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 ‘나우르즈, 중앙아시아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19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4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의 밤을 밝힌다. * 2019년 창덕궁 달빛기행 운영 일정: (상반기) 4. 4.~4. 28., 5. 2.∼5. 4., 5. 9.∼6. 9. (하반기) 8. 22.~10. 27.(매주 목~일요일) 201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이다. 은은한 달빛 아래 청사초롱으로 길을 밝히며 창덕궁 곳곳의 숨은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후원을 거닐며 밤이 주는 고궁의 운치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맛있는 다과와 함께 전통예술 공연을 감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올해는 모두 102회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창덕궁 달빛기행」의 상반기 42회(4.4.~6.9.) 입장권은 오는 20일 낮 2시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한다.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천 년의 맛, 왕이 사랑한 영덕대게!’를 구호로 삼은 ‘제22회 영덕대게축제’가 3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나흘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제22회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춘국, 이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후원한다.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역사를 담은 문화 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와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이 있고 3대 대표체험 프로그램인 △황금대게낚시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대게문화전시관’과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역사를 담은 문화 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와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이 있고 3대 대표체험 프로그램인 △황금대게낚시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를 포함하여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대게문화전시관’과 ‘벼룩시장’이 운영된다. 눈과 귀로 즐기는 영덕대게축제 문화 공연 주제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운영하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하 생태이야기관)이 주말인 지난 16일 석수3동 하천변 일대에서 청보리 밟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많이 걷혀 맑고 따뜻한 주말에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30여명은 파릇파릇 올라온 보리밭에서 보리밟기를 체험하고 안양천과 생태이야기관을 돌아보며 즐거운 봄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전시관 1층 미니도서관에 모여서 보리싹과 밀싹을 견주어보고 보리밟기 의미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안양천변으로 가서 보리밟기 체험을 했다. 추운 겨울을 견디느라 아직은 다소 삭막하게 느껴지는 안양천변에서 푸릇푸릇 싹을 틔운 청보리가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모습이었다. 보리밟기를 마친 뒤에는 미니 컵에 보리 씨앗을 심어가는 체험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생태이야기관에서는 2년 전부터 주변 화창 습지 인근 안양천변에 청보리를 심어 이를 안양천과 연계한 생태교육에 활용해오고 있다. 생태이야기관 관계자는 청보리 밟기 체험은 9일과 16일 두 번에 걸쳐 진행했다며 보리가 어느 정도 자라면 보리피리와 여치 집 만들기 등을 생태교육과 접목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3월 봄학기를 맞아 북촌문화센터에서 전통공예와 생활창작 등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강좌’ 및 ‘시민자율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문화강좌’는 전통 공예/회화/소리와 현대공예 등 총 14개 분야의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강좌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강좌는 전통공예 분야 5개(풀짚공예, 매듭공예, 규방공예, 칠보공예, 생활자수), 전통문화 분야 6개(가야금, 실용민화, 문인화, 한국화, 서예, 닥종이인형), 현대공예/문화 분야 3개(가죽공예, 한복인형퀼트, 캘리그라피) 총 14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강좌는 주 1회로 3개월간 운영되며, 기간 내 수시접수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월 5만원(재료비 별도)이다. ‘시민자율강좌’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창작, 건강, 동네인문학 분야의 역량 있는 시민강사들이 운영하는 강좌이다. 강좌는 생활창작 분야 8개(북촌풍경스케치, 우리의 멋 한국 꽃꽂이, 손바느질로 만드는 나만의 명품, 코바늘로 만드는 나만의 소품, 엄마 손으로 직접 만드는 우리아기 전통돌상 소품 만들기, 생활자수, 사군자 그리기, 아로마공예), 건강 분야 2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2019”가 열린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약 2.8km의 바닷길이 40여 m의 폭으로 바닷 속에 길이 만들어지는 신비로움이다. 축제 기간 중에 해마다 나라안팎 관광객 50여만 명이 찾아와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 있는 약 1시간의 기적을 구경한다. 진도군에서는 대한민국 민속 문화 예술 특구로 지정된 진도군의 전통 민속을 선보이고 진돗개, 홍주 등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古郡面 回洞里)와 의신면 모도리(義新面 茅島里) 사이 약 2.8km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이지만 40여 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닷속에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바닷물은 하루 두 차례씩 들고 쓰는데 조류의 속도나 태풍 등의 파도에도 이와 같은 현상이 생긴다. 전 세계적으로 일시적인 현상을 보기 위해서 가장 많은 인파가 찾아드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사)진도군관광진흥협의회 전화 1588-9601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강원지역 문화유산과 관련된 전통과 문화예술의 계승 및 창작, 보급을 위하여 (전문예술)강원도여류서예가협회(회장 박경자)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운힘다짐풀이(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1998년 창립된 (전문예술)강원도여류서예가협회는 20여 년 동안 강원지역의 서예 보급과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조선시대 여성시인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재조명함으로써 강원 여성의 자부심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전문예술)강원도여류서예가협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뿐 아니라 전선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도 서예와 관련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