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1월 9일(수) 오후 8시부터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2019 신년음악회’를 연다. 올해 음악회에서는 정통 클래식 음악과 한국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동요, 가곡 등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더욱 친근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과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음악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여자경 지휘자와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바이올린 연주자 강동석과의 협연과 남북정상회담 축하공연 등에 출연해 화제가 된 소년가수 오연준 군의 독창, 청소년 합창단의 합동무대도 선보인다. 음악회에는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장애인예술인·체육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중소기업 종사자 등 일반 국민 총 2천여 명이 참석한다. 음악회 1부는 뛰어난 곡 해석과 열정적인 지휘를 선보이는 여자경의 지휘로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아리랑 환상곡’으로 시작된다. ‘아리랑 환상곡’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꿈을 짓는 건축가!’ 와 ‘역사를 짓는 건축가!’를 1월 17일(목), 18일(금)에 운영한다. ‘꿈을 짓는 건축가!’는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동반가족이 대상이며 큐레이터와 함께 집의 변천과 세계의 집들을 알아보고 과자를 이용하여 꿈이 담긴 나의 집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역사를 짓는 건축가!’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동반가족 대상으로 송국리 유적과 청동기 문화에 대한 강의를 듣고 과자로 송국리 움집, 나아가 마을을 함께 꾸미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송국리 유적은 우리나라 고고학계의 최대의 발견으로 ‘송국리 문화’라는 개념으로 집약되는데, 1974년 부여군 초촌면 송국리 일대 돌널무덤에서 요령식 청동검과 간돌검 등이 출토되면서 세상에 알려진 우리나라 청동기 문화의 대표 유적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이용하여 송국리 움집을 만들면서 송국리 문화를 이해하고, 꿈이 담긴 나의 집을 만들어 봄으로써 창의성을 기르고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꿈을 짓는 건축가’와 ‘역사를 짓는 건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보성차밭 빛 축제에 연일 구름 인파가 몰리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1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보성차밭 빛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한국차박물관과 봇재를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는 빛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봇재 그린마켓과 한국차박물관 명품녹차판매점에서 물품을 살 때 일정 금액(3만원)에 따라 지역 도예작가(김기찬, 홍성일, 박익주, 이정운)가 만든 마그네틱 작품을 사은품으로 준다. 더불어 그린다향과 한국차박물관 로비에서는 보성 차밭 그림에 자신의 개성을 더해 색칠해보는 컬러링북(임유정 작가) 체험 행사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숨겨진 보성 차밭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작가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성 구석구석을 알릴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제작해 보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빛 축제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관광객이라면 차 박물관과 봇재에 들러 기분 좋고 향기로운 보성녹차도 사고 더불어 도예 작가의 작품을 선물로 받으면 일석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역사자료 대중화 사업’의 하나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역사자료의 한글 번역문의 공개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박물관이 진행해 온 고문헌과 금석문의 해제와 번역의 결과를 박물관 포털 사이트 e뮤지엄(http://www.emuseum.go.kr/)의 소장품 정보에서 손쉽게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여기에서는 <사도세자 묘지>를 비롯한 조선 묘지명(墓誌銘) 188건과 《삼봉집》, 《목민심서》 등 고전문헌 71종 124건이 서비스된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고전문헌 71종 124건은 2018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한국고전번역원이 운영하는 한국고전종합DB(http://db.itkc.or.kr/)와 연계하여 원문과 번역문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정조 임금 편지, 고려 묘지명 등 소장 역사자료의 한글 번역문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e뮤지엄뿐만 아니라 박물관 누리집, 전시모바일앱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글 번역문 공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한글문화 확산 및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신진예술가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 문화행사 공모를 실시(2018.8.28.~12.4.), 전통, 음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한글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리는 작품 등 40건을 뽑았다. 공모를 통해 뽑은 작품은 ‘한박공감’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여 예술가와 관람객이 한글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마당을 만든다. ‘한박공감’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토요문화행사, 월요 문화행사, 계기별 문화행사로 연중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 한글 및 세종대왕의 업적 관련 등 공연 토요 문화행사(매월 둘째 주 토요일) : 가족단위 관람객 대상 다양한 장르의 공연 월요 문화행사(매월 셋째 주 월요일) : 한글 및 세종대왕의 업적 등 어린이관람객 대상 공연 계기별 문화행사 : 방학(겨울, 여름), 설 명절, 어린이날, 연말 ※ 공모로 뽑히지 않은 어린이날 행사는 자체기획(소규모 마술‧마임 공연) 추진 위 행사들은 모두 낮 2시, 4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며,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를 대표하는 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년 문화관광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뽑혔다. 2018년 문화관광축제에서 유망 축제로 뽑혔던 수원화성문화제가 올해는 우수 축제로 승격된 것이다. 문화관광축제는 1995년부터 문체부가 전국 지역축제 가운데 우수한 축제를 뽑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표축제 3개, 최우수축제 7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1개를 뽑는다. ▲축제의 기획력ㆍ콘텐츠의 우수성 ▲축제의 현장 운영ㆍ홍보 등 운영 능력 ▲축제 발전 역량 ▲축제의 경제적 효과 등을 평가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ㆍ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이 주관한 수원화성문화제는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지난 10월 5~7일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수원등불축제’, ‘화성행궁 야간 특별관람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시민이 직접 공모ㆍ제안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수원화성문화제 시민 참여를 이끌게 될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추진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5일(토)부터 겨울축제 시리즈 2탄 ‘설원의 사냥꾼’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옛 선조들의 겨울철 수렵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하면서 겨울 야외활동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올 겨울 첫 선을 보이는 설원의 사냥꾼 축제장에서는 빙어잡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조에 있는 빙어를 뜰채로 잡는 간단한 체험에서부터 민속마을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이 안전하게 결빙이 되면 빙판위에서 얼음낚시를 진행한다. 직접 잡은 빙어를 튀김요리로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며, 휴게공간에서 추위에 꽁꽁 언 몸을 녹일 수도 있다. 또한 빙판 위에서는 얼음낚시 외에도 신나는 얼음썰매를 탈 수 있도록 무료로 썰매를 대여해 준다. 설원의 사냥꾼 축제 취지에 맞춰 겨울철 수렵생활을 위한 사냥꾼 양성소를 운영한다. 매사냥 체험지역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매사냥 특별시연을 하루 두 차례 씩 선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매의 다리에 줄을 달아 먹이를 주는 매사냥 기초훈련을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하며, 매 식별을 위해 꽁지에 표식을 하던 시치미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있다. 아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으며 영산청년회(회장 이성필)가 주관하는 전통얼음썰매장이 1월 1일부터 열린다. 영산청년회가 운영하는 전통얼음썰매장은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영산천(영산 만년교∼석빙고 사이)에 열어 해마다 5만여 명 이상이 찾고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과 고향을 방문하는 이들로부터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올해도 1천500㎡ 넓이의 냇가 땅을 정비해 우수한 빙질 1천㎡ 규모의 얼음썰매장을 만들고 청년회가 직접 제작한 150여대(2인용 80대, 1인용 70대)의 전통썰매와 간단한 먹거리(컵라면, 커피, 달구나)도 제공하는 등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동심을 찾는 가족 관광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드리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썰매장 관계자는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과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농촌의 전통 겨울문화인 얼음썰매타기 체험을 가질 수 있어 무엇보다 방학을 맞아 심신단련은 물론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인기가 높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면서 인기 만점으로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은 지난 12월 28일부터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인공지능 전시안내 로봇 ‘큐아이’를 선보인다. 올해 3월 국립나주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주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8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큐레이팅 봇 구축사업 시범서비스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한국문화정보원 주관으로 모두 4대의 전시 안내 로봇((주)한컴MDS/아이브릭스 제작)을 제작을 끝냈고, 국립나주박물관은 로봇 1대를 배정받아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큐아이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음성인식 자동응대 시스템을 통해 박물관 기본 정보와 각종 편의시설을 소개한다. 관람객이 질문하면 질문을 이해하고 편의시설의 위치와 이용방법, 주변 볼거리 그리고 교통 정보 등을 음성 또는 화면으로 안내한다. 또 상설전시 주요 전시품의 상세정보도 제공한다. 전시안내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전시품 교체 상황을 날마다 업데이트함으로써 관람객은 현재 전시하고 있는 주요 전시품의 위치와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아울러 관련 전시품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큐아이는 다국어(한국어, 영어, 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경남 바르게살기운동창녕군협의회(회장 박순구)는 내년 1월 1일 아침 6시부터(본행사 아침 7시) 우포늪 대대제방에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 신년 해맞이'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군민의 안녕과 소원청취를 기원하는 동시에 우포늪의 람사르 인증 의미를 되새기고 2019년 상반기에 계획된 우포따오기의 성공적인 방사를 기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제, 관내 기관ㆍ단체장 새해 인사, 떡국 나눔, 소원지 적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박순구 회장은 "이번 해맞이 행사로 창녕의 푸른 보석 우포늪과 우포따오기의 야생방사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우포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방사를 위해 군민으로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008년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따오기 한 쌍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해 현재 363마리 개체 수 복원에 성공했으며 2019년을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원년의 해'로 지정해 상반기에 우포늪에서 야생방사를 실시할 계획에 있다.